취업을 준비하다 보면 “이 회사에 들어가면 실제로 어떤 일을 하게 될까?” 그리고 “그 경험이 실제 커리어로 어떻게 이어질까?” 라는 고민을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특히 인턴십이 정식 입사와 연결되는 프로그램이라면, 단순한 직무 체험을 넘어 실제 조직 안에서 어떻게 성장하게 되는지가 더욱 궁금해지는데요.
SKI E&S의 Early ENSighter 역시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Early ENSighter 2기를 거쳐 현재 신입사원으로 근무하고 계신 두 매니저님과 함께, 지원부터 인턴 경험, 그리고 신입사원으로서의 업무와 성장까지 그 과정을 보다 생생하게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
SK Careers Editor 23기 이수인
🎤김동호 매니저님: 안녕하세요. 전력사업기획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동호 매니저입니다.
전력사업기획팀은 전력사업본부의 ‘레이더’ 같은 역할을 하는 조직인데요. 현재와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와 기회를 미리 파악하고, 경영진이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배출권 전략 수립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홍일권 매니저님: 안녕하세요. 베트남에너지사업단 기획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홍일권 매니저입니다. 현재 베트남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LNG 프로젝트와 관련해 자금 조달, 경제성 평가, 신규 사업 발굴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사업 개발 조직 특성상 업무 범위가 굉장히 넓은 편이라, 프로젝트별로 다양한 업무를 함께 경험하고 있습니다.
🎤김동호 매니저님: 저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만드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단순히 수익만 창출하는 일이 아니라 재생에너지처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SKI E&S가 국내에서 재생에너지 사업을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었고, 재생에너지뿐 아니라 LNG, 수소, 에너지 솔루션까지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특히 2022년에 국내 최초로 재생에너지 PPA를 진행했던 사례를 보면서, ‘정말 재생에너지에 진심인 회사구나’라는 인상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또 Early ENSighter는 단순 단기 인턴십이 아니라 1년 동안 실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홍일권 매니저님: 저는 에너지자원공학을 전공하면서 원래부터 에너지 산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다만 연구 자체보다는 공학 기반 지식을 실제 비즈니스와 연결하는 일을 해보고 싶었고, 그 과정에서 경영학 복수전공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Early ENSighter라는 기회를 알게 되었고, 기술과 사업을 연결하는 경험을 직접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김동호 매니저님: 1차 면접 대기실에서 굉장히 긴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대기실에 계시던 지원자분들 중에는 영어로 된 태양광 기술 논문을 읽고 계신 분도 있었는데요. 저는 공학 기반 전공자가 아니었고, 또 Early ENSighter가 3학년 대상 인턴십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지식으로 경쟁하기보다는, 새로운 분야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인지 보여주는 게 중요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AI 스타트업 인턴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분야에서도 빠르게 적응했던 경험을 강조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홍일권 매니저님: 저는 Early ENSighter가 첫 인턴 지원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긴장했었습니다.
특히 면접 당시가 한여름이어서 정장을 입고 들어가자마자 땀도 엄청 났던 기억이 있습니다.(웃음) 그런데 당시 면접관이셨던 팀장님께서 “편하게 자켓 벗고 넥타이 풀고 하세요”라고 말씀해주셔서 실제로 넥타이를 풀고 면접을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덕분에 긴장이 많이 풀렸고, 오히려 제 이야기를 더 자연스럽게 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그 순간부터 회사에 대한 첫인상도 굉장히 좋아졌는데요. 면접은 단순히 지원자가 평가받는 자리만이 아니라, 회사도 지원자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자리라는 걸 느꼈습니다.
🎤김동호 매니저님: Early ENSighter는 기간이 1년으로 긴 프로그램이다 보니, 저는 총 3개의 팀을 순환 근무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약 3개월간의 교육 기간 이후 실제 현업에 투입되는데요. 교육 기간 동안에는 SKI E&S의 사업 구조나 용어, 비즈니스 매너 등을 배우며 기본적인 이해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재생에너지 마케팅팀에서는 RE100을 추진하는 기업들과의 미팅에 참석하고, PPA 관련 자료 제작과 고객 대응 업무를 경험했습니다. 전략팀에서는 재생에너지 시장 리서치와 글로벌 플레이어 분석을 수행하며 MI(Market Intelligence) 업무를 진행했고요. 마지막 사업개발팀에서는 소규모 태양광 자산 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재생에너지 사업이 실제로 개발·운영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홍일권 매니저님: 저는 한 조직에서 계속 근무했는데요. 당시 크게 두 가지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첫 번째는 베트남 현지 뉴스들을 AI 기반으로 자동 수집·번역·요약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베트남 사업 특성상 정책·정치·사업 관련 뉴스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그걸 자동으로 정리해 사업단에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구축했습니다. 두 번째는 베트남 프로젝트가 실제로 어떻게 개발되는지 학습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입지 선정부터 경제성 평가, 기술 검토까지 신사업이 실제로 개발되는 흐름을 따라가며 배우는 경험을 했습니다.
🎤김동호 매니저님: 초기 3개월 교육 기간에는 금요일만 출근했기 때문에 그 시기에 학점을 최대한 많이 수강했습니다.
이후 현업 배치 단계에서는 학점을 줄이며 학교와 회사를 병행했는데요. 특히 회사 업무와 연결되는 수업들을 일부러 선택했습니다. 예를 들어 ESG·재생에너지 관련 수업을 수강하면서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회사 업무와 연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시험 기간에는 미리 모아둔 휴가를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홍일권 매니저님: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복수전공까지 병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학업과 인턴을 함께 관리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학기 중에는 월·수·금에는 학교 수업을 듣고, 화·목에는 회사에 출근하는 방식으로 병행했는데요. 완벽하게 균형을 맞추기보다는 그 시기마다 우선순위를 조정하면서 유연하게 관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무엇보다 Early ENSighter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실무 경험이 굉장히 값지다고 느꼈기 때문에, 학업과 함께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김동호 매니저님: 인턴 첫날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당시 굉장히 긴장하고 있었는데, 10년 차 선배 매니저님께서 직접 쓰신 재생에너지 관련 책을 선물해주셨습니다. 책 첫 장에 “Welcome to ENS, 김동호 매니저님께”라고 적혀 있었는데, 단순한 인턴이 아니라 진짜 구성원으로 존중받는 느낌이 들어 굉장히 감동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또 한편으로는 자신의 분야에 큰 흥미와 열정을 가지고, 직접 책까지 집필하신 선배 구성원이 있다는 점 자체가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홍일권 매니저님: 인턴 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인턴십 종료 무렵 팀원분들과 함께했던 중식 회식이었습니다. 단순한 식사 자리가 아니라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격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팀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인턴 이후에도 관계가 이어져, 제가 대학을 졸업했을 때 팀원분들이 깜짝 축하 자리를 마련해주셨던 일이 인상 깊게 남아 있습니다. 이를 통해 SKI E&S가 서로의 성장을 함께 응원하는 조직이라는 점을 느꼈습니다.
🎤김동호 매니저님: 신입사원의 적응 기간을 굉장히 많이 줄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인턴 시절에 사내 시스템, 조직 문화, 구성원들과의 관계를 경험했기 때문에 정식 입사 후에는 업무 자체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동기들과도 이미 친해져 있었기 때문에 다시 회사로 돌아온 느낌이 강했습니다.
🎤홍일권 매니저님: 저도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더불어 인턴 시절에는 “인턴이니까 당연히 모를 수 있다”는 분위기 속에서 보다 자유롭게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는데요. 실수를 하더라도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하고, 조금 더 포용적으로 대해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과정 자체가 신입사원이 되기 전 미리 실무를 경험해보는 일종의 ‘샌드박스’ 역할을 해준 것 같습니다.
🎤김동호 매니저님: 그런데 일권 매니저님은 인턴 때와 지금 정규직 때 같은 조직에서 계속 근무하고 계시잖아요. 그 부분은 또 느낌이 다를 것 같은데 어떤가요?
🎤홍일권 매니저님: 저는 인턴 때부터 같은 조직에서 계속 근무하다 보니 조직 내 유대감이 이미 많이 형성된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식 입사 후에는 새로운 회사에 처음 들어온 느낌보다는 “오랜만입니다” 하고 다시 자리에 앉아 일하는 느낌에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인턴 종료 이후에도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회사에 와서 같이 식사하거나 송년회 같은 행사에도 참석했었는데요.(웃음) 그만큼 조직에 대한 애정과 소속감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김동호 매니저님: 처음 맡았던 업무는 배출권 열량단가 신고 업무였습니다. 전력거래소에 우리 발전소가 배출권을 얼마나 사고팔았는지 보고하는 업무였는데요. 숫자 하나라도 틀리면 안 되는 업무이다 보니 굉장히 긴장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업무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직접 관련 서적을 구매해서 공부하기도 하고, 전력거래소에 직접 전화해 내용을 확인할 정도로 많이 찾아봤던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배출권 제도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많이 높아졌고, 이후에는 온실가스 배출량 명세서 작성이나 배출권 권리의무 승계, 경영진 보고 자료 작성 등 관련 업무 범위도 점점 넓어졌습니다.
🎤홍일권 매니저님: 저는 실제 프로젝트 자금 조달 업무를 맡았습니다. 경제성이 있다고 해서 사업이 되는 게 아니라, 실제로 그 돈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가 굉장히 중요하더라고요. 그래서 실제 은행이나 투자기관을 방문해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금융 지원 조건 등을 협의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김동호 매니저님: 출근 후 30분 정도는 경제신문이나 에너지 리포트를 읽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전에는 회계·행정 처리나 팀 회의처럼 비교적 루틴한 업무들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배출권 관련 수치 분석이나 경영진 보고 자료 작성처럼 조금 더 집중이 필요한 업무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반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데요. 업무 효율화와 관련된 다양한 시도들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홍일권 매니저님: 저는 신사업 개발 조직이다 보니 프로젝트 단계에 따라 매일 업무가 달라지는 편입니다. 어떤 날은 외부 투자기관 미팅을 가기도 하고, 어떤 날은 내부 회의를 통해 역할을 분담하기도 하는데요. 프로젝트 진행 상황에 따라 하루의 분위기가 계속 달라지는 점이 신사업 조직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다만 변하지 않는 건 점심시간 운동입니다.(웃음)
🎤김동호 매니저님: 기획 조직에서는 설득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획팀은 위로는 경영진을 설득해야 하고, 아래로는 실무 조직과 협업하며 방향성을 전달해야 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요. 결국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는 공감 능력이 설득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방 입장에서 “왜 이걸 해야 하는지”를 이해시키는 과정이 있어야 진짜 설득이 가능하다고 느꼈습니다.
🎤홍일권 매니저님: 저는 자발성이 가장 중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SK에서 중요하게 이야기하는 VWBE도 Voluntarily, Willingly, Brain Engagement의 약자인데요. 쉽게 말해 자발적이고, 의욕적으로, 스스로 고민하며 행동하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신입사원은 당연히 부족한 부분도 많고, 처음부터 할 수 있는 일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데요. 그 안에서도 “시키지 않았는데도 미리 고민해봤다”, “궁금해서 먼저 찾아봤다” 같은 태도를 보여주는 게 성장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느꼈습니다.
🎤김동호 매니저님: 실제로 인턴 시절에도 일권 매니저님에게서 그런 자발적인 모습을 많이 봤던 것 같습니다. 당시 저희는 서로 다른 사업본부에 있었는데도, 일권 매니저님은 재생에너지 관련 내용을 배우기 위해 다른 조직 선배님들을 직접 찾아가 질문하시더라고요. 노트북까지 들고 가서 설명을 받아 적으시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인상 깊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홍일권 매니저님: 당시 조직도를 보면서 “이 조직은 어떤 일을 하는 조직일까?”를 먼저 찾아봤던 것 같습니다. 마침 사수님과 친분이 있는 선배님이 계셔서 소개를 받았고, 제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에 대해 직접 설명을 부탁드렸었습니다. 그때처럼 스스로 궁금한 부분을 찾아 배우려 했던 경험들이 돌아보면 실무를 더 빠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김동호 매니저님: 업무적 판단력이 가장 크게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인턴 시절에는 멘토님께서 정해주시는 업무를 수행하고, 제가 질문을 하며 배우는 입장에 가까웠는데요. 신입사원이 되고 나니 작지만 ‘제 업무’라고 할 수 있는 영역이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했고, 그 부분만큼은 팀에서 제가 가장 잘 알고 있어야 하는 상황도 많아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직접 정보를 찾고, 판단하고, 질문에 답해야 하는 순간들이 자연스럽게 늘어났는데요. 이제는 “이 정도 근거가 있다면 내가 판단해도 되는구나”라는 기준을 실무 속에서 조금씩 배워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홍일권 매니저님: 저는 보고서와 PPT 작성 역량이 굉장히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는 내용을 전달하는 게 중요했다면, 회사에서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글을 정제하여 핵심만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이 요구되는 것 같습니다. 회사만의 보고서 형식이나 디자인 서식도 존재하고, 문장을 얼마나 짧고 명확하게 정리하느냐도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특히 단어 하나, 문장 하나까지도 굉장히 신중하게 선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김동호 매니저님: 일권 매니저님이 말씀해주신 내용 중에서 “글을 정제한다”는 표현이 가장 핵심인 것 같습니다.회사에서는 한정된 지면 안에서 논리적인 문장만 담아야 하다 보니, 단어 선정이나 문맥 흐름까지 굉장히 중요하더라고요. 결국 실무에서는 ‘글 자체를 잘 쓰는 능력’도 굉장히 중요한 역량이라고 느꼈습니다.
🎤김동호 매니저님: 최근 AI 산업 성장과 함께 에너지 산업 역시 굉장히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느끼는데요.
재생에너지, 수소, SMR 등 산업 전반이 큰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시점에 전력·에너지 산업에 들어오게 되었다는 점 자체가 굉장히 의미 있게 느껴집니다. 그만큼 앞으로의 변화와 가능성이 큰 산업 안에서 직접 일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홍일권 매니저님: 저는 중학생 시절부터 에너지 산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유학할 당시 현지 석유 공기업인 페트로나스와 관련된 행사들을 학교에서 자주 접했는데요. 그 관심이 자연스럽게 대학 전공으로 이어졌고, 지금은 실제 현업에서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하나의 분야를 꾸준히 좋아하고 파고들면서 조금씩 전문성을 쌓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 길을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김동호 매니저님: 현재는 LNG 발전 사업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특정 발전원 하나에 국한되지 않고 에너지 산업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획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최근에는 재생에너지뿐 아니라 수소, SMR 등 에너지 산업 자체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각 발전원의 특성과 시장 흐름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느끼는데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과 산업 흐름을 꾸준히 공부하면서 전력·에너지 산업 전반을 폭넓게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홍일권 매니저님: 저는 에너지 프로젝트 재무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재도 프로젝트 자금 조달이나 경제성 검토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단순히 숫자를 검토하는 수준을 넘어 프로젝트 전체를 구조적으로 이해하고 금융 관점에서 전략을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싶습니다. 또한 단순히 AI에 의존하기보다는, AI를 하나의 도구로 능숙하게 활용하며 실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변화에 끌려가는 사람이 아니라, AI를 주도적으로 활용해 더 높은 가치를 만들어내는 방향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김동호 매니저님: SK이노베이션 E&S는 대한민국 전력 생산량의 약 5% 정도를 담당하고 있는 전력사업자입니다.
쉽게 말해, 대한민국이 하루 24시간 사용하는 전기 중 약 1시간 30분 정도는 SKI E&S가 만든 전기로 생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만큼 우리 일상과 산업 전반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꼭 필요한 에너지를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일에 가치를 느끼신다면, Early ENSighter 역시 정말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홍일권 매니저님: 저는 SKI E&S를 꿈꾸는 취준생분들께 “회사 자체를 깊게 공부해보는 과정”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면접 준비를 할 때 단순히 예상 질문 답변만 외우기보다는, 회사가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최근 어떤 뉴스와 프로젝트가 있었는지, 어떤 산업 흐름 속에서 움직이고 있는지를 직접 찾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 “내가 정말 이 회사에 오고 싶은 사람인가”도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면접 당시 SKI E&S의 사업과 프로젝트들을 굉장히 많이 조사해 갔었는데, 그 경험이 실제 면접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Early ENSighter 프로그램을 통해 인턴에서 신입사원으로 성장한 두 매니저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두 분은 서로 다른 조직과 업무 속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하고 있었는데요. 공통적으로 Early ENSighter 경험이 실제 업무를 이해하고 조직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누군가는 다양한 조직을 경험하며 에너지 산업 전반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가고 있었고, 누군가는 한 분야를 깊이 있게 파고들며 자신만의 전문성을 키워가고 있었습니다.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입사 이후의 모습’을 조금 더 현실적으로 그려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번 인터뷰가 하나의 방향성과 동기부여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
지금까지 SK이노베이션 E&S 취재기자 이수인이었습니다. 다음에도 더욱 생생한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