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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도자도 피곤한 당신을 위해



대학생 A씨는 각종 시험과 과제로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 눈을 끔뻑이며 얼마나 천장을 바라보았나 홀린 듯 스마트폰으로 다시 손을 뻗는데… 불규칙한 수면 패턴으로 자주 피로함을 느끼는 A씨. 그녀가 피로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SK Career Editor 임희원



수면 부족 문제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가 일대에 수면 카페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아직 수면 카페를 가보지 못했다는 대학생 A씨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시험 기간마다 수면 카페를 이용한다는 프로 공강러 K씨. 같이 만나보시죠. K씨?

 

Q1.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대학생 3학년 K입니다.


Q2. 수면 카페를 가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시험 기간에 피로를 풀기 위해 학교 가까이에 있는 수면 카페에 갔어요. 소셜 커머스에서 안마의자 1시간과 음료 쿠폰이 있는 세트를 구매해 가격을 할인 받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피로가 잘 풀려 시험기간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Q3. 수면 카페의 장점과 단점이 있다면?

제가 비염이 있어서 건조한 곳에서 잠을 깊게 자지 못하는데 수면 카페에는 공기청정기와 가습기가 틀어져 있어 좋았어요. 또, 안마의자가 각자의 몸에 맞춰 작동하기 때문에 1시간 동안 누워있기에 불편함이 없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가장 큰 단점은 아무래도 가격이라고 생각해요. 가격이 50분에 1만 3천원이라 자주 가기에는 부담이 좀 되거든요. 또, 어두운 조명 탓에 청소가 잘 되어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Q4. 수면 카페, 어떠셨나요? 총평 별점을 주신다면?

사실 수면 카페를 처음 가게 된 계기는 이색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고 말하는 광고를 접하면서 방문하게 되었는데, 제 예상과는 약간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웃음) 커플이 이용할 수 있는 방이 따로 마련되어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파티션으로 분리되어 있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없었습니다. 데이트보다는 ‘수면 카페’ 기능에 더 충실한 것 같습니다. 피로를 풀기에는 좋았지만 가격이 아쉬웠기에 5점 만점에 3.5점 주고 싶습니다.


Q5. 수면 카페를 방문할 대학생들에게 팁을 준다면?

잠깐동안 눈을 붙일 곳을 찾는다면 수면 카페 괜찮은 것 같아요. 팁이라고 한다면 소셜커머스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최근 피로에 쌓인 청년들을 위로하는 다양한 이색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유한킴벌리에서 4회째 진행하고 있는 ‘숲 속 꿀잠 대회’도 그 중 하나인데요.

 

‘우푸푸 숲 속 꿀잠대회’는 스트레스와 학업으로 충분한 잠을 자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숲속에서의 편안한’ 휴식을 통해 ‘숲’의 소중함을 알리는 대회입니다. 주최측은 ‘시험기간 때문에 수면이 부족한 학생’ ‘별명이 잠만보인 친구’ 등을 참여 대상으로 꼽았는데요. 모든 행사 참가자에게 안대, 쿠션과 같은 수면 아이템이 선물로 제공되었으며, 수면시간 동안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안정적인 심박수로 깊게 자는 참가자가 우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우승자에게는 휴가 지원비로 무려 오십 만원이 지급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런 기회 놓칠 수 없죠. 앞으로 있을 꿀잠대회 우승자를 노려보며 대회 규칙을 살짝 엿보고 올까요?


살랑살랑 부는 바람 아래 낮잠이라… 얼마나 좋게요~ 5회 참가자를 뽑을 그 날을 기다려봅니다.

 

불면증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을 위해 ASMR 영상을 제작하는 1인 방송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ASMR은 ‘자율 감각 쾌감 반응’을 뜻하는 약자로 일상 소리를 이용하여 청취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방송을 뜻하기도 하는데요. ASMR 소리를 들으며 불면증을 치료할 수 있었던 C씨를 만나보았습니다. C씨?


 

Q1.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대학생 C입니다.


Q2. ASMR을 듣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스트레스로 잠이 오지 않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잠이 잘 오는 영상’을 검색했더니 관련 영상으로 ASMR 영상이 나오더라고요. 반신반의하며 잠을 청해보았는데 영상 속 소리가 백색소음 역할을 하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이후로 종종 ASMR영상을 듣고 있습니다.  


Q3. 주로 어떤 ASMR 채널을 이용하시며 그 이유는?

ASMR채널이 되게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는 주로 ‘하쁠리’와 ‘데이나 슬립닥터’ 영상을 즐겨 듣습니다. 하쁠리 유튜버는 분필사탕 같은 생소한 음식을 먹는 영상을 가끔 올리는데 음식 자체가 신기하기도 하고 먹는 소리(이팅사운드)가 좋아 즐겨 듣고 있어요. 그리고 데이나 슬립닥터 유튜버는 목소리 톤이 잠이 잘 오게 하더라고요. 주로 상황극(롤플레이) 영상을 올리는데 설정에 맞는 대사가 상황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 자주 듣고 있습니다.


Q4. ASMR과 관련해서 다양한 용어가 생겨나는 것 같은데… ‘팅글’이 무엇인가요?

팅글은 기분 좋게 소름 돋는 느낌을 말합니다. ASMR소리가 트리거로 작동하면서 소름이 돋게 되는데 댓글창에서는 그 느낌을 팅글이라 하더라고요. ASMR용어 중에서도 단어를 반복하는 ‘트리거 워드’와 손가락이나 손톱으로 두드리는 ‘태핑’, 그리고 앞서 말한 ‘이팅 사운드’ 등이 있습니다. 


Q5. ASMR영상 접하기 전과 후의 변화가 있다면?

아무래도 가장 큰 차이점은 체력이라 할 수 있어요. 전보다 잠에 더 빨리 들다 보니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되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옛날이면 점심 먹고 두세시만 되어도 졸았는데 요즘은 식곤증이 덜하더라고요. (웃음)

 


수면 카페, 꿀잠 대회 그리고 ASMR 영상까지 섭렵한 대학생 A씨. 다음날 아침, 한결 개운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평소 불규칙한 수면패턴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이번 기회에 한 번 다양한 방법들 시도해보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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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가 알려주는 유튜버 되는 법



장래희망 유튜버, 다들 한 번쯤 고민한 적 있으시죠? 유튜브 시장의 진입장벽이 낮다는 점에서 ‘나도 가능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면 준비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라 선뜻 도전하기 어려운 것이 유튜버입니다. 그래서 SKCE가 준비해봤습니다. 2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뷰티•패션 유튜버 ‘연우’님과의 인터뷰! 유튜버는 유튜브에만 매진해야 할까요? Nope! 대학생활과 유튜브를 2년째 병행 중인 프로 유튜버 연우가 여러분의 고민을 해결해드립니다. YouTube, 어떻게 시작하는지부터 초보 유튜버를 위한 조언, 그리고 학업과 어떻게 병행할 수 있는지까지, 어느 하나 놓칠 것이 없는 알찬 인터뷰 지금 시작합니다.   


SK Careers Editor 김정원





 

저는 유튜브라는 플랫폼이 유명하지 않던 고등학교 시절부터 뷰티 채널에 관심이 많아 유튜브를 준비해볼까 생각했어요. 워낙 뷰티 분야를 좋아해서 대학 진학 후에는 뷰티•패션 SNS 어플(이하 ‘스타일쉐어’)로 포스팅 활동도 했었죠. 그러다가 운 좋게 뷰티 MCN 회사에서 선 제안을 해 주셔서 채널을 함께 열게 되었습니다.

공통적으로 전문성, 장비, 편집 실력 등 유튜브 활동 시작 전에 준비할 것들에 대한 부담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면, 꾸준히 뷰티와 관련된 활동을 했지만 사실 전문성은 부족했죠. 그래서 6개월 정도 메이크업 학원을 따로 다녔습니다. 또 초반에는 장비가 따로 있진 않았어요. 미러리스 카메라와 노트북 하나만 가지고 시작했으니까요. 편집은 4~5개월 정도 혼자 연습했는데 확실히 연습할수록 실력이 늘더라고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크게 어려웠던 점은 아닌 것 같네요.


다만 카메라 앞에 두고 말을 할 때 아직도 어려워요. 혼자 떠드는 거지만 보이지 않는 대상들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신경 써서 말해야 하는 부분도 있고, 또 어떤 말을 꺼내야 할지 매번 고민입니다. 특히 저는 사람들과 있을 때도 먼저 말을 꺼내는 스타일이 아니라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저는 ‘스타일쉐어’ 어플 내에서 어느정도 팔로워를 쌓은 다음에 시작해서 그분들을 제 채널로 유입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또 구독자 수 0부터 시작하니까 쌓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그래서 구독자 수에 대한 고민이나 부담 없이 그냥 꾸준히 많은 영상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 분 한 분 구독자를 늘릴 수 있었습니다.


 

저는 밤낮이 바뀌어서 보통 새벽 5시쯤에 자고 12시나 1시에 일어나요. 영상을 찍는 날은 밥 먹고 바로 카메라 셋팅하고 영상 찍으면 저녁이에요 그럼 진이 다 빠져서 그날 바로 편집은 하지  않고 푹 쉬거나 운동 다녀옵니다. 안 찍는 날은 콘텐츠 고민이나 컨셉을 잡거나 편집을 하고요. 토요일은 지금 카페 알바를 하고 있어요. 콘텐츠 고민이랑 준비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자잘하게 손이 많이 가서 영상과 관계없이 푹 쉬는 날은 하루 정도인 것 같아요!


 


솔직히 힘들어요! 특히 학기 중에는 학교 과제와 유튜브 채널의 비중을 어떻게 둬야할 지 몰라 둘 다 애매한 결과물이 나오기도 했고, 영상 때문에 밤 새고 학교 수업 듣는 게 고역이기도 했어요. 평소에는 그나마 괜찮은데 시험기간 되면 유독 더 힘들어요. 이건 다른 학우분들도 마찬가지겠죠! 제 유튜브 채널은 특히나 학기 중이던 아니던 항상 매주 1회 토요일 업로드 고정입니다. 너무 힘들 때는 한 주 쉬어 가는데 2년 동안 3~4번 정도 쉰 것 같아요. 악플이나 조회수에 매달리게 되면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콘텐츠 만들기가 싫어질 때도 있는데, 아무래도 가장 힘이 나고 버티게 해주는 건 구독자분들의 댓글이죠. 제 영상이 도움이 됐다, 영상을 기다렸다 등 힘이 나는 댓글을 보면 다시 열심히 하고 싶어져요.


 

유튜브 활동을 직업으로 생각하려면 다소 신중해야 하지 않을까요? 채널 성장이나 콘텐츠 조회수와 같이 신경 써야할 부분들이 많아지고 부담도 너무 커질 것 같아요. 저는 자극적인 콘텐츠로 채널을 키우고 싶은 마음도 없고, 꾸준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살 자신도 없어요. 그냥 잔잔하게 지금 당장 저를 좋아해주는 분들과 채널을 통해 만나다가 그 분들이 점점 떠나신다면 그쯤 저도 그만할 생각이에요. 그리고 아직 도전해보고 싶은 일들이 많아서 아직은 그런 생각이 없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유튜브를 하면서 광고 촬영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하는데, 단순히 수익을 넘어서서 다른 사람은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것들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같아요. 물론 그러면서 나오는 수익들 또한 장점이고요. 많이들 예상하시겠지만 또래 친구들에 비해 돈을 쉽게, 많이 버는 편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많은 사람들이 저를 좋아해준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 같아요. 제가 또 어디 가서 이런 걸 경험해보겠어요. 😊


단점은 프라이버시가 많이 사라지는 상황들이요. 물론 제가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 제작자이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얻고자 하는 구독자분들의 마음은 당연히 알지만, 가끔씩 아무 생각없이 올리는 콘텐츠나 포스팅에 대해서 생각지도 못한 정보제공을 요청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럴 때마다 나의 모든 것을 공유해야 할 것 같은 강박감이 생깁니다. 


더 최악의 단점은,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다는 거예요. 자꾸 다른 채널과 비교하게 되고, 콘텐츠 조회수가 잘 안 나오거나 정체기가 오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이제 더는 못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꼭 이런 상황에서 악플들도 마주하게 되는데, 종종 견디지 못 할 때가 많아요. 제가 잘못을 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사람을 싫어해야 하나 억울할 때도 있습니다. ☹


 

 

본인의 스타일을 먼저 찾아보는게 좋은 것 같아요. 본인 SNS 피드를 봤을 때 어떤 걸 가장 좋아하고, 어떤 스타일로 자신의 스토리를 풀어내는지 스스로 확인하는 거예요. 그리고나서 그에 맞는 유튜브 채널들을 많이 찾아보신다면 어떤 컨셉, 어떤 콘텐츠로 영상을 제작해야 되겠구나 감이 잡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와 같은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내고 어떻게 표현하는지 고민하다 보면 시야도 넓어지고, 생각의 틀도 조금은 변화해서 좀 더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뭐든 다 비슷하겠지만 직접 만들어 보시고 구독자 분들의 피드백으로 고쳐 나가는 과정에서 퀄리티가 정말 많이 좋아니까 ‘고민보단 고!’ 해보세요. 


제가 지금 살아남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말씀드리자면, 저는 무조건 자극적인 소재보다는 ‘나와 비슷한 사람들’을 타겟으로 한 콘텐츠가 좋을 것 같아요. 다양한 성향의 구독자가 아닌 나와 같은 고민, 관심사, 취미를 가진 대상들을 정리해보고, ‘그 분들은 어떤 걸 원할까?’ 하는 고민에서 나오는 콘텐츠요! 편안함과 공감이 핵심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제가 유튜브 채널을 일찍 운영했고, 또 나쁘지 않은 결과를 만들어 나가고 있기 때문에 제 주위에서 저를 보고 유튜브를 시작하려 한 친구들이 굉장히 많아요. 근데 보면 항상 1년을 못 가더라고요. 보통 유튜브 시작할 때 ‘돈’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하는데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초반에는 구독자와 채널의 성장이 굉장히 더딜 거예요. 

이때 ‘돈’이나 ‘직업’으로 생각하기 보다 그냥 도전하는 거라고 편하게 생각하면서 꾸준한 콘텐츠를 1년 정도만 유지했으면 좋겠어요. 뭐든 꾸준히 했을 때 안 되는 경우는 없잖아요. 제 주위 친구들도 보통 준비하다 그만두거나, 시작하고 두 달 이상을 못 가는 경우가 많던데 옆에서 보면 답답하더라고요. 제가 시작한 2017년에도 구독자 5만명 모으는 게 정말 오래걸렸는데 말이에요. 

자신의 색을 찾고 그 색에 맞는 대상을 정립해서 그분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끈기 있게 꾸준히 업로드하는 것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지금까지 20만 유튜버 ‘연우’님을 통해 유튜버의 A to Z를 알아봤습니다. 어떤가요? 유튜브의 시작이 좀 더 수월해지셨나요? 초보 유튜버들을 위한 연우님의 알찬 조언 덕에 저 또한 유튜브를 시작해볼까 하는 마음이 드는데요. 본격적인 콘텐츠를 다루지 않더라도 나의 일상을 기록하기 위해 가벼운 마음으로 유튜브를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유튜브 시장으로 인해 언젠가 유튜브도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처럼 현대인의 대부분이 자신의 일상을 쉽게 공유하는 공간으로 바뀌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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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 비건라이프를 선언하다!



얼마 전, 비건라이프를 선언한 에디터의 친구 A양. 에디터는 A양의 말을 듣고 ‘채식하기 힘들겠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비건라이프의 다양한 면모를 모르고 했던 오해였는데요. 최근 ‘비건라이프’는 단순한 채식에 그치지 않고 일상 곳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건강하고 환경 친화적인 제품의 형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비건푸드부터 비건제품까지! 비건라이프를 즐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비거니즘(Veganism)을 일상에서 어떻게 실천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비건은 고기뿐만 아니라 우유 등의 동물성 음식을 전혀 먹지 않고 채소, 해초류 등의 식물성 음식만 허용하는 완전한 채식주의자를 말합니다.


SK Careers Editor 김경희


 


‘비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아무래도 채식일텐데요. 비건푸드는 우유나 달걀 등 동물에게서 오는 식재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한정적이고 단편적인 조리만 가능할 것이라고 오해합니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기능성식품 및 간편식품 기업에서 비건을 위한 식재료와 간편식을 판매하면서 무궁무진한 비건푸드의 세계가 열렸습니다. 콩으로 만든 비건소세지와 비건패티, 비건빵, 비건마요네즈, 비건버터 등 셀 수 없이 많은 종류의 비건 식재료가 판매되고 있고,비건을 위한 채식라면이나 식사대용 간편식의 종류도 굉장히 다양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비건 음식을 취급하는 비건 식당이 많아지면서 비건이더라도 일반인과 같이 기호에 맞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건강문제를 개선해보고자 비건을 시작했다는 대학생 K군은 달라진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윤리적인 뿌듯함’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K군의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Q. 비건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K군 : 처음에는 건강문제 때문에 시작했습니다. 소화 문제도 심했고 그래서인지 몸상태가 영 좋지 않았다고 할까요? 해외에서는 식단을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여기고 자신의 몸상태를 식단의 변화로 해결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서 비건 식단에 관심을 처음 가지게 됐습니다. 


Q. 비건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K군 : 먼저 비건 식단은 건강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는 포화지방, 콜레스트롤이 거의 없기 때문에 건강적인 측면에서 이점이 큽니다. 장의 활성을 돕는 식이섬유나 미량 영양소 등도 타 식단에 비해 굉장히 풍부합니다. 또한 비건 라이프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긴 논의가 필요할 만한 주제이지만, 간추려서 말하자면 비건을 실천하면서 우리가 일상 속에서 얼마나 아무렇지 않게 동물에 대한 살생을 당연시하며 살았는지를 깨닫고,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가 환경적으로, 윤리적으로 이롭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세계적인 열풍인 이 긍정적인 변화의 파도에 다른 사람들도, 특히 많은 대학생들이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


Q. 비건 생활을 하고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K군 : 너무 많아서 무엇을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요.(하하) 우선, 나중에 하고 싶은 일에 비건 관련된 사업들이 추가됐습니다. 영국 브리스톨, 미국 포틀랜드, 독일 베를린이나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와 같이 채식의 성지로 불리는 도시에는 비건 술집이나 비건 미용실까지 생기는 등 비건 시장이 완전한 주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는 아직 비건을 위한 터전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아 정말 이쪽으로 일을 해볼까?’하는 진지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비건푸드는 비교적 친근하지만 비건화장품은 많은 분들께 생소한 개념일텐데요. 비건화장품은 동물성 성분을 포함하지 않고,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은 화장품을 말합니다. 최근 들어 인플루언서나 방송을 통해 비건화장품이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국내외 비건화장품 브랜드는 2018년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비건화장품의 종류는 생각보다 더 다양합니다. 스킨케어 제품, 선크림, 그리고 메이크업 제품에 이르기까지 거의 대부분의 기성 화장품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A양은 ‘순하다’고 해서 사용하던 스킨케어 제품이 비건 제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비건화장품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A양의 이야기도 들어볼까요?


Q. 현재 사용하고 있는 비건화장품을 소개해주세요.

A양 : 기초화장품은 모두 비건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지금 쓰고 있는 앰플이 예민한 피부에 좋다고 해서 사용하기 시작했고, 그 브랜드가 피부에 잘 맞아서 다른 제품도 찾아보다가 제가 사용하던 제품이 비건제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기초화장품은 모두 같은 라인의 비건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이크업 제품 중에서는 파운데이션과 컬러립밤을 사용하고 있어요. 시중의 제품들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좋은 퀄리티라서 더 다양하게 출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비건화장품을 계속 사용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A양 :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비건제품이 시중의 다른 제품과 비교해서 퀄리티가 나쁘지 않습니다. 같은 가격으로 윤리적 소비까지 할 수 있다면 저는 비건제품을 쓰고 싶습니다. 또 비건제품을 한 번 사용하고 나니 동물실험에 대해 새삼 경각심을 갖게 되더라고요. 그 이후부터는 제가 반려견을 키우고 있기도 해서 의식적으로 비건제품을 꾸준히 찾아서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Q. 비건화장품을 사용하고 난 이후의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

A양 : 개인적으로 비건화장품이 비거니즘의 진입장벽을 낮춰준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비거니즘을 모르는 상태에서 비건화장품으로 비거니즘을 접하게 됐고, 스스로 동물을 착취해왔다는 의식적인 문제제기를 하면서 그 뒤로 채식도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화장품은 남녀노소 모두 일상에서 사용하다보니, 저처럼 비건제품으로 자연스럽게 비거니즘을 접하게 된다면 그 이후에 채식이나 다른 형태의 비거니즘을 시도할 때 더 쉽고 편견 없이 시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건제품의 세계,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생활용품까지도 비건 전용 제품이 있다고 하는데요. 비건생활용품 역시 과일이나 채소 등의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하여 제작과정에서 동물이 다치지 않는 제품을 말합니다. 세제, 비누, 여성용품, 샴푸, 매트리스, 치실, 의류 등 하나하나 다 소개하지 못할 만큼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한국비건인증원에서는 비건푸드를 비롯한 다양한 비건제품에 대해 심사를 통해 비건 인증마크를 부여하면서 비건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비건제품이 일상으로 확대되면서 비거니즘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보다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유학생 B양은 비건치약, 비누, 여성용품 등 다양한 비건생활용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마지막으로 B양의 이야기도 들어볼까요?


Q. 가장 처음 사용한 비건제품은 무엇인가요?

B양 : 비누입니다. 함께 유학을 준비하던 언니의 추천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선입견때문이었는지, 제 생각과 다르게 원래 사용하던 일반 비누와 너무 똑같아서 당황하기도, 신기하기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왠지 모르게 비건 비누는 향이나 사용감 면에서 조금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었나봐요.


Q. 현재는 더 다양한 비건제품을 쓰신다고 들었습니다. 최애템을 소개해주세요!

B양 : 요즘 저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 고체치약입니다. 이 치약은 한국에서 구매했고, 현재 제가 유학 온 나라에는 공중화장실이 유료라서 식사 후 간단하게 가글할 때 굉장히 유용합니다.(하하) 또, 이 곳에는 비건인 친구들이 많아서 괜찮은 제품이 있으면 공유하기도 하는데, 그 중에 비건 직물을 이용해서 패션 아이템을 판매하는 사이트가 가장 신기했습니다. 자라나 H&M와 같은 스파 브랜드에서나 팔 것 같은 트렌디한 디자인을 한 비건 아이템은 처음이었거든요! 갈수록 비건제품이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일상생활에서 비건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불편하진 않나요?

B양 : 아직 비건 전용으로 출시된 제품이 없는 경우에는 일상에서 쓰지 못하기 때문에 그 점은 불편하지만, 비건제품을 사용하는 것 자체에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예를 들면, 같은 드라이기인데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브랜드에서 만들었을 뿐이죠. 또 같은 옷인데, 동물에게서 얻은 가죽으로 만들지 않았을 뿐입니다. 오히려 비건 제품을 쓰면서 마음이 편합니다. 가능하면 한국에 돌아가서도 비건 생활을 유지하고 싶습니다. 

   

<출처 : 붐베이직 홈페이지>


‘비거니즘’은 동물과 환경의 보호를 그것을 소비하지 않는 것을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입니다. 실제로 한 해에만 수억 마리가 넘는 동물이 동물 실험, 도축 등 인간에 의해 전 세계에서 희생되고 있습니다. 이에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비건’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이들을 위한 다양한 음식과 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비건’=’채식’이라고 단편적으로 생각했던 에디터의 오해도 모두 풀렸는데요. K군은 비건을 처음 실천하는 사람들에게 맥두걸 박사의 '어느 채식 의사의 고백'과 마르탱 파주의 '왜 고기를 안 먹기로 한거야?'(도서)를 추천했습니다. 책을 읽으며 비건라이프의 윤리적 옳음을 보다 확신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더 건강하고 보다 깨끗한 라이프스타일을 원하신다면 ‘비건라이프’를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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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대학생, 저녁엔 사장님?!




“아침엔 대학생인데.. 저녁엔 사장님인 사람이 있다?”


네, 있습니다! 오늘은 대학생들의 청년창업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하는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창업’이라는 단어를 흔하게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학교 내의 창업동아리나 창업경진대회 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도 창업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오늘은 졸업 후 대학가에 카페를 창업하신 두 20대 사장님의 창업 스토리와 창업에 도전하고 있는 대학생들의 진솔한 토크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창업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귀 쫑긋 해주시길 바랍니다!


   SK Careers Editor 박선영





2020년 어느날, 한국외대와 경희대 근처에 위치한 카페 ‘컴투레스트’에 방문했습니다. 사실 인근 대학생들에게는 이미 떠오르는 핫플로 알려진 곳인데요. 한국외대 4학년에 재학 중인 S양의 말을 빌리자면 ‘나만 알고 싶지만 나만 알 수는 없는 그런 곳’이라고 하네요. 


  


저는 평일 점심 시간에 방문했는데요. 손님들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제가 나올 때 즈음엔 전 테이블이 만석이어서 놀랐답니다! 내부는 그리 넓지 않고, 대략 6~7테이블 정도가 있어요. 카페 곳곳에 있는 인테리어와 소품이 너무 아늑하고 예쁘지 않나요? 


제가 주문한 따뜻한 카페라떼입니다. 컴투레스트의 시그니처 메뉴는 쑥라떼와 테린느(쿠키나 비스킷 사이에 쫀득한 식감의 꾸덕꾸덕한 케이크를 끼운 프랑스식 디저트)라고 해요. 평소에 쑥을 잘 먹지 않는 친구들도 쑥라떼를 매우 애정하는 것을 보니, 쑥라떼의 매력이 궁금해지네요! 



카페 소개는 여기까지 하고, 본격적으로 두 사장님들과 인터뷰를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사장님께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신 후, 학교 근처인 이 곳에 ‘컴투레스트’를 창업하셨다고 해요. 컴투레스트 창업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와 국제학과를 졸업한 28살 전준영입니다. 지금은 회기동에서 카페 ‘컴투레스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어렸을 때부터 취업을 해서 회사에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없었어요. 대학도 제가 외국어를 워낙 좋아해서 진학한 것이고, 대학을 다니면서도 제가 정말 공부하고 싶었던 것들을 공부한 것 같아요. 그래서 주변 친구들이 취업 준비를 시작했을 때도, 저는 취업에 큰 뜻이 없었어요.


그런데 커피를 좋아하게 된 후로 합창단에서 만나 친해진 형과 함께 ‘카페 투어’를 다니게 되었어요. 그때는 인스타에서 흔히들 말하는 카페 트렌드도 없었을 시기예요. 그렇게 카페 투어를 다니면서 카페 하시는 분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소중한 인연들을 많이 만났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커피 만드는 것은 취미 중의 하나였고, 이 취미를 나의 ‘업’으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은 못 했어요. 주변에서 “그냥 너가 카페 하나 차려봐”라는 말을 많이 했지만, 저는 스스로 잘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 들었고 걱정되는 부분이 많았기에 완강하게 거부했어요.


그렇게 졸업 후 바로 대학원에 진학하려고 했는데, 어쩌다가 졸업 요건 문제로 대학원 진학 때까지 조금 시간이 붕 떴어요. 몇 개월 여유가 생긴 셈이죠. 그때 마침 대학생들의 취미 활동을 지원해주는 H사의 대외활동을 하게 되었는데요. 한 달에 100만원 가량 지원비를 주는 활동이었어요 (웃음). 그 활동을 통해 많은 친구들을 알게 되고, 또 각자의 취미를 잘 살려 본인의 ‘업’으로 살리는 친구들을 보면서 영감을 받았던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30대가 되기 전에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을 업으로 삼아 해봐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 갑자기 시동이 걸렸던 거죠. 그래서 같이 카페 투어를 다니던 형과 카페 ‘컴투레스트’를 창업하기로 마음먹고, 2달 정도는 어디에 가게를 차릴지 자리를 알아봤어요. 여러 장소를 고민해본 후에 회기동으로 결정했고, 공사와 인테리어를 2달가량 더 진행해 카페 오픈까지는 총합 4개월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카페 이름 생각할 때, 딱 떠오른 구가 ‘Come to rest’였어요. 한번 떠오른 후부터는 이 구가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았어요 (웃음). 이 공간이 ‘누구나 쉬러 올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해요. 특히 .(마침표)가 아니라 ;(세미콜론)을 사용한 이유는 ‘중간에 들를 수 있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그런 공간’을 강조하고 싶어서예요. 쉰 이후에는 다시 본인의 일상으로 흘러가야 하니까요.

 


음.. 어떻게 보면 대학생이었다가 정말 사회로 나오게 된 거잖아요? 단순히 취직을 해서 만나게 되는 사회인들과는 다르게, 공사하시는 어른들이라든지 설비하시는 어른들이라든지 회사에서는 만나 뵐 수 없는 ‘찐어른’들을 만나는 첫 경험이었는데, 그게 조금 어려웠던 것 같아요. 정말 사회인 대 사회인으로 만나는 거였는데, 이 사회에서는 정말 나이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어요. 공사 과정에서도 저를 단순히 ‘어린애’로 보는 시선들이 있었고, 의견 조율도 조금 어려웠던 것 같아요. “너가 뭘 몰라서 그래”, “어린 학생이 깐깐하게 구네” 등과 같은 발언들을 들으면서, ‘이게 진짜 사회구나’라고 느끼는 순간이었어요. 



정말 자기가 할 수 있는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그 누구도 일을 주지 않고, 작은 일을 처리하는 것조차 본인의 권한 하의 일이니까요. 물론 회사를 다니면서도 자기 능력의 한계치를 경험하거나 자기 능력에 대해 의심하는 순간들이 있겠지만, 창업은 어떻게 보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에서 자신의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요. 


 


우선 이 문제는 어떤 창업을 꿈꾸고 있는지에 따라 답이 굉장히 달라질 것 같아요. 저희가 카페 창업에 필요했던 돈은 억 단위가 아니었고요 (웃음). 우선 저 같은 경우는 계속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돈을 모아뒀고, 추가적으로 대외활동을 통해 받았던 활동비가 있었어요. 또 같이 창업한 형은 3개월 정도 인턴을 하면서 모아뒀던 돈이 있었고요. 그래서 자금적으로 어느 정도 기반이 있었던 것 같아요. 물론 여기에 대출을 받았지만, 감당 가능한 수준의 대출을 받았어요. 



물론 ‘돈’을 번다는 게 중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창업에 있어 ‘의미’가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내가 이 일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고 시작을 해야 중간에 어려운 일이 있어도 의미를 상기하며 재기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돈만 보게 되면, 돈을 못 벌었을 때 매우 허망할 거예요. 자기가 하는 일에서 의미를 찾기도 힘들 거고요. 저는 처음부터 ‘의미’로 시작했던 창업이고, 지금도 수입과는 상관없이 내가 1년, 2년 뒤 이 ‘커피’로 어떤 걸 하고 싶은지를 고민하며 일하고 있어요. 막연히 지금의 돈벌이가 중요하진 않을 것 같아요. 그게 또 20대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창업을 생각하시는 대학생분들께 꼭 창업을 통해 얻고 싶은 ‘의미’를 생각해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창업의 진정한 ‘의미’를 중요하게 여기셨던 전준영 사장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저 역시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 다음은 창업을 시도했던, 그리고 현재 창업을 꿈꾸고 있는 대학생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어떤 이유로 창업에 빠지게 되었는지, 한번 같이 들어볼까요?

 


해봄: 안녕하세요. 한국외국어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창업꿈나무 해봄 입니다.

김성곤: 안녕하세요. 가톨릭관동대학교 건축학과 5학년 김성곤입니다. 건축설계를 전공하면서 Rhinoceros 및 Grasshopper 그리고 3D CAD를 쉽게 접할 수 있었고, 3D Program을 활용해보고자 2016년, 3D Printing 관련 창업 아이템을 실현했습니다. 이후 1인 가구 인테리어 시장 확충과 IKEA의 국내 시장 진출에 관심을 가지며 Conterior이라는 인테리어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을 시도했었습니다. 


 

해봄: 창업을 할 예정이며, 현재 은행을 돌아다니며 가용 자산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김성곤: 3학년 재학 중(2016년), 대학이 창업선도대학으로 출범을 했습니다. 대학에서는 3D프린팅, 빅데이터, IoT 기술창업, SNS광고 활용, 특허출원법, 캡스톤디자인 등 쉽게 경험해보지 못했던 강의들을 개설했고, 새로운 기계들도 많이 도입했습니다. 학교가 변하다 보니 당연히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고 무작정 ‘배워보자!’라는 의지가 앞서있었습니다. 그렇게 3학년 2학기에서 전공 강의를 제외하고 모든 학점을 창업관련 수업으로 채우며 배워나갔습니다. 그렇게 배우다 보니 창업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고 지금은 NAVER JOB&도 많이 챙겨보고, 다양한 창업 아이템에 관심을 갖는 편입니다.



해봄: 아무래도 정보 파악이 힘든 게 가장 큰 단점이라 생각이 됩니다. 여러 전문가라고 하시는 분들과 많은 젊은 CEO분들을 만나 뵀지만, 결국엔 그분들 역시 본인들의 아이템을 sale하고자 일종의 영업을 뛰시는 것과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그들이 제시하는 정보가 올바른 정보인지 아닌지 구별해내야 하는게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창업은 창업을 하기 까지도 물론 어렵지만 하고 난 후에도 경쟁사에서 어떤 활동들과 제품에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그리고 주변 상권에 들어오고자 계획하고 있는 경쟁업체가 있는지, 사람들의 니즈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끊임없는 조사와 정보 파악이 필요합니다.


가장 큰 장점은 내적 성취 충족이라고 생각해요. 회사 어디를 취직해도 본인이 100% 하고자 하는 일을 하기란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창업은 어렵지만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창업이 성공했을 때의 return 또한 매우 크고요.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그러한 희망을 안고 일할 수 있다는 점이 창업의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김성곤: 창업은 무엇보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나에게 번뜩이는 아이템이 있어도 기업에서 실현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단계를 거쳐야 하거나 묵살될 가능성이 있지만 확고한 의지가 있다면 실행과 실현은 자기 몫이니까요. 더불어 나에게 창업아이템이 있는데, 그 어디서도 실현해내지 못하고 있다고 하면 그 분야의 선두가 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겠네요.


반면에 정말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 단점인 것 같아요. 제가 경험했던 창업은 한 분야만 잘해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전공에 관한 방향성을 확실히 잡아 두었다 해도 컴퓨터 프로그래밍 능력, 세무, 재무, 회계, 경영, 광고 등 뭐든 분야를 이해하고 확고한 답을 만들어낼 수 있어야 했거든요. 모든 지식을 두루 섭렵해야 하고, 혼자 겪어야 하는 일이 너무 많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히네요. 단점이라기 보다는 힘든 점 같습니다.

 


김성곤: 먼저 [3D Printing_Kholyland]를 가장 먼저 시도했습니다. 지금은 카페에서도 3D프로그램인 Rhinoceros 및 Grasshopper를 구동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지만, 2014년에만 하더라도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꾸준히 연습하면서 3D 활용과 3D 알고리즘을 이해할 수 있었고, 이를 활용해보고자 3D프린팅 창업을 시작했습니다. SNS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을 상대하며 시연하고 싶은 아이템들의 초안을 만들어주었습니다. 3D프린팅이 막 도입될 시기였기에 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3-4개월이 지나면서 3D프린팅이 급격하게 상용화됨에 따라 운영 미숙으로 사업을 그만두었습니다.


다음으로 [Conterior]이라는 Application에 도전했습니다. 부동산 중개 어플리케이션인 직방 및 다방, 건축 설계 및 시공 관련 어플리케이션은 많았지만 쉽게 인테리어를 진행할 수 없었던 비전공자들이나 1인가구,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들과 시공업자, 기술자들을 연결시켜주는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했습니다. 시장 경쟁력이 충분했고, 비슷한 아이템의 경쟁사들도 없었기에 괜찮은 시도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업계획서와 기초 단계가 탄탄하게 다져지며 어플리케이션 초안까지 완성되었으나 향후 서비스 구동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며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김성곤씨가 사용했던 프로그램 Rhinoceros와 Grasshopper>

 

<김성곤씨의 창업 기획안 일부>



해봄: 대학교 2학년 때부터 학교 내 창업 동아리에 들어가 여러 창업 관련된 대회나 활동들을 참여하였고 스타트업 행사에서 스탭으로 일하는 등의 여러 활동을 해왔습니다. 근래에는 창업 박람회 알림 및 초대장 서비스를 신청해놓고 문자 올 때마다 박람회에 들러 여러 아이템을 보고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창업을 위한 가용 자산 마련을 위해 여러 대출 조건을 맞추기까지도 2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창업 박람회 팜플렛, 행사 스태프 활동>

 

<창업동아리 ‘멋쟁이 사자처럼’과 창업 페스티벌 사진>




해봄: 장사가 잘 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경쟁사가 주는 위험이 가장 큰 걱정이 됩니다. 주변에서 하도 경쟁업체로 인해 장사를 접은 경우를 많이 봐서요.


김성곤: 3D프린팅을 전문적으로 했던 ‘3D Printing_Kholyland’와 인테리어 기반 플랫폼 ‘Conterior(컨테리어, App)’에 도전을 하면서 실패를 가장 두려워했어요. ‘이 아이템이 가치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수없이 했었고 그 걱정 때문에 어떻게 해야 더욱 가치 있는 아이템이 될까라는 Development를 꾸준히 반복했거든요. 결국 3D프린팅도 일반인들에게 조차 너무 상용화되다 보니 경쟁력이 없다 생각해서 포기했었고, Conterior의 경우에도 App의 구동관리 및 서비스 상용화에 대한 방안의 뚜렷하지 않아 계획 단계에서 접어둬야 했으니까요. 지금의 생각을 갖고 예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모든 과정을 책임질 수 있도록 자기계발을 하던가, 각 분야마다 생각이 맞는 친구들을 만나 다시 도전하고 싶은 생각이 가득하면서도 다시 실패할까 걱정이 크네요.

 


해봄: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시장 조사를 충분히 해서 상업이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전체적인 틀을 이해해보고 싶습니다. 먼 발치에서 보는 것과 직접 창업을 하는 것은 매우 큰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또 한편으로는 ‘잘’ 살고 싶습니다. 제가 분석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가 일궈낸 창업을 통해 장사가 잘 되게 되면 ‘나는 뭘 해도 잘 살 수 있겠구나’라는 자신감도 얻고 보다 잘 살 수 있지 않을까요? (웃음)


김성곤: 저를 포함한 3명의 사람들과 ‘배달의 민족처럼 성공해보자’라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그 전에도 배달이라는 직업이 있었지만, 배달이라는 직업의 가치를 높이고, 배달을 플랫폼으로 만든다는 것은 저에게 혁신이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가장 혁신이거나 혁신을 뒤엎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던 것 같아요. 항상 형들이랑 스튜디오(설계실)에서 “형, 우리 창업 아이디어 없어요?”라고 수없이 회의를 했고,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카페에서 만나면 “우리 뭐 할 거 없나?”라는 말을 합니다. 내가 만든 나의 아이템을 갖는 것, 언젠가 친구에게 “야, 저거 내가 했잖아”라고 할 수 있는 아이템을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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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홈 루덴스(Home Ludens)예요!


집순이 집돌이들! 방구석이 좋은 이들이여, 그대들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것을 느끼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공간에서 놀고 즐기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새로운 신조어, ‘홈 루덴스(Home Ludens)’라는 말이 생기기도 했을 정도니까요. 실제로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2030 밀레니얼 세대 3,83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72.3%가 본인을 홈 루덴스 족으로 정의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런 홈 루덴스가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의 생활패턴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유통, 식품 산업이 더욱 빠르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집순이’ 입맛에 맞춰 등장한 마케팅 사례를 알아보고, 각종 업계가 주목하는 집순이 대학생들의 실제 생활을 들여다보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한채원

홈루덴스 마케팅?!



이러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대표적인 사례가 11번가의 “방구석 FLEX” 상품 기획전입니다. 11번가는 홈카페, 홈시네마, 홈파티, 홈인테리어 등 4가지 테마로 관련 인기상품 100여 종을 선정했습니다. 여기엔 홈 루덴스 족의 생활 패턴이 적극 반영되었습니다. 침대에서 쓸 수 있는 ‘사이드 테이블’이나, 조명 기능이 탑재된 ‘블루투스 마이크 스피커’ 등이 큰 인기를 끌었죠.

홈 루덴스의 증가로 인기를 끈 가전제품하면, 에어프라이어를 빼 놓을 수 없죠. SNS에 #에어프라이어레시피 해시 태그 게시글은 무려 14만이 넘는데요. 단순히 편리한 조리기구로만 생각한다면 오산! 평범한 한끼를 ‘사 먹는 한끼’처럼 근사하게 바꿔주는 에어프라이어는 ‘홈쿡’, ‘홈카페’를 즐기는 소비자 트렌드의 물결을 타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한편, 식품 업계는 홈 루덴스족과 에어프라이어의 인기에 에어프라이어 전용 제품을 출시하는 등 트렌드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홈 루덴스의 생활!


집순이가 트렌드임을 증명하는 마케팅 사례를 알아봤으니, 이번엔 홈쿡, 홈카페, 홈시어터를 즐기는 홈 루덴스 대학생들을 만나 그들의 생활을 살짝 들여다볼까요? 

전혀 아니였어요. 자취를 시작하고 여러 번 요리를 시도해봤지만, 설거지도 귀찮고 재료가 항상 남아서 포기했었어요. 매번 레시피를 찾아야하는 것도 번거로웠고요.

밀키트요! 처음엔 1~2인분에 맞춰 재료가 와서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레스토랑에서나 먹을 법한 팟타이, 마라탕 같은 요리를 시도해볼 수 있더라고요. ‘자취생 집밥’은 어딘가 허술하기 마련이었는데 이런 서비스 덕분에 근사하게 먹을 수 있게 되어 좋아요.


저는 방에서 집중을 잘 못하는 편이라, 새내기때부터 과제가 생기거나 공부를 해야하면 카페를 갔었습니다. 나름 거금을 들여 커피머신을 산 이후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졌어요. 좋아하는 커피 한잔 뽑아서 예쁜 컵에 담고, 너튜브로 재즈 플레이리스트 재생하면 ‘카페 완벽 재현’을 실현할 수 있더라고요! 커피값 좀 아껴야지 하고 샀던건데, 집에서의 생활에 활력을 준 것 같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홈브루에요. 에어프라이어가 출시됐을 때, 저는 튀김류를 자주 먹지 않아서 구입하지 않았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에어프라이어 전용 디저트류 냉동식품이 많이 나와서 눈길이 가요. 홈브루는 가격이 부담돼서 당장은 구입하지 못하겠지만! 나중에 취뽀하고 자취를 하게 된다면, 퇴근 후 혼맥 한잔을 위해 FLEX 하고 싶습니다.

 

원래 집에서 영상 콘텐츠를 즐겨봤어요. 넷플릭스, 왓챠, 티빙, 유튜브 등 웬만한 서비스는 다 구독하고 있어요. 자주보는 Vlog 유튜버가 집에 빔프로젝터를 설치한 걸 보고 구매하게 됐어요. 큰 화면으로 영상을 보는 것도 좋아보였지만, 결정적으로 영화를 틀어놓기만 해도 은은한 인테리어가 되는 것 같아 보여서 구매했습니다. 

방이 아늑한 여가 공간이 된 것 같아서 좋아요. 예전부터 방에서 드라마, 영화를 보며 여가를 보내긴 했지만, 빔프로젝터도 설치하고 블루투스 스피커도 설치하니까 정말 ‘여가 공간’이 생긴 것 같아서 좋습니다. 삶의 질이 수직 상승한 기분이에요.


지금까지 알찬 생활을 하고 있는 세 명의 홈 루덴스를 만나보았습니다. 위 설문조사의 응답자들의 91% 또한 홈 루덴스족이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1인가구의 증가, 소확행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등은 집순이들의 문화를 뒷받침해주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새벽배송의 보편화, 고도화되는 디지털 문화에 힘입어 홈루덴스족의 세상은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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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DT증후군을 조심해!



남녀노소 모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요즘, 현대인은 하루에 몇 시간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할까요? 태블릿이나 노트북은요? 오늘은, 우리가 얼마나 길게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지, 그리고 이것이 우리 몸의 미치는 영향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구동현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오랜 시간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바로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Youtube)입니다. 2019년 8월 기준 한달 동안 대한민국 스마트폰 이용자의 유튜브 시청시간은 무려 460억 시간(출처:와이즈앱)으로 나타났는데요. 연령별 유튜브 사용시간은 20대 이하 젊은 층의 경우 일 평균 1시간 이상으로 집계됐습니다. 유튜브 뿐만이 아닙니다. 한국인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3시간 48분으로, 20대와 30대는 하루 4시간이 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매우 긴 시간 동안 스마트기기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VDT 증후군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VDT란, '비주얼 디스플레이 터미널즈(Visual Display Terminals)' 의 약자로, 영상표시단말기라고도 부릅니다. 대표적으로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지칭하며, VDT 작업은 모니터, 태블릿, 스마트폰 등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모든 작업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VDT 작업을 하면서 생기는 건강상의 문제를 총칭하여 ‘VDT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VDT 증후군의 증상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안과질환입니다. 스마트기기를 사용했을 때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은 눈입니다. 오랫동안 화면을 볼 경우, 눈의 깜박임이 줄어들어 안구건조증이 생길 우려가 있고, 블루라이트에 노출되어 근시, 시력감소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둘째는 근골격계 질환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계속 화면을 아래로 쳐다보면서 목의 정상적인 굴곡이 변형되는 거북목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우스를 오랫동안 사용하고,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면서 손목의 신경이 눌리고 경직된 상태가 유지되면서 수근관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오랫동안 화면을 보면서 블루라이트에 노출되어 수면장애와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



VDT증후군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휴식입니다. 하지만 할 일은 많고 시간은 부족한 현대인이 VDT증후군 예방을 위해 무조건 쉴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죠? 바쁜 현대인이 가장 현실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예방 방법은 첫 번째, 블루라이트 차단하기 입니다. 스마트기기의 화면은 빛의 삼원색인 적색, 녹색, 청색을 적절히 합쳐서 색을 구현합니다. 이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블루라이트, 청색 빛이 사용되는데, 청색은 인체의 눈에 가장 큰 부담을 주는 색깔로, 시력저하의 주원인이 됩니다. 


또한, 밤시간에 청색 빛에 많이 노출될 경우, 뇌의 휴식을 방해하여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처럼 유해한 청색을 차단하기 위해선 모니터,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 블루라이트 차단안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마트폰과 모니터의 블루라이트 차단기능을 이용하여 눈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스마트기기를 보는 각도를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모니터 화면과 스마트폰을 볼 때, 과도하게 고개를 숙인 상태를 지속하게 되면, 목의 정상적인 굴곡과 반대로 경추가 꺾이게 되어 거북목의 원인이 됩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목을 너무 숙인 상태로 사용하지 않고, 노트북, 모니터를 볼 때도 의자의 높이를 조절하여 목이 아래로 향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마우스 사용시 손목을 보호해줄 수 있는 손목지지대를 사용하고, 업무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오랫동안 한 자세를 유지할 경우 근육이 경직되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잠깐! 그렇다면 나는 과연 스마트폰을 얼마나 사용하고 있을까요?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2가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사용시간을 간편하게 확인하는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어플로 들어가서 우측상단의 프로필버튼을 누릅니다. 이후, 계정메뉴에서 시청시간 탭을 이용하면 오늘과 최근 일주일 동안의 유튜브 사용시간을 알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프로필로 이동하여 설정메뉴로 들어가면 이용시간 확인이 가능합니다.




무작정 스마트기기 사용시간을 줄일 수는 없습니다. 사무직 직장인의 경우 업무의 대부분을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이용하며, 대학생들도 대부분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활용하여 공부를 할 정도로 생활 가까이에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필수적으로 스마트기기를 사용해야 하는 시간이 아닌, 일과 공부 사이 휴식시간 만이라도 스마트기기 사용을 줄이고 최소한의 예방수칙을 지킨다면, 누구나 노출되어 있는 VDT 증후군의 위협으로부터 내 건강을 보호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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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공유해봤니? 밀레니얼 트렌드 공유공간



공유 경제, 다들 들어보셨죠? 공유 경제란, 이미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함께 공유해서 사용하는 협력 소비경제를 말합니다 (출처 : 두산백과). 우리에게 익숙한 쏘카, 위워크, 에어비앤비, 우버 등이 바로 공유 경제에 해당되죠. 최근에는 공간을 공유하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알면 알수록 매력 넘치는 공유의 세계! 이번에는 공유 공간에 대해 알아보시죠.


SK Careers Editor 김우진






공유 공간에 대해 말하기 전에, 공유 공간과 공유 경제는 떼어놓을 수 없겠죠. 공유 경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을 분석한 ‘오픈애즈 트렌드 모니터’의 소비자 분석 리포트에서 공유 경제에 대한 소비자의 생각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합리적이고, 가성비를 추구하며 소유보다는 ‘경험’을 중요시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공유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들이 긍정적으로 느끼고 있으며 공유 서비스의 전망에 대해서도 유망하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공유 공간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공유 공간을 대표하는 카테고리로는 공유 오피스, 공유 소재, 공유 주방, 공유 거실 등이 있습니다. 



“공유 공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요?”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나오는 공간이 바로 이 공유 오피스입니다. 공유 오피스는 ‘업무 공간의 혁신’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꽉 막힌 기존의 업무 공간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며 크리에이티브한 혁신을 일으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규모가 큰 회사는 자체적으로 애자일 조직을 운영하지만, 그렇지 않은 스타트업에게 공유 오피스는 성장하기 가장 좋은 형태의 오피스입니다. 커피를 마시고,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누며 일하면 업무가 저절로 잘 되지 않을까요?


 

책은 읽고 싶지만, 사람 많고 답답한 도서관은 싫다는 분들께는 공유 서재를 추천합니다. 조용하고 잘 꾸며진 사적인 공간에서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이 최근 공유 서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특정 금액을 지불하면 나 홀로 공유 서재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책뿐만 아니라 커피도 마실 수 있는 공간에서 글을 쓰거나 개인 업무를 보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친구들을 초대해 유튜브에서 유행하는 음식을 멋지게 플레이팅 하고 싶은데, 집에서 식기를 다 마련하고 향신료를 구비하기 어렵다면 공유 주방을 이용해보세요. 예쁜 식기들과 전문적인 주방 도구들을 구비하며 손님들을 기다리는 공유 주방에선 손님을 초대해 멋진 파티를 열 수 있습니다. 덕분에 밀레니얼 사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의 로망인 빔 프로젝터, 가격 때문에 부담스럽지만 공유 거실을 이용한다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영화를 감상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공유 거실이 존재합니다! 호캉스는 부담스럽고, 집에 있자니 복잡하고 시끄럽다면 혼자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유 거실로 도피할 수 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공유 공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었습니다.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적절하고 합리적인 서비스가 될 것 같다', '공유 경제가 성행하고 있는 요즘 세상에 꼭 필요한 서비스이지만 아직 덜 알려진 것 같다', '공간들이 늘어날수록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집 안의 공간의 공유화 개념이 신선했다' 등 공유 공간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꼭 한 번 방문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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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는 밀레니얼들의 취미 패턴



연초가 되면 많은 독자들은 ‘올해의 트렌드는 무엇일까?’에 주목합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트렌드의 중심에는 모두 ‘나’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나나랜드(나의 기준을 존중하고 스스로를 사랑한다는 의미), #업글인간(성공보다 성장을 추구하는 새로운 자기계발형 인간),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줄임말)은 대표적인 밀레니얼 세대 트렌드 용어로 꼽히는 단어들인데요. 이들은 모두 나를 위한 것, 나를 알아가는 것, 그리고 성장하는 것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나를 위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취미활동’이 아닐까 하는데요. ‘나’를 위한 경험을 찾는 사람이 많아 지고 있는 요즘, 취미러들의 모습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밀레니얼 세대의 ‘핵’에 있는 대학생들의 취미생활 패턴을 슬-쩍 엿보려고 하는데요. 그럼 다양한 취미생활을 들여다 볼까요?


SK Careers Editor 한채원





원데이 클래스는 말 그대로, 일회성으로 이뤄지는 수업이죠. 과거에는 베이킹, 꽃꽂이 클래스 중심이었지만 현재는 향수, 그림, 마카롱, 귀걸이, 캘리그라피 등 그 종류가 굉장히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원데이 클래스 경험자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 볼까요 ? 

  

Q.안녕하세요! 평소 원데이 클래스를 즐겨하시는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여러 번의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향수, 마카롱, 사진보정, 드로잉 등을 해봤어요! 


Q.원데이 클래스를 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드로잉, 사진보정의 경우 원래 취미였는데요. 한 번쯤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서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했습니다. 그 외 원데이 클래스는 보통 친구와 함께 수강했어요. 함께 무언가를 만들며 시간을 보내고, 대화를 하는 것 자체가 좋은 경험이 된다고 생각해요. 평소 해보지 않았던 것을 경험하니까 신선하기도 하고요. 


Q. 본인에게 원데이 클래스란? (feat.경영학도)

일종의 취미 생활, 그리고 도전! 학생이라 때로는 가격적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적어도 한달에 한두 번은 참여하고자 해요. 예를 들어 마카롱을 그냥 사는 것보다, 반나절이란 시간을 온전히 투자해 직접 베이킹을 해보는 건 하늘과 땅 차이인 것 같아요. 일회성에서 그치더라도 하나하나 경험이 되는 거니까요. 개인적으로 ‘경험 마케팅’이 각광받으면서 ‘원데이 클래스’라는 개념이 최근 이곳저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고 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다양한 도전을 해봤으면 좋겠어요.


Q. 원데이 클래스를 입문자에게 팁을 준다면?

일단 평소 해보고 싶은 취미가 있다면, 쇼핑하듯 포털에 검색해보세요! 지역명 + 활동명 + 원데이클래스 라고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데이트 코스로 원데이 클래스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티켓 구매하듯이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K양의 조언대로 쇼핑 플랫폼에 검색해본 결과!)


또 추천하는 건, 관심이 있는 분야 전문가들의 SNS를 눈 여겨보는 것이에요! 원데이 클래스는 강사와 수강생이 교류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몇몇 전문가(a.k.a 인플루언서)는 SNS를 통해 원데이 클래스를 열어 팔로워들과 만나고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저도 제가 좋아하는 사진작가가 사진 보정 원데이 클래스를 열어서 참여해본 경험이 있었습니다.


 

배달 서비스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요즘, 취미를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하비인더박스’, '클래스 101' 등 여러 업체에서 다양한 취미를 ‘패키지화’ 하여 판매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취미를 쇼핑하듯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취미숍’ 이용자의 경험담도 들어볼까요?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하비인더박스’에서 컬러링북, 나노블럭, 향초, 오르골 키트 제품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이은서입니다. 


Q. ‘하비인더박스’를 어떻게 접하게 되셨나요? 

SNS 광고를 통해 알게 됐어요. “취미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대답할 수 있냐는 광고 문구에 눈이 갔던 것 같아요. 하하 


Q. 취미를 위한 다른 플랫폼도 있었을 텐데, 이 서비스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편리함 때문인 것 같아요. 처음 구매했던 건 ‘아크릴 컬러링 북’ 세트였어요. 항상 그림을 그려보고 싶었는데, 붓부터 물감까지. 도대체 ‘무엇을 얼만큼 사야할 지’ 감이 안 잡혀서 시작을 못하고 있었거든요! 붓, 종이, 물감, 팔레트가 포함된 ‘패키지’를 구매하면 한 방에 해결할 수 있겠다 싶어서 구매하게 됐죠. 그 후 5개 정도 더 구매해서 이용해봤어요. 


Q. 취미생활을 통한 만족도는 어떤가요?

취미로 할 거리가 있다는 것 자체가 긍정적인 변화를 주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학사 일정 외 여가 시간을 핸드폰, 드라마 시청으로 때웠다면, 지금은 제 자신과 보내는 시간을 마련하게 됐어요! ‘나를 위한 경험’에 온전히 투자하는 거라 기꺼이 쓸 만한 비용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지금까지 원데이 클래스와 ‘취미 배달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취미 준비 과정을 최소화하고 싶은 독자들을 위한 귀차니즘형 패키지라고 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엔 인싸들의 취미생활을 엿볼 시간입니다!



바로 ‘연합 동아리’ 입니다. ‘연합 동아리’ 모집 공고는 캠퍼스픽, 에브리타임, 스펙업, 등 대학생들이 모이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학생이 만들고, 이끌어 가는 연합 동아리는 학술부터 문화, 예술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는데요, ‘문화 연합 동아리’의 前운영진이었던 H와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Q.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년 전 문화 연합 동아리에서 운영진을 맡았던 H입니다. 저는 문화예술부에 있었습니다. 


Q. ‘문화 연합 동아리’란 어떤 동아리 인가요? 동아리 초보에게 설명해준다면?

제가 몸 담았던 동아리 위주로 설명해드리자면, ‘문화 연합 동아리’는 다양한 문화 생활, 취미생활, 경험을 하고 싶은 대학생들이 모여 있는 동아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 감상, 박물관 탐방, 방탈출 등 한 가지 테마를 가지고 있는 동아리도 있지만, 저희 동아리는 여러 가지 테마를 가지고 있는 동아리였어요. 예를 들어 체육 담당 부서에서 배드민턴 활동을 기획하면, 영화에 관심이 있던 사람들도 활동에 참가해볼 수 있는 시스템이죠.


Q. 동아리를 하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함께할 사람들이 있다는 것 ! 저는 원래 외향적인 성격이라 하고 싶은 게 정말 많았어요. 익스트림 스포츠부터 시작해서 전시회 가는 것까지. 하지만 매번 함께 할 사람을 구한다는 게 쉽지 않거든요. 동아리에 들면 나와 함께 해줄 사람들, 본인과 함께하기를 권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자연스럽게 많아져서 좋았습니다. 


‘연합 동아리’는 마치 대학생들의 특권과도 같습니다! 도전해보고 싶지만 혼자라서 망설여진다면, 나의 취미를 함께 해줄 친구가 필요하다면, 연합 동아리를 통해 ‘취미 커뮤니티’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되겠습니다. 



오늘은 대학생들의 취미생활의 형태를 알아보았습니다. ‘나’를 향한 관심이 점점 증가하는 만큼, 나만의 취미를 만들고자 하는 욕구도 점점 커지지 않을까요? “취미가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에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대학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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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OULSCIETY 2020.03.25 22: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 보고가요~ 구독합니다 소통해요~^^

똑똑! 똑똑해지는 뉴스레터가 왔어요



눈이 잘 떠지지 않는 피곤한 아침에 띠롱!

지루하고 긴 통학 버스 안에서 띠롱!

하루를 마무리하는 밤 이불 속에서 띠롱!

이건 무슨 소리일까요?

많은 것을 전해줄 알찬 뉴스레터가 여러분의 메일함에 도착한 소리입니다!


▶ 뉴스레터가 뭔데?



정기적으로 원하는 주제에 관한 메일을 받아볼 수 있는 뉴스레터! 통학 길이나 출퇴근길에 가볍게 읽기 좋은 길이에 알찬 내용이 담겨있어 많은 대학생이 구독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뉴스레터가 있는지, 나에게 맞는 뉴스레터에는 무엇이 있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할까요?


▶ 어떤 뉴스레터가 있는데?


: 뉴스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것은 시사 뉴스를 알려주는 뉴스레터입니다. 꾸준히 흐름을 따라가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정치, 사회, 경제부터 다양한 시사 토픽까지, 이 뉴스레터와 함께라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 금융, 경제


어렵고 지루한 경제 이야기? 어피티와 함께라면 생활경제 마스터 가능! ‘아기 상어’ 노래가 빌보드Year-End 차트에 차트인 한 것이 증권, 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내 주변 또래들은 어떤 식으로 돈 관리를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어피티와 함께하세요!


: 디자인


디자인에 관심 있는 분들 모두 집중! 글로벌한 디자인 이야기가 궁금하지만 영어가 부담스러운 분들도 집중! 해외 디자인 아티클을 번역해서 전송해주는 뉴스레터, 디독이 있습니다. ‘디자인 윤리’ 등 생각해볼 만한 이야기부터 2020년 디자인 트렌드까지 알려주는 친절한 뉴스레터입니다.


:트렌드


요즘 유행하는 염색 컬러인 파란색, 연말연시 즐기기 좋은 전시 목록, 카카오뱅크에서 새로 출시한 저금통 기능 등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들을 골라 모아 전송해주는 뉴스레터입니다. 토픽 밑에는 그 내용을 자세히 다루고 있는 기사나 사이트 링크가 함께 있으니 더 궁금한 사람들은 더 깊이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 책


마지막으로 소개할 뉴스레터는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인 ‘북스톤’입니다. 책 출판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하거나 출판사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이 궁금하신 분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


▶ 실제로 읽는 사람들이 궁금해!

지금까지 여러 주제를 다루는 다양한 뉴스레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마지막으로 실제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있는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우진: 팟캐스트 듣똑라의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있습니다.

권지우: 뉴닉, 디독, 북저널리즘, 생각노트, 스페이스 오디티, xyzorba, 퍼블리 하입비스트, 위클리 D, 오렌지레터, 북스톤 등의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있습니다.

 


김우진: 지난 9월, 학교 다니는 통학 길이 심심해 뉴스를 재미나게 설명해주는 팟캐스트인 듣똑라를 구독하기 시작했어요. DLS/DLF 금융 관련 이슈를 듣는데 듣기만 해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아 글로 정리된 걸 보고 싶다고 생각하여 팟캐스트 구독에서 뉴스레터까지 구독하게 되었습니다.

권지우: 올해 초에 뉴닉을 제일 처음 알았고, 우연히 뉴스레터 추천 사이트를 본 후 문학, 음악, 예술 등 관심 있는 분야의 뉴스레터들을 5개 정도 더 구독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좋아하는 사이트나 브랜드들도 웬만하면 뉴스레터를 가지고 있어서, 좋은 사이트를 새롭게 알게 된 후엔 뉴스레터도 같이 구독하며 구독 범위를 점점 넓혀갔습니다.


김우진: 듣똑라 뉴스레터 특성상, 팟캐스트에서 놓친 내용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점과 관련된 이슈를 추가적으로 알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권지우: 직접 찾아보지 않아도 정보들이 메일로 온다는 점입니다. 요즘은 정보가 너무 많은 시대라 편집도 창조가 되는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각 회사나 브랜드의 시선으로 편집된 정보들을 정리해서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김우진: 기존에는 정치, 사회에 대해 좁고 얕게 알았다면 여러 가지 뉴스를 다방면으로 이해할 수있게 되었습니다.

권지우: 메일함을 매일 체크하게 되었고, 각 브랜드의 더 깊은 팬이 되었습니다. 또한 가끔 좋은 문장들을 수집할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 글 읽는 것에 익숙해 진 것 같아요. 뭐가 바뀌었냐고 하면 사실 큰 변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정보를 얻기 위해 뉴스레터를 구독하기도 하지만 그 브랜드나 회사의 꾸준함을 높이 사 응원의 의미로 구독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김우진: 쉽고 간편하게 사회 이슈를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권지우: 제가 구독하고 있는 뉴스레터들에 관해 말씀드리자면, 뉴닉은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월, 수 ,금마다 국내외를 아우르는 떠들썩한 이슈를 엄선하고 재미있게 편집해 주어서 쉽게 시사를 볼 수 있거든요. 

생각노트의 경우, 지금은 운영을 잠시 쉬고 계신 것 같은데, 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의 뉴스레터지만 생각노트님이 매주 떠올린 생각과 정리된 글이 깔끔하고 기발해서 좋습니다. 추천 대상이 명확하지는 않고, 디테일한 작가를 한 명 알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해 봅니다. 

또, 스페이스 오디티는 음악을 좋아하고 누군가의 특별한 플레이리스트를 엿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xyzorba와 퍼블리는 여러 좋은 글들을 읽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참 좋을 거 같습니다. 

 


김우진: 광고와 마케팅을 전공하다보니, 최근 핫한 광고나 트렌드를 정리해주는 뉴스레터가 있다면 구독하고 싶습니다.

권지우: 라디오 피디를 꿈꾸고 있어서 한 주의 사연들을 모은 라디오 뉴스레터가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시사상식 정리 뉴스레터, 유튜브 영상 추천 뉴스레터, 영화추천 뉴스레터, 알쓸신잡 뉴스레터 등이 있다면 구독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종류의 뉴스레터와 뉴스레터 구독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는데요. 티끌 모아 태산, 자투리 시간에 읽는 알찬 뉴스레터들로 에디터도 이번 새해는 더 똑똑! 해지려고 합니다. 함께 할 사람,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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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건물들, 빵빵 거리는 차들, 정신없는 도시! 도시를 그렇게만 보고 있었다면 큰 오산입니다! 도시 곳곳에서 텃밭을 가꾸는 도시농부들이 뜬다! 한번 자세히 만나볼까요?

SK Careers Editor 김민수

아파트의 베란다, 건물의 옥상, 도시 곳곳에 있는 텃밭들을 이용해 내 손으로 내가 먹을 신선한 채소를 직접 키우고 재배하는 일을 도시농업이라고 합니다. 도시 생활에 지친 도시인들이 정서적 안정이나 취미 등의 이유로 도시농부가 되는 것을 자처하고 있고 그만큼 대학교, 절, 빌딩 옥상 등 정말 다양한 장소에서 도시농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도시농업을 통한 소외 계층 복지나 도시의 녹지 재생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자체들에서도 관련 사업이나 서비스를 많이 펼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에서는 서울도시농업이라는 포털을 운영하며 농산물을 나누기도 하고, 텃밭을 가꾸기 위한 정보나 자료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그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다양한 지자체들에서 도시농업 관련 포털 및 정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출처_https://cityfarmer.seoul.go.kr/


지자체뿐만 아니라 늘어나는 도시농부만큼 농사 시작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제시되어 있는 포털도 있습니다. 모두가 도시농부라는 사이트에서는 텃밭 분양부터 전문가 양성 교육까지 다양한 정보들이 담겨 있습니다. 


(출처_모두가 도시농부)


정보들이 이렇게 많고 정돈이 잘되어 있다 보니 대학교에 텃밭 동아리가 있을 정도로 2~30대 젊은 층에서도 많은 도시농부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도시농부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텃밭 가꾸기를 취미로 하고 있는 대학생을 만나 보았습니다. 

저는 상추나 방울토마토를 옥상이나 근처 텃밭에서 재배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파트 뒤쪽에 꽤 크게 텃밭으로 마련된 공간이 있어서 작물 심기가 참 좋습니다. 실제로 재배한 것들은 저희 집 상차림에 올라오기도 하고 간식으로도 먹고 있습니다.


제가 서산에서 나고 자랐는데 그때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농사를 지으셨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런 일들을 많이 접하고 직접 하다 보니 서울로 와서도 어머니와 함께 취미로 작물들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이미 경험이 많으셔서 전문가이시기도 하고 잘 모르는 내용에 대해서는 인터넷에서 찾아보는 편입니다. 

저는 텃밭 가꾸는 일이 재밌어요.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고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신경만 쓰면 자라는 작물들을 보면서 보람도 있고 직접 따서 먹을 때 기분이 되게 좋습니다. 학교에서 이리저리 맨날 치이는데 멍하니 텃밭을 보고 있으면 걱정도 좀 풀리는 기분입니다. 그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늘어나는 도시농업에 대해 전문가를 모셔서 왜 사람들이 찾는지 어떤 장점을 갖고 있는지 등 알아보겠습니다.

 

텃밭 가꾸기를 통한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노인정 같은 곳에서 나눔 봉사를 하기도 하고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집에서 텃밭 교육을 합니다.


먼저 도시농업은 도시에서 하는 농업 활동을 통해 먹고 보고 즐기는 것으로써 인간 중심의 생산적인 여가활동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꾀할 수 있어요. 생계와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농촌의 농업과는 구별할 수 있습니다.


농작물 재배 체험을 통해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와 수확의 기쁨을 느끼며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겐 일상에 활력을 주며 여가와 취미 활동 확대로 건강한 삶을 구현할 수 있답니다. 그 외에도 도시 공기 정화 기능이라든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급변하는 산업화와 도시화로 도시민들은 생활 환경 악화와 정서적인 피곤을 느끼고 있습니다. 치열해지는 경쟁구도 속에서 건강한 먹거리와 정서적 여유를 찾고자 많은 사람들이 도시농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접근성 좋은 베란다, 옥상, 실내정원, 인근의 텃밭 등에서 이루어지는 생산적인 여가활동으로 도시농업이 점차 확산되고 있고 이를 통한 도시 생태계 보전과 사외 공동체 회복에 대한 효과가 인정되면서 도시농업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내 손으로 가꾼 안전한 농산물을 가족에게 먹일 수 있고, 내가 사는 생활 공간을 식물로써 쾌적하게 만들 수 있는 기쁨과 즐거움이 크지 않을까요? 또한 과학적으로도 인간은 자연을 체험하면 기력이 회복되며, 식물의 녹색은 휴식과 안정감을 주는 심리적 효과가 있다는 것도 입증되었습니다.

 

많은 장점을 가진 도시농업이지만 도시에서 농경지로 사용할 수 있는 땅을 확보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 대안으로 공원이나 정원에 잎채소나 과 채소, 허브 등을 재배하면서 디자인적으로 예쁜 공간을 마련한다면 최적의 공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도시 재생과 접목하여 필요한 장소에 ‘녹색커튼 만들기’, ‘행복한 마을 만들기’, ‘걷고 싶은 길 조성’ 등을 추진하면 자연친화적 도시 조성에 한걸음 더 나가게 될 것 같아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서도 지속적인 텃밭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안정을 주고 협동과 나눔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알려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교육들이 많이 발생하는 아동 문제들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 도시농업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참여와 전문가들의 관리, 교육, 모니터링 등이 함께 수반되어야 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유지와 교육이라고 생각해요.



도시에서도 사람들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정신적 풍요와 건강한 신체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도시농업의 최종 목표라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대농부시대에 도시농부로서 색다른 취미를 가져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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