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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가버리고~! 두근두근 해외 인턴 도전기



국내 인턴 ㄴㄴ! 나는 나의 길을 간다. 나만의 특별한 스토리와 특별한 경험을 추구하는 대학생이라면 이 글을 읽어보자. 흔히 해외에서 일을 하게 되면 자신의 전문성을 살리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요즘 프로 경험러들은 누구보다 특별한 곳에서 인턴을 하고 있다. 이들이 말하는 해외 인턴의 삶, 한 번 구경해보자!


SK Careers Editor 최수진


 




미국 행정 기관 인턴 근무한A씨 : 졸업을 앞두고 해외 경험을 쌓고 싶어서 인터넷 정보검색을 하다가 조건에 맞는 프로그램을 만나게 되어 지원하게 되었어요. 사실 특정 국가를 가고자 했던 것은 아니고, 경험이 목표였던 저에게 기회와 경제적 지원을 해주는 곳을 찾다 보니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미국으로 학생들을 보내주고 있었습니다. 영어와 경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큰 고민 없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뉴질랜드 기업 내 디자이너로 근무한 B씨 : 저는 하와이에서 잠시 생활하던 중 뉴질랜드 워킹 홀리데이 정보를 통해 뉴질랜드라는 국가에 좀 더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여러 국가들 중 다른 국가들보다 내가 좀 더 경쟁력이 있는 곳이 어디일지 고민하다 보니 뉴질랜드를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영어권 국가이고, 디자인 산업에서 나만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행정 기관 인턴 근무한A씨 : U.S. Office of Personnel Management(OPM)라는 정부기관에서 Department of Diversity and Inclusion 부서의 인턴으로 근무를 했습니다. OPM은 미국 연방정부 공무원들의 인사관리를 책임지는 독립된 행정기관입니다.   


뉴질랜드 기업 내 디자이너로 근무한 B씨 : 저는 시각 디자인 전공을 살려, 뉴질랜드에서 디자인 관련 프리랜서로 시작했습니다. 뉴질랜드 시장은 다른 국가보다 디자인 산업 규모가 크지 않고 자영업자가 많습니다. 브랜드 로고 디자인부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잡아준다거나 인테리어나 비주얼 디렉팅 작업, 그리고 팸플렛 전단지 배너와 같은 다양한 편집 디자인을 작업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프리랜서로 일할 때는 제가 하고 싶은 디자인을 다뤄볼 수 있고, 다양한 케이스의 포트폴리오를 쌓고 올 수 있었습니다.

 


미국 행정 기관 인턴 근무한A씨 :  다른 것 다 필요 없고 첫째도 영어 둘째도 영어 셋째도 영어! ‘미국에 가서 정말 열심히 영어공부 해야지!’라는 마음가짐을 버리고 지금 이 순간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준비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뉴질랜드 기업 내 디자이너로 근무한 B씨 :  한국을 떠나기 전에 디자이너로 준비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포트폴리오를 잘 정리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과는 디자인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외국인이 선호하는 포트폴리오가 무엇인지 많이 고민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렇게 미리 준비해 간 포트폴리오는, 해외 클라이언트들의 선호가 높았고 다양한 기업의 고객을 단시간에 모을 수 있었습니다.





미국 행정 기관 인턴 근무한A씨 : 아무래도 정부기관이기 때문에 듣기/말하기/쓰기 모두 높은 수준으로 구사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직무가 높은 수준의 언어 구사능력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겁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뉴질랜드 기업 내 디자이너로 근무한 B씨 :  저는 패기로 시작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떠났습니다. 실제로 생활해보니, 일상생활에서는 크게 어려움은 없었고 깊은 이야기를 나누거나 1:1 미팅을 할 경우 어려움을 겪는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디자인 업무를 할 경우엔 메신저나 메일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기 때문에 언어의 어려움을 많이 겪지 않았습니다. 온라인으로 주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여서, 의미 이해만 제대로 이해한다면, 실제 미팅을 진행하지는 않아서 보다 편하게 근무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 행정 기관 인턴 근무한A씨 : 첫날, 모든 동료들이 모여 앉아 갖는 첫 회의 중에 화장실이 너무 급했어요. 잠시 화장실을 다녀와도 되는지 슈퍼 바이저에게 물었다가 그런 질문을 하는 사람은 태어나서 처음 본다고...ㅎㅎ

그리고 한 가지 기억 남는 부분은, 우리나라는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정시 출근을 해야 하지만 미국에서는 출근에 지장을 주는 날씨 변화 혹은 상황이 생기면 재택근무를 합니다. 그리고 Call and sick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몸이 아프면 어떠한 개인 사정도 묻지 않고 쉬도록 배려해주는 문화가 일반적인데, 이는 일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가치관으로 우리나라의 기업문화와 근무환경과는 차이가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뉴질랜드 기업 내 디자이너로 근무한 B씨 :  프리랜서로 근무 당시, 디자인 가치를 한국보다 훨씬 높게 평가해준다는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디자인 작업에 대한 클라이언트들의 배려가 많았으며, 디자이너의 작업물을 그 자체로 존중해주고 인정해주는 분위기가 조금 놀라웠습니다. 추가로, 회사에서 근무할 때는 기업 문화가 기억에 남습니다. 근무 시간도 굉장히 자유롭고, 아플 때 휴가 처리도 자유로우며 눈치 받지 않고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미국 행정 기관 인턴 근무한A씨 : ‘그때로 돌아가 만약 그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이라는 상상을 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미국에서의 18개월은 저의 삶에 새로운 길을 만들어 준 정말 고마운 기회이자 선물이었습니다. 좋은 것을 보고 느끼고, 또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배우는 모든 과정 속에서 저는 저만의 새로운 작은 세상을 만들었습니다. 자신이 고집하는 comfort zone에서 나와서 도전하고 부딪히고 성취하세요! 이것이 우리가 지닌 젊음의 가장 큰 특권이라고 생각합니다 :)

 

뉴질랜드 기업 내 디자이너로 근무한 B씨 :  돈을 많이 모을 수 있었다는 점! 디자인 직무의 경우 한국보다 우대해주고, 뉴질랜드의 경우 젊은 감각의 디자이너가 많지 않은 편입니다. 그래서 항상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었고, 어느 작업물이던지 긍정적인 피드백을 잘해주셔서 스트레스받지 않고 근무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 행정 기관 인턴 근무한A씨 : 저는 ‘모든 사람’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더 큰 물로 나가보고 더 큰 꿈을 꾸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여러분, 해외로 나가세요! 더 큰 세상이 기다리고 있어요 :)


뉴질랜드 기업 내 디자이너로 근무한 B씨 :  한국에서 누리던 모든 것을 포기하고 갈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할 것 같아요. 용감하고 대담하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 디자이너 친구들은 기업에서 전문성 있는 경력을 쌓고 근무하고 있는데, 안정감을 주는 월급을 포기하고 해외에서 새로 시작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내가 개척할 수 있다는 용기, 영어를 못해도 가서 어떻게든 도전해보는 대담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무엇을 잘하고 어떤 틈새시장에서 나만의 경쟁력을 어떻게 발휘할 수 있을지 미리 파악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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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이제는 퍼스널 브랜딩이다



‘나만의 스토리’가 강조되는 요즘이다. 면접에서도, 자소서에서도, 심지어는 일상 생활에서도, ‘나만의 색깔’이 요구되곤 한다. 그러나 나를 알고, 나만의 색을 확립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자기소개서 작성 중 막혀버린 당신, ‘나는 어떤 사람일까’하는 고민에 방황하는 당신, 모두 주목! 퍼스널브랜딩 전문가를 만나보고, 집에서 시작할 수 있는 퍼스널브랜딩 첫걸음을 담았다.


 SK Careers Editor 유희준



두 분의 퍼스널브랜딩 전문가를 만나, 대학생에게 유익할 퍼스널브랜딩 스토리를 들어보았다.


 




임수지: 안녕하세요, 임수지입니다. 저는 국제이미지컨설턴트로 개인의 이미지와 브랜딩을 컨설팅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메이킹허니>라는 이미지컨설팅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교와 기업에서 관련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하정연: 안녕하세요, 하정연입니다. 퍼스널브랜딩 그룹 MU의 콘텐츠 디렉터이자, 퍼스널브랜딩 교육단체 <드림팔레트>를 운영하고 있어요.  유튜브 채널인 ‘연느 TV: 잘팔리는 것들의 비밀’과 팟캐스트 ‘파블로를 읽어요’, ‘당신브랜드 연구소’를 통해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있기도 합니다.


 

임수지: 퍼스널브랜딩이란 한 사람을, 누구나 한번에 기억할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어떤 분야에 관해, 사람들이 나를 떠올리고 내 이름과 역량을 소비해준다면 매우 잘 된 퍼스널브랜딩이라고 할 수 있겠죠?

김연아 선수를 예로 들어 더 자세히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김연아’ 하면 아마 많은 분들이 피겨, 빙판, 끈기, 노력, 세계 최고 등의 키워드를 연상하실 것 같아요. 반대로 피겨, 빙판, 끈기, 노력 등의 단어를 들어도, 우리는 김연아 선수를 떠올립니다. ‘김연아’라는 이름에 담긴 이러한 이미지들이 그녀가 가진 ‘퍼스널브랜드’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이러한 이미지들에 대한 사람들의 환호, 그녀가 모델로 있는 기업 제품에 대한 신뢰가 그녀가 가진 ‘브랜드파워’인 것입니다.



하정연: 퍼스널브랜딩은 현재의 나(Reality)와 남이 보는 나(Image) 사이의 갭을 줄여가는 동시에, 내가 원하는 이상적인 나(Identity)가 되어가는 과정을 말합니다. 먼저 내가 원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결정한 후, 그 본질에 기반한 콘텐츠와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해 나가는 과정이지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는 “I decide who I am (나는 내가 결정한다)”이라고 말합니다.  이렇듯, 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모습들 중, 나의 이미지를 결정하고, 람들에게 보여지는 나의 이미지를 내가 컨트롤 해 나가는 과정이 바로 퍼스널브랜딩입니다. 


임수지: 퍼스널브랜딩은 가장 나다운 것에서 시작해, 변하는 환경에 따라 좋은 점은 개발하고 단점은 보완해나가는 과정입니다. 브랜딩의 주체가 ‘사람’라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사람은 환경이나 기분, 생각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지만 결국은 ‘나다움’으로 돌아가서 편하고 자연스러운 것을 찾게 됩니다. 따라서 나라는 사람을 브랜딩할 때는 가장 나다운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벤치마킹입니다. 내 마음이 이끄는 (또는 내가 잘 하는)일을 찾고, 그 분야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의 이력을 정리해 보는 과정입니다. 언제부터 그 일을 했고, 어떤 공부나 활동을 했으며,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정리해 보는 일이죠.


이를 통해 브랜딩 과정을 간접적으로 습득한 후에는, 좋은 점은 배우고 트렌드에 맞지 않는 내용은 과감하게 버려나갑니다. ‘원석 상태의 나’를 ‘판매 가능한 ‘보석’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이해하시면 편하실 것 같아요.


 

하정연: 대학교 1~2학년이라면 본인의 색깔이 뚜렷한 대학생활을 보낼 수 있습니다. 본인이 집중해야 할 주력 분야와 강점, 적성 등을 파악하고, 그와 관련된 활동 위주로 대학 생활을 기획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급한 마음에 의미 없이 한 활동이 아니라, 본인의 본질에 맞는 활동을 스스로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졸업할 때 즈음엔 본인만의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구축됩니다.


대학교 3~4학년, 그리고 취준생이라면 취업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해 온 활동을 데이터 삼아 평생 업으로 삼아도 좋을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이를 통해 좀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커리어를 기획하고, 그에 도움을 줄 회사와 직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일관성 있고 차별화된 스토리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게 되기 때문에, 원했던 바를 달성 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임수지: 대학생으로서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3가지 정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 발표를 요하는 과제에 있어, 준비가 수월해지고 보다 나은 청중평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를 대표하는 색을 반복적으로 활용해 PPT를 디자인하고 발표를 진행한다면, 청중에게 보다 나를 각인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소위말하는 ‘인싸’가 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사는 ‘모범생’보다는 자기만의 스타일로 삶을 개척해나가는 사람이 주가 되는 시대입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유트브 등만 보아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자신을 브랜딩하고, 그 결과 큰 인기를 끄는 청춘들을 많이 살펴볼 수 있어요.


셋째, 취업준비에 자신감이 생깁니다. 이력서는 ‘명함’이라고 할 수 있으며, 자기소개서는 ‘나라는 브랜드에 대한 소개서’라고 할 수 있어요. 그 한 장에 나라는 브랜드가 잘 녹아 있어야, 인사담당자의 입장에서 더 깊이 보고 싶어지겠죠?


 

하정연: 앞으로의 진로를 모색하는 대학생을 상정해 이야기를 해 볼게요.



[탐색하기] 퍼스널브랜딩은 ‘탐색-구축-확산-유지-리브랜딩’의 과정을 진행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자신에 대해 탐색’하는 단계입니다. 나를 분석해, 나의 개성, 적성, 능력, 가치관 등을 파악하는 과정이지요.


다음의 7가지 질문에 스스로 답하고, 지인들에게 질문하세요. 


1) 나는 무엇을 할 때 행복한가?

2) 나는 누구와 있을 때 행복한가?

3) 내가 좋아하는 것은?

4) 내가 잘하는 것은?

5) 내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6) 나를 대표하는 색깔은?

7) 나를 대표하는 키워드 3가지는? 


[선별하기] 내가 좋아하거나 잘하는 일이 얼마나 희소한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필요로 하는 일인지 파악해봅니다. 내가 좋아하거나 잘하는 일을 진로로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이들이 타인의 니즈와 맞아 떨어져야 하기 때문이에요. 이 기준으로, 한두가지의 키워드를 선별해봅니다.



이제는 이렇게 선별된 키워드에, 좋아하는 다른 일이나 잘하는 다른 일을 연계해봅니다. 키워드 없이 이것저것 확장해 나가는 것은 산만해보이기 쉽상입니다. 그러나 키워드를 분명히 정한 후 좋아하는 것을 연결하면, 나를 차별화할 수 있습니다.


제 예를 들어 이해를 도와볼까 합니다.



[탐색하기] 


1) 좋아하는 일 : 연기, 배우기, 알려주기, 글쓰기 

2) 잘하는 일 : 타인의 장점을 찾아내는 일 

3)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 : 누군가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일 


[선별하기]: 타인의 장점 찾아내기, 알려주기 -> <퍼스널브랜딩>이라는 진로로 연걸


선별 이유

- 위 두 키워드가 사람들의 수요가 있고, 희소하다고 여겨지는 일이기 때문

- 이에, 스스로를 차별화 할 요소로 ‘글쓰기’와 ‘연기’를 접목해 수업 진행



위 알려드린 방법을 통해 나에 대한 분석을 충분히 해보시고, 타인과 미래에 대해서도 고민해보세요. 오래 사랑받는 ‘브랜드’를 구축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임수지: 정말 쉽게 시작해 볼 수 있는 일로, ‘100문 100답’ 작성하기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취미, 특기, 좋아하는 색 등을 묻는 질문에, 바로 답변이 가능한지 스스로 체크해 보세요. 바로 답변이 가능한 질문에 답하면서는, 나는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사람들을 좋아하는지, 어떤 생각을 하며 살고있는지 파악하면 됩니다.


바로 답하기가 쉽지 않은 질문들은 계속해 고민하며 채워 나가보세요. 예를 들어 취미가 없다면, 앞으로 좋아하는 일을 취미로 만들어볼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겠죠. 정리가 되면, 내가 관심있는 분야와 ‘나’를 연결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 분야와 관련해 내 경쟁력, 장점과 약점 이 무엇인지 정리해보는 일이 되겠죠?


마지막으로는 이러한 내용들을 소통창구에 업로드해 보세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어떤 것이 되어도 좋습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볼게요.



1) 100문 100답: 취미가 없음. 그러나 무언가 만드는 일을 좋아함

2) 취미 만들기: 베이킹을 배운다

3) 관심 이어나가기: 꾸준히 베이킹을 한다

4) 고민하고 정리하기: 나만의 스타일을 확립하고, 내가 빵을 굽는 과정을 글이나 영상으로 정리한다

5) 소통창구에 공유하기: 블로그에 포스트 올리기 



이 과정을 꾸준히 반복하세요. 이렇듯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을 파고들고 행동으로 옮기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나만의 브랜드가 정립되어 있을 거예요.



아직도 막막한 당신, 아래 책을 주목하자! 브랜딩을 위한 첫 걸음은 바로 ‘나 자신을 알기’. 나의 강점을 파악하는 일로 시작해보자.



에디터도 직접 테스트를 진행해보았다.



 


에디터의 다섯 가지 강점은 ‘수집’, ‘존재감’, ‘회고’, ‘행동’, ‘공감’ 테마! 그동안 어렴풋이는 느끼고 있었지만, 말로 표현하기는 힘들었던 스스로의 강점을 포착하고, 함께 제공되는 레포트를 통해 보다 심층적으로 스스로를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책 본문과 <심층이해가이드>에서는 업무환경에서의 활용법만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 속에서의 강점 개발과 활용은 본인의 몫이다.


나 자신을 알고, 나의 색을 확립하는 여정, 퍼스널브랜딩! 자소서를 쓰기 전, 잠시 멈추고 위의 팁을 이용해 잠시 나를 이해해나가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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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에게 연애는 약일까?




SK Careers Editor 류재욱 



조심스럽게~ 얘기할래요~ 용기 내볼래요~ 나 오늘부터 그대를 사랑해도 될까요? 저.. 고3 못지않게 바쁜 취준생인데요, 연애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그냥 혼자인 이대로가 괜찮을까요?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는데, 도대체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선배님. 선배님들은 취준 때 어떠셨습니까?



 


취준생 시절, 연애와 관련하여 상반된 경험을 한 두 취준 선배님들의 기름기 zero, 솔직 담백한 얘기를 들어보았습니다.



 

K군 : 취준생이 직장인, 대학생보다 연애에 투자할 시간과 돈이 부족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에요. 연애를 시작하는 초기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나가는 과정이잖아요? 당연히 오래된 커플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많은 만남이 필요해요. 이는 지출로 이어질 거고요. 그러나, 연애 상대방이 내가 취준생이라는 상황에 대한 충분한 인지와 이해가 있다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J군 : 저는 굉장히 어렵다고 봅니다. 일단, 연하를 만난다고 하면, 아직 취준 경험이 없는 친구겠죠? 공채 시즌에 자소서부터 면접까지 모든 걸 준비해야 하는 이유로 자기 바빠져서 만나기 어려울 거예요. 또 굉장히 예민한 시기이기도 하고요. 언제 취준이 끝날지도 모르는데, 이런 불규칙한 패턴을 취준 경험이 없는 친구가 언제까지나 이해해주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해요. 


취준생이나 이미 취뽀를 한 사람을 만나면 되지 않나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실제로 직장인을 만나는 취준생 친구가 있었는데, 친구의 애인분이 주변의 다른 직장인 커플 얘기를 하면서 휴가를 맞춰서 같이 해외로 여행을 갔다거나 기념일 날 어떤 음식점을 갔는데 좋았다는 얘기들을 했대요. 그냥 지나가는 식으로 일상 대화를 나눈 거였는데, 친구는 그렇게 해주지 못해 슬프기도 하고, 심적으로 되게 힘들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걸 보면 또 이미 취준의 경험이 있는 연상을 만난다고 해서 모든 게 순조로운 것도 아니더라고요. 


같은 취준생을 만나는 경우에는, 서로 도와주며 시너지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한 명만 취준에 성공한 경우 혹은 둘 다 취준에 실패한 경우, 그 상황이 되게 애매해질 수 있거든요. 대학생도, 사회인도 아닌 그 중간에 속해있는 애매한 위치의 취준생의 포지션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연애를 시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K군 :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상대방이 취준생이라는 입장을 이해해주고 지지해준다면 당연히 활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취준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분명 있을 텐데, 좋은 사람을 만나 좋은 시간을 가지며 풀 수 있잖아요. 또, 상대 역시 취준생인 경우에는 취업과 관련된 정보를 나눌 수도 있고, 만나서 같이 스터디를 하는 등의 시너지를 낼 수도 있답니다.


J군 : 취준생 시절, 연애의 걸림돌이 뭘까 생각해봤는데, 시간도 시간이지만 가장 큰 건 돈이라고 생각했어요. 고정적인 경제 수입원이 없는 취준생에게 만나서 같이 무얼 하는 게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거든요. 현실적으로 말해서, 재미있고 다채로운 데이트를 하려면 돈이 드는 것이 사실이기도 하고요. 서로를 만나 좋은 것도 있겠지만, 데이트를 하기까지 받는 부담을 생각해보면, 과연 온전히 활력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어요.


 

K군 : 어느 사법고시 합격자가 인터뷰에서 “수험 준비 등의 이유로 현재의 행복을 미래에 유보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던 것을 보고 깊이 공감했던 적이 있어요. 취업 준비를 하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함에 많이 힘들었지만 곁에서 지지해주는 누군가와 연애를 하며 ‘행복하게’ 취준을 할 수 있었기 때문예요.  


취업 준비 과정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아요. 하지만 저는 연애가 오히려 취업에 도움이 된 케이스에요. 활력을 얻고 위안을 받으면서 취준의 과정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거든요. 물론 저의 사례를 모든 사람에게 적용시킬 수는 없겠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진실되게 교류하는 만남의 일환으로 연애를 한다면 서로를 발전시켜주는 원동력이 되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J군 : 원래,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미련은 항상 남잖아요? 취준을 하고 난 후에 그 시절을 돌이켜보면 연애를 해도 괜찮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시간, 돈이라는 현실적 제약을 위에서 언급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취준생 시절 연애에 있어서 가장 큰 제약은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취준생이 열두 달 내내 바쁜 것은 아니거든요. 그 시간에 아르바이트를 할 수도 있고, 사람들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지 못하는 건, ‘취준생인데 아르바이트를 해도 될 까?’ ‘연애를 해도 될까?’ 하는 불안함과 마음의 여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런 불안한 마음이 항상 있었고요. 


과정에 험난함이 있고, 사람마다의 속도 차가 있을 뿐이지, 노력한다면 결국 누구나 다 취준에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애를 하면 절대 안 돼!’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너무 굳게 닫기보다는, 본인이 상황에 대한 컨트롤을 할 수만 있다면 마음의 여유를 조금 가지고 너무 벽을 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취준생 시절 연애를 해도 될까에 대한 정답은 ‘없다’가 맞는 것 같네요. 취준에 성공하신 두 선배님들의 얘기를 들으며 느낀 것은, 취준생이라는 상황에 너무 매몰되지 말자는 거였어요. 취준생 역시, 언젠가는 지나가는 우리 인생의 한 페이지이니까요. 그 페이지, 여백으로 두지 말고 멋있게 채워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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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한! 해외에서 교환학생으로






한 번쯤 이 한국을 떠나 살아보고 싶단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흔히 집 떠나면 犬고생이라고 하던데… 정말 해외에서의 삶은 고생길일까요? 해외에서 살아가는 방법은 굉장히 다양하지만 대학생에게 친숙한 것은 교환학생일 것입니다. 교환학생을 준비해서 합격한 선배, 각 나라에 교환학생을 다녀온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고 교환학생의 삶을 한번 간접 경험해봅시다!


 SK Careers Editor 김주현


 

독일의 Hochschule für Gestaltung 대학에서 디자인 수업을 듣고 온 애리, 스페인 ESINE 경영전문대학에 교환학생을 다녀온 예린, 그리고 이스라엘Bezalel Academy of Arts and Design, Jerusalem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온 희진이를 소개할게요. 교환학생에 관심있는 대학생을 위해 이 셋에게 교환학생의 삶과 준비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물어봤습니다.




애리 독일은 현대 디자인의 시작인 바우하우스가 만들어진 곳이기도 하고 얀 치홀트, 디터 람스 같은 유명 디자이너들을 배출한 나라라 호기심이 갔어. 또한 영어권 국가의 교환 학생 경쟁률을 감안해서 유럽 학교로 방향을 잡은 것도 있고.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유럽권 교류 대학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커리큘럼을 살펴봤거든. 당시 교류 대학 중에서 독일에 Hochschule für Gestaltung (이하 HfG ) 대학의 웹사이트가 가장 디자인성이 뛰어난 것 같더라고, 그래서 망설임없이 그 대학을 목표로 잡았어.


예린 유럽에 대한 로망도 있었고 유럽권 국가에서 한 번쯤 살아보고 싶다는 로망으로 교환학생을 해보기로 결심했어. 유럽의 여러 국가 중에 비교적 물가가 저렴하고 언어를 빨리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스페인을 선택했지. 그리고 내 전공은 신문방송학과지만 스페인의 경영 전문 대학인 CESINE 대학을 지원한 게 좀 독특한 점일 것 같아. 광고나 방송 수업을 들었을 때 내가 만든 창작물이 어떤 전략으로 제작하고 예산 투자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배워보고 싶다고 생각했거든. 커리큘럼을 보니 신문방송학과의 수업과 크게 다르지 않아 잘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CESINE 대학을 선택했지. 


희진 나는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있는 Bezalel Academy of Arts and Design, Jerusalem에 다녀왔어. 이스라엘로 간 가장 큰 이유는 그 나라가 궁금했기 때문이야. 유럽 문화권은 어느 정도 익숙하기도 하고 접근할 기회도 많지만, 이스라엘이나 팔레스타인, 요르단 문화는 접하기 쉽지 않잖아. 그리고 블로그에서 브살렐 교환학생 후기랑 여행기를 봤는데 교환학생 생활이 너무 재미있어 보였어. 그걸 보고 이스라엘에 가기로 마음을 굳히게 됐지.



애리 4가지 항목을 심사 봤는데 토플 점수, 학점, (미술대학의 경우)포트폴리오, 면접을 통과해야 지원자격이 주어졌어. 토플 80점이 커트라인이라 학원에 등록해서 열심히 다녔는데 큰 부담은 없었던 것 같아. 그런데 토플 시험 날짜와 성적이 나오는 날짜 간격 차가 있어서 지원 마감일에 늦을 뻔 했어. 나는 딱 마감날 점수가 나와서 못 낼 뻔 했는데 후배들은 미리 알아봤으면 해. 포트폴리오는 그간 학교에서 작업한 작품들을 나름 열심히 꾸려서 제본해서 제출했어. 합격 당락은 학점에서 갈렸던 것 같아.


예린  사실 큰 준비는 하지 않았어. (웃음) 영어 이력서, 영문 자소서는 교환학생을 다녀온 선배에게 도움 받아 작성했고 커리큘럼을 미리 확인하고 특정 교과목 수업을 꼭 듣고 싶다고 자기소개서에 어필했어. 교수님 추천서와 영어 인터뷰도 필요했는데 영어권 국가에서 어렸을 때 유학한 경험이 있어 크게 어렵지 않았어. 난 인터뷰할 때 예상 질문에서 크게 벗어난 질문을 받지 않았는데 다른 친구들의 경우 인종차별 문제나 해당 국가의 문화와 경제 상황을 묻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고 하니 폭넓게 준비해가면 좋을 것 같아. 


희진 내 경우엔 토플 점수를 따는게 가장 중요했어. 교환학생을 지원하기 위해선 토플 점수 80점 이상이 필요했거든. 그래서 한 달 정도 단기속성반을 다니고 점수를 만들어서 지원했어. 그리고 이스라엘에 대해 검색하면서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지원하는 학교의 졸업작품을 훑어보면서 면접을 준비했고.


 

애리  제일 중요한 건 사실 비자와 숙소 문제! 유럽은 대부분 쉐어 하우스 형태였기 때문에 원격으로 방을 구하기가 정말 힘들었거든. 스카이프로 하우스 메이트들과 인터뷰까지 했어. 결국 출국 전까지 애먹다가 이전에 한국 교환학생이 살던 방을 소개받아 이어받아 들어가게 됐어. 독일 학생 비자의 경우 거주 기간만큼의 생활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걸 독일에 도착하고 나서 알았기 때문에 당황스러웠어. 비자 문제도 꼭 준비기간에 신경 써서 봐주길 바래!

 

예린  스페인어와 학생비자 발급을 바로 준비 했어. 교환학생에 합격했다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스페인어 학원에 갔지. 꾸준히 4개월 이상 공부하고 가니 스페인 가서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더라구. 스페인의 경우 외교부에 가서 아포스티유라는 우편을 받는 서류가 필요해. 이 과정에서 변호사의 공증도 필요하니 제법 시간이 걸려. 시간을 충분히 두고 비자를 받는 걸 추천해. 


서류 준비가 끝나고 교환학생 수기와 스페인 한인 커뮤니티에 가입해서 필요한 준비물을 체크했어. 나는 가을에 스페인을 갔는데 거긴 보일러도 없고… 겨울이 되면 굉장히 추워… 전기장판을 가져간 게 신의 한 수! 스페인을 가는 사람들 전부 캐리어에 당장 컵라면과 꼬마 김치를 빼고 전기장판을 넣으세요! 


희진 예루살렘은 집을 구하기 매우 힘든 곳이어서 숙소에 대한 걱정이 많았어. 실제로 출국하기 한 달 전까지도 숙소를 못 구했거든. 다행히 룸메이트를 구하는 다른 학생과 연결이 되어서 간신히 숙소를 구했어. 그리고 비자! 이스라엘 비자는 생각보다 비자 받기 까다롭지 않지만 영어 인터뷰를 거쳐야 해. 문제는 이스라엘 대사관이 이스라엘 명절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는 거야. 비자신청을 일찍 했음에도 명절 탓에 거의 한 달 뒤에 비자 인터뷰 예약이 잡혀서 출국 날짜 2주 남겨 놓고 겨우 비자를 발급 받았어. 


 


 

애리한국처럼 원하는 과목을 수강신청해서 듣는 건 똑같았어. 대신 자유롭게 다른 과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세미나, 워크샵 주간이 있는게 특이했지. 이 때 다른 학교의 교수나 다른 과 친구들의 작품을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어. 디자인과다보니 매주 작업을 진행해오면 교수님과 학생들에게서 피드백을 받는 형태로 진행됐어. 하지만 대부분 독일어로 수업하고 따로 영어로 간단히 브리핑 해주는 형태라 너무너무 아쉬웠지. 수업을 제대로 이해하기에 내 독일어 능력이 따라가질 못해서..흑흑


예린  한국 대학은 수업을 가르치는 교수님마다 가르치는 스타일이 다르시니까 과제 양, 준비물, 시험 방식이 다 다르잖아. 하지만 스페인 학교의 경우 학교 측에서 만든 이수 시스템에 의해 전공, 교양 상관없이 매주 과제를 해야하고 팀플이 굉장히 많았어. 개인 과제도 중요하지만 팀원들간 이뤄낸 결과물이 성적 평가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느낌? 경영대학이라서 그럴 수도 있고. 마지막에 해당 과목의 PASS/NON PASS 를 가리는 시험을 봐.


희진 교환학생이 들을 수 있는 수업이 한정되어 있긴 하지만, 수업이 꽤 다양하고, 또 한국 학교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신기하고 재미있는 수업이 많아. 브살렐은 교환학생이 한 학기에 70-80명정도로 굉장히 많은 학교야. 덕분에 학생들이 다들 교환학생들을 챙겨 주려고 하는 편이야. 수업은 히브리어로 이루어지는데, 많은 학생들이 수업 내용을 영어로 번역해 주면서 수업을 따라가기가 어렵지 않게 도움을 줬어.


 



애리:  전혀 다른 세상에서 새로운 문물을 경험하면서 시야가 넓어진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해. 이전 학교에서 배운 스타일이 아닌 아예 새로운 스타일의 디자인 프로세스를 경험했어. 내가 다니는 학교의 경우 조금 실험적인 프로세스를 거치고 개인의 자유에 많이 맡기는 편이라면 독일은 처음부터 끝까지 체계적이고 논리적이었어. 그리고 꼭 디자인과가 아니더라도 교환학생을 간 모든 대학생이 동감할 장점은 가고 싶었던 나라에서 자유롭게 이곳 저곳 돌아다니면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것! 단점은…한 학기의 한국에서의 커리큘럼을 놓치는 거니까 다시 한국에 돌아갔을 때 따라가기 힘들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겠네. 그러니 교환학생 전과 후의 수업 신청을 신중히 신경써서 해야 해.  


예린  해외에서 살아본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 인생에서 6개월 이상을 외국에서 공부하며 살아볼 수 있는 거잖아. 그리고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어. 단점이라면 난 스페인에서 외로움을 많이 느꼈어. 부모님과 친구들과 먼 타향에서 혼자 공부하는데 언어도 안 통해서 답답하니 심정을 털어놓을 곳이 없더라고.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스페인에서 보냈는데 그 때 유독 가족과 친구들 생각이 많이 났어. 


희진 장점은,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나에게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내 숨겨진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라 생각해. 외국에 나가면 혼자서 해결해야 하는 일이 굉장히 많고, 문제도 굉장히 많이 터지잖아. 어떻게든 그것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나에게 이런 능력이 있었구나, 깨닫게 되는 것도 있고. 또 그로 인해서 자신감을 많이 얻게 됐어. 수동적이었던 성격도 적극적으로 변했고.단점은 타지다 보니, 외국인으로서 서러움이 있었어. 말이 안 통하거나 인종차별적인 조롱을 당하다 보면 많이 서러웠거든. 그렇지만 사실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크다고 생각해.


 


애리 : 내가 경험한 유럽 친구들은 다 활발하고 외향적이었는데 나는 사실 조금 내향적이라 적극적으로 같이 즐기지 못해 아쉬웠어. 가서 최대한 있는 없는 사교성 다 끌어모아 발휘한다면 더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것 같아.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음가짐을 갖춰가기! 


예린  나대는 마인드!  처음 친구들에게 다가가고, 파티 등을 두려워 말고 참석하고 적극적으로 들이댈수록 좋은 것 같아. 6개월~1년 후면 다시 못 볼지도 모르는 친구들이잖아. 더 적극적으로 들이대지 못 했던 것 같아서 후회됩니다. 술자리에 많이 어울리고 먼저 다가갔던 다른 교환학생 친구는 학기가 끝나고 다른 유럽권에서 온 친구들의 집에도 놀러가더라구. 제발 친구들에게 말 많이 걸고, 적극적으로 대시하세요!


희진 : 어떻게든 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것 같아. 문제가 생겼을 때 임기응변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이때 멘붕하지 말고, 차분하게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때 “어떻게든 될거야”라는 생각이 큰 도움이 됐어.


 

애리  한달 방세와 생활비 합쳐서 60~ 80만 원 정도 들었어. 독일은 식품은 엄청 저렴한데 다른 물품은 비싸서 힘들었어. 아낀 돈은 여행경비로 아낌없이 다 쓰고 왔어. 


예린  생활비는 어떻게 생활하느냐에 따라 금액이 많이 차이 날 것 같아. 나는 방세 20만 원 별도로 지불하고 30만 원 정도 생활비 받아 썼던 것 같아. 유럽은 인건비가 비싸서 사람의 손이 닿은 건 다 비싸서 외식비가 정말 비싸. 주로 마트에서 식재료를 구입해서 끼니를 해결했어. 야금야금 모은 돈으로 여행가는데 썼고 사실 여행가면서 모자란 부분은 부모님께 조오금 도움받았어! 


희진 : 예루살렘은 관광지이니까 물가가 매우 비싸고, 집세도 굉장히 비싼 편이야. 한 달 월세만 한화 70~80만원 가량이었고, 또 사막이다 보니 생수도 좀 비싸. 교환학생 준비 비용과 항공비를 제외하고, 집세 포함 한달에 120~140만 원 정도 들었던 것 같아.


정말로 집 떠나서 고생길을 올라 교환학생을 떠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며칠 간의 해외 여행이 아닌 직접 가서 살아보는 교환 학생은 또다른 매력이 있었는데요, 누군가에게는 공부의 기회, 누군가에게는 설레는 만남, 누군가에게는 도전이 될 수 있는 교환학생. 이걸 읽고 계시는 분에겐 또다른 의미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극한! 해외에서 교환학생으로 살아남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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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E 금토드라마 취준 캐슬 (Feat. 전지적 취준 시점)



새해맞이 취준 코디 출동! 취준생의 3대 후회 ‘영어 공부해둘걸, 경험 정리해둘걸, 자소서 미리 써둘걸’. 2019년 후회 없이 취업을 준비하고자 한다면, 보다 더 전략적인 취준 코디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취준 캐슬의 마지막 관문, 최종 합격을 위해 기나긴 겨울 방학 동안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해당 콘텐츠는 SK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SK Careers Editor 최수진






이제는 마치 기본 of 기본이 되어버린 영어 성적.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어만 쓰고 살았는데 취업에서도 영어라니. 아무래도 한국에서 태어난 이상 영어는 떼어 놀 수 없는 존재인가 보다. 신입 사원 채용뿐 아니라, 인턴 지원 시에도 어학 능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니, 취업 준비생이라면 토익과 스피킹 성적을 준비해두자! 다만 취준생에게 자비로운 한 기업이 있는데, 바로 SK는 영어 성적을 취준생에게 요구하지 않는다. (소곤소곤)


 


지원 동기? 꿈은 없고요. 돈 많은 백수로 살고 싶습니다. 수많은 자기소개서를 쓰려면 나만의 ‘경험 자산’을종류별로 분류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본격적인 취업 시장에 나가기 전, 우리는 ‘나 자신을 알라.’라는 말처럼 스스로를 돌이켜보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나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며, 내 삶은 여태까지 어땠는지, 대학생활을 통해 내가 얻은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어떤 역량을 갖추고 어떤 직무에 어울리는지 솔직하게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게 매우 중요하다. 또한, 직무/산업 별로 필요한 역량이 다르니, 기나 긴 대학 생활 동안 경험했던 것들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해 나만의 연대기를 정리해보자!


 

상반기가 시작되면 많은 기업들의 공채가 쏟아지니, 정리해둔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소개서도 미리 작성해두면 좋다. 게다가 재학 중 시험기간 혹은 과제와 겹쳐 자기소개서를 쓸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니 최대한 많이 써보면 좋다. SK 커리어스 저널처럼, 기업 블로그를 운영하는 곳이 많다. 딱딱한 직무 정보 보다 읽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 직무 별 업무를 보다 더 쉽게 이해하기 좋으니 적극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추가로, 계속 자기소개서만 쓰다 보면 마치 너무 잘 쓴 것 같은 착각에 빠지곤 한다. 자신이 다 아는 내용이니 중간 과정이 빠지기도 하고, 보면 볼수록 내용과 친숙해져 내 자소서에 취해버리기도 한다. 가까운 주변인들에게 객관적으로 팩폭 (팩트폭력) 첨삭을 받아 수정 보완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이번 겨울 방학,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2019 상반기 최종 합격을 향한 도전에서 준비된 자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 침대 속 나태 지옥에서 벗어나, 부지런하게 움직여보는 방학을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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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고민상담소 – ‘말 잘하는 법’을 알고 싶어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 대화를 나눠야 하는 일도, 면접이나 발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해야 할 일도 많은 20대. 그러나 모두가 청산유수와 같은 말솜씨를 타고난 것은 아니다. 새로운 사람만 보면 말문이 막히는 당신! 정말 열심히 준비한 과제를 발표 때문에 망쳐 본 당신! 면접때면 목소리가 떨려 고민인 당신! 이 기사를 주목해보자.


SK Careers Editor 유희준 


일상생활, 그리고 면접이나 발표 등 특별한 상황에서 20대가 흔하게 갖는 스피치 고민을 모아보았다.그리고 세명의 스피치 전문가인 정은지 스피치온 대표 (이하 ‘정’), 서승미 스피치컨설턴트 (이하 ‘서’), 박혜랑 스피치컨설턴트 (이하 ‘박’)에게 이러한 고민들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정: 이슈나 날씨와 같은 가벼운 주제와 가벼운 칭찬으로 이야기를 시작해보세요. 적절한 질문을 통해 공통점을 찾아 이야기를 나누고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과한 관심과 칭찬은 상대방을 부담스럽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예를 들어, 개인의 사생활을 꼬치꼬치 캐묻는다면 상대방이 부담스러워 할 거예요.


서:  낯선 사람들과의 대화에서는 취미, 여행 등 공통된 관심사로 이야기를 끌어가 보세요. 부담없이 대화의 문을 열 수 있답니다.


박: 스몰토크는 상대방에 대한 관심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새로운 사람을 '어디'에서 만났는지 먼저 생각해보세요 (동호회? 직장? 학교? 다양할수 있겠네요) 그리고 '어디'와 관련된 주제로 먼저 한번 접근해보세요. 차츰 이야기를 펼쳐나가면서 공통된 관심사를 찾아보세요. 그러면 이야기가 한층 더 편하게 나올 거예요.


 

정: 말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은 조금 떨쳐두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을 편하게 가져보세요. 꼭 재미있고 의미있는 이야기를 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들의 이야기에 ‘그렇구나~’, ‘정말? 난 몰랐어~’와 같은 추임새를 넣고 호응을 해주면서 조금씩 목소리를 높여보세요. 


서: 대중 스피치에 대한 긴장감이 크시군요. 이런 경우는 여러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아나서면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럴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다면 스피치 교육 기관의 힘을 빌려보는 것도 스피치 실력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박: 말문이 막히는 이유는 불안에 의한 것 때문일수 있겠네요. 불안에 의한 것이라면 내 말을 가장 잘 들어주고 있는 사람 위주로 시선을 돌리고, 그 외에 사람들에게는 잠깐 잠깐 시선을 나눠주세요. 마음에 안정을 주는 사람과 대화를 시작하세요.


 

정:  혹시 내가 할 말만 생각하다가, 이야기의 흐름과 동떨어진 이야기를 꺼낸건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잘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분위기에 맞는 이야기를 꺼내는 게 좋습니다. 사람들이 듣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일지 생각해보세요. 또한 이야기를 할 때도 강,약을 조절하면서 리듬감있게 말하는 연습을 하면 재미있게, 사람들이 집중하게 될 거예요.


서:  커뮤니케이션 상에서는 말의 내용 외에도 말하는 사람의 표정, 제스처, 목소리가 전달력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혹시 무표정으로 말하고 있진 않나요? 목소리가 너무 작거나 밋밋해서 생동감이 부족하진 않나요? 자신의 목소리가 어떤 유형인지, 시각적으로 보완해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 스스로 진단을 해보세요.


: 사실 말의 내용은 그렇게 중요한게 아니에요 비언어, 반언어가 93%를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말의 속도, 톤을 다양하게, 강조점을 넣어서 말을 한다면 조금 더 말이 생동감있게 들릴수 있을 거예요. 말하는 사람이 힘들어야 듣는 사람은 편하게 듣는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정: 면접 시에는 주어진 시간 안에 이야기해야 하기 때문에, 두괄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말하고 싶은 내용을 ‘키워드’로 정리하는 것을 추천할게요. 초등학생 시절 많이 해봤던 ‘마인드맵’을 그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정리된 키워드를 보며, 주제에서 크게 벗어나지않게 말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주세요.


서:  짧은 시간 안에 내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전달하고자 한다면, 말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한 문장씩 정리해 보는 연습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내 생각의 POINT가 무엇인지, 최대한 간결한 한 문장으로 요약해 보세요.


: 생각정리를 먼저 손으로 해보는 연습이 필요해요. 메모를 하거나 카톡창에 적어서 물리적으로 생각을 만들고 정리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한 문장을 짧게 쓰는 연습을 해보세요. 예를 들어, “나는 ~~~~ 합니다.”로 끊는 방식으로요. 주로 문장을 길게 쓰다보니 주어와 술부가 엉키는 일들이 발생하거든요. 생각을 다 표현하려고 애쓰는 것보다 중요한 말을 선택하고 뽑아 내는 것에 목표를 두면 조금 더 나아질 거예요!


 

정: 긴장을 하게 되면 목과 상체에 힘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성대근육이 긴장하고, 성대가 좁아져 떨리는 소리가 나게 됩니다. 목소리가 떨리게 되면 내가 떨고 있다는게 느껴져서 더 긴장되고 횡설수설하게 되지요. 복식호흡과 성대마사지, 마인드컨트롤 등을 통해 목소리가 떨리지않게 훈련해주시고, 면접실을 미리 상상해보세요. 면접관의 모습과 나의 모습, 면접실의 풍경을 이미지 트레이닝해보면서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씩 떨쳐보세요. 또 모의면접 훈련을 반복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서: 성공적인 면접을 위해서는 연습 밖에는 없습니다. 연습만이 완벽을 만들 수 있는데요, 너무 당연한 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하지만 성공적인 면접을 치른 사람들을 보면 철저한 준비와 연습 사례가 많습니다.그 만큼 예상 질문에 대해 답변을 입 밖으로 소리내어 연습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보는 것이 최고의 방법입니다. 특히 실전처럼 모의 면접을 많이 해보시기 바랍니다.


박: 호흡을 깊게 쓰세요! 코로 들이쉬고 입으로 뱉고! 숨을 못쉬기 때문에 머리가 띵해지면서 무슨말을 하는지 알수가 없어지고 소리도 점점 위로 뜨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심호흡을 많이 하시면서 호흡을 정리하고 심리적 안정도 취해보세요.



 

정: 대본을 보고 읽게 되면, 딱딱하고 부자연스러운 말투가 될 수 있어서 ‘잘 들리는 말’이 될 수 없습니다. 또한 고개를 숙이고 대본을 읽는 발표보다는 당당하게 청중과 시선을 맞추는 것이 청중과 교감하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죠. 대본을 작성할 때, A부터 Z까지 다 작성하기보다는 키워드를 이용해 간단히 작성하고 말로 풀어내는 연습을 해보세요. 당장 대본 없이 발표하기 힘들더라도, 대본과 서서히 멀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서:  대본을 구구절절 작성하고 있으신가요? 이제는 키워드 중심으로 작성해서 말을 이어가는 연습을 많이 해보시기 바랍니다. 암기만 한다면 완벽하게 연습을 하지 않는 이상 암기한 대로 발표가 이뤄지기란 쉽지 않답니다. 키워드만을 숙지해서 자연스럽게 말을 이어가는 연습을 해주셔야 한답니다.


박: 대본 안 문장에서 제일 중요한 단어만 뽑으세요. 그리고 그 단어만 가지고 자유롭게 말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또, 대본에 자꾸 의지하는건 연습량이 부족한 건 아닌지 한 번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아요!



서:  아이스브레이킹을 위한 오프닝 대본을 구성해 보세요. 그리고 오프닝만큼은 술술 나올 때까지 연습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프닝이 잘 풀리면 긴장감이 한껏 완화되어 다음부터는 준비한 멘트들이 자연스럽게 술술 나오게 될 겁니다.


박: 아이스브레이킹도 할 말 안에 포함시켜야 해요. 말하기에서 즉흥이란 아주 연습이 많이 되어있지 않다면 어려워요. 말하기에 익숙하지 않은 처음엔, 내가 발표할 내용에 대한 전체적인 연습을 계속 하면서 시뮬레이션하고 언제 어떤 상황이더라도 준비한 말을 뱉어낼수 있을정도로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준비가 되지 않은 나와 맞닥들이면 머리가 하얘지거든요. 나중에 익숙해지면 그정도까지 연습을 하지 않아도 몸이 기억하기 때문에 저절로 나올수 있을 거예요!


 


정:  발표 내용을 크게 몇 개의 파트로 나누고, 본격적인 발표 시작 전 한 파트가 끝날 때마다 질문을 받겠다고 공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 파트의 발표가 끝나면 질문을 받고, 질의응답이 끝나면 다음 파트로 넘어가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발표 후 최종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세요.


박: 질문을 중간중간 받지않고 발표 내에 질문타임을 미리 설정하시고 들어가세요. 내가 언제 질문을 받겠다, 하는 상황을 만드세요. 대화의 주도권을 뺏기기때문에 당황하는 것입니다. 사전질문내용도 미리 고민하셔서 어떤 질문이 들어오더라도 당황하지 않도록 준비하는건 필요하고요.



정:  프레젠테이션 발표상황이라면 PPT에 나만 알 수 있는 다음 내용의 키워드나 이모티콘, 힌트 메시지 등을 표시해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박: 청중에게 질문하세요 '여기서 문제드립니다 제가 방금 말씀드린 내용이 뭐였죠? 잘 듣고계셨네요~'처럼요. 쇼맨십을 발휘하면 위기도 오히려 위트있게 넘어갈수 있습니다. 기억이 안나더라도 바로 참고할 수 있도록 컨닝페이퍼 (대본 말고)를 준비하시는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매일 하는 ‘말하기’이지만, 좋은 스피치를 위해서는 말하기에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실감한다. 바쁜 중에도 정성 가득한 답변을 준비해 주신 정은지 스피치온 대표 (이하 ‘정’), 서승미 스피치컨설턴트 (이하 ‘서’), 박혜랑 (이하 ‘박’)께 다시한번 감사를 전한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많은 20대가 스피치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은 물론, 한발 더 나아가 자신의 매력을 잘 담아내는 스피치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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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에게 강의실은 정글입니다.' 어쩌다 독강생이 된 그들의 생존기



 SK Careers Editor 박기태


 

Q.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자신의 독강 레벨을 스스로 평가해본다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


A양: 저는 독강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혼자 수업을 들어야 하는 과목일지라도 제가 듣고 싶은 수업이라면 수강신청 1순위로 지정해둡니다. 수업을 빠져도 괜찮아요. 옆 사람한테 필기 보여달라고 부탁하면 되는 거잖아요?

(★★★ : 고급 수준. 낯선 맹수들에게도 기죽지 않고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용감함을 가졌다!)


B양: 저는 아직 고수가 되려면 한참 남은 것 같아요. 수업 도중에 교수님께 질문하는 것이 아직도 좀 어렵고, 교수님 수업을 잠깐 놓치는 날이면 전전긍긍 속앓이를 해요.

(★☆☆ : 초급 수준. 야생에 홀로 던져져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새끼 사자와 같은 존재다.)


C군:아직도 독강을 듣게 되면 마음 한 구석이 불안해요. 제가 프로 독강러가 아니라는 뜻이겠죠. 하지만 이제는 교수님과 자연스럽게 아이 컨택트도 하고 수업이 끝나고 나면 교수님께 폭풍 질문을 쏟아내면서 교수님에게 저의 존재를 알릴 수 있답니다.

(★★☆ : 중급 수준. 사냥을 종종 실패하기도 하지만 스스로의 밥그릇은 알아서 챙긴다.)


D군: 교수님께서 수업 기자재를 대여해달라고 부탁하면 제가 먼저 나서서 도와드리고, 해당 학과 전공생들도 피하는 수업 도우미 역할을 타과생인 제가 합니다. 처음에는 되게 어색했는데 매 학기마다 하다 보니 자연스러워졌어요.

(★★★ : 고급 수준. 내가 살고 있는 정글은 나의 삶의 터전이며 전혀 두려운 곳이 아니다!)




Q. 수업을 혼자 들을 때 보통 어디에 앉으시나요?

A양: 저는 항상 교수님 바로 앞자리에 앉으려고 합니다. 교수님과 눈을 맞추려고 노력하면 자연스럽게 수업에 집중하게 되거든요. 

B양: 처음에는 맨 앞에 앉았었는데, 요즘은 뒷자리에 앉아요.

C군: 2열 4행에 앉습니다. 제 앞에 누군가가 있는 것이 마음이 편하거든요. 그렇다고 너무 뒤에는 앉지 않는 것이죠. 왜냐하면 저는 교수님과 아이 컨택트를 하고 싶거든요. 하지만 교수님께서 저의 눈을 피하시더라고요. (웃음)

D군: 저는 PPT슬라이드 앞자리에 앉습니다. 뭔가 영화관의 대형 스크린을 보면서 공부하는 느낌이 좋아서요. 


 

Q. 독강과 관련해서 슬픈 에피소드가 있다면?

B양: 제가 아이패드를 처음 사용했을 때의 일인데, 어느 날 갑자기 수업 도중에 알람이 계속 울리는 거에요. 분명 수업 시작 전에 전원을 껐는데 말이죠. 그래서 음량 조절을 했는데도 알람이 계속 울려서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저는 혼자이고, 아이패드는 꺼지지 않고.. 진짜 민망했어요. 심지어 교수님께서도 저를 직접 콕 집어 말씀하시지는 않았지만 ‘다음부터는 전자기기 꼭 무음모드로 설정하고 들어오세요’라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우울해지더라고요. 그 이후로 항상 독강 때 뒤에 앉았던 것 같아요.

C군:제가 팀플을 했을 때의 일인데, 제가 타과생이니까 팀원들이 의견을 무시하더라고요. 저도 나름 고학년이어서 아는 것도 많은데.. 심지어 제 전공과 관련된 내용이어서 도움을 많이 줄 수 있었거든요. 하지만 아무도 저의 의견에 귀 기울이지 않았었고, 나중에 교수님께서 과제에 대한 피드백으로 몇 몇 내용들을 지적하셨는데, 그 내용들이 제 아이디어랑 관련이 있었어요. 제 의견을 고려해주었다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D군: 저도 팀플 상황에서 되게 아쉬웠던 적이 많았어요. 교수님께서 팀을 짜 주셔서 팀플을 하는데 팀장님, 팀원 모두 다 의욕이 없더라고요. 저는 그 때 타과생이었고 2학년 막내여서 아무런 힘이 없었기에 진짜 가만히 있었어요. 결국 저희 팀이 10개 팀 중 꼴등을 했었는데 그 때 진짜 충격이 컸어요. (웃음)




Q. 예전에는 알지 못했던 독강의 장점이 있다면?

A양: 저는 개인적으로 하이 텐션일 때는 집중을 잘 못하는데, 독강을 들을 때에는 아무래도 차분해지니까 바로 수업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기분이 우울할 때는 혼자 있고 싶어지니까 오히려 독강이 편할 때도 있어요.

B양: 대리출석을 해 줄 사람이 없으니 아침 9시 수업을 가기 위해 새벽 6시에 눈이 저절로 떠지는 기적을 볼 수 있습니다. 

C군: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스스로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아요. 오히려 이해가 더 잘 되는 느낌이랄까요.

D군: 저도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수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Q. 독강에서 살아남기 위한 본인만의 생존 팁이 있다면?

A양: 독강은 무조건 결석하면 안 됩니다. 최대한 출석하고 수업에 집중을 해야 해요. 그리고 ‘이왕 이렇게 된 거 즐기며 하자!’라는 독강 마인드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불안감을 오히려 나의 친구로 만들어서 초집중모드로 공부하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어요.

B양: 당당하게 걸어요. 어깨를 피고 마치 아무렇지 않은 듯. 당당하게 혼자 앉고, 귀를 쫑긋 세우고 수업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기세에서 밀리면 독강에서 살아남을 수 없거든요. (웃음)

C군: 저는 수업이 끝나고 교수님께 꼭 개인적으로 질문을 해요.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이더라도 모르는 척 하며 무조건 질문을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눈도장도 찍을 수 있고 교수님에 대한 두려움도 차근차근 없애 나가는 거죠.

D군: 저는 제 주변 사람들을 잘 살펴봐요. 수업을 열심히 듣는 사람, 친절해 보이는 사람을 미리 파악하고 제가 수업을 빠지게 되거나 그러면 그 분들에게 부탁하는 거죠. 저의 부탁을 거절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을 미리 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A양 :독강을 들으면 수업 끝나고 누구와 밥 먹을지 고민이 되고, 친구와 듣는 것보다 힘들다는 건 다 알고 있지만 어쩔 수 없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독강을 오래 들었는데 후회는 1도 없습니다. 제가 듣고 싶은 수업을 다 들었기 때문에 나중에 되게 많이 머릿속에 남았던 것 같아요. 우리 모두 즐기면서 합시다!

B양: 여러분, 원래 인생은 혼자 사는 것입니다. (웃음)

C군: 제가 혼밥도 자주 해보고 혼영도 자주 해보고 혼자 여행도 많이 다녀봤는데, 아무래도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웃음) 최대한 다른 전공 학생들과 어울려봅시다. 저도 그러고 있거든요. 물론 그 분들이 저를 좋은 친구로 보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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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지박령 취준생의 NO 플라스틱 챌린지!



전 세계는 지금 플라스틱과 전쟁 중! 이러한 움직임에 따라 새롭게 주목 받는 제품이 있다. 바로 플라스틱을 대체할 친환경 빨대! 대나무부터 종이, 실리콘, 스테인리스까지. 카페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취준생 에디터가 직접 NO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해봤다.


SK Careers Editor 최수진

 


NO 플라스틱 캠페인이 시작된 계기는 정부가 '2027년까지 1회용 컵과 플라스틱 빨대 단계적 사용 금지'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업계 1위 S업체는 종이 빨대와 드링킹 리드를 먼저 도입했다. 뒤를 이어 A업체 및 D업체 등 관련 업체들의 드링킹 리드가 보급화되는 추세이다.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는 텀블러처럼, 이제는 빨대도 친환경 시대! 스테인리스•대나무•실리콘 빨대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돼, 자신에게 맞는 소재의 빨대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커피 덕후 에디터는 소독이 용이하고, 구부려 보관할 수 있는 실리콘 빨대를 구입해 NO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해봤다.




드디어 사용 첫날! 실리콘 빨대의 장점이 돋보였다. 커피 컵에 빨대를 꽂으면 실리콘이기 때문에, 구부려서 쉽게 마실 수 있다. 덕분에 신 문물 취급을 받으며 시선 강탈을 받았다. 

 


NO 플라스틱 캠페인 이틀째, 에디터는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장점으로 느꼈던 자유자재 구부림이 프라푸치노를 먹을 때 굉.장.히. 큰 단점으로 작용했다. 흐물흐물한 실리콘 빨대는 프라푸치노를 섞는 데 불편하고, 세척하기도 번거롭더라.



NO 플라스틱 캠페인 3일째, 친환경 빨대를 쓰면서 플라스틱 컵을 쓰는 것은 모순인 것 같았다. 집에 잠들어있던 텀블러를 꺼내 커피를 주문했다. 덕분에 커피 할인을 받았다. 그리고 진짜 친환경 챌린저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커피를 다 마신 후에는 빨대와 텀블러를 세척했고, 실리콘 빨대의 장점을 활용해 반으로 접어 보관했다. 그리고 에디터의 NO 플라스틱 캠페인은 고이 접힌 빨대와 함께 작심삼일로 끝나버렸다. THE END… ☆

 


비록 작심삼일로 끝나버린 NO 플라스틱 챌린지, 일상 속 소소하게 자리 잡은 편리함을 포기하고 불편함을 감수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내가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사이 전 세계에서 수 천억 개씩 버려지는 빨대 숫자가 조금이라도 줄어든다는 점은 확실했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 갈 지구를 위해 환경에 얼마나 둔감했는지 한 번쯤 느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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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들의 포도알 영접기


SK Careers Editor 이소정 


‘포도 알’하면 어떤 이미지가 머릿속에 떠오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래와 같은 이미지가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덕후들의 세계에서 ‘포도알’이 의미하는 건 우리가 아는 과일 ‘포도’가 아니다. 그들에게 포도알은 ‘콘서트(공연) 좌석’을 뜻한다.

 


티켓 예매 사이트인 In사의 ‘예매 가능한 좌석 창’이 포도알이 옹기종기 모인 포도송이와 유사하게 보여 붙여진 별칭이다. 그래서 콘서트 티켓을 예매할 때 선택 가능한 좌석을 보면 ‘포도알을 영접했다’라는 말을 하곤 한다. 

 


이 포도알을 사수하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펼치는 덕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기 전, 간단하게 티켓팅 관련 용어들을 알아보자.


1. 이선좌 :‘이미 선택된 좌석입니다.’의 줄임 말. 포도알이 보여 클릭했는데, 이미 다른 사람이 좌석을 선점하고 있다고 뜨는 알림을 의미한다.

2. 피켓팅: ‘피 터지는 티켓팅’의 준말. 보통 인기 많은 아이돌 가수와 뮤지컬 티켓팅을 의미한다.  

3. 취켓팅: 결제되지 않거나 취소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는 티켓팅. 각 사이트마다 티켓이 풀리는 시간이 다르다.

4. 티켓 용병 : 콘서트에 가는 덕후의 부탁으로 티켓팅에 도전하는 지인들을 지칭. 티켓팅에 성공할 의무는 없지만 성공하면 뿌듯함을 얻을 수 있따.

5. 새고: 새로 고침의 준말. (F5)

6. 양도: 예매를 성공한 사람에게 티켓을 양도 받는 것.


PART 1. 포도알 영접하기 (사이트 별 예매 주의사항)


 

<네이비즘>을 이용해 사이트 시간을 파악하고, 사전에 다른 콘서트 예매를 통해 결제 플러그인을 설치하는 등의 작업은 모두가 아는 기본적인 준비 사항이다. 그래서 포도알을 영접하는 과정에서 주의할 사항을 티켓팅 경험이 많은 덕후들의 정보를 모아 정리해보았다. 가수 콘서트, 스포츠, 뮤지컬 등의 티켓을 예매하는 3개의 대표 사이트에 대해 알아보자..

 


새고No, 광클 OK! A사의 티켓팅은 비교적 간단하다. 미리 콘서트 날짜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어, 예매 시간 정시에 ‘예매하기’ 버튼만 누르면 바로 보안 문자 입력 창이 나온다. 그 이후엔 모두가 아는 대로 좌석 선택과 결제만 하면 끝! 빠르면 2-3분만에 티켓팅이 끝나는 곳. 서버도 안정적인 편이라 덕후들의 만족도가 높다. 


다만, 잘 진행되는 와중에 새고를 하거나, Backspace를 잘못 누르거나, 보안 key를 지속적으로 잘못 입력해 오랜 시간 끌면 티켓팅은 실패다. 



포도알이라는 별칭을 낳은 I사의 티켓팅! I사와 Y사는 날짜와 시간을 미리 선택할 수 없어 시작부터 난이도가 높다. 특히, I사는 아이돌콘서트 외에도 유명 뮤지컬과 포스트 시즌 스포츠 게임 그리고 내한 공연 등 많은 머글들이 참여하는 티켓팅이 진행된다. 이 에디터도 2018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도전에 참패한 경험이 있다. 이처럼 전국구 단위의 사람들이 도전하기 때문에 서버 빠르기가 매우 중요하다.


좌석 선택 이후에도 결제정보, 배송정보 등 입력 단계가 많으니 사전에 다른 티켓을 예매해보는 것도 피켓팅 대비에 좋은 방법이다.



‘공사장 아저씨, 우리 그만 봤으면 좋겠어요.’라는 말을 만들어 낸 전설의, 전설이 될 사이트. Y사에선 유명 아티스트들이 여럿 소속되어있는 S 엔터테인먼트의 티켓팅이 진행된다. 많은 사람들이 피켓팅에 참여하는데도 불구하고, 항상 약한 서버로 덕후들을 두렵게 한다. 앞서 말했듯, 날짜/시간 사전 선택도 불가하다. Y사 티켓팅에 참여하는 자는 마음 단단히 먹고 유리 서버를 견뎌낼 컴퓨터를 준비해야 한다.

 

PART 2. 덕후들의 한풀이 Interview 

 


인터뷰에 참여한 팬 분들 구분을 위해 좋아하는 가수와 경력을 명시했다.

 

엑소 6년: PC방! 티켓팅 신은 준비된 자에게만 찾아온다. 스마트폰을 이용하거나 집에서 하는 건 성의 제로. 

슈퍼주니어 14년: 어차피 티켓팅은 복불복이지만 마음의 안정을 얻을 곳은 PC방이다.

빅뱅 1년/하이라이트4년/엑소6년: PC방에서 스마트폰 동시 접속도 가능하다. 

대부분의 팬들이 안정적인 PC방을 추천하였다. 팬 한 분은(빅뱅6년/엑소5년) In사 티켓 어플을 이용할 경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잘 뚫린다고 말씀해주셨다.

 


샤이니11년/야구11년:티켓팅 1분 전 컴퓨터가 꺼졌을 때. 

하이라이트3년/위너2년: 보안 문자 틀려서 뒤로 갔던 경험. 지금 생각해도 내가 너무 바보 같고 슬프다. 

엑소 6년:  날짜 창이 안 뜸. –> 계속 시도해서 날짜 창이 떴는데, 좌석 창이 안 뜸. -> 결국 좌석 창이 떴지만 이선좌. -> 또 시도해서 자리 선택에 성공했지만, 결제 창에서 무통장 입금 은행 명이 안 뜸. 결론, 티켓팅 망함. 

사이트 별 예매 주의사항에서 말했듯, 다양한 원인으로 티켓팅 실패를 맛본 덕후들. 하지만, 다른 유형의 당황함도 있다고 한다.

슈퍼주니어 14년: 스탠딩 13번 잡았을 때 매우 당황함. 이게 된다고? 내가? 

더보이즈 1년: 잘못 클릭했는데 좋은 자리. (당황했지만 매우 기쁨.)

동방신기5년/JYJ7년/하이라이트2년/방탄1년: 내 가수 티켓팅은 아무리 시도해도 앞자리를 못 잡는데, 엑소 티켓팅 스탠딩 30번대 연석 4자리 성공했다. 그리고 엑소 팬 친구한테 고이 넘겨 줬다.

 


 

티켓팅 유형도 파악해보았다. 많은 덕후들은 티켓팅도 하지 않았는데, 이미 상상속에서 최애(가장 좋아하는 멤버)의 계를 탄다고 한다. 이 에디터도 마음만은 1열 1번에서 최애의 손잡았다.

 


동방신기5년/JYJ7년/하이라이트2년/방탄1년: 12월 31일에 하는 콘서트 가려고 밤샘했다. 옷 다섯 겹에 패딩까지 껴입고 방한 용품은 다 챙겨갔다. 하지만, 새벽에 눈이 왔고 아침엔 바람이 불었고 너무나 추웠다. 결국, 현장 판매로 표 구하고 화장실 가서 예쁜 원피스로 옷 갈아입고 당당히 입장했다.

위너2년: 취켓팅과의 전쟁! 버티는 자가 위너가 된다.

빅뱅1년/하이라이트4년/엑소6년: 서울 사는데 양도받으러 인천까지 갔다 왔다.

현장 판매를 통해 온라인 티켓팅 후 남은 표를 콘서트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팬들이 티켓팅 실패 후에 취켓팅, 현장판매, 양도 티켓 구하기 등 콘서트 당일날까지도 고생한다고 한다.

 


동방신기5년/JYJ7년/하이라이트2년/방탄1년: 제발 콘서트 가지 않을 거면 티켓팅하지 말자. 본인이 가지 않으면서 티켓 예매하고, 프리미엄으로 판매하면 3대가 벌 받을 것이다. 

빅뱅1년/하이라이트4년/엑소6년:덕질은 돈, 시간 그리고 체력이 필수다. 그 중에서 체력이 최고로 중요하니 평소에 체력을 길러 놓자! 

샤이니11년/야구11년 & 더보이즈1년: 좋자고 하는 덕질에 너무 힘 쏟지 말자. (어덕행덕: 어차피 덕질할 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하이라이트3년/위너2년 & 엑소6년 & 위너2년: 프리미엄 판매 절대 NO! 


티켓팅 용어엔 ‘플미’라는 말이 있다. 바로 프리미엄 판매의 줄임 말인데, 원가보다 높은 가격에 티켓을 판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프리미엄을 붙여서 티켓을 판매하는 것은 콘서트에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덕후들을 힘들게 하는 행동이다. 꼭 자신이 정말 가고자 하는 콘서트 티켓만 예매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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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이 주목하는 이색 채용 



오늘도 내일도 기약 없이 컴퓨터 앞에서 채용을 준비하는 취준생이라면 주목! 최근 기업들이 탈 스펙, 블라인드 면접을 앞세워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이색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 정도면 채용계의 맛집이 아닐까 싶은 전형들, 에디터와 함께 확인하러 가볼까!


SK Careers Editor 최수진



채용 설명회가 엄격, 근엄, 진지할 것 같다고? 오해는 금물. 채용 설명회부터 맥주를 나눠주는 기업이 있다. 취준생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일부 국내 주류 기업은 채용 설명회부터 차별화를 두고 있다고 한다. 주류 기업 H그룹의경우, 직접 맥주 공장에서 취준생을 대상으로 맥주 공장 견학과 맥주 시음을 진행하며 제품과 기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실제 다녀온 취준생의 반응은 “이 세상 채용 설명회가 아니다”, “재미있었다” 등 신선한 반응을 보였다.

  

면접 및 서류전형에 AI를 도입하는 기업이 있는 반면, 식품업계 O 그룹의 경우 자기소개서를 자필로 쓰도록 하고 있다. 복사 붙여 넣기로 지친 취준생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는 걸까. 수기 자소서 전형은 무려 2N년 동안 이어온 기업의 전통이라고 한다. 서류전형에서 인적 사항은 온라인으로 등록한 뒤 자기소개서를 자필로 작성, 번거로울 수 있지만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식품업계를 생각하는 취준생이라면 글씨체도 놓치면 안 되는 시대가 되었다.

 

 

편의점 유통 L 그룹은 편의점 푸드 MD 채용을 위해 서류 전형부터 ‘혼밥족’을 위한 편의점 도시락 메뉴 기획서를 제출한다. 면접은 본인이 직접 도시락을 요리해 홍보하는 PT를 진행하며 무 스펙 전형을 앞세웠다. 직무중심 채용이 트렌드인 만큼, 본인 역량만 있다면 언제든 환영하는 기업의 채용이 늘어나고 있다.


단체 급식 및 식음 서비스를 하는 S업체는 신입사원 채용 면접에 ‘손 씻기’ 심사를 도입했다. S업계의 경우 식음 서비스 기업으로서 ‘위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강조하고자 도입하였다. 전형만 생각한다면 이색 채용으로 보일 수 있지만, 직무와 업계를 확인해보면 꼭 필요한 전형으로 보인다.


 간장으로 유명한 S그룹은 젓가락 면접을 진행한다. 젓가락 면접은 지원자들이 젓가락으로 음식을 집는 모습을 관찰해 이를 평가한다. 특히 젓가락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지와 지원자의 태도를 중점적으로 관찰한다고 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젓가락 문화와 기업 철학과의 연계성을 통해 지원자의 태도를 보고자 도입하였다고 한다.



취준생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이색 채용에 참여해본 후기를 들어볼까? 두 취준생 모두 식품 업계를 꿈꾸며 A씨는 ‘수기 자소서’를, B씨는 ‘젓가락 면접’을 체험하였다.



수기 자소서 체험한 취준생 A씨 : 수기 자소서는 처음이었어요. 항상 워드에 적어두고 노트북으로 작업했는데, 펜으로 직접 쓰려 하니까 부들부들 떨리더라고요. 왠지 한 글자 한 글자 장인 정신으로 적어야 할 것 같고.. 아무래도 일반적인 인터넷 채용 사이트에 제출하는 것보다 신경을 써서 제출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신경 쓴 만큼 기업에서도 꼼꼼하게 확인할 것 같다는 신뢰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젓가락 면접 체험한 취준생 B씨 : 저는 평소 X자로 젓가락질을 하는 편이라서 일단 걱정이 많았어요. 평소 습관이 이렇게 잡혀있다 보니, 젓가락질의 정석을 다시 배우기 위해 무려 ‘에디슨 젓가락’을 구입했습니다. 집에서 식사할 때마다 젓가락 연습을 했는데, 역시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숙연)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그래도 여차 여차 면접에서는 정석대로 해서 통과했지만, 다른 전형에서 탈락해 아쉽게 입사는 하지 못했습니다. 자신에게 잘 맞는 기업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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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eon 2019.01.08 13: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천편일률적인 면접보다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 신선한 방식이네요:)
    한편으로는 면접자들의 부담이 더 커질 것 같기도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