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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팀] SKI E&S의 금고를 지키는 현실판 '집게사장'🦀💰자금팀을 만나다!

[자금팀] SKI E&S의 금고를 지키는 현실판 '집게사장'🦀💰자금팀을 만나다!

"준비됐나요~?" "네네, 매니저님!" 🦀💰

스폰지밥의 비키니 시티에 집게리아가 있다면, SKI E&S 시티에는 이곳이 있습니다! 🍔 "돈 좋아, 돈 좋아!"를 외치는 욕심쟁이가 아닙니다. 이곳은 회사의 혈액인 '현금'이 단 1초도 멈추지 않고 흐르도록 관리하는 현실판 집게사장이 모인 자금팀입니다! 🍍

오늘은 SKI E&S의 소중한 금고를 지키는 자금팀의 이다예 매니저님을 만나 회사의 자산을 사수하는 비법을 들어보았습니다!

SK Careers Editor 22기 임수아

🎤 이다예 매니저님:

안녕하세요. 저는 SKI E&S 자금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다예 매니저입니다. 올해로 입사 6년 차가 되었습니다. 1년 차 때는 회계팀에 있었고, 이후 자금팀으로 옮겨 현재 5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 이다예 매니저님:
현재 자금팀에서 '조달(Funding)' 업무를 메인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크게는 조달과 관련된 연관 업무들도 다 담당하고 있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금을 빌리는 조달 업무와 신용평가 업무를 같이 하고 있고, 또 저희 팀에서 CF(Cash Flow) 작성 업무 같은 기획성 업무도 일부 담당하고 있습니다.

*조달 (Funding): 기업의 경영 활동이나 신규 사업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은행 대출,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외부로부터 확보하는 업무.

* CF (Cash Flow): 기업이 영업 활동을 하면서 현금이 들어오고(유입) 나가는(유출) 흐름

 🎤 이다예 매니저님:
자금팀은 크게 '운용' 파트와 '조달' 파트로 나뉩니다. 먼저 '운용 파트'는 오퍼레이션 파트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금 출납, 자금 운용, 그리고 단기 조달인 한도 대출이나 통장 대출 같은 업무를 담당합니다. 또한 외환 업무도 이곳에서 맡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저희 자금팀에서 자회사들의 업무까지 다 담당하고 있어서 자회사 운용까지 함께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조달 파트'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기본적으로 간접 조달, 직접 조달을 다 수행합니다. 회사채 발행이나 은행 차입을 진행하고, 신용평가 업무와 일부 기획성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조달 파트 역시 자회사의 조달 업무까지 함께 관리하고 있습니다.

*운용 (Operation): 조달한 자금이나 영업 활동으로 번 현금을 예금, MMF 등에 예치해 이자 수익을 내거나, 사업에 필요한 대금을 집행하며 관리하는 업무.

*간접 조달 (Indirect Financing): 은행 같은 금융 중개 기관을 통해 자금을 빌리는 방식. 기업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것이 대표적이며, 은행이 예금주(자금 공급자)와 기업(자금 수요자) 사이에서 중개 역할을 함

*직접 조달 (Direct Financing): 금융 기관을 거치지 않고 주식이나 채권(회사채)을 발행하여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직접 모으는 방식. 자금팀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비전을 설명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활동이 여기에 해당함

🎤 이다예 매니저님:
가장 기본적으로 '환율'과 '금리'를 매일 체크합니다. 자금팀은 적기에 자금을 조달하고 관리해야 하는데, 금리는 회사의 자금 조달 비용(이자)을 결정짓고, 환율은 외화 자금의 흐름과 환 리스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변동 사항을 늘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또한, 에너지 기업이라는 사업 특성상 SMP(계통한계가격)와 유가 지표도 중요하게 봅니다. 이 두 지표는 회사의 매출과 비용 등 손익 구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시장 상황이 어떻게 변하는지 항상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 회사채 금리 (Corporate Bond Rate) 기업이 자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에 적용되는 이자율.
* SMP (System Marginal Price): 전력시장에서 1시간 단위로 결정되는 전력의 가격
* 유가 지표 (Oil Price Indicators): 국제 원유 거래의 기준이 되는 가격 지표

🎤 이다예 매니저님:

회사가 어려울 때 자금팀이 하는 일은 우선 '신용평가 방어'가 중요한 부분이겠고요. 그리고 '저금리 대출'을 받아서 이자 비용을 절감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금리나 환율이 너무 높을 때는 '헤지(Hedge)'를 해서 변동성을 줄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연결 관점’에서 유동성 대응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자금팀에서는 전사 자금을 관리하고 있어, 각 회사의 개별적인 보유자금 뿐만 아니라 그룹 전체 자금을 활용하여 대응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같은 시기 그룹 내 현금이 부족한 회사와 유동성이 풍부한 회사가 있는 경우, 유동성 재배치를 통해 위기를 효율적으로 넘길 수 있습니다.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외부 조달이 어렵거나 금리가 높은 시기에는 내부 자금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 헤지 (Hedge): 환율, 금리, 유가 등 시장 가격이 예측과 다르게 움직일 때 발생할 수 있는 재무적 손실을 막기 위해 선물이나 옵션 등 파생상품을 이용해 위험을 분산시키거나 제거하는 거래 행위

🎤 이다예 매니저님:
이건 제 개인적인 선호일 수도 있는데, 저는 성과가 바로바로 눈에 보이는 일들을 할 때 보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채 조달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든가, 아니면 신용등급을 올렸다든가 하는 식으로 업무가 잘 진행되었을 때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 이다예 매니저님:
기본적으로 자금팀뿐만 아니라 재무 직무에서 근무하시려면 '재무제표를 보실 줄 아는 것'이 제일 기초적인 역량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금팀 같은 경우는 생각보다 학교 수업에서 배운 것들이 실무에 많이 쓰입니다. 물론 실무는 다르겠지만 파생상품 같은 개념이나 상품 구조 등 학교에서 배우는 것들이요. 특히 학생들이 잘 안 듣는 어려운 수업들 있잖아요? 파생상품이나 재무 심화 수업 같은 것들이요.

현업 경험이 있는 교수님들이 가르치시는 수업에서 배우는 내용들이 생각보다 실무와 많이 연관되어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금리나 환율 같은 지표를 계속 체크하고 관심을 가지는 습관이 있으면 업무에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 이다예 매니저님:

실무가 조달 업무이다 보니 '조달 상품'들에 대해 많이 알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회사채가 무엇인지 모르면 안 되니까 그런 부분들을 잘 알면 좋고요. 조달을 하면서 회사 설명도 해야 하기 때문에 손익 분석이나 회사 지표 분석 역량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자금팀은 ‘재무지표'를 제일 많이 활용하는 부서인 것 같습니다.

EBITDA 마진이나 부채비율 같은 지표들이 은행이나 투자자들이 실제로 보는 지표들이거든요. 그래서 시장 관련 기사를 보거나 지표들을 확인하는 습관, 그리고 기본적인 재무 지식 역량이 있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BITDA 마진 (EBITDA Margin): 매출액 대비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가 차지하는 비율. 기업이 물건을 팔아 벌어들인 수익 중, 실제로 현금을 창출하는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주는 핵심 수익성 지표

🎤 이다예 매니저님:
자금 관련 부서에서 인턴을 해보시면 확실히 도움이 될 것 같고요. 또 전력 정산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좋아서 관련 무료 교육을 들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그리고 '기초 회계'는 무조건 듣고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더 나아가서 '세무 지식'이 있으면 참 좋은 것 같아요. 업무를 하다 보면 은근히 항상 세무 검토를 받아야 하는 일들이 많거든요. "이게 어떤 세무 문제가 있는지"에 대한 감각이 있으면 정말 좋습니다. 자금팀에 있어도 다른 재무 업무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두루두루 알면 실무에서 큰 강점이 됩니다.

🎤 이다예 매니저님:
자금팀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자금 업무가 적성에 잘 맞아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학교에서 배웠던 부분을 회사 와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을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자금팀에서는 그런 지식들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배운 점들을 실무에서 직접 활용해 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또 SKI E&S 참 좋은 회사인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SKI E&S 자금팀을 만나보았습니다. 🦀 겉으로는 깐깐한 집게사장처럼 보일지 몰라도, 그 속에는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프로 정신이 담겨 있었습니다. 💰

게살버거 비법보다 귀한! 🍔 이다예 매니저의 핵심 3줄 요약!

그럼 더 단단해질 SKI E&S의 미래를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라며, 저 또한 오늘 이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정들었던 이 자리에서 인사를 드리려 합니다.

그동안 제 글을 읽어 주시고 SKI E&S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신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여러분의 앞날에도 소중한 자산처럼 빛나는 일들만 가득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이상 SK이노베이션 E&S 취재기자 임수아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