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너지2팀-ESS 사업개발 직무] AI 전력난 시대, 전력의 흐름을 설계하는 에너지 해법 ESS!
안녕하세요. SK이노베이션 E&S 취재기자 이수인입니다. 👋
최근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전력 수요는 단순히 공급을 늘리는 것만으로 해결될 수 있을까요?
실제로 전력 시스템은 생산과 소비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전력을 언제,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지에 따라 전체 시스템의 안정성과 효율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전력난과 효율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력망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에너지 솔루션의 핵심, ESS(Energy Storage System)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력을 저장하고, 필요한 순간에 공급하며 전력의 흐름을 조정하는 ESS는 단순한 설비를 넘어 AI시대의 필수적인 ‘에너지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력의 흐름을 설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만들어가는 신에너지2팀 ESS 사업개발 직무에 대해 이동윤 매니저님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SK Careers Editor 23기 이수인
🎤이동윤 매니저님: 안녕하세요. ESS 프로젝트의 사업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이동윤 매니저입니다.
하나의 ESS 프로젝트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기획, 설비 구축, 제도 개선 등 다양한 과정이 필요한데요. 저는 그중에서도 전력을 필요로 하는 수요 고객(기업)을 발굴하고, 사업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며 경제성을 분석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이동윤 매니저님: ESS*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전력망의 허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대형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일방적으로 공급하는 구조였다면, 현재는 지역에서 생산된 전기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ESS는 전력을 저장하고 필요한 시점에 공급하며 전력망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ESS(Energy Storage System): 전력을 저장해두었다가 필요한 시점에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배터리뿐 아니라 전력 제어 및 관리 시스템을 포함한 통합 설비
🎤이동윤 매니저님: 가장 크게 체감하는 변화는 ‘고객’입니다.
최근에는 일반 공장뿐만 아니라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려는 기업들의전력 공급 문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는 24시간 대규모 전력을 소비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전력 확보가 곧 경쟁력이자 생존 조건이 됩니다.
🎤이동윤 매니저님: 데이터센터 인근에 새로운 송전망을 구축하는 것은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큰 부담이 됩니다.
이때 ESS는 전력망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대응하고 전력 품질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국가 차원에서도 송전망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동윤 매니저님: ESS는 전력이 남고 가격이 낮을 때 전력을 저장하고, 전력이 필요한 시점에 이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활용됩니다.
이를 통해 전력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는 동시에 산업체 고객에게 전력을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합니다. 즉, ESS는 경제적 가치와 함께 전력망 안정화라는 공익적 가치를 동시에 만들어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동윤 매니저님: 충·방전 타이밍은 단순히 한 가지 요소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고객의 전력 사용 패턴, 전력 도매가격, 전력망 상황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로직을 설계합니다. 이러한 로직은 EMS(Energy Management System)*를 통해 실시간으로 자동 제어됩니다.
*EMS(Energy Management System): 전력 생산·저장·소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여 설비를 최적 상태로 운영·제어하는 시스템
🎤이동윤 매니저님: 이 직무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획자”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직 시장에 없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고, 직접 고객을 설득해 프로젝트를 성사시킬 때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동윤 매니저님: 가장 큰 어려움은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경제성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에너지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규제와 변수들이 많고, 고객에게 제공할 가치와 회사 수익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최적의 재무 모델을 찾는 과정이 쉽지 않습니다.
🎤이동윤 매니저님: ESS 사업은 다양한 조직이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젝트입니다.
저는 사업개발을 맡고 있지만, 설비를 설계하고 구축하는 EPC 파트, 자금을 담당하는 재무 파트, 규제를 대응하는 대관 파트 등 여러 조직과 하나의 TF(Task Force)로 협업하며 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동윤 매니저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각 부서가 함께 밤을 새워 준비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제안서를 만들고, 기술 파트는 설비 설계를 진행하며, 제도 파트는 규제 대응 논리를 준비하는 등 각자의 전문성이 결합되어 하나의 사업 계획으로 완성되는 과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동윤 매니저님:비즈니스 모델링 역량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입니다.
흩어져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익 구조를 설계하는 능력이 향상되었고, 기술·재무·대관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 협업하며 의견을 조율하는 소통 능력도 함께 성장했습니다.
🎤이동윤 매니저님: 현재 진행 중인 ESS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하나의 모델로 완성하는 것이 단기 목표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이 성공 모델을 전국으로 확장해, 대한민국 전력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분산에너지 비즈니스 디벨로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이동윤 매니저님:전문적인 실무 경험이 없더라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논리적인 기획안을 작성해보거나, AI 데이터센터, RE100, 분산에너지 등 산업 트렌드를 꾸준히 학습해 자신만의 인사이트를 정리해 두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동윤 매니저님: ESS 사업개발은 정해진 길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직접 길을 만들어가는 직무입니다.
정답이 없는 시장인 만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실행하는 도전 정신이 중요합니다.
에너지 전환의 중심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보고 싶은 분들의 도전을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신에너지2팀과 함께 ESS 사업과 전력의 흐름을 설계하는 ESS 사업개발 직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전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활용하는 방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SS는 전력을 저장하고 필요한 시점에 공급함으로써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고, 전력망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합니다. 앞으로 전력 수요 환경이 더욱 복잡해질수록, 이러한 흐름을 설계하는 ESS 사업의 역할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력의 흐름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갈 ESS 사업개발 직무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SKI E&S 취재기자 이수인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