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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의 NEXT STEP, SWAN 2.0 그 이후

SK가스의 NEXT STEP, SWAN 2.0 그 이후


안녕하세요! SK Careers Editor 24기 SK가스 취재기자 김승연입니다.

'SK가스'라고 하면 가장 먼저 어떤 모습이 떠오르시나요? 많은 분들이 LPG를 떠올리실 텐데요. SK가스는 LPG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것을 넘어, LNG·발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SK가스는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해왔을까요?  그리고 앞으로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을까요?

이번 콘텐츠에서는 SK가스의 성장 과정과 주요 사업을 살펴보고, SWAN 2.0을 중심으로 SK가스가 만들어가고 있는 새로운 성장 이야기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24기 김승연

SK가스의 시작은 198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유공(현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이 세운 자회사 '유공가스'가 출발점이었습니다. 울산에 LPG 기지를 세우고 1988년부터 본격적인 생산과 유통에 나서면서, 국내 LPG 시장을 이끄는 기업으로 자리 잡아갔습니다. 1997년 코스피에 상장하고 이듬해 지금의 사명 'SK가스'로 이름을 바꿨으며, 1999년 국일에너지 합병과 평택 LPG 기지 구축을 통해 전국 공급망을 완성했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는 활동 무대를 해외로 넓혀갑니다. 2007년 싱가포르에 첫 해외법인을 세우고 중국 에너지기업과 합작회사를 설립했으며, 이듬해 미국 휴스턴에도 지사를 열었습니다. 이 시기의 해외 진출은 단순한 영업망 확대가 아니라, LPG를 안정적으로 수입하고 트레이딩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확보하는 과정이었습니다.

LPG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SK가스는 2013년부터 사업 다각화에 나섭니다. LPG를 원료로 프로필렌을 만드는 PDH 사업에 진출해 석유화학 분야로 영역을 넓혔고 이는 훗날 자회사 SK어드밴스드로 발전합니다. 이듬해에는 동부발전당진을 인수해 당진에코파워로 재편하며 발전 사업에도 손을 뻗었습니다. 사업 환경의 변화를 미리 읽고, 그때그때 스스로를 새롭게 재구성해온 회사였던 셈입니다.

이 흐름은 2019년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 지분 취득으로 이어지며 본격적인 LNG 사업 진출의 신호탄이 됐습니다. 2020년에는 중장기 성장전략 'SWAN 2.0'을 발표하고, 곧이어 KET 착공, 수소사업 합작사 '롯데SK에너루트' 설립, 미국 ESS 사업 진출 등으로 사업 반경을 빠르게 넓혀갔습니다.

40년 가까이 쌓아온 LPG 노하우를 발판 삼아, SK가스는 2024년 말 KET에 이어 세계 최초 기가와트(GW)급 LNG·LPG 겸용 복합발전소 '울산GPS'까지 잇달아 가동하며 LNG·발전이라는 새로운 사업으로 도약했습니다. 여기에 수소연료전지 발전, ESS 사업까지 더해지면서, SK가스는 이제 LPG 중심의 기업을 넘어 다양한 에너지원을 아우르는 종합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SWAN'이라는 이름은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SK가스는 2012년, 가스화학 사업 진출을 담은 1단계 전략 'SWAN 1.0'을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백조를 뜻하는 'SWAN'에는 도약과 성장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8년 뒤인 2020년, SK가스는 2단계 성장전략 'SWAN 2.0'을 새롭게 선포합니다. LPG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LNG와 수소까지 아우르는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선언이었습니다.

당시 목표는 뚜렷했습니다. 세전 영업이익을 2025년까지 2배, 2030년까지 3배로 늘리겠다는 것이었죠. 이를 위한 두 축은 'LNG'와 '수소'였습니다.

LNG 사업을 위해 SK가스는 한국석유공사와 손잡고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 건설에 나섰고, 여기서 공급받은 LNG로 울산 발전소(GPS)를 돌려 LNG·LPG 복합발전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수소 사업은 LNG 터미널의 냉열과 계열사 SK어드밴스드의 부생수소를 활용해 생산·가공·유통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로부터 5년, SWAN 2.0은 하나씩 실제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세계 최초 기가와트(GW)급 LNG·LPG 겸용 발전소인 울산GPS는 안정적으로 가동에 들어갔고, 최근에는 1조2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매각해 재무 여력까지 확보했습니다. KET도 3호 탱크 준공을 마치며 LNG 공급을 늘렸습니다. 후속 사업도 속속 자리를 잡았습니다. KET를 기반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LNG 벙커링 부두를 구축했고, 합작사 롯데SK에너루트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두 곳을 잇달아 가동했습니다. 북미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도 첫 프로젝트가 상업운전에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재무 성적표로도 고스란히 증명됩니다. SWAN 2.0 이전 연간 1000억원대였던 세전 이익은 2020~2024년 평균 3000억원 수준으로 뛰었습니다. 이전 5년과 비교하면 약 3배 성장한 셈인데, 2030년 목표로 내걸었던 '3배 성장'을 무려 5년이나 앞당겨 이뤄낸 결과입니다.

SWAN 2.0을 통해 완성한 LPG·LNG 듀얼(Dual) 사업구조는 SK가스에게 단순한 매출 다각화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기존의 LPG 사업의 안정성 위에 LNG·발전이라는 새로운 성장엔진을 더하며,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라는 리스크마저 스스로 상쇄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게 된 것입니다. LNG 벙커링, 수소 혼소발전, 해외 ESS 사업까지, SWAN 2.0이 닦아놓은 이 기반 위에서, SK가스의 도약은 또다시 날개를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면 LPG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SK가스가 LNG, 발전, 수소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동안, 그 안의 조직과 구성원들은 어떤 변화를 겪었을까요?

SWAN 2.0이 그려낸 사업의 확장이 실제 현장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났는지, SK가스 조직문화 담당자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들어봤습니다!

A. 사업 영역이 확장되면서 조직과 구성원의 역할 역시 자연스레 넓어졌습니다.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문 인력이 충원되고 관련 조직이 확대되는 한편, 기존 LPG 사업을 담당하던 구성원들도 새로운 사업 영역과 역할에 도전하는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기존 사업 역시 환경 변화에 맞춰 새로운 사업모델을 모색하며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나의 사업이나 기능만 이해해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가 늘어나면서 자신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다른 사업과 조직을 이해하고 연결하는 역량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구성원들이 기존의 경험과 전문성을 새로운 사업에 접목하고, 조직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구성원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일의 범위를 확장해가고 있습니다.

A. SK가스가 지향하는 인재상과 조직문화의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인재상은 ‘따뜻한 프로페셔널’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프로페셔널이란 업무적으로는 물론 인격적으로도 발전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또한, SK가스는 조직문화의 지향점으로 ‘행복한 고성과 조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행복한 따뜻한 프로페셔널들이 몰입을 통해 구성원의 성장과 성과를 창출하는 조직을 의미합니다.

다만, 사업과 조직의 규모가 커지고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협업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최근 더욱 중요하게 강조하고 있는 가치는 ‘팀워크’입니다. 같은 목표를 향해 각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Speak-Out하고, 치열하게 토론하며, 서로의 강점을 연결해 개인의 역량을 단순히 더하는 것을 넘어 ‘2n의 힘’을 만들어내는 팀워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A. 새로운 사업에 도전화는 과정에서 중요해진 변화 중 하나는 조직의 경계를 넘어 소통하고 협업하는 방식입니다.
SK가스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Inter-Connect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실제 업무 과제를 중심으로 관련 구성원들이 서로의 정보와 관점을 공유하고, 함께 인사이트를 도출하며 One-team Spirit을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입니다.

단순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아니라 실제 업무 과제를 중심으로 치열하게 토론하고 협업 과제의 실행력을 높인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실제 참여 구성원들 사이에서도 조직 간 소통과 협업, 실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현재까지 지속 운영하고 있습니다.

A. SK가스는 구성원의 성장을 위해 회사의 사업과 전략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질문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DCC포럼(Discover-Connect-Create)입니다. SK가스가 ‘Net Zero Solution Provider’라는 Vision을 향해 어떤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앞으로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지 현업의 리더가 직접 구성원들에게 설명하고, 격의 없이 질문과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입니다.

기존 LPG 사업부터 LNG,발전 등 현재의 신사업, 향후 미래사업까지 구성원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일반적인 강의보다는 자유로운 질문과 토론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새롭게 입사한 구성원들 가운데에서도 “실리콘밸리처럼 사업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토론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반응이 있을 정도로 SK가스만의 열린 소통 문화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러한 DCC포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는 구성원들이 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업 지식을 보다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Knowledge Sharing 세션인 ‘Small DCC’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Small DCC 역시 개설 후 1~2시간 만에 참석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SK가스는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회사의 다양한 사업을 이해하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는 성장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A. SK가스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중 하나는 ‘성장’입니다.

회사에서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들이 있지만, 우리는 모두의 지속적인 행복을 위해서는 성장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모든 구성원들이 몰입을 통해 하루하루 성장한다면 회사의 성과는 자연스레 따라오고, 성과는 보람을, 보람은 행복을, 행복은 몰입을, 몰입은 다시 성장과 성과를 이끄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새로운 업무에 도전하고,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동료들과 치열하게 협업하는 과정에서 매일 조금씩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A. SK가스는 기존 사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을 끊임없이 연결하고 확장하며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새로운 것을 배우고 스스로 성장하려는 의지, 그리고 자신의 성장과 동료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려는 자세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SK가스와 함께 새로운 사업과 역할에 도전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넓히고, 그 과정에서 ‘나의 가치’와 ‘회사의 가치’를 함께 높여가고 싶은 분이라면 SK가스에서 의미 있는 성장의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SK가스가 LPG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과정부터 LNG·발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의 길을 만들어가는 과정까지 살펴봤습니다.

SK가스의 성장은 단순히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맞춰 사업의 방향을 바꾸고, 그 변화에 맞춰 조직과 구성원 역시 함께 성장해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SWAN 2.0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방향을 그리고 있는 SK가스. 과연 앞으로 SK가스는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 나갈까요?

사업의 변화와 함께 조직과 구성원의 성장까지 만들어가고 있는 SK가스의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SK Careers Editor SK가스 취재기자 김승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