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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K-Wrapped: SKC의 연말결산

2025 SK-Wrapped: SKC의 연말결산

안녕하세요, SKC 취재기자 김주헌입니다.

2025년 한 해 동안, SKC는 ‘얼마나’보다 ‘어디로’를 먼저 고민했습니다.
확장 대신 정리’, ‘속도 대신 방향’이라는 키워드는 고스란히 SKC의 행보 속에 남았습니다.
2025년의 SKC는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다음 발걸음을 위해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1월부터 12월까지, 1년동안 SKC가 걸어온 발자취와 흐름을 함께 돌아볼까요?

SK Careers Editor 22기 김주원

📌  올 한해 얼마나 많이 성장했을까요?

▶ 매출 회복과 실적 개선
|2025년, SKC는 매 분기마다 매출 회복과 손실 축소라는 명확한 개선 흐름을 만들어냈어요. 특히, 회복의 방향성과 속도가 보다 뚜렷해진 한 해라고 할 수 있었네요.

▶ 분기마다 이어진 매출 증가
SKC는 2025년 1분기 매출 4,385억 원, 2분기 4,673억 원, 3분기 5,060억 원을 기록하며 2025년 세 분기 연속 매출 증가를 달성했어요. 특히 3분기 매출은 2분기 대비 약 9% 증가하며, 연중 가장 높은 분기 매출을 기록했어요.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변동성 속에서도, SKC의 핵심 소재 사업의 판매 회복이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할 수 있어요.

▶ 영업손실 폭 개선

영업이익은 아직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그 규모는 점차 축소되는 중이에요. SKC는 2025년 1분기 영업손실 744억 원, 2분기 702억 원, 3분기 528억 원으로 매 분기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어요. 분기마다 개선되는 SKC의 흐름은 계속해 이어지는 중이랍니다.

특히, SKC의 사업 리밸런싱과 함께 생각해본다면 사업 및 수익 구조의 변화가 반영되고 있는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요.

숫자보다 중요한 ‘패턴’

2025년 올 한해 동안 SKC에서 주목할 점은, 바로 이 분기별 흐름이 일정한 방향성을 보였다는 점이에요. 매출은 분기마다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감소했다는 점이 SKC가 추진해온 고부가·기술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방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할 수 있어요.

📌  SKC의 최애 장르

2차전지 동박
SKC의 2차전지 사업은 SK넥실리스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어요. SK넥실리스는 전기차(EV)와 배터리의 필수 소재인 동박(Copper Foil)을 생산하는 글로벌 소재 기업이에요. SK 넥실리스는 말레이시아와 폴란드 공장을 필두로 전 세계로 뻗어나가며 고부가가치 동박 시장을 공략하고 있어요. 2025년 전기차 시장은 조정을 받았지만 꾸준한 판매를 해내며, SKC의 포트폴리오 내 중기 성장 축을 담당하고 있는 사업이랍니다.

글라스 기판
반도체 사업은 차세대 패키징 소재를 담당하는 앱솔릭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앱솔릭스는 AI·고성능 반도체용 글라스기판(유리기판)을 개발 및 양산 중이에요. 미국 조지아주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으며, AMD, AWS 등 글로벌 고객사와 함께 하고 있어요. 2025년에는 고객사에 샘플을 공급하고 인증을 받는 단계에 진입했어요. SKC는 앱솔릭스를 통해 AI 시대 반도체의 미래 먹거리인 반도체 패키징을 혁신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답니다.

친환경
SKC의 친환경 사업에서는 생분해 소재를 담당하는 SK리비오가 핵심이에요. SK리비오는 생분해성 플라스틱(PBAT)을 중심으로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하는 소재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요. 2025년에는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4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사업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어요. 2026년 상반기 산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SK리비오는 SKC가 친환경을 미래 시장의 먹거리로 인식한다는 것을 보여준답니다.

ESG
ESG SKC의 운영 기준이자 투자 방향성이라고 할 수 있어요. SKC는 관계사 전반에 걸쳐 환경·안전·공급망 책임을 강화하고 있어요. SK넥실리스의 국제 ESG 인증 획득, 친환경 소재 투자, 지역사회 협력 활동 등을 통해 ESG를 사업 리스크 관리와 글로벌 신뢰 확보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2025년 기준 SKC의 ESG 전략은 이미지 제고를 넘어, 글로벌 고객과 투자자를 설득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았어요.


📌 SKC의 나이

SKC의 나이는 올해 50세에요.

1970~80년대 SKC는 필름과 화학 소재를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구축했어요. 필수 소재 공급자로서 생산 역량과 기술력을 축적했죠. 이 시기 SKC는 안정적인 제조 역량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며 성장해 나갔어요.

1990~2000년대에 들어서며 SKC는 사업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장했어요. 필름·화학 소재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하게 했고, 글로벌 고객사들과 거래하며 안정적인 소재 기업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이 시기 SKC는 외형적인 성장과 함께 사업 포트폴리오의 폭을 넓혔어요.

2010년대에는 성장 동력의 다각화를 본격화했어요.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하며 투자 범위를 넓혀 나갔어요. 하지만, 선택지가 빠르게 늘어나며 포트폴리오 구조가 복잡해졌고, 일부 사업은 수익성과 성장성 측면의 재검토를 필요로 했어요.

2025 SKC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있어요. 공격적으로 투자를 해 외형 확대를 하기보다는 기존 투자사와 사업 구조를 점검했어요.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 역량을 축적해온 전기차 소재, 반도체 패키징, 친환경 소재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불확실성이 높은 비 핵심 영역은 정리했어요. 단기 성과보다는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SKC가 사업 구조를 보다 명확히 정돈해가는 과정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

📌 올해 제일 자주 나온 키워드, 짐작이 가시나요?

#‘확장’보다 ‘정리’
2025년, SKC의 투자사 관련 소식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연코 ‘정리’였어요. 공격적인 신규 투자와 확장이 아닌, 기존 투자사의 정리를 바탕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했거든요. 이를 통해 SKC는 전기차, 반도체 패키징, 친환경이라는 키워드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더욱 강화해 미래 경쟁력을 우선적으로 키우는 방향을 택했어요.

# ‘성장’보다 ‘구조’
2025년 SKC는 보도자료를 통해 단순한 실적 성과가 아닌, 사업 구조와 체질 변화에 집중해 조명했어요. ‘급격한 성장’이나 ‘대규모 투자’보다는, 어떤 사업을 남기고 어떻게 방전시킬 것인가에 대한 메시지가 반복적으로 등장했어요. 단기적인 외형 확대가 아니라, 유망 사업에 자원을 집중해 재무 부담을 줄이고 성장을 도모하는 전략적인 판단이라고 할 수 있겠죠?

# ‘실적 개선’과 ‘손실 축소’
2025년 SKC의 분기별 실적에서는 전분기 대비 매출 증가와 손실 폭의 축소가 눈에 띄어요. 사업 리밸런싱을 바탕으로 실적이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는 신호라고 할 수 있어요. 특히 합병, 조직 재편, 투자사 구조 조정 소식이 반복해 들리며 안정성과 효율을 중시하는 전략 기조가 분명히 나타났어요. 시장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어요.

# ‘반도체 소재’와 ‘고부가 사업’
SKC의 반도체 소재 사업은 수익성, 안정성, 고부가가치를 지니고 있어요. 반도체 소재가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은 점점 확대되고 있으며, 새 성장 동력이라고 할 수 있어요.
기존 이차전지 소재 중심의 사업을 꾸려온 SKC는, 이제 반도체·AI 인프라 연계 소재까지 무게중심을 이동시켜 사업을 전개할 것임을 보여주는 변화에요.

# ‘ESG’와 ’지속가능경영’
2025년 SKC의 ESG와 지속가능경영은 캠페인이나 성과 홍보가 아닌, 사업 운영 전반의 기본 전제로 작동했어요 SKC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성과 나열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 이행 과정 중심으로 정리했어요. 특히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환경-사회적 영향과 재무적 중요도를 동시에 고려하고 해외 생산거점까지 환경 데이터 공개 범위를 확대했어요. ESG가 이제 SKC의 사업과 운영의 기본 전제로 작동하고 있는 것이랍니다.

📌  특히, 이 4가지 소식은 더욱 특별하죠

1월: 유리기판(앱솔릭스) ‘CES 2025’ 전면 등판
2025년 초 SKC는 ‘CES 2025’에서 글라스 기판 (유리 기판) 실물을 공개하며, 이를 AI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반도체 패키징에 적용하는 시나리오를 함께 제시했어요. 이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글라스 기판을 차세대 패키징 핵심 소재로 강조하는 메시지가 분명히 드러나는 순간이었어요.

이후 IT 전문 매체들도 SKC가 CES에서 AI 데이터센터 환경 속 글라스 기판의 적용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을 보도했어요. 매체들은 고도화되는 반도체 시장에서 차세대 패키징 솔루션으로 글라스 기판 기술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어요. 2025년의 시작점부터 SKC가 미래 성장성이 높은 영역을 선별하고,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어요.

8월: SK리비오(생분해 소재), IFC로부터 4천만 달러 투자 유치

2025년 8월 SKC는 생분해 소재 투자사 SK리비오가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4,0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어요. 해당 자금은 베트남 내 생분해 소재 생산시설 건립과 운영에 투입될 예정이에요. IFC는 단순 재무적 투자자를 넘어 환경·사회관리체계(ESMS) 구축과 국제 기준 점검 등 운영 전반에 대한 협력까지 포함하는 구조를 취했어요.

매체들은 이번 투자를 베트남 친환경 공장 설립과 글로벌 ESG 기준에 부합하는 사업 확장의 맥락에서 해석했어요. 이는 2025년 SKC가 단기 성과보다 장기 실행력, 글로벌 신뢰도를 함께 확보하는 방향으로 친환경 사업을 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에요.

10월: SKC, SK엔펄스 흡수합병 의결 / 후공정(테스트/유리기판) 축 재편 + 약 3,800억 자금 확보

2025년 10월 SKC는 SK엔펄스 흡수합병을 의결하며 반도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방향을 분명히 보여줬어요. SKC는 이번 합병을 통해 보유 현금, 사업 매각 대금을 포함한 약 3,8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어요. 그리고 이 자금은 글라스기판 상업화와 고부가 반도체 후공정(테스트·패키징)에, 첨단소재 투자와 재무건전성 개선에 병행 투입하겠다고 밝혔어요.

언론 역시 이번 결정을 비핵심 사업을 정리한 뒤 합병을 통해 포트폴리오 전환을 마무리하는 과정으로 해석했어요. 또, 확보한 자금을 성장성과 안정성 강화에 동시에 활용하는 전략적 선택이라고 풀이했답니다.

11~12월: SK피아이씨글로벌, AI 데이터센터용 냉각액 출시 + 국내 최초, 글로벌 2번째 OCP 공급 자격 획득

2025년 11~12월에는 SKC의 투자사 SK피아이씨글로벌의 행보가 눈에 띄었어요. SK피아이씨글로벌은 AI 데이터센터용 친환경 냉각액 ‘HTF PG25’를 출시했어요. AI 시대 속, 고성능 컴퓨팅의 발열을 관리하기 위해 주목받고 있는 DLC(Direct Liquid Cooling)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것이에요.

특히 해당 제품은 DLC 전용 냉각액 분야에서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 두 번째로 OCP(Open Compute Project) 공급 자격을 획득했어요. OCP 공급 자격 획득은 글로벌 데이터센터 생태계에서 요구하는 표준과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어요.

SK피아이씨글로벌의 냉각액 출시를 통해 2025년 SKC의 투자 포트폴리오가 이차전지 중심에서 AI·데이터센터 인프라 소재까지 점진적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겠죠?

올 한 해, SKC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SKC의 2025년은 ‘제대로 정리하는 해’ 라고 할 수 있었어요. 분기마다 매출은 늘고 손실은 줄었으며 실적이 회복 흐름에 들어섰어요. 동시에 무엇을 계속 가져갈지, 무엇을 정리할지 분명히 마무리하는 한 해였어요. 유리기판과 반도체 후공정, AI 데이터센터 소재, 생분해 소재처럼 다가오는 AI 시대에 확실히 필요한 사업은 강화하고, 물음표가 생기는 애매한 영역들은 정리해나가는 선택이 이어졌죠.

CES에서의 기술 전시, 친환경 사업 글로벌 투자 유치, 합병을 통한 구조 단순화, 데이터센터 소재 확장까지 모두 같은 방향을 보여주고 있어요. 아직 결과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2025년은 SKC가 다음 성장을 위해 제대로 정리하고,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든 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3줄 요약으로 알아보는 SKC 연말결산 POINT!

1. 2025년 SKC는 확장보다 전략적 정리를 선택해 사업 구조를 재편하였으며, 분기마다 매출은 늘리고, 손실은 줄여가는 실적을 보였습니다.

2. 2차전지 동박, 글라스 기판, 생분해 소재, AI 데이터센터 소재 등 미래가 분명한 사업 영역을 강화하며 포트폴리오의 방향성을 명확히 했습니다.

3. 2025년은 SKC가 미래 먹거리 산업에 집중하는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였으며, 중장기 경쟁력을 확고히 하는 성장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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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areers Journal: SKC에 대해 더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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