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여기서 끝낸다!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 박람회’ with SK
이제는 완연한 가을이 왔음이 느껴지는 10월, 갈수록 쌀쌀해지는 날씨만큼 취업 시장도 얼음마냥 얼어붙은 듯한데, 이런 취업의 벽을 허물기 위해 지난 10월 14일, 대전 유성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 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SK를 포함해 200여 개의 유수 기업들이 참여했다.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채용설명회, 기업 안내 등을 실시한 것. 이처럼 알찬 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구직자들을 위해, 지금부터 창조 일자리 박람회의 이모저모를 들여다볼 테니 주목해 주길!
SK Careers Editor 이정아
<본격적인 박람회 체험에 앞서 채용정보 게시판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많은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시작되었다>
PART 1. 채용 상담부터 현장 취업까지! 기업 채용관
<SK 채용관>
이번 박람회에서는 SK를 비롯한 국내 내로라하는 기업들의 부스가 세워졌다. 이들은 현장에서 구직자들의 지원서를 접수 받고, 면접을 실시하기도 했다. 기업 채용 조건에 따라 실제 채용으로 연결되는 경우까지, 구직자들을 활짝 웃게 하는 곳이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유난히도 북적거렸던 ‘SK 채용관’! SK는 14개의 계열사, 6개의 협력사가 자리해 행사를 빛냈다. 보석 같은 이들의 진가를 알 수 있는 기회였던 탓에 구직자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공대생인데, 영업과 마케팅 가능할까요?”
구직자들은 SK의 부스에서 취업에 관련된 여러 궁금증을 해결할 수도 있었다. 곧 취업 전선에 뛰어들게 될 에디터 역시 상담을 받는 혜택을 누렸다. 공대생이지만 영업/마케팅 쪽에 관심이 큰 에디터는 SK하이닉스 부스를 찾았다. 에디터의 큰 고민은 전공과 직무와의 부합성이다.
그래서 영업/마케팅에 종사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 등에 대해 질문했다. 채용 담당자는 먼저 직무에 대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직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를 물었다. 그리고 이어진 답변은 다음과 같다. “실제로 공대 졸업생으로써 영업 직무에 종사하고 있는 현직자들이 다수입니다. 요즘은 공대생들 역시 인문계통이라 생각되는 영업/마케팅/경영 직무에서 많이 활동하고 있으니,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에디터의 얼굴에 비로소 희망의 웃음이 지어지는 순간이었다.
채용 담당자는 “직무와 관련된 활동을 많이 하며 마케팅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쌓으면 좋다”라는 말과 함께 현재 에디터가 몸담고 있는 SK Careers Editor 활동 역시 희망하는 직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SK하이닉스 부스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 에디터>
SK 채용관에는 유난히 교복을 입은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SK이노베이션 부스에서의 상담을 마치고 나오는 한 여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구직자 A (19세, 여): 좋은 취업 기회가 제공되는 자리라, 학교에서 다 같이 왔어요. 실업계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이제 졸업이 다가오면서 취업을 진지하게 고려해봐야 할 시기가 되었거든요. 그간은 취업이라는 자체가 막막하게만 느껴졌었는데, 여러 부스들을 다니며 상담을 들으면서 그런 고민이 좀 덜어진 것 같아요. 특히, SK이노베이션에 대해 많이 알게 되어 좋았어요.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지, 임금 수준은 어떻게 되는지, 관계사 및 협력사로의 취업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잘 상담해주셔서 좋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유통/공급 쪽으로의 취업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분야에 대한 팁을 많이 주시고 관련된 관계사 및 협력사를 연결해 주셔서 좋은 정보를 얻고 갑니다.
PART 2. 청년고용정책, 어디까지 알고 있니?
현재 청년고용정책의 진면모를 알리기 위해 채용관 부스들 외에도 창조경제관, 청년정책 홍보관, NCS 직업훈련관 등 여러 부스들이 설치됐다.
최근 들어 자주 듣는 단어 창조경제, 창조경제와 관련된 부스들이 SK의 고용디딤돌,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홍보하고 있었다. 현재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 시도별로 각각의 지원기업들과 연결되어 지역특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의 경우, SK와 협력하여 유망 기술들을 지원하고 벤처 창업을 성공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홍보 부스의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현재 진행하는 사업에 대한 홍보와 성과들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확신했다. 또한 “SK 관계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성과를 얻어내고 있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SK플래닛과의 협력으로 소프트웨어 인재를 발굴하고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청년정책 홍보관에서 가장 눈길을 이끌던 취업성공패키지 부스. 취업성공패키지 부스에도 상담을 받는 구직자들이 가득 찼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에게 취업 계획을 수립해주고, 정부의 지원 아래 직업 능력을 개발할 수 있게 해 취업 알선까지 일련의 과정을 수행하는 취업성공패키지! 청년 실업률이 갈수록 높아지는 요즘, 일명 ‘취성패’를 찾는 구직자들에게 담당자의 설명은 매우 알찼다고. 특히, 취업성공패키지 부스에서 서류를 제출하고 나오는 한 여성구직자는 이 부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큰 다행이라고 말했다.
구직자 C(23, 여): 전문대학교를 졸업하고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해 취업성공패키지를 찾게 되었어요. 이미 구직 신청은 여러 곳에 하고 있는 중인데, 취업성공패키지를 통해 제 능력을 좀 더 개발하고 지원을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직업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명을 들었고, 이제 연락이 오기만 기다리면 되네요. 취업성공패키지에도 유형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현재 제 상황에 맞는 유형을 말해주고 그에 따른 지원을 해주는 것까지 친절하게 상담해주셔서 좋았습니다.
NCS 채용이라고 들어보았는가? NCS는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의 약자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을 국가가 산업부문, 수준별로 체계화시킨 것이다. 이제는 채용 시에 필요 없는 스펙을 무작위로 쌓지 않고 필요한 능력만 선별해서 준비하자는 취지의 제도이다. 이런 좋은 제도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고 싶어 하는 구직자들도 상당했다.
구직자 B(37, 남): 사실 이직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20대 때에 구직을 할 때와는 달리 NCS 기반 채용을 한다는 기업들이 많더라고요. 정확히 어떤 능력이 필요한지 잘 가늠이 되지 않았는데 실제 전문가를 만나 구체적인 대화를 하고 나니 이제는 좀 자신이 생기네요. 재취업을 하기에 늦은 나이가 아닌가 고민도 많이 했는데 그 점에 대해서도 현재 제가 가진 경험과 능력에 비추어 적절한 진단을 내려주어서 이제는 NCS가 무엇인지 알게 된 것 같습니다.
PART 3. 이게 전부가 아니라고요~ 또 다른 행사들!
이번 행사에는 직업상담,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사진촬영, 캐리커처와 같이 다양한 부대 행사 등이 더해져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구직자들>
<나에게 맞는 직업은? 검사 결과를 우편 배송까지 해주는 센스!>
<무료로 진행된 이미지 캐리커처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즐길거리>
지정된 시간에 맞추어 기업의 채용 설명회, 취업골든벨 등의 행사도 진행됐다. 2회에 걸쳐 진행된 취업골든벨 행사는 총 15개의 문제를 풀고 성적에 따라 15명에게는 경품을 제공했는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참여한 에디터는 2등이라는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경품을 받아 들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얼마나 날아갈 듯 가벼웠는지! 눈길 가는 곳마다, 발길 닿는 곳마다 보이는 새로운 것들에 에디터들 역시 열심히 체험하고 다니기 바빴다는 후문. 재미없고 딱딱한 일자리 박람회는 NO! 다채로운 행사와 더해져 더욱 볼거리 많은 일자리 박람회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SK채용 > 커리어스 프로그램' 카테고리의 다른 글
SK, 날 보고 있다면 정답을 알려줘 (3) | 2015.10.20 |
---|---|
SKCT, “모르면 찍어요, 말아요?” (2) | 2015.10.20 |
SK네트웍스가 원하는 인재는? (0) | 2015.09.24 |
SK케미칼과 '케미'를 터뜨리고 싶다면? 클릭 롸잇나우! (0) | 2015.09.22 |
여태껏 이보다 ‘핫’한 축제는 없었다, SK Talent Festival 전남대 편 (0) | 2015.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