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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들의 첫 1년은 어땠을까? 취준부터 SK바이오팜 적응기.zip

신입사원들의 첫 1년은 어땠을까? 취준부터 SK바이오팜 적응기.zip


안녕하세요, SK바이오팜 취재기자 김유라입니다.

취업 준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질 때가 있으시죠? 지원할 회사를 알아보고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준비하다 보면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하는 고민도 들 텐데요. 동시에 ‘실제로 이 회사에서 일하면 어떨까?’, ‘어떤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될까?’ 하는 궁금증도 생깁니다. 채용공고와 기업 소개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실제 회사 생활까지 미리 들여다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서 이번에는 SK바이오팜에서 신입사원으로 첫 1년을 보낸 두 분을 만났습니다. 바로 회계팀 이정현 매니저님과 Public Relations팀 송정석 매니저님인데요. 취준생에서 SK바이오팜의 구성원이 되기까지, 두 분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려고 합니다.

어떤 경험을 서류와 면접에서 강점으로 보여줬는지, 낯선 업무에는 어떻게 적응했는지, 직접 만나본 동료들은 어떤 사람들이었는지까지! 취업 준비 당시에는 알 수 없었던 SK바이오팜의 모습과 신입사원으로서의 솔직한 고민도 함께 들어봤는데요. 두 분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SK바이오팜에서 일하게 될 나의 모습도 그려볼까요?

SK Careers Editor 24기 김유라

[PART.BEFORE]

Q1. 안녕하세요, 자기소개와 함께 현재 담당하고 계신 직무와 주요 업무를 소개해 주세요.

이정현 매니저님: 안녕하세요. 2025년 5월에 입사해, 어느덧 입사 1년 4개월째를 맞은 SK바이오팜 회계팀 이정현 매니저입니다. 현재 별도 결산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회사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거래가 회계기준에 맞게 처리됐는지 확인하고, 담당 계정의 월·분기·연말 결산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송정석 매니저님: 안녕하세요. 2025년 8월에 입사해 SK바이오팜 Public Relations팀에서 근무하는 송정석 매니저입니다. 저희 팀은 보도자료, 인터뷰, 기획기사, 이슈 대응 등을 통해 회사의 전략과 성과를 대내외에 전달하고 언론 홍보를 통해 기업의 신뢰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Q2. 현재 맡고 계신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다양한 기업 가운데 SK바이오팜을 선택한 이유도 궁금합니다.

이정현 매니저님: 대학교에서 경영을 전공하며 마케팅, 조직행동 등 다양한 수업을 듣고, 실습과 팀 프로젝트에도 많이 참여했어요. 그 과정에서 저는 완전히 백지에서 새로운 답을 만드는 것보다 정해진 틀 안에서 최선의 답을 고민하는 과정이 잘 맞는다고 느꼈습니다. 회계기준을 바탕으로 적절한 판단을 고민한다는 점이 매력적이었고, 수업에서 답이 숫자로 딱 떨어지는 것도 안정감을 주었죠. 바이오 산업에는 코로나 시기에 대학을 다니며 관심을 갖게 됐어요. 개발비나 라이선스 아웃처럼 회계적으로 깊이 고민해볼 이슈가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특히 SK바이오팜은 신약 개발부터 판매까지 다양한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회계 업무를 하며 여러 경험을 쌓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송정석 매니저님: 국제관계학을 전공하다 교양으로 커뮤니케이션 수업을 들었는데, 가상의 상황에서 기업의 입장으로 성명문을 쓰는 과제가 있었어요. 기업의 입장을 생각하면서도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무엇을 궁금해하고 중요하게 생각할까?’를 고민하는 일이 저와 잘 맞더라고요. 이후 홍보학을 복수전공으로 선택하게 되었고, 대학 입학 때부터 전공을 살려 진로를 정하고 싶었기에 홍보 분야로 커리어를 만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신약 개발부터 상업화까지 진행하는 SK바이오팜의 성장 방향에 관심이 갔고, 미국 자회사가 있어 대외적으로 소통할 기회도 많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환자와 그들의 가족, 언론, 정부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고요. 성장하는 회사에서 폭넓은 소통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 끌렸습니다.

Q3. 지원 과정에서 가장 도움이 됐던 경험은 무엇이었나요? 그 경험을 어떻게 보여주셨는지도 궁금해요.

이정현 매니저님: 회계사 시험을 준비했던 경험이 가장 도움이 됐어요. 가장 많은 시간을 쏟은 일이자, 제가 갖춘 이론적 지식과 회계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경험이었거든요. 1차 PT 면접도 회계 관련 주제로 진행되어,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조금 더 자신 있게 면접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경험을 설명할 때도 ‘이런 활동을 했습니다’에서 끝내기보다, ‘공부한 지식을 이 경험에서 이렇게 활용해 봤습니다’라고 연결해서 말씀드리려고 했어요.

송정석 매니저님: 두 차례의 홍보대행사 인턴십이 도움이 됐습니다.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와 일하며 보도자료, 소셜미디어 콘텐츠, 행사 기획 등 여러 홍보 업무를 경험했어요. 그 과정에서 저와 잘 맞는 홍보 방식을 알아갔고, 여러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연습도 했습니다. 면접에서도 이런 부분을 많이 말씀드렸어요. 학교에서는 글과 메시지 작성에 집중했다면, 인턴십에서는 성과를 수치로 살펴보는 법도 배웠습니다. 보도자료가 얼마나 기사로 이어지는지,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이 어떻게 유입되고 반응하는지 확인하는 거죠. 고객사마다 산업이 달라, 모르는 분야를 공부하고 그 안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 경험도 했어요.

Q4. [이정현 매니저님 개인질문] SK바이오팜의 채용 과정이 취업 준비의 대부분이었다고 하셨는데요. 세 차례 면접을 거치며 회사에 대한 생각이나 마음가짐에 달라진 점이 있으셨나요?

솔직히 시간이 지날수록 ‘이제 저를 뽑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커졌어요. 다른 바이오 기업들도 함께 준비하면서 산업에 대해 더 알아갔고, 면접을 통해 ‘회계가 바이오나 제약 산업에서는 이렇게 활용되는구나’ 하고 새롭게 배우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SK바이오팜에 대해서도 처음 지원했을 때보다 더 깊이 이해하게 됐고, 단순히 취업하는 것을 넘어 ‘그 회사가 SK바이오팜이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강해졌죠. 가장 떨렸던 건 1차 면접이었어요. 당시 직무·영어·PT 면접으로 구성돼 면접의 숫자에서 오는 부담도 컸습니다. 특히 회계 공부 경험을 강조한 만큼, PT 면접에서 제대로 설명해야 한다는 생각에 긴장을 많이 했어요.

Q5. [송정석 매니저님 개인질문] 취업 준비 당시 SK바이오팜을 알아보기 위해 보도자료를 많이 읽으셨다고 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 주목하셨고, 이를 면접 준비에 어떻게 활용하셨나요?

홍보팀의 반복적인 업무 중 하나가 보도자료 작성이어서, 회사의 보도자료를 많이 읽었어요. 분기별 실적 발표나 주요 행사 참여처럼 굵직한 소식과 세노바메이트 관련 기사를 중심으로 살펴봤습니다. PT 면접에서는 이렇게 공부한 회사 정보와 국제관계학 전공 지식을 연결해 발표했어요. 가장 긴장했던 것도 1차 PT 면접이었어요. 대면 PT 면접은 처음이었거든요. 다행히 면접관님들이 긴장을 많이 풀어주셔서, 많이 떨렸지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PART.AFTER 1 YEAR]

Q6. 입사 전 생각했던 회사나 직무의 모습과 실제로 경험한 모습은 어떤 점이 같거나 달랐나요?

이정현 매니저님: 결산은 매월 반복되는 업무라 큰 흐름이 정해져 있다는 점은 예상과 비슷했어요. 몇 번 하다 보면 ‘이번 달은 나 좀 할 줄 아는 것 같은데?’ 싶다가도, 다음 달 새로운 이슈 앞에서 ‘이건 뭐지?’ 하게 되죠. 반복되는 업무 속에서도 새로운 이슈와 고민거리가 계속 생긴다는 점이 제가 생각했던 회계 업무의 모습과 잘 맞았습니다. 다만 이론과 실무는 다른 부분이 많았어요. 회계사 시험을 오래 준비해 이론에는 조금 자신이 있었는데, 실무에서는 제약·바이오 산업 자체에 대한 이해도 생각보다 많이 필요하더라고요. ‘회계만 공부하면 되는 게 아니구나. 더 많이 배워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송정석 매니저님: 입사 전에는 분위기가 조금 딱딱하고 수직적이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실제로는 각자의 자리에서 의견을 잘 이야기하고, 유연하게 생각하는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홍보자료를 만들 때는 임상이나 학회 발표 등 내용에 따라 여러 부서와 소통해야 해요. 그 과정에서 각자의 관점과 의견을 조율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저도 내용을 여러 각도에서 살펴보고 유연하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밖에서 보도자료를 읽을 때는 몰랐던, 그 자료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있는 거죠.

Q7. 입사 초기, ‘나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하고 고민했던 순간이 있었나요? 그때 어떻게 적응해 나가셨는지 궁금해요.

이정현 매니저님: 지금도 ‘내가 선배들과 팀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을까?’ 하고 생각해요. 수험생 때는 틀렸더라도 정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업무에서는 최선의 답을 찾아가야 하는 경우도 있어 잘하고 있는지 판단하기 어렵더라고요. 다행히 좋은 선배님들과 팀원들을 만나, 모르는 것은 먼저 찾아가 여쭤볼 수 있었어요. 한 번 물어본 내용은 노트에 정리해 같은 질문을 반복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이건 제 선배들의 의견도 들어보셔야겠습니다.

송정석 매니저님: 사실 매일 그래요. 오늘도, 어제도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다른 부서에 자료를 요청하는 것처럼 기본적인 소통도 쉽지 않았습니다. 회사는 수평적인 분위기인데 제가 눈치를 좀 많이 보는 성격이거든요. 그럴 때는 선배들이 어떻게 대응하고 소통했는지 찾아봐요. 개인적으로 업무일지도 쓰는데, 긴 일기 대신 ‘오늘 무엇을 했다’는 체크리스트를 남깁니다. 매일 쓰지는 못해도 ‘내가 이런 일도 했었지’ 하고 스스로 기억하려고요. 선배와 동료에게 들은 “잘하고 있다”, “신입답지 않다”는 칭찬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8. 입사 초에는 어렵거나 오래 걸렸지만, 지금은 익숙해진 업무가 있나요? 지난 1년간 스스로 성장했다고 느낀 경험을 들려주세요.

이정현 매니저님: 처음에는 메신저에 답하는 게 제일 무섭고 어려웠어요. 다른 팀에서는 ‘회계팀이니까 알겠지’ 하고 질문하시는데, 저는 모르는 게 많았거든요. 메일과 달리 읽었다는 표시가 남으니 바로 답해야 할 것 같았고, 선배님들이 휴가 중이면 여쭤볼 곳이 없어 더 막막했죠. 지금은 여러 문의에 답하며 익숙해졌고,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는 질문도 많아졌습니다. 바로 답하기 어렵더라도 ‘이 부분은 조금 더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씀드리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어요. 물론, 지금도 살짝 긴장은 됩니다. 입사 후 첫 연말 결산도 크게 성장한 계기였어요. 업무와 이슈가 몰려 ‘이때를 위해 나를 뽑았구나’ 싶을 만큼 힘들었지만, 그만큼 많이 배웠습니다. 예전에는 처리할 문서가 열 개만 올라와도 덜덜 떨었다면, 이제는 ‘열 개? 그냥 하지’ 하는 마음도 생겼거든요.

송정석 매니저님: 처음에는 선배들이 작성한 자료를 많이 참고했어요. 10월 행사 보도자료를 쓸 때 지난해 10월 자료를 찾아보는 식이었죠. 그런데 작년과 올해의 상황은 다르잖아요. 예전 자료의 톤을 그대로 가져오다 피드백도 많이 받았습니다. 업무를 익힐 때는 도움이 됐지만, 계속 같은 방식으로만 쓸 수는 없었던 거죠. 요즘은 보도자료 개요 작성, 기사 요약 등 업무 목적에 맞춰 생성형 AI를 활용하며 반복 업무에 드는 시간을 줄일 방법을 찾고 있어요. 앱을 만드는 수준은 아니지만, 학생 때보다 실제 업무에 활용하는 데 익숙해졌습니다. 아직 방식이 완전히 정해진 건 아니고, 일에 적응하며 저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중이에요.

Q9. 약 1년간 직접 다녀보며 새롭게 알게 된 SK바이오팜의 모습이나 ‘우리 회사 이런 점은 좋다’고 느꼈던 순간이 있나요?

이정현 매니저님: 저는 회사 생활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어요. 유연근무제처럼 실제 회사 생활에서 만족스럽게 느끼는 제도들도 있지만, 직접 다녀보며 느낀 가장 큰 장점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었어요. 친구들이 회사 생활을 물으면 “우리 회사 사람들, 약간 동물의 숲 주민들 같아”라고 이야기해요. 무해하고 친절하면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신입사원인 제 눈에도 느껴지거든요. 회계팀은 다른 부서에 거래의 배경을 여쭤보거나 관련 자료를 요청할 일이 많아요. 제가 한 번에 이해하지 못해 질문이 많아져도 친절하고 전문적으로 설명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부모님보다 자주 볼 만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람들이잖아요. 그래서 좋은 동료들과 일한다는 게 가장 실질적으로 와닿는 장점인 것 같습니다.

송정석 매니저님: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사람들이 따뜻하다’는 점이에요. 저는 모르는 게 있으면 정말 사소한 것도 물어보는 편인데, 부서를 막론하고 선배들이 하나하나 친절히 답해주셔서 적응이 수월했습니다. 업무에서는 영어를 사용할 일이 많아 글로벌 역량을 쌓을 기회가 있다는 점도 좋고요. 좋아하는 공간은 사내 카페예요. 제가 일하는 공간과 가까워 회의실이 부족할 때 팀 미팅을 하기도 하고, 일하다 졸리거나 답답할 때 잠시 자리를 옮길 수 있거든요. 업무 중에 이용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있다는 것도 좋아요.

Q10. SK바이오팜에서 약 1년을 보내며, 업무 외적으로 달라진 점도 있나요? 취업 준비 때와 비교해 일상이나 마음가짐에서 느낀 작은 변화도 자유롭게 소개해 주세요.

이정현 매니저님: 가장 큰 변화는 저 자체가 조금 안정형으로 변했다는 것이에요. 수험생이나 취업 준비생일 때는 합격·불합격은 물론 작은 일에도 일희일비했고, 부족한 점만 보여 마음이 불안했거든요. 지금은 밤 11시에 잠들고 아침 6시에 일어납니다. 이렇게 규칙적으로 살아본 적이 없었어요. 생활이 일정해진 것도 있지만, 실수했을 때 함께 도와주는 선후배분들이 있다는 점도 커요. 직장생활과 일상이 안정되면서 마음도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송정석 매니저님: 숙면과 생활 리듬의 중요성을 느꼈어요. 잠을 줄여가며 아침 운동을 하다가 몸에 무리가 왔는데, 운동만큼 잘 쉬는 것도 중요하더라고요. 운동과 체력 관리뿐 아니라 주말에 공부도 하면서, 자기 관리와 자기 계발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일하고 월급을 받으면서 제 생활에 대한 책임감도 커졌어요. 월급을 계획적으로 저축하고 소비하려는 마음가짐도 갖추게 되었습니다.

Q11. 앞으로 SK바이오팜에서 어떤 전문성을 키워 나가고 싶으신가요? 이를 위해 배우고 싶거나 새롭게 도전해 보고 싶은 업무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이정현 매니저님: 지금은 별도 결산 업무 중 일부 계정을 맡고 있어요. 현재 담당하는 계정과목뿐 아니라 다른 부분도 차근차근 경험하며 결산의 전체 과정을 배워보고 싶습니다. 일을 해보니 어떤 연구인지를 알아야 회계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회계 지식과 함께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이해를 쌓고, 이를 바탕으로 판단할 수 있는 담당자가 되고 싶어요. 아직 저도 신입사원이니 더 많이 배워야죠.

송정석 매니저님: 제가 가진 배경을 더 살릴 수 있는 홍보 담당자가 되고 싶습니다. 국제관계학과 홍보학을 함께 공부했는데, 앞으로는 더 광범위한 이해관계자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외국어에서도 전문성을 갖추고 싶어요.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역량을 키워 홍보 업무에 활용하고 싶습니다.

Q12. 마지막으로 SK바이오팜 입사를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에게 조언 한 가지 부탁드립니다.

이정현 매니저님: 저도 취업 준비 때는 부족한 점만 보였어요. 시험을 준비하느라 다른 친구들보다 나이도 있는 편이라고 느꼈고, 실무 경험도 부족해 ‘더 준비한 다음에 지원해야 하지 않을까?’ 고민했죠. 막상 입사해 보니 신입사원은 처음부터 모든 일을 해내기보다, 차근차근 하나씩 배워가는 사람이더라고요. 그러니 부족한 부분 때문에 너무 조급해하거나 자신감을 잃지 않으셨으면 해요. 이미 쌓아온 경험을 돌아보고, 내가 무엇을 해왔는지 정리해 자신 있게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도 저희와 함께할 동물의 숲 이웃 주민으로 만나 뵐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송정석 매니저님: 스태프 직무를 준비하는 분들께는 최근 1년간의 보도자료를 한 번쯤 읽어보시길 권해요. 모두 정독하지 않아도 회사가 반복적으로 하는 일과 주요 메시지, 사업 방향을 살펴볼 수 있거든요. 세노바메이트도 공부해 보면 회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 이번 인터뷰를 준비하며 읽은 SK Careers Journal에도 좋은 정보가 많았어요. 특히 구성원들의 이야기도 함께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인턴십을 비롯해 여러분이 해온 경험도 돌아보셨으면 해요. 어디에서 어떤 일을 했든 얻어가는 것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모니터링이나 콘텐츠 제작처럼 반복적인 업무도 회사마다 어떻게 다르게 하는지 살펴보고, ‘나는 이 일을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는 거예요. 이런 마음가짐은 인턴십에서도, 입사한 후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회계와 홍보라는 서로 다른 자리에서, 자신의 전공과 경험을 살려 일하는 두 분의 모습이 참 멋졌습니다. 특히 인터뷰를 통해 현재에 안주하기보다 계속 배우며 자신만의 전문성을 만들어가고 있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회계 지식에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이해를 더하고, 전공과 외국어 역량을 홍보 업무에 더 폭넓게 활용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앞으로 두 분이 각자의 분야에서 더욱 멋진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실 거라는 믿음이 들었습니다.

또 하나 마음에 남은 것은 두 분이 들려주신 동료들의 모습입니다. 사소한 질문에도 친절하게 답해 주고, 낯선 업무를 익혀가는 과정에 함께해 주는 사람들. 두 분의 이야기를 통해 SK바이오팜에는 자신의 일에 진지하면서도 동료에게는 다정한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루의 많은 시간을 보내는 회사에서 이렇게 따뜻한 동료들을 만날 수 있다면, 새로운 일을 배우는 과정도 조금은 덜 두렵고 더 든든하지 않을까요?

취업을 준비하는 여러분께도 이 따뜻한 응원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정현 매니저님이 말씀하셨듯, 신입사원은 처음부터 모든 일을 해내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씩 배워가는 사람이니까요. 배움과 성장은 입사 후에도 계속됩니다. 지금 부족한 점이 보이거나 취업 준비가 뜻대로 되지 않더라도, 그동안 쌓아온 노력과 경험까지 작게 여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아직 배우지 못한 것만큼, 앞으로 배우고 성장할 기회도 많이 남아 있으니까요.

이번 인터뷰가 여러분의 취업 준비에 작은 힌트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언젠가 이 글을 읽는 여러분 모두가 SK바이오팜의 새로운 동료가 되어, 자신만의 성장 이야기를 만들어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SK Careers Editor 24기 SK바이오팜 취재기자 김유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