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생이라면 내가 꿈꾸는 회사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는지가 가장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SK에코플랜트는 비즈니스 전환에 맞춰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에서도 거대한 혁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업문화 슬로건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고, 실제 업무 환경에서는 어떻게 적용될까요?
과연 SK에코플랜트 사옥 안에서는 어떤 흥미로운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을지, 조직문화 변화의 최전선에 계신 주혜진, 안누리 프로님께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SK Careers Editor 23기 김민서
Q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기업문화/육성팀이 하는 일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주혜진 프로님 안녕하세요. 저는 SK에코플랜트 기업문화/육성팀에서 기업문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주혜진 프로입니다. 기업문화/육성팀은 SK그룹의 경영철학인 SKMS를 근간으로 SK에코플랜트의 기업문화 방향성을 제시하는 조직입니다. 구성원들이 기업문화 방향을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 커뮤니케이션, 변화관리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습니다.
안누리 프로님 안녕하세요. 저는 기업문화/육성팀 안누리 프로입니다. CoC(Code of Conduct)와 같이 일하는 방식의 기준을 정립하고 확산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Culture Survey를 통해 조직문화를 진단하고, 구성원의 성장과 더 나은 조직 환경을 만들기 위한 여러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Q2. SK에코플랜트의 New CoC 추진 배경을 말씀해 주세요!
주혜진 프로님 SK에코플랜트는 AI 시대로의 사업 환경 변화와 성장 방향에 맞춰 '우리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를 다시 정리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기존의 기업문화 슬로건이 구성원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면, 새롭게 정립된 New CoC는 구성원들이 실제 업무 속에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을 담고자 했습니다.
특히 회사가 AI Infra Solution Provider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안전과 리스크 관리라는 기본기를 더 단단히 하고, 데이터와 AI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을 전환하며, 조직 간 경계를 넘어 One Team으로 성과를 만들어내는 실행력이 필요합니다. New CoC는 바로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하는 일하는 방식의 기준으로 만들어졌습니다.
Q3. SK에코플랜트가 ‘PRO’답게 일하는 방식은 무엇인가요?
주혜진 프로님 PRO답게 일하는 방식은 3가지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타협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지금 일하는 방식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가?’, ‘비전 달성을 위해 난관을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이 3가지 질문에 대해 경영진 및 구성원들과 많은 논의를 거쳐, Promise · Redesign · One Team이라는 세 가지 방향으로 그 답을 정리했습니다.
안누리 프로님 'PRO답게 일한다'는 것은 맡은 일을 잘하는 수준을 넘어, 회사가 중요하게 여기는 기준에 맞춰 책임 있게 판단하고 끝까지 실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Promise는 안전, 리스크처럼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과 신뢰의 기준입니다. Redesign은 기존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새롭게 설계하는 것입니다. One Team은 조직 간 경계를 넘어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약속한 목표를 끝까지 완수하는 방식입니다. 한마디로, PRO답게 일한다는 것은 '기본을 지키고, 방식을 바꾸고, 함께 끝까지 해내는 것'입니다.
[Promise]
Q4. ‘Safety First’와 ‘Risk Zero’ 이 두 가지를 가장 기본이 되는 ‘Promise’에 배치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주혜진 프로님 Safety First와 Risk Zero를 Promise에 둔 이유는 이 두 가지가 회사와 구성원 사이의 가장 기본적인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안전은 구성원의 생명과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지키는 출발점이고, 리스크 관리는 EPC 사업에서 경쟁력과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역량입니다. 아무리 좋은 성과도 안전과 리스크 관리가 무너지면 지속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Promise는 '성과를 내기 전에 반드시 지켜야 하는 기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Q5.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해서 구성원들은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요?
안누리 프로님 리스크 관리는 문제가 커진 뒤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징후를 발견했을 때부터 드러내고 공유하는 태도에서 시작됩니다. 구성원들은 불편하거나 부담스럽더라도 리스크를 축소하거나 지연 보고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공유해야 합니다. 또 ‘내 업무만 끝내면 된다’가 아니라, 이 리스크가 고객, 현장, 회사 전체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 지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적극적 리스크 관리는 결국 문제를 숨기지 않고, 끝까지 책임지고 관리하는 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Redesign]
Q6.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업무에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궁금합니다.
주혜진 프로님 먼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의미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중요한 판단을 공통의 기준과 검증된 데이터를 통해 하는 것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수주 심의 업무에서는 사업성, 공사비, 리스크 요인, 과거 유사 프로젝트 데이터 등을 함께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참여 여부나 입찰 조건을 판단하고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이 데이터를 AI가 학습하도록 하여 앞서 사람이 검토했던 내용들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프로세스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AI가 중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사업 실행 단계의 이상 징후를 모니터링하며, 축적된 지식을 다음 의사결정에 다시 활용하는 구조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결국 조직의 판단력이 개인의 경험에만 의존하지 않고 회사의 자산으로 축적되는 것이 핵심이 될 것입니다.
Q7. 최근에 기업에서 AI 기반 혁신이 중시되고 있는데, SK에코플랜트에서 시도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안누리 프로님 SK에코플랜트는 AI를 별도의 혁신 과제가 아니라 일상 업무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도구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선제적으로 Microsoft Copilot을 도입하여 활용 중입니다. Copilot을 통해 반복적인 업무를 AI Agent로 대체하고, 데이터 분석, 보고서 정리와 같은 업무 또한 AI를 통해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또한 구성원들의 AI 역량 향상을 위해 단계 별로 성장 로드맵을 제시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의 성장 플랫폼인 mySUNI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AI 활용 교육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리더를 대상으로 AI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하였는데, 단순히 AI 활용을 독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리더들이 직접 조직과 업무 방식을 재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구성원들이 일상에서 AI 활용 과제를 스스로 발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One team]
Q8. 경계 없는 소통과 협업을 위해서 어떤 방식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나요?
안누리 프로님 경계 없는 소통과 협업을 위해서는 여러 조직이 같은 문제를 각자 따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논의하고 빠르게 결정하는 구조가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프로젝트나 혁신 과제에서는 관련 조직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보고 채널과 회의체를 일원화하며, 공동 KPI나 명확한 R&R을 설정하는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러한 방식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려면 리더의 실천이 중요합니다. SK그룹은 'Can Meeting'이라고 불리는 고유의 소통 방식이 있습니다. 조직의 문제 해결을 위해 격의 없이 치열하게 논의하는 자리로, 리더는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고 경청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더 나은 솔루션을 만들고 조직을 한 방향으로 결집해 나가고 있습니다.
*Can Meeting:일상적인 업무 공간을 벗어나 정해진 경영 과제를 주제로, 직급이나 격식 없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논의하는 활동
Q9. ‘One team’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프로님들께서는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주혜진 프로님 One Team으로 나아가기 위해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공동의 목표를 먼저 떠올리는 것'입니다. 업무를 하다 보면 이해관계가 다르거나 의견이 쉽게 모이지 않는 상황이 생기는데, 그럴 때 단순히 우리 조직의 입장을 이야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회사 전체 관점에서 무엇이 더 좋은 선택인지 고민하려고 합니다.
또한 예상치 못한 문제나 난관이 생겼을 때 누군가 해결해주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직접 필요한 사람들을 모으고 해결 방안을 찾으려 노력합니다. One Team은 갈등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서도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누리 프로님 저는 One Team의 출발점이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노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견이 다를 때 바로 판단하기보다는 '왜 저런 생각을 하는 걸까'를 먼저 고민하다 보면 협업의 실마리가 보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를 위해서 필요한 정보들은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열린 자세로 수용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은 실천이지만 이런 태도들이 쌓여 진짜 One Team이 만들어진다고 믿습니다.
[취업 준비생의 궁금증]
Q10. 이번 기업 문화 슬로건 변화로 SK에코플랜트에 가장 큰 변화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주혜진 프로님 가장 큰 변화는 CoC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일하는 방식의 실질적인 기준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안전과 리스크는 의사결정의 우선 기준으로 더 명확해지고 있고, 데이터와 AI는 업무 표준화와 생산성 혁신의 도구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조직 간 협업에서도 각자 보고하고 승인받는 방식에서 벗어나, 함께 문제를 정의하고 빠르게 결정하는 방향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Can Meeting을 통해 조직별로 Ground Rule을 만들고, CoC의 우수 사례를 축적하여 조직문화 전반에 스며들 수 있도록 전파·확산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여러 HR 제도와 시스템에도 CoC가 실질적으로 녹아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Q11. ‘PRO’답게 일하고 싶은 SK에코플랜트 취업 준비생은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어떤 역량을 녹여내는 것이 좋을까요?
안누리 프로님 PRO답게일하는 사람은 SK에코플랜트가 중요하게 여기는 기준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본인이 어떤 판단을 했고,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경험을 통해 구체적으로 보여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Promise 측면에서는 원칙과 절차를 지키면서도 책임 있게 판단하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보았던 경험, Redesign 측면에서는 기존 방식의 문제를 발견하고 데이터나 새로운 도구를 활용해 더 나은 방법을 시도했던 경험, One Team 측면에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협력해 목표를 달성했던 경험이 좋습니다. '저는 열심히 하겠습니다'보다 '문제를 어떻게 정의했고, 어떤 기준으로 판단했으며, 누구와 협업해 어떤 결과를 만들었는지'를 보여주는 것. 그것이 자신의 PRO다운모습을 잘 드러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주혜진 프로님 SK에코플랜트가 AI Infra Solution Provider로 도약해 나가고 있는 만큼, 구성원들도 AI와 데이터를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AI에게 제대로 질문하고 개선할 점을 포착하여 일을 재설계할 수 있는 역량, AI가 만든 결과물을 검토할 수 있는 전문성, 실제 의사결정에 연결할 수 있는 판단력 등이 구성원에게 필요한 역량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회사에서 이러한 역량들을 어떻게 키워 나갈 것인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면, 여러분이 PRO답게일할 수 있는 사람임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SK에코플랜트의 '새로운 일하는 방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두 분의 프로님 정말 감사합니다.
기업문화 슬로건이 업무에 적용되는 방식과 실제 입사 전형에 적용할 수 있는 예시까지 알려주셔서, SK에코플랜트를 꿈꾸는 취업 준비생분들께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Code of Conduct(CoC)를 바탕으로 SK에코플랜트에서 PRO답게일하게 될 여러분의 앞날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