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 수많은 기업의 소식을 접합니다. 때로는 정갈하게 정리된 뉴스룸의 기사로, 때로는 트렌디한 인스타그램의 피드나 생동감 넘치는 유튜브 영상으로 말이죠. 📱 SK네트웍스 역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고객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
SKCE로 활동하며 매달 SK네트웍스의 새로운 소식을 전하다 보니, 문득 마음속에 깊은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SK네트웍스의 공식 SNS 채널을 풍성한 콘텐츠로 채워나가는 분은 누구일까?', '어떻게 기업의 딱딱한 비전을 이토록 친근한 언어로 재해석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었죠. 💭
그 의문의 답을 찾기 위해! SK네트웍스의 소통 창구를 책임지고 있는 PR팀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 콘텐츠 하나하나에 브랜드의 정체성과 대중의 즐거움을 동시에 담아내기 위해 고민하는 직무 담당자들과의 만남.🧑💼
SK네트웍스의 공식 SNS, 그 피드 너머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전예봉 매니저님 & 이선 매니저님과 함께한 생생한 인터뷰를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
SK Careers Editor 22기 정체원
🔴전예봉매니저님
안녕하세요, PR팀의 전예봉 매니저라고 합니다. 현재 사내 방송과 유튜브 채널 운영을 같이 맡고 있습니다.
🟠이선매니저님
안녕하세요, PR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선 매니저입니다. 저는 브랜드 담당 업무와 SK네트웍스 SNS 채널 전반, 그리고 홈페이지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전예봉매니저님
업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집중하는 영역이 나뉩니다. 우선 오전 시간에는 주로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업무에 집중합니다. 시장의 트렌드를 살피며 우리 기업의 메시지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전달할지 방향성을 설정하는 단계입니다.
오후에는 오전의 구상안을 실제 실행에 옮기는 과정이 이어집니다. 함께 협업하는 작가와 미팅을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제작 방식이나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합니다. 특히 콘텐츠는 일관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분기 단위(3개월)의 로드맵을 미리 수립하여 전체적인 발행 계획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선매니저님
SNS 채널 운영 업무 역시 비슷한 흐름으로 진행됩니다.
우선 한 달 전에 미리 기획을 마친 뒤, 그에 맞춰 월간 편성 계획을 세웁니다. 이후 팀 내부 협의와 팀장님 컨펌을 거쳐 기획안이 확정되면, 이를 토대로 인터뷰 대상자분들을 섭외하기 시작합니다.
섭외가 완료되면 인터뷰 질문지를 사전에 보내 답변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원고 작성과 수정, 최종 컨펌을 받는 순서로 진행합니다. 보통 한 달 전에는 다음 달의 전체적인 스케줄이 미리 확정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선매니저님
저희의 협업은 주로 사전에 주요 이슈를 긴밀하게 공유하는 것에서 이뤄집니다. 예를 들어, 특정 유튜브 콘텐츠가 블로그 채널에도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사전에 협의하여 두 채널에 동시에 업로드될 수 있도록 조율합니다. 채널 간의 시너지를 고려해 콘텐츠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방식입니다.
실무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가 섭외인데요. 인터뷰를 진행하다 보면 말씀을 잘하시거나 대외 홍보에 적합한 역량을 가진 분들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런 인적 자원(인터뷰이 풀)을 공유합니다. 이를 통해 효율적으로 적합한 출연자를 섭외하고 콘텐츠의 질을 높이는 데 서로 도움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이선매니저님
최근 업무가 많아지면서 빈도는 조금 줄었지만, 팀원들의 감각을 깨우기 위해 운영해 온 'Brand Day'라는 활동이 있습니다. 급변하는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실무에 녹여내기 위해 마련된 시간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캔미팅 시간 등을 활용해 최신 유행하는 문화나 화제가 되는 이슈들을 팀원끼리 자유롭게 공유하곤 합니다. 때로는 기회를 만들어 직접 팝업 스토어 현장을 방문해 보기도 하죠. PR 담당자로서 대중의 시선을 끄는 트렌드를 읽어내고, 그 안에서 새로운 기획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서로 독려하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캔미팅: SK의 고유한 회의 문화. 정해진 형식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예봉매니저님
가장 큰 목표는 '재미 요소를 접목해 회사의 이야기를 딱딱하지 않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사내 방송이나 홍보 콘텐츠가 약간은 경직된 사업 이야기 위주였다면, 이제는 유튜브라는 채널 특성에 맞춰 재미 요소를 접목하려 노력합니다. 외부 시청자분들이 보시기에도 우리 채널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저희가 지향하는 가치입니다.
이러한 방향성에 맞춰 각 코너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A-ing(에잉)'은 회사가 AI 컴퍼니로 진화하는 흐름에 발맞춰 신설한 프로그램입니다. 'AI와 관련된 모든 것'을 주제로, 구성원들이 AI를 막연하고 어려운 것이 아닌 우리 사업과 일상에 가깝게 녹아있는 기술로 느낄 수 있도록 전파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또한 '네트웍스 gbs는 이동중입니다' 코너는 본사를 넘어 다른 지역에 계신 구성원분들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구성원이 다 함께 만들어가는 방송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선매니저님
사실 재미와 메시지, 이 두 가지는 모두 놓칠 수 없는 요소입니다. 재미가 없으면 사람들이 영상을 보지 않아 채널로서의 효용이 사라지고, 반대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잃게 되면 채널을 운영하는 목적 자체가 희미해지기 때문입니다.
결국 두 요소의 균형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저는 아무래도 기업 채널을 운영하는 입장이다 보니 '이 채널을 왜 운영하는가'라는 근본적인 목적성에 더 비중을 두는 편입니다. 그래서 굳이 우선순위를 정하자면 메시지를 조금 더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재미까지 함께 추구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그 균형을 잡는 것이 참 쉽지 않은 영역인 것 같습니다.
🔴전예봉매니저님
저 같은 경우에는 작년 상반기에 진행했던 '상반기 결산 리뷰 방송'이 기억에 남습니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소속의 구성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방송을 만들어갔던 과정 자체가 무척 재미있고 보람찼습니다.
또한, 제가 직접 출연했던 콘텐츠들도 애착이 가는데요. 워킹맘들이 모여 서로의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던 '엄마들의 수다'같은 프로그램이 저로서는 참 괜찮았던 것 같아요. 구성원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줄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작년 말에 진행한 '한 끼 수다'라는 콘텐츠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대표님과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나누는 자리였는데, 경영진의 경영 철학이나 생생한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식사를 매개로 평소 나누기 어려웠던 이야기들을 자연스럽게 풀어나갈 수 있었던 무척 재미있고 뜻깊은 이벤트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평소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같은 SNS 채널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감각을 유지하려 노력합니다. 특히 SK네트웍스와 성격이 다른 B2B 기업들의 SNS 운영 방식을 유심히 살펴보는 편입니다.
소비재 중심의 B2C 기업들은 대중에게 다가가기가 비교적 수월한 면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친근하게 전달하기 어려운 B2B 기업들은 더욱 더 고도화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펼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소통하기 까다로운 주제를 매력적으로 콘텐츠화하는 타 기업들의 사례를 보며, 우리 채널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획의 힌트를 얻곤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대중적인 콘텐츠 트렌드를 놓치지 않기 위해 가벼운 영상들도 즐겨 봅니다. 최근에는 기업 브랜드 콘텐츠는 아니지만, 인스타그램에서 '정서불안 김햄찌'라는 채널을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
사실 영상 콘텐츠 기획의 큰 틀은 비슷하기 때문에 어떤 걸 콕 집어 보기보다는 여러 영상을 고루 보면서 콘텐츠의 목적에 따라 어떤 방식으로 보여주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를 익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예봉매니저님
저 역시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폭넓게 살핍니다. 특히 콘텐츠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같은 강연 프로그램의 구성 방식을 눈여겨보는 편입니다. 메시지를 임팩트 있게 전달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죠.
동시에 트렌디한 예능 포맷에서도 많은 영감을 얻습니다. 최근 인기를 끄는 신동엽의 유튜브 콘텐츠 '짠한형' 등을 보며 우리 채널에서도 출연자들이 술자리처럼 편안한 공간에서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콘텐츠를 시도해 보고 싶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물론 기업 채널로서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할 점들이 많아 실행이 쉽지는 않지만😅, 기획자로서 늘 새로운 시도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앞서 언급된 '정서불안 김햄찌'와 같은 대중적인 영상들을 꾸준히 챙겨보며, 주간지와 월간지 등 다양한 매거진을 참고하면서 우리 채널이 시대의 흐름이나 트렌드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선매니저님
제가 채용의 모든 기준을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브랜드나 마케팅 직무를 희망한다면 SNS 채널을 운영해 본 실질적인 경험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단순히 개인적인 일상을 기록하는 채널이 아니라, 명확한 목적성을 가진 운영 경험이어야 합니다. 본인이 설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무엇인지, 그리고 대중에게 전하고 싶은 그 메시지가 실제 게시된 이미지나 콘텐츠들과 얼마나 일관되게 부합하는지가 핵심입니다. 자신이 정의한 브랜드 가치를 채널이라는 매체를 통해 어떻게 전략적으로 구현해 냈는지를 설득력 있게 어필한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선매니저님
업무적인 스킬을 떠나, ‘무엇이든 두려움 없이 부딪혀 보는 자세'를 갖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실무를 오래 하다 보면 경험이 쌓이는 만큼 '이건 이래서 힘들고, 저건 저래서 안 될 거야'라는 현실적인 제약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신입 사원분들은 업무에 대한 편견이 없어서 기존의 틀에 갇히지 않은 새로운 제안을 던질 수 있는 강점이 있습니다. '이런 것도 해보면 좋지 않을까요?'라고 먼저 용기 있게 제안해 주시는 모습이 조직에는 큰 활력이 됩니다.
요즘 신입분들은 습득력도 무척 빠르시기 때문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자세가 가장 큰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예봉매니저님
SK네트웍스는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가족 같은 분위기를 갖춘 곳입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임할 준비가 된 분이라면, 이곳에서의 시작을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여러분의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현장에서 반갑게 만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
🟠이선매니저님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이 몸과 마음 모두 참 힘든 시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는 길이 열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희망을 잃지 않고 계속 열심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당장의 실패에 너무 낙담하기보다는, '이렇게 성실히 준비하다 보면 언젠가 결과가 좋을 것이다'라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는 게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SK네트웍스의 목소리를 대중에게 전하는 PR팀 담당자분들과 함께, 콘텐츠 뒤에 숨겨진 치열한 고민과 노력의 시간을 살펴보았습니다. 🔥
평소 SK네트웍스의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의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접하며, ‘과연 이 흥미로운 이야기는 누구의 손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하는 걸까?’라는 궁금증을 늘 품어왔습니다. 이번 직무 인터뷰를 통해 그 베일 속 주인공들을 직접 만나 뵙고 소통할 수 있어 취재기자로서 무척 신기하고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대중과 진심으로 연결되기 위해 트렌드에 끊임없이 발맞추고, '재미'와 '메시지'사이에서 최적의 지점을 찾아 나가는 PR팀의 전예봉 & 이선 매니저님의 노력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성을 다해 브랜드와 대중의 거리를 좁히는 인터뷰이분들의 노력이 있기에, 우리가 만나는 SK네트웍스의 메시지가 더욱 생동감 있게 다가올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누구보다 가깝고 친근하게 세상을 향해 말을 거는 SK네트웍스 PR팀,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갈 앞으로의 더 매력적인 이야기들에 여러분도 함께 주목해 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