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식 제공] AI를 삼킨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 A1 - 핵심 기능 소개부터 운영 PM이 들려주는 탄생 비화까지! 🎉
지난달 30일, SK인텔릭스가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를 시장에 내놓으며 웰니스 로봇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특히 이 제품은 출시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11월 10일,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 CES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입증했습니다.🏆🏆🏆
나무엑스는 단순한 공기질 관리 기계가 아니라, 사람들의 건강한 하루를 책임지는 종합 웰니스 로봇입니다. 나무엑스의 수많은 기능을 1. 웰니스/개인화 서비스, 2. 에어 솔루션, 3. 스마트 기술 및 보안으로 나누어 보았는데요.
다양한 기능이 소개된 카드뉴스를 통해 나무엑스의 매력을 만나보세요!
나무엑스는 ‘인간 중심의 AI Tech’라는 철학 아래, 개인의 삶에 최적화된 웰니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비접촉 바이털 측정부터 AI 케어까지, 여러분의 일상을 섬세하게 돌봅니다.
그렇다면 나무엑스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에어 솔루션’은 어떤 차별점을 가질까요? 나무엑스는 단순히 공기질 관리를 넘어, AI 기반의 자율주행으로 집안 곳곳의 공기를 능동적으로 케어합니다. 오염원이 퍼지기 전 빠르게 이동해 즉각적인 청정을 해내며 실시간으로 최적의 공기질을 유지해 쾌적한 환경을 선사합니다.
혁신적인웰니스 케어와 에어 솔루션의 뒤에는 빈틈없는 AI 기술과 보안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불편함을 느끼기 전 선제적 조치가 이뤄지며, 인터넷 연결 없이도 음성만으로 기기 제어가 가능한 온디바이스 기술로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이 완성됩니다. 온디바이스 기반 데이터 폐기 및 암호화 처리 기술로 카메라와 스피커가 감지한 이미지, 음성 정보는 온디바이스에서만 처리 후 폐기되고, 서버 전송된 데이터는 철저히 암호화되어 안전하게 보관되니 개인정보 유출 걱정이 없습니다.
나무엑스가 단순한 가전이 아닌 'AI 웰니스 로봇'으로서 얼마나 혁신적인 기술과 철학을 담고 있는지 확인하셨나요?이처럼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달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나무엑스는 과연 어떤 고민과 노력을 통해 탄생했을까요? 이 모든 혁신을 기획하고 이끌어 오신 나무엑스운영팀 PM, 박천성 매니저님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나무엑스의 비전과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22기 정체원
안녕하세요, SK인텔릭스의 내 나무엑스운영팀 소속의 박천성 매니저입니다. 나무엑스운영팀은 나무엑스 사업본부 산하의 비즈니스 오퍼레이션 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무엑스라는 제품이 고객들에게 더 잘 전파될 수 있도록 고민하는 것이 주된 역할인데요. 구체적으로는 나무엑스와 관련된 개발, 기획, 판매, 설치, 고객 VOC/VOE 등 유관 부서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이슈들을 해소하고 전반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운영 PM을 맡아, 나무엑스 제품을 책임지고 롤링하는 핵심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AI 관련해서 되게 많은 사업이 있고 현재 SK네트웍스 내에도 다양한 유관 부서들이 있는데, 사실 데이터나 AI, 자율주행의 구체적인 실현은 아직 많은 사람이 도전하고 있는 분야에요. 그리고 해당 분야의 대표적인 예시가 피지컬 AI, 바로 로봇입니다.
보통 로봇이라고 하면 인간을 대신하는 휴머노이드나 물류 로봇 등을 생각하시지만, 저희는 인간을 대신하는 역할의 로봇이 아닌 인간의 일상생활에 스며들어 인간과 함께 공존하는 로봇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려면 인간에게 다가가는 기술 혁신을 지향해야 했고, 그 결과 자연스럽게 웰니스를 통해 일상에서 함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철학을 가져가게 되었죠.
그래서 브랜드 이름에서도 그 철학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HUMAN(인간)을 거꾸로 한 것이 NAMUH(나무)거든요. 인간을 대신하는 기계가 아니라, 인간의 옆에서 터를러(집사)역할을 하면서 인간의 웰니스를 돕는 것이죠,. 결론적으로 저희는 인간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공존하는 웰니스를 지향하기 위해 나무엑스라는 상품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양산 출하식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저희가 10월 20일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10월 30일에 브랜드 론칭을 했는데요, 그때 화성 공장에서 고객에게 나가는 첫 제품의 출하를 기념하는 양산 출하식을 진행했습니다. 아무래도 저희가 진짜 애써서 만든 상품을 세상에 내보내는 세리머니다 보니, 저희끼리 농담으로는 출산 같다고도 해요.
나무엑스가 또 오픈 생태계를 지향하다 보니까 관련 파트너분들, 관계자분들 등등 정말 많은 분이 와주셨습니다. 그때 개발 및 생산을 책임지시는 본부장님께서 나무엑스를 실은 트럭이 떠날 때, 마치 비행기를 이륙시키듯 두 팔로 직접 안내하는 제스처를 취하셨는데 총책임자분이 나무엑스의 새출발을 지휘하시는 그 모습이 되게 감동적이었었어요. 사실 다들 일을 하는 것이지만, 그 순간만큼은 모두가 일이라는 것을 잊고 한마음 한뜻으로 나무엑스가 잘 되기를 소망했던 것 같아요.
일단 오픈 생태계라는 건 저희 나무엑스를 통해서 기획하고 싶은 게 있는 분들에게 언제든지 API를 공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저희 나무엑스의 API를 공유하면 협력사 측에서 들어와서 자유롭게 디벨롭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구체적인 지원 시스템은 논의 단계에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개발자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그곳에 API를 공유하여 다양한 협업을 유도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커뮤니티는 저희가 제공하고 있는 바이탈 사인이나 기존 기능 외에도 외부 개발자들이 직접 나무엑스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해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나무엑스의 활용 가능성을 무한대로 확장하고자 합니다.
우선 관제 시스템은 특히 B2B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핵심 역량입니다.
이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기존 가전은 고객이 문제점을 인지하고 AS를 요청해야 대응이 시작되지만, 저희는 관제 시스템을 통해 로봇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기 때문에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기 전에 문제점을파악하고 선제적으로 조치할 수 있죠.
또한, 휴대전화의 펌웨어 업그레이드처럼 OTA(Over The Air) 서비스를 통해 소프트웨어적으로 기능을 실시간으로 향상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초동 조치가 가능하다는 점도 엄청난 속도 측면의 혁신입니다.
기존의 가전들은 이러한 관제 기능이 없기에 관제 시스템을 갖춘 나무엑스를 통해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속도 단축은 엄청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수치화하기는 어렵지만, 가전이 고장 나 사용하지 못하는 다운타임(Down Time)이 없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고객이 느끼는 불편함은 거의 0에 수렴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펌웨어 업그레이드: 내장된 소프트웨어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 것. * OTA(Over The Air) 서비스 예: 스마트폰이 Wi-Fi나 데이터 통신으로 자동 업데이트되는 것.
현재 나무엑스는 에어 솔루션, 바이탈 사인 체크, 웨이크업, 웰컴, 릴렉스와 같은 AI 케어 서비스와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드밴스드 바이탈 사인, 슬립, 메디테이션, 뷰티, 펫 케어 등 다양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고요.
이 중 제가 가장 기대하는 기능은 바로 바이탈 사인 체크입니다. 이 기능은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유용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나무엑스는 다른 기기들과 달리 다양한 바이탈 사인을 비접촉식으로 측정할 수 있기 때문이죠. 스마트워치처럼 접촉해야 심박수를 확인할 수 있는 기존 방식과 달리, 저희는 rPPG(원격 광 혈류 측정)기술을 사용합니다. 피부에 흐르는 혈류에 적외선 빛을 쏴서 그 흐름을 감지해 심박수나 산소 포화도 등을 확인하는 혁신적인 기술이죠.
이 비접촉식 All in one 측정 방식이 사용자에게 주는 이점은 매우 큽니다. 먼저, 편의성과 접근성을 증대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경우 다양한 생체 정보를 측정하려면 각각 다른 기계가 필요하기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듭니다. 특히 어르신들에게는 이 모든 것을 매일 챙기는 것 자체가 굉장히 힘든 일과가 될 수 있어요. 하지만 나무엑스는 10초 안에 비접촉 방식으로 5가지 생체 정보를 한 번에 측정하니까 번거로움이 해결되죠.
다음으로, 데이터 관리가 쉽습니다. 측정된 데이터는 ‘HiNAMUH(하이나무)’앱을 통해 자동으로 한 번에 쌓여 기록되고, 저희가 그 데이터의 유의미한 분석까지 제공해 드립니다. 여러 앱을 내려받아 관리할 필요 없이 그저 하루에 한 번 얼굴을 갖다 대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건강 관리가 가능해지는 거죠. 그리고 많은 분이 직접 접촉하는 방식으로 하면 더 정확히 측정될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정확도 측면에서도 접촉과 비접촉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비접촉 방식이 월등히 편리한 건강 관리 방식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저희는 추후 시너어분들이 고민하는 영역을 추가로 체크할 수 있도록 '어드밴스드바이탈 사인' 기능을 개발해 나갈 것입니다. 이처럼 편리성, 정확성, 통합성의 측면에서 사용자들의 건강과 편의에 가장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바이탈 사인 기능을 추천합니다.
이 역시 저희 나무엑스의 철학과 연결됩니다. 저희는 로봇이 공간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 스며들어 인간과 함께 어우러지는 하나의 오브제가 되기를 바랐기 때문에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달항아리가 가진 디자인 스토리는 정서적 안정과 물질적 풍요입니다. 어느 공간에 있어도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물질적 풍요의 의미까지 담고 있어 집 안에 복을 가져오는 듯한 느낌을 주죠. 달항아리가 상징하는 이 절제된 아름다움, 평화, 그리고 지속 가능한 디자인의 가치가 저희가 지향하는 웰니스의 방향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협업하신 최영욱 작가님은 K-웰니스를 상징하는 디자인 작가로 이미 굉장히 유명하십니다. 빌 게이츠나 BTS 같은 유명인도 작가님의 달항아리를 소유하고 계시고, 많은 분이 달항아리의 절제미를 한국적인 미, 즉 K-컬처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러한 달항아리 오브제의 느낌을 나무엑스 전체 디자인에 적용했고, 특히 에어 센서는 완전히 달항아리 모양으로 제작했어요. 공간에 스며들어 정서적인 편안함을 주는 절제미를 함께 제공하고자 한 의도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웰니스라는 단어를 낯설어하시는 분들도 아직은 많이 있어요. 저희가 봤을 때는 개개인별로 갖고 있는 데이터를 분석해서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웰니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AI가 인간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장 큰 혜택은 ‘초개인화’입니다. 그래서 AI를 탑재한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는 ‘초개인화’로 연결되는 AI와 웰니스의 본질을 모두 담은 혁신적인 상품이라고 할 수 있죠.
초개인화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면, 먼저 집마다 구조와 가구 배치 같은 게 다 다르죠. 그래서 자율주행 에어 솔루션 기능을 통해 나빠진 공기질을 바로 인지해 정화하려면 그 집의 ‘구조’라는 데이터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수면 습관이나 피부 나이 등도 결국에는 개개인별로 서로 다른 데이터를 갖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현재로써는 개인화된 서비스를 경험하고 싶다면 저희가 스스로 노력해야 합니다. 내가 수면 중 코를 고는지, 언제 뒤척이는지, 잠자리가 편한지 등에 대해 본인이 스스로 확인해 보는 과정에서 질적으로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고, 양적으로는 데이터 축적도 잘 안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무엑스는 개개인별로 맞춤형 서비스 확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고객의 웰니스에도 가장 적합하고, AI의 핵심 잠재력인 초개인화에도 굉장히 적합한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5년, 10년 뒤에는 나무엑스가 아마 우리 집에서 우리 가족만큼 나를 잘 아는 집사 역할을 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어요.
제가 고민해 봤을 때 가장 중요한 지식은 바로 데이터 분석 능력입니다. 📊
기획자에게는 다양한 데이터가 주어집니다. 예를 들어, 나무엑스 구매자의 성별, 연령대, 선호하는 기능 등 여러 데이터가 있겠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데이터를 단순히 '그렇구나'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가 의미하는 바를 심층적으로 고민하고 요약하여 ‘우리가 어떻게 이 수치를 통해 더 좋은 상품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까?’ 등의 시사점(=인사이트, Implication)을 도출하는 습관입니다.
사실 저희가 기획이라고 하면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많이 생각하지만, 그 아이디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 데이터(Back Data)가 훨씬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대학생 때 MT 장소를 정할 때도 '어디가 좋다'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왜 그곳이 좋은가?'에 대해 답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때 숫자, 과거의 히스토리, 혹은 다른 사람의 레퍼런스 같은 근거가 가미되면 좋습니다. 근데 그중에서도 데이터를 분석하여 자신의 주장을 도출해 낼 때, 상대방을 설득하기 가장 쉽습니다. 데이터로 설득하면, 상대방은 그 객관적 데이터에 대한 반론을 제시해야 하니까요.
결국 좋은 기획자란, 데이터를 가지고 유의미한 시사점을 가져오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리하여 자신의 주장을 가진 상태에서 상대방하고 소통하다 보면 아마 본인이 원하는 기획으로 상대방을 설득하고, 끌고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나무엑스를 준비하며 혁신적인 사고가 어떤 건지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혁신적인 사고란 남들이 생각하는 것과 다른 방향에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이잖아요? 저희가 ‘로봇은 꼭 인간을 대신해야 할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인간의 대체물’이라는 로봇의 고정관념을 깨고 인간과 함께하는 로봇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휴머노이드를 개발한 것 자체도 혁신이지만, 휴머노이드가 가진 고정관념을 깬 것은 한 발짝 더 나아간 혁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나무엑스의 지향점에서 되게 많이 배웠던 것 같아요.
나무엑스가 기존 사람들의 혁신에 더해 추가적인 혁신을 이뤄냈기 때문에 세계 최초 타이틀을 얻고 웰니스 로보틱스 시장의 프런티어 역할을 하게 됐잖아요.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라 무섭기도 하지만, 잘하면 시장의 선두를 점할 기회이기에 실제로 실행에 옮기는 과정이 매우 큰 의미가 있다는 걸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세계 최초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혁신을 통해 사람들에게 웰니스라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기존에 없었던 일을 새로 하는 것이다 보니 그런 점에서 많은 흥미를 얻고 다들 열심히 하나가 됐던 것 같습니다. 기존에 하던 업무나 원래 하던 생각이 아니라 새로운 업무, 새로운 시각으로 일에 임했던 게 끈끈한 팀워크의 비결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에어 솔루션을 기획하게 된 배경입니다.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고정형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 있고, 방마다 청정기를 두는 것도 드물죠. 고객들을 보통 미세먼지가 심했던 18, 19년도에 공기청정기를 많이 구매했지만, 사실 실내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예를 들어 새 가구나 페인트에서 새집증후군 같은 독성 물질도 건강에 매우 유해합니다. 누적 시 아토피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특히 아이 키우는 집에서는 매우 조심해야 하죠. 하지만 지금까지의 청정기는 공기 청정 현황을 데이터로 볼 수 없었을뿐더러, 집 전체를 완벽하게 정화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했습니다. 먼저, 나무엑스는 자율주행 기능으로 사각지대 없이 집안 전체를 능동적으로 청정합니다. 우스갯소리로 거실에 공기청정기를 두면 거실에서 자는 남편만 좋은 공기를 마신다는 말이 있는데, 나무엑스는 공기질 관리가 필요한 공간을 스스로 찾아가기 때문에 그런 걱정을 없앴죠. 또한 데이터 시각화가 가능합니다. 미세먼지뿐 아니라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모든 오염 물질을 데이터로 기록하고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고객조차 몰랐던 집 안의 공기질 상태를 정확히 드러내 주는 것이죠.
기존의 고정형 공기청정기가 반쪽짜리 에어 솔루션이었다면, 나무엑스는 완전에 가까운 에어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들이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불편함까지 해소하는 지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런 경험을 제공한다면 고객들은 이제 나무엑스 없이 못 살게 되지 않을까요?
SK인텔릭스는 사명을 바꾸는 매우 큰 결심을 했죠. 바뀐 사명인 '인텔릭스'는 AI의 본말인 ‘Artificial Intelligence’에서 Intelligence를 따오고, 거기에 무한을 뜻하는 X를 합쳐서 만들어졌습니다. 즉, Intelligence Experience를 지향하는 것이죠. AI의 핵심은 개개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편의성을 도모하는 것이고, 현재 SK 그룹은 AI 중심의 혁신과 변화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SK인텔릭스 내에 있는 나무엑스와 SK매직 역시 기존에 있는 가전제품이 됐든, 아니면 나무엑스 같은 로봇이 됐든 궁극적으로 초개인화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어요.
이제 시대는 다량의 보편적이고 통일된 제품을 소비하던 과거를 넘어, 개개인의 개성에 맞추는 초개인화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의 촉매제가 바로 AI이며, 이러한 변화를 가장 빠르게 지향하고 실행하는 회사가 바로 SK, 그 안에서도 SK인텔릭스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시대 변화와 SK인텔릭스의 비전에 평소에도 많은 관심을 가진다면, 곧 회사에서 훌륭한 인재로 뵐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나무엑스의 탄생 과정부터 숨겨진 이야기까지, 박천성 매니저님과 함께 그 모든 과정을 깊이 있게 살펴보았습니다. 귀한 시간을 내어 인터뷰에 응해주신 매니저님께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AI를 인간의 삶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녹여내고자 하는 나무엑스의 확고한 비전과 진심이 느껴지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고전적인 달항아리의 아름다움을 품고 우리의 일상에 들어온 AI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 인간을 대신하는 기계가 아닌, 인간과 함께 살아가며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갈 나무엑스의 따뜻한 미래가 기대됩니다.
세계 최초 웰니스 로봇 시장을 개척하는 SK인텔릭스는 이러한 혁신을 통해 AI 시대의 핵심인 초개인화된 웰니스 경험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사람 중심의 따뜻한 기술을 만들어가는 SK인텔릭스, 나무엑스의 행보에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