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초기, 신입사원에게는 낯선 환경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여정이 시작됩니다. SK㈜ AX는 이 여정을 신입 구성원이 조직의 문화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스스로 성장의 방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회사 생활의 첫 단추’를 안정적으로 채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AX의 신입사원 교육을 직접 기획·운영하시는 교육담당자님을 만나, 신입사원들이 적응 과정에서 마주하는 현실적인 고민과 변화의 흐름, 이에 대한 조언, 그리고 AX만의 온보딩 프로세스가 어떤 차별화된 여정으로 설계되어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SK AX College기획팀의 유영지 매니저님과 윤연주 매니저님을 모시고 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22기 김현주
[Chapter 1. 자기소개]
🎙️유영지 매니저님: 안녕하세요, SK AX College기획팀 유영지 매니저입니다. 리더, 중간리더, 신입사원 대상의 계층별 교육을 기획/운영하고 있습니다.
🎙️윤연주 매니저님: 안녕하세요, SK AX College기획팀 윤연주 매니저입니다. 이번 9월 입사하신 신입사원 분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Chapter 2. 신입사원의 회사 적응기]
🎙️윤연주 매니저님: 신입사원들이 입사 후 가장 많은 고민을 겪는 부분은 ‘학생에서 직장인으로의 전환’입니다. 학교에서는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고 평가받는 구조였다면, 조직에서는 주체적으로 일의 방향을 설정하고 책임을 지는 역할로 전환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인식의 변화는 단순한 역할의 차이를 넘어, 사고방식과 태도의 전환을 요구합니다. 또한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하며 조직 문화에 적응해야 하는 점도 신입사원들에게 큰 도전으로 다가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저희는 신입사원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신입사원들이 초기의 낯섦을 극복하고, 자신감 있게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영지 매니저님: 적응이 빠른 신입사원의 공통적인 특징은 ‘적극적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적극적으로 배우고, 질문하고, 교류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구성원이 조직과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유영지 매니저님:‘나의 1년을 정의할 수 있는 명확한 한마디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빨리 한몫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이 모든 신입 구성원들의 마음이지만, 조직이나 업무 특성에 따라 실현이 어려운 경우도 많을 것 같은데요. 업무적으로 Output이 있어 한몫을 하는 사람이 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업무적으로 혹은 업무 외적으로 나에게 의미가 있었던 명확한 Keyword가 있는지 생각해보고, 그를 통해 회사 생활의 자신감을 갖게 된 모습이 가장 이상적인 성장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연주 매니저님: 제가 예비 신입사원들에게 가장 강조하고 싶은 태도는 바로 ‘패기’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패기는 단순히 자신의 길만 고집하는 아집이 아니라, 매사에 열정적으로 임하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자세를 의미합니다. 새로운 환경에서는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려울 수 있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배우려는 의지와 주도적인 참여가 결국 성장의 속도를 결정합니다. 실제로 신입사원들을 보면, 부족하더라도 열정과 추진력으로 끊임없이 시도하고 개선하는 분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성과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패기’는 SK그룹이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핵심 가치이기도 합니다. 주어진 일에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 기회를 만들고 성장하려는 태도, 그것이 신입사원에게 가장 필요한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연주 매니저님: 나의 지난 1년을 돌아보고 내가 어떤 부분에서 성장했고 어떤 부분에서 부족했는지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reflection이 늘 중요한데요, 나를 되돌아보며 강점을 강화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내년도를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요?
[Chatper 3. 신입사원의 빠른 적응을 돕는 AX만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유영지 매니저님: 신입 구성원 교육은 우리 회사의 전략, 사업, 문화, 제도 등 소프트랜딩(soft landing)에 필요한 과정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해 AI 등 회사의 메인 키워드와 관련된 팀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유영지 매니저님: 올해의 경우, 신입 구성원의 사업 이해도 강화 및 조기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On-site Experience Program을 시행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었습니다.
배치되는 부문의 대표·대형 프로젝트에 한 달간 참여하여 부문의 주요 사업과 일하는 방식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를 통해 신입 구성원은 우리 회사의 업뿐만 아니라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윤연주 매니저님: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은 무의 연수원 워크숍입니다. 조별 과제 중간 점검 이후, 인천 무의도에 위치한 그룹 연수원에서 1박 2일간 진행된 워크숍이었는데요.
신입사원들은 멋진 오션뷰 식당에서 멘토들과 함께 저녁 만찬을 즐기며 자유롭게 소통했고, 팀워크를 높이는 레크리에이션 세션, 자연 속에서 진행된 트레킹 프로그램, 그리고 ‘SK AX에서 성장할 나의 미래’를 그려보는 자기 성찰 세션 등을 통해 한층 더 가까워지고 성장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더 오래 머물고 싶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였으며, 담당자로서도 많은 준비 과정이 있었지만 그만큼 보람과 성취를 크게 느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윤연주 매니저님: 가장 인상 깊었던 피드백은 신입사원들이 ‘단순히 교육을 받는 시간이 아니라, 진짜 회사의 일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느껴졌다’고 말한 부분이었습니다. 특히 AI Boot Camp나 컨설팅 프로젝트와 같이 실제 비즈니스와 밀접하게 연계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이 추상적인 지식 전달이 아닌 ‘회사 생활의 연습’이자 ‘성장의 출발점’으로 느껴졌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윤연주 매니저님: 가장 뿌듯한 순간은 제가 정성껏 준비한 교육을 신입사원들이 마친 후, ‘정말 유익했다,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피드백을 받을 때입니다. 교육 기획 단계에서부터 많은 고민과 노력이 들어가지만, 그 결과가 신입사원들의 성장과 만족으로 이어질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특히 신입사원들이 ‘이 교육을 통해 회사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 ‘앞으로의 커리어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되었다’라고 이야기할 때면, 제 일이 단순한 행정이나 운영이 아니라 누군가의 첫걸음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일이라는 점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그런 순간에는 야근의 피로도 모두 잊혀질 만큼 큰 보람을 느낍니다.
[chapter 4. Next AX Talent]
🎙️유영지 매니저님: 인생의 새로운 한 챕터를 성공적으로 그린 여러분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먼저 전하고 싶습니다. 시작은 설레지만 어렵고 두려운 마음도 늘 함께하는데요, 그것을 이겨내고 9개월 동안 잘 지내온 신입 구성원 여러분께 수고했다는 박수를 보내고 싶고, 지금까지의 마음으로 앞으로의 회사 생활도 잘 해나가시길 늘 응원하겠습니다.
🎙️윤연주 매니저님: 두 달간의 신입사원 입문 과정을 성실히 완주하느라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참여해 준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제 각자의 조직으로 배치되어 본격적인 회사 생활이 시작될 텐데요, 설레는 마음과 함께 걱정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보여 준 여러분의 열정과 성실함이라면 어떤 환경에서도 잘 해낼 것이라 믿습니다.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습니다. 자신을 믿고 한 걸음씩 나아가길 바랍니다.
또한 회사 생활 중 어려움이 있을 때는 혼자 고민하지 말고, 함께했던 동기들, 그리고 언제든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는 교육 담당자를 떠올리길 바랍니다. 서로 의지하며 성장해 나간다면, 분명 멋진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두 교육 담당자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SK㈜ AX의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이 소프트랜딩(soft landing)을 돕기 위한 전략·문화·제도 교육부터 On-site Experience, 팀 프로젝트,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신입 구성원이 회사의 사업과 일하는 방식을 경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어떠셨나요?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두 매니저님이 공통적으로 강조하신 신입사원의 ‘열정적인 태도와 주도성’이었습니다. 능숙함보다 적극적으로 배우고 질문하고 교류하려는 자세, 그리고 스스로 성장의 키워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신입 구성원에게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점은 AX가 바라보는 이상적인 성장의 모습을 뚜렷하게 보여줍니다.
신입 구성원 입문 교육 프로그램이 SK AX에서 커리어를 시작하는 신입사원들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 줄 단단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신입사원분들이 AX의 구성원으로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어가시길 기대합니다!
저는 여러분이 궁금해하실 SK AX의 새로운 이야기로 다음 기사에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SK Careers Editor 22기, SK㈜ AX 취재기자 김현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