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tream개발운영] 우린 책상에선 회사원.. 👩🏻💻그 밖에선 지구를 지키는 헌터🌎⁉️ SK E&S 안에 존재하는 가스전 헌터들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SK이노베이션 E&S 취재기자 임수아입니다.
SKI E&S에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특별한 헌터가 존재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이들은 해외 가스전 사업을 통해 에너지 자원을 확보하며 국내 에너지안보에 기여하고 있는데요! 👾 오늘은 미국, 호주에서의 가스전 지분투자, 인도네시아에서의 LNG 장기도입계약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활약하고 있는 각국의 SKI E&S 가스전 헌터스 멤버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헌터들이 각국에서 진행중인 가스전 사업을 소개하고, 마지막에는, 한국 본사 헌터가 등장해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자, 그럼 SKI E&S 가스전 헌터들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
SK Careers Editor 22기 임수아
첫번째로 만나볼 이야기는 바로 미국 Woodford 가스전입니다. 현장에서 전해지는 생생한 설명과 함께 Woodford 가스전의 특징을 지금부터 알아보시죠!
다음은 호주에서 진행 중인 Barossa 가스전입니다. 저탄소 미래를 준비하는 Barossa 가스전, 함께 살펴보시죠! 🔎
마지막으로는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이끌어내고 있는 Tangguh 프로젝트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
지금까지 해외 가스전 사업 이야기를 들어보았는데요!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는 SKI E&S의 활약상이 정말 흥미롭고 인상 깊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SKI E&S 가스전 헌터스 팀의 리더이자 가스전 업무를 맡고 계시는 한국 본사 멤버, 문정아 매니저님을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문정아 매니저님:안녕하세요. SKI E&S Upstream개발운영팀 문정아 매니저입니다. 저는 23년도 1월 1일에 입사하여 3년차 매니저로서 LNG 사업본부 안에 있는 Upstream사업실에서 근무 중입니다.
🎤문정아 매니저님: SKI E&S의 LNG Value Chain은 Upstream, Midstream, Downstream으로 구분되는데, 그중 저희 실은 Upstream 영역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해외 가스전 프로젝트를 발굴·참여하는 사업 개발 업무와, 실제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을 때 이를 전반적으로 관리·운영하는 프로젝트 운영 업무를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본사와 호주 법인이 협업하여 Upstream 개발과 운영을 동시에 맡고 있으며, 북미 가스전은 미주 법인에서 별도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CCS(Carbon Capture & Storage) 프로젝트 역시 지하 저장소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Upstream 범주에 포함되어 저희 실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저는 LNG Value Chain 중 해외 가스전 개발 및 운영을 중심으로 한 Upstream 사업 개발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문정아 매니저님:입사 당시 ‘해외 사업 운영 관리 및 전략 수립’ 라는 직무 공고를 통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공고 내용을 보니 해외 사업의 손익 관리, 운영 관리, 전략 수립 등이 주요 업무로 제시되어 있었고, 제 전공과 역량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당시 공고는 여러 팀을 아우르는 형태였는데, LNG사업부 내 전략기획을 담당하는 팀, 그리고 제가 현재 속한 해외 사업 운영 관리 포지션이 함께 모집되었습니다. 모두 비교적 문과적 소양을 바탕으로 한 업무 성격이 있었기 때문에, 잘 맞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당시 공고에서 글로벌 역량이 중요한 요소로 제시되어 있었는데, 저는 이전에 외국계 기업 인턴 경험이 있었기에, 이를 살리면서 회계사 시험을 준비했던 경험도 함께 살릴 수 있는 기회라 판단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문정아 매니저님: 사업 개발 단계부터 기술팀과 긴밀히 협업합니다.
신규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기존 프로젝트의 지분 참여를 검토할 때, 실사나 경제성 평가와 같은 초기 단계부터 기술적 검토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함께 움직인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후 운영 단계에서도 마찬가지로, 투자비나 손익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동 사항들을 기술팀과 계속 교차 검증하며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개발비나 투자비 추정 시 운영사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팀이 공식 자료보다 짧은 주기로 업데이트하며 관리하는 최신 현황 및 기술적 이슈를 함께 확인해야만 정확한 관리가 가능합니다. 또, 손익 관리 역시 매달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생산·판매 시점이나 대금 일정이 기술적 변수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기술팀 의견을 반영해 추정치를 조정하고 있습니다.
결국 모든 단계에서 기술팀과 협업이 이뤄지며, 저희 부서는 사업적·재무적 관점에서 자료를 관리하면서도 기술팀의 판단과 데이터가 잘 반영되고 있는 지 크로스 체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문정아 매니저님:업무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이 산업 자체가 역사가 길다 보니 거시적인 흐름이나 맥락을 빠르게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같은 회의 내용을 들어도 신입으로서는 놓치는 부분이 많고, 선배분들이나 리더분들이 이해하는 깊이가 다르다 보니 처음에는 따라가는 데 어려움이 있었어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업 전반에 대한 관심을 갖고 스스로 자료를 찾아보는 태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회사 안팎에서 공유되는 자료들을 꾸준히 읽으며 흐름을 익히려 했고, 동시에 질문을 주저하지 않는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에는 바쁘신 선배분들께 여쭤보는 게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업무에 필요한 것들은 검색으로는 나오지 않고,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맥락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초반에는 모르는 것을 바로 질문하는 태도가 업무 적응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문정아 매니저님:현재는 바로사 가스전 프로젝트가 생산 개시 직전 단계에 있어 많은 기능이 호주 현지 법인으로 이관되어 있는 상황이며, 본사 조직에서는 해외 투자와 관련된 출자 및 외국환 신고 업무, 그리고 본사 유관 조직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해외 사업에 투자할 때는 외화를 국내에서 해외로 송금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사전에 투자 계획을 신고하고 승인을 받은 뒤, 실제 집행 내역을 사후 관리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보고해야 합니다. 이러한 해외 직접 투자 신고 등 외국환신고 관리가 저희 부서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입니다.
또한 Barossa 프로젝트는 본사 여러 조직의 업무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데요, 따라서 프로젝트의 현황이 각종 보고자료나 유관 업무 등에 통일성 있게 반영되고 반대로 전사 차원의 방향성이 프로젝트 진행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양쪽으로 Cross-check하는 역할도 Upstream개발운영팀에서 수행합니다.
🎤문정아 매니저님:Barossa 가스전 프로젝트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경험은 비운영권사로서 운영사에 대한 감사에 참여했던 해외 출장이었습니다.
평소에는 이메일과 문서를 통해서만 보던 파트너사 담당자들을 직접 만나 미팅을 진행했고, 운영사로부터 매달 받아보던 투자비 집행 자료가 실제로 어떤 절차와 프로세스를 거쳐 만들어지는지, 계약서의 내용은 어떻게 지켜지고 있는지 등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문서 이면의 관리 방식과 작성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해외 주재원으로 나가 계셨던 호주 법인 동료들을 현장에서 직접 뵐 수 있었던 것도 뜻깊은 순간이었습니다.
🎤문정아 매니저님:사실 이건 프로젝트 단계마다 조금씩 다르긴 한데요, 크게 보면 커뮤니케이션 범위에서 차이가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해외 법인은 현지에서 파트너사들과 직접 미팅을 하거나 필요할 경우 현지 정부와도 소통하면서 현장 중심의 업무를 맡습니다. 반면 본사는 한국 정부나 한국은행, 외국환 은행 같은 국내 기관들과의 협의를 담당하고, 또 본사 내 여러 유관 부서와도 조율을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 법인이 실제 프로젝트 운영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저희 본사가 중간에서 소통 창구나 브릿지 역할을 해 드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본사와 해외 법인이 각자의 영역을 나눠서 맡되, 결국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문정아 매니저님:사실 저도 이 전 과정을 완성한 이후에 입사했기 때문에 직접 그 과정에 참여한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가장 큰 경쟁력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정신 및 패기라고 생각합니다.
LNG Value Chain 전 과정을 완성한다는 것은 누구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일도 아니었고, 그만큼 쉽지 않은 과제였기 때문에 오랫동안 아무도 시도하지 못했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를 실제로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은 강한 도전 정신과 이를 뒷받침하는 구성원의 역량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업무를 하다 보면 동일한 과제도 그것을 수행하는 사람의 마인드셋과 전문성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걸 많이 느끼는데요, SKI E&S가 LNG Value Chain을 완성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그러한 구성원들의 도전 정신과 역량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정아 매니저님:주로 회사의 사업 구조나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잘 이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그래서 입사를 준비하실 때는 관련 기사나 회사의 공식 자료를 통해 어떤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지, 사업 구조가 어떻게 짜여 있는지를 먼저 충분히 살펴보시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입사 이후까지 고려한다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에너지 산업 전반의 흐름을 보는 역량이 필요해요. 특히 Upstream사업은 국내 기업들이 많이 하지 않다 보니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들의 동향 파악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어느 지역에서 가스전 개발이 활발한지, 생산된 가스가 어느 나라로 수출되는지, 어떤 루트를 통해 운송 되는 지와 같은 부분까지 폭넓게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업 전반을 거시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갖추기 위한 연습이 가스전 직무를 희망하는 분들께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정아 매니저님: 저는 경제학 전공이라 에너지 업계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활동을 많이 하진 못했는데요, 사실 가스전 프로젝트라고 해도 세부 직무는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본인이 희망하는 직무와 연관된 인턴 경험을 쌓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두 번의 인턴 경험을 했는데, 첫 번째와 두 번째 모두 배운 점이 달랐고, 특히 실제 업무를 곁에서 보고 배우는 과정에서 얻는 것이 매우 많았습니다.
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면 본격적으로 책임 있는 업무가 주어지다 보니 기본적인 업무 방식이나 조직 내 생활 방식을 차분하게 익힐 여유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턴 경험을 통해 메일 작성 및 보고 방식, 기본적인 조직 생활 태도 같은 부분을 미리 경험해 두면 입사 후 훨씬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꼭 같은 업계가 아니어도 괜찮고, 비슷한 성격의 직무를 경험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정아 매니저님:먼저 저희 회사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에너지 산업은 도전적인 과제가 많은 만큼 배우고 성장할 기회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함께 같은 자리에서 일하며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끝까지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시길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Upstream개발운영팀에서 가스전 사업을 담당하고 계시는 문정아 매니저님과 함께 LNG Value Chain을 위해 힘쓰고 있는 SKI E&S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SKI E&S의 헌터들은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해외 가스전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자원 확보와 국내 에너지 안보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
앞으로 그 여정을 함께할 새로운 멤버가 될 여러분의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그럼 저탄소 미래로 나아가는 중요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Upstream개발운영팀의 여정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다음에는 SKI E&S의 또 다른 이야기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