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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


 

에디터에게 온 한 사연. 작렬하는 햇빛, 뜨거운 아스팔트… 한 여름 태양빛만큼 뜨거운 것이 있다고 하는데! “여기 올여름 폭염보다 더 뜨거운 것이 있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사연 확인을 위해 SKT 타워에 방문한 에디터가 발견한 사연의 놀라운 정체는!? 바로…! SK텔레콤의 ‘따뜻한 마음’이었습니다!


 SK Careers Editor 김가영

 


여러분! SK텔레콤의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SK텔레콤의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란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기술을 활용해 취약 계층을 도와 차별 없는 ICT 세상을 목표로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회 공헌 활동입니다! SK텔레콤은 행복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쉬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SK텔레콤의 선행을 놓칠 수 없겠죠?


행복 전도사 SK텔레콤의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에디터가 직접 SV추진그룹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담당자를 만나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SK텔레콤의 SV추진그룹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건훈입니다. SV추진그룹에서는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하고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입니다.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의 여러 가지 프로젝트 가운데, 저는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기획, 운영, 관리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SV(Social Value)와 EV(Economic Value)를 동시에 추구하는 ‘DBL(Double Bottom Line) 추구’를 통해 관계사들이 적극적으로 비즈니스에 사회문제 해결을 접목하도록 하고 있어요. 이러한 방향으로 SK그룹의 관계사들은 SV추구 활동이 주요한 경영 목표가 되고, 실무에서도 반영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ICT 기업으로, ICT 기술을 활용하여 SV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그 일환으로 현재 SK텔레콤에서는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를 론칭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는 크게 4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제가 진행하고 있는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두 번째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교육을 제공하는 ‘스마트폰 교실’입니다. 세 번째는 ‘청년 갤러리’인데요. ‘청년 갤러리’란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미술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SK텔레콤 지점의 공간을 제공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하반기에는 공간 제공과 더불어 5G VR 기술을 활용해 원격으로 갤러리의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 기회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정보마당’이 있습니다. 정보마당은 SK텔레콤 매장의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를 활용하여 공공 정보를 띄우는 서비스입니다.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의 4가지 프로젝트는 ‘SK텔레콤의 ICT를 활용하여 정보의 격차 해소, 정보의 접근성을 개선한다.’라는 추구 방향 아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통해 보람을 느낀 두 가지 포인트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AI 스피커를 사용하신 홀몸어르신께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음악을 들어본 건 태어나서 처음이다”라고 말씀하셨을 때입니다. 어르신들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방법은 라디오와 TV밖에 없기 때문에 정해진 방송 순서에 따라 노래를 들으실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AI 스피커를 사용하시면 ‘나훈아 노래 틀어줘.’라고 말하면 바로 노래를 들을 수 있어요. AI 스피커를 통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노래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셔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드릴 수 있는 점입니다. 홀몸어르신들이 가장 외로움을 느끼실 때는 집을 나서고, 들어올 때예요. 하지만 어르신들이 AI 스피커에 ‘나 다녀올게’, ‘나 다녀왔어’하고 인사하면 AI 스피커가 대답을 해주기 때문에 누군가 집안에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죠. 항상 가족이나 친구가 있었지만 지금은 비어있는 어르신들의 공간에 누군가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사실 인공지능은 잘못 알아듣거나, 빨리 말하면 인식이 안되는 경우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에 대해 회의적입니다. 젊은 사람들은 이런 이유로 직접 검색하는 것을 더 선호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스마트폰이 없는 어르신, 직접 정보 검색해 본 경험이 없으신 어르신들은 AI 스피커가 인식을 못 하더라도 인식할 때까지 천천히 또박또박 말씀하세요. 그렇기 때문에 AI 스피커로 홀몸어르신께 충분한 도움을 드릴 수 있어요. 기획한 서비스로 홀몸어르신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이 있고, 제가 하는 일이 의미 있는 일이라는 걸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대부분의 사회 공헌 활동은 단발적인 경우가 많아요. 기부 후, 기부한 물품이 잘 쓰이는지 확인하지 않아 모르는 경우가 많거든요. 하지만 ‘ICT돌봄 서비스’는 어르신들이 AI 스피커를 잘 사용하실 수 있도록 구조화시켜 지속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사회문제 해결이 단순히 1,2년만에 개선되지 않아요. 쉽게 해결 가능하다면 문제가 아니지요!! 지속가능한 구조가 필요합니다.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는 사회적 기업에 AI 스피커를 기부한 후, 사회적 기업이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 보수해요. 이렇게 지속 가능하도록 관리한다는 점이 기존의 기부와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SK가 SV와 EV의 동시 추구를 통해 궁극적으로 얻고자 하는 것은 BM의 혁신이에요. ‘ICT돌봄 서비스’는 홀몸어르신들에게 직접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기업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사회적 기업이 기부를 바탕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을 진행시켜 수익이 나면 다시 사회문제 해결 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요. 이러한 점에서 ‘ICT돌봄 서비스’는 기존 방식과 다른 기부를 통해 새로운 BM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하고, 이러한 점이 SK텔레콤 다운 방식이자 SK그룹만의 SV추진 방식이라 생각해요.


 



많은 분들이 ‘사회 공헌’하면 좋은 마음과 뜻을 가진 복지 개념으로 보십니다. 하지만 이제는 사회 공헌도 회사의 중요한 비즈니스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사회 공헌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선한 마음뿐만 아니라 마케팅, 서비스 기획, 커뮤니케이션, 분석 능력 등 다양한 능력과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 같이 필요합니다. 변화하는 사회 공헌에 맞춰 기존의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해요.


 

제가 생각하기에 SV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모두의 행복이 아닐까 합니다. 정보의 격차라는 사회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면 정보 취약 계층이 행복해지고, 그들이 행복해지는 걸 보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쪽도 행복해지잖아요. SV와 EV의 동시 추구를 통한 새로운 BM 혁신도 모두가 행복해지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해요. 결국 모든 프로젝트는 일하는 사람, 서비스를 받는 사람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일하는 과정 속에서 얻는 행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떤 일을 해야 행복한지는 개개인마다 다르잖아요. 그러한 일을 찾는다면 행복하고, 그렇지 못하면 불행한 것 같아요.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으면 행복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힘들거든요. 저 같은 경우 다른 업무를 통해 즐거움은 느꼈지만 행복감까지 느끼지는 못했어요. 하지만 SV추진 업무는 제가 하는 일로 누군가의 행복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합니다.


SK텔레콤의 따뜻한 마음, 여러분도 느껴지시나요? 흔히 기술은 인간을 소외시킨다는 편견이 많은데요. SK텔레콤의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는 오히려 기술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가장 잘하는 바를 통해 지속적으로 타인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SK텔레콤에 대한 이야기, 어떻게 들으셨나요? 저는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를 통해 SK텔레콤의 기업 정신에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SK텔레콤의 멋진 행보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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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르텔 2019.09.29 18: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진정한 기술은 인간을 위해서 이루어지죠^^ 좋은글 감사해요~

 SK텔레콤은 재직하면서 창업이 가능하다? Start@





 SK Careers Editor 류정인



스타트업 성공 스토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취직을 준비하고 있던 시기에 귀가 솔깃하는 취준생들이 한둘이 아닐 터. 실제로 구인구직매칭플랫폼인 사람인의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33.6%가 창업 의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 막 취업시장에 뛰어드는 사회초년생들에게 창업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취업과 창업사이에서 갈팡질팡 고민만 하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제안을 하는 회사가 있다는데…



요즘 SK텔레콤에는 기업문화의 새바람이 불고 있다. 취준생, 직장인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간파해서 만들어낸 플랫폼이라고나 할까? 이 신박한 제도는 이름하야 바로 스.타.트.앳. 이름에서부터 스타트업을 떠올리게 하는 Start@은 SK텔레콤에서 구성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새로운 사업 모델로 발전시킬 기회를 주기 위해 만든 사내 벤처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기업문화도 트렌디하게 만들어가는 분이 누구일지 정말 궁금해서, 에디터가 직접 SKT타워에 찾아갔다!


 


안녕하세요. 기업문화센터 역량문화그룹 역량혁신Cell 박하은입니다. 저는 올해 Junior Talent(신입사원)로 입사했어요. SK텔레콤에 입사하여 ‘Start@(스타트앳)’을 처음 맡게 됐습니다. 그러고 보니 업무 메일을 작성할 때 “Start@ 담당 박하은입니다”라고 저를 소개하는 경우가 많네요.



Start@은 SK텔레콤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마음껏 제안할 수 있도록 만든 사내 플랫폼입니다. SK텔레콤 구성원 누구나 Start@ 홈페이지 통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어요. 다른 구성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아이디어는 Start@만의 특별한 프로세스를 거쳐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먼저 Start@ 홈페이지에서 분야에 상관 없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올라온 아이디어 제안글에 다른 구성원들이 마음에 드는 아이디어에 추천/비추천을 할 수 있어요. 또 추천 뿐만 아니라 댓글로 진심 어린 응원과 도움이 되는 피드백을 주고 받기도 합니다. 90일 안에 100건 이상의 추천을 받으면, Start@ 사업 구체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첫 조건을 충족하게 됩니다. 이 첫 번째 단계가 동료 리뷰라고 볼 수 있어요. 이러한 ‘집단 지성’이 Start@만이 가지는 특별한 가치예요. 


 Start@ 홈페이지 출처_SK텔레콤 제공


 


추천 100건을 달성한 아이디어는 'Expert Review'의 대상이 됩니다. Expert Review란 법률, 전략, 기술 분야, 그리고 아이디어와 유관한 사업부의 사내 전문가들에게 검토 및 조언을 받는 단계입니다. 다음 단계로 넘어갈지 여부를 결정하는 심사 단계이기도 해요. 참가자들은 전문가들 앞에서 15분 동안 발표하고, 30분의 Q&A 과정을 통해 피드백을 받습니다. 사실 특별한 법적인 이슈가 없다면, Expert Review는 거의 통과되는 편이에요. Start@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많이 드리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랍니다.




Expert Review를 통과한다면 'Improve & Prototyping' 단계입니다. Improve & Prototyping 단계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구체화하는 과정입니다. 참가자들은 약 4개월 동안 문제와 솔루션을 끊임없이 검증해가며 아이디어를 발전시킵니다. 참가자들은 기존에 일하던 Top-down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발로 뛰는 스타트업 방식으로 일하며 Innovator로 성장하죠. Improve & Prototyping 단계에서 Start@은 참가팀에 워크숍, 1천만 원의 사업 구체화 비용, 해외 현지 멘토링과 같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어요. 두 번의 1박 2일 워크숍에서는 스타트업 방법론을 배우고 실제로 기획부터 프로토타이핑까지 과정에서 이를 적용합니다. 또 이번 년도부터는 2주간의 해외 현지 멘토링 과정도 시행합니다. 스타트업의 허브인 미국 실리콘밸리, 시애틀로 가서 스타트업 관련 전문가들에게 직접 멘토링을 받을 수 있어요.



마지막 단계는 사업화 심의를 위한 최종 Pitching입니다. 참가팀이 4개월 동안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주는 최종 발표라고 볼 수 있어요. 이 자리에는 의사결정권한을 가진 임원, 유관 부서 리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여 최종 사업화 여부를 결정합니다. 또 임원 뿐만 아니라 구성원도 현장에 참석하여 질의응답을 주고 받고 자신의 견해를 자유롭게 내기도 합니다. 최종 Pitching에서 통과하여 사업화에 성공하면, 프로젝트를 위한 별도 조직으로 팀이 꾸려져 실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500만원의 포상 뿐만 아니라, 20년 동안 실제 수익 발생시에 사업 수익의 최대 20%를 가질 수 있으니 어마어마하죠?



아이디어 제안 게시글에는 따로 형식이 없어요. 글자 수 제한이나 이미지를 필수적으로 첨부해야 하는 등의 부담이 전혀 없이 올릴 수 있죠. 담당하고 있는 직무와 전혀 관련이 없는 아이디어라도 상관이 없답니다. 평소에 꼭 실현시켜 보고 싶은 Biz 아이디어가 있다면, Start@을 이용해보는 것도 굉장히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시장조사, Prototyping, Pitching 등 각 영역별로 멘토링을 지원해 드리고 있어요. 원하는 멘토를 요청해 주면 Start@이 직접 섭외해 드리기도 합니다. 또 멘토가 아닌 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Start@ 홈페이지의 구성원 모집할 수 있는 게시판을 활용하면 됩니다. 프로젝트에 어떤 역량을 가진 구성원이 필요하다는 글을 올려 구성원들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요. 실제로 Start@ 홈페이지에서 아이디어를 보고 관심이 생긴 구성원이 직접 프로젝트 팀에 연락해 참가 의사를 밝히기도 해요.



구성원들은 현업에 우선적으로 집중해야하기 때문에, Start@에 꾸준히 관심을 갖기는 어려운 한계가 있어요. 아주 좋은 아이디어가 Start@에 올라와도,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없다면 추천 100건을 넘기지 못해서 빛을 보지 못할 수도 있겠죠?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도입한 것이 ‘리워드 펀딩 제도’입니다. 가상 투자금으로 구성원이 직접 좋은 아이디어에 투자를 하는 시스템인데요. 모든 구성원들은 500만원의 가상화폐를 시드머니로 지급받고, 추천/비추천 활동을 통해 추가로 100만원씩 지급받을 수 있어요. 내가 투자한 아이디어가 사업화에 성공하게 되면 실제 500만원을 투자 비율에 따라 리워드 받을 수 있습니다. 오픈한지 한 달 만에 600여명의 구성원이 펀딩에 참여해 투자자가 되었습니다. 투자자는 아이디어 진행 상황을 수시로 공유 받고, 피드백을 주며 제안자와 아이디어를 함께 발전시킬 수 있어요. 동료의 아이디어의 투자자가 될 수 있다니 멋지죠?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자본이나 인재도 부족하고 시장을 진출할 때 인지도 면에서도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잖아요? 보통 스타트업은 이런 큰 불확실성을 가지고 시작을 하는데, 사내에서 스타트업을 하게 되면 많은 부분이 해결될 수 있죠. 여러 분야의 인재가 있고 SK텔레콤이라는 인지도도 있으니까요. 회사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어요. 



Start@은 구성원들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직접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차원에서 도입했습니다. 제도 도입 당시 중점을 두었던 사항은 구성원들이 성공 여부에 관계없이 각자의 경험과 전문성에 기반한 아이디어를 마음껏 제안하고 이를 실현해 내는 BM Creator가 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설령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이러한 과정에 참여하는 많은 구성원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성은 물론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한 것이죠. 본인이 낸 아이디어는 사라지더라도 그 과정에서 쌓은 실력은 고스란히 본인과 회사의 역량으로 쌓이는 것이니 회사와 구성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라고 할 수 있지요


SK텔레콤이라고 하면 이동통신사업자의 이미지가 굉장히 강한데, 사실 그 외에도 AI, 데이터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가지고 있거든요. 이처럼 앞으로 SK텔레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사업화 역량을 키우는 것이 필수적이죠. 또 기존에는 기업이 비용을 절감하는 방식으로 이윤을 창출했다면, 이제는 시장이 변하는 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에 이에 발맞춰 스타트업이 일하는 방식을 도입할 필요를 느꼈기 때문이에요. 기획부터 개발, 사업화까지의 전 과정에 참여해보는 경험과 그를 통한 학습이 구성원들의 역량을 증진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죠.



사실 어떤 아이디어가 기억에 남는다 기보다는, Start@ 참여팀들이 모두 인상 깊어요. 다들 ‘어떻게 저렇게까지 열정적으로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거든요. 현업에도 충실하고, 퇴근 후 시간이나 주말까지 반납해가면서 프로젝트에 몰두하는 열정들이 놀랍죠. 사실 현업만 하기에도 바쁘고 벅차는데, 자신의 아이디어에 대한 믿음과 확고한 의지가 있지 않은 이상 쉽지 않거든요. 그럼에도 끝까지 밀고 가시는 분들 보면 대단하고 담당자로서 고맙기도 해요. 또 Start@ 과정을 처음 시작할 때와 4개월 이후의 모습을 보면 발전한 모습이 보이거든요. 그럴 때는 뿌듯하기도 하고, 한 명의 SKT 구성원으로서 부러운 마음도 들죠.


 

제가 있는 조직은 구성원들의 역량 확보와 강화를 담당하는 HRD 기능과 함께 모든 기업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문화 이렇게 두 가지 축을 담당하고 있는 조직입니다.


통상적인 HRD 는 교육 중심으로 일을 하지만 SK텔레콤이야말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심에 서 있는 회사이다 보니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왜 교육부서가 이런 일을 하는가.”라는 말을 듣는 것이 오히려 잘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Start@만 하더라도 단순히 사람을 모으고 강의를 여는 방식의 교육은 아니니까요. 


저희 팀에서 맡은 일중에 또 ‘Blue Ocean Biz Develop 프로그램’이라는 것도 있어요. Start@이 구성원의 아이디어로 시작되는 사업을 지원한다면, ‘BOBD 프로그램’은 사업부에서 직접 어떤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면, 그 과제를 함께 키워내는 일들도 합니다. 회사 내에서 구성원들간 협업에 필요한 IT 프로그램 도입/확산하는 일, 대학과의 협력 프로그램도 역량문화그룹에서 수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일들입니다. SK텔레콤 역량·문화그룹이야말로 국내에서 가장 혁신적인 방식으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자신합니다.


 

Start@의 본질적인 목적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에요. Start@이 시행된 2017년부터 현재까지 3개의 제안이 사업화에 성공했는데, 앞으로도 이런 성공 사례를 계속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Start@은 이제 2년 차에 불과하지만, 그간의 경험으로 노하우와 컨텐츠가 쌓아가고 있는 만큼 사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서 더 전문적이고 발전된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거시적으로는 아이디어 제안자와 구성원 간의 상호작용을 활성화하여 더 많은 구성원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사업이 만들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하겠죠. 리워드 펀딩 제도처럼 구성원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생각입니다.


 

 

보통 신입사원의 일상이라고 하면 알아서 일을 찾아야 하거나 일이 없어 눈치를 보는 상황이 그려지는데요. SK텔레콤은 전혀 그렇지 않아요. 신입사원이라도 담당 프로젝트 안에서 책임과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어요. 그만큼 주도적으로 일하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어요. 신입사원도 담당자로서 자신이 맡은 일에 애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가 SK텔레콤의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즘 너무 바빠요...(웃음) 


 


사실 입사지원서를 쓸 때까지도 ‘SK텔레콤을 꼭 가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그런데 1박2일 면접을 보면서 생각이 확 달라졌죠. 면접관분들을 보며 ‘저분들과 함께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입사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어요. 실제로 입사하니 역시 훌륭하고 뛰어난 구성원들을 많이 만납니다. 저처럼 동기부여를 받아 힘내서 준비하셨으면 좋겠어요. 얼른 오셔서 SK텔레콤의 구성원이 되어 주세요. 여러분이 저의 동료로 함께 일할 날을 꿈꾸고 있겠습니다!

 


박하은님과의 만남을 통해 SKT의 기업문화에 대해서 한층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기업이라고 해서 딱딱하고 무겁고, 내가 하고싶은 일도 못할 줄 알았다면? 그건 SK텔레콤을 모르고 하는 소리! 구성원들의 의견을 존중함으로써 근무 능률을 올려주는 회사라니…이것이 바로 꿈의 직장? 또한 구성원의 아이디어에 날개를 달아주는 기업문화가 Start@이라는 제도로 존재한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자신이 꿈꾸는 사업이 있지만 직장을 포기할 수도 없는 사람들에게 Start@은 정말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생각된다. Start@으로 발굴된 사업들의 멋진 행보를 응원하고, 앞으로 SK텔레콤에서 나올 다양한 사업들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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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네트워크 빠른 건 알겠는데... 보안은 잘 되나요?! 



바야흐로 지금은 5G시대, 모두가 속도에만 집중하고 있을 때 놓쳐서는 안되는 것. 바로 보안 문제인데요. 걱정 많은 에디터는 평소에도 개인정보가 유출될까, 누군가 노트북 카메라를 해킹하고 있지는 않을까 생각하느라 잠 못 이룰 때도 있답니다. 그.런.데! (두둥) SK텔레콤이 모든 종류의 네트워크를 양자암호통신기술로 보호한다고 합니다. (걱정인형들 소리질러~) 


게다가 최근에는 양자암호 스위칭/라우팅 기술까지 개발해서 보안성을 더욱 높였다는데요. 양자암호가 도대체 뭔지, 아직은 미심쩍다고요? 그럴 줄 알고 SKCE가 직접 그 기술력을 확인하러 분당에 있는 SK텔레콤 ICT개발센터에 다녀왔습니다!


 SK Careers Editor 류정인


 


안녕하세요. 저는 ICT기술센터 5GX Labs의 TN개발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심영재입니다. 저희TN(Transport Network)개발팀은 SK텔레콤과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유선망을 개발하는 팀이고요. 또 추가적으로 와이파이와 양자도 담당하고 있는데, 저는 양자 쪽 업무를 주로 맡고 있습니다. 양자통신을 SK텔레콤이 가진 망 내에 적용하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죠.



보안을 위해서는 트래픽을 암호화해서 전달해야 하는데요. 암호화를 하기 위해서는 ‘암호화 키’라는 것이 필요해요. 이 암호화 키를 갖고 있는 사람만 트래픽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통신을 주고받는 양 쪽이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하고요. 따라서 트래픽을 전달할 때 이 암호화 키도 함께 전달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만약 이 암호화 키가 탈취되면 보안이 뚫리게 되는 것이죠.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암호화 키를 전달할 때 누군가 함부로 탈취하지 못하도록 양자의 특성을 활용하는 것을 ‘양자암호통신’이라고 하는 거예요. 양자는 복제가 불가능하고, 한 번 측정되고 나면 훼손되는 성질이 있어서 수신자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해킹을 시도했을 때 바로 알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트래픽을 암호화할 때 양자가 쓰인다고 잘못 생각하시는데, 사실 양자기술은 암호화 키를 전달할 때 쓰이는 것이랍니다.  


출처_SK텔레콤 제공



양자통신에서는 양자암호키를 분배할 때 사용하는 QKD(Quantum key distribution)라는 특수한 장비가 필요합니다. 기존 통신에서는 정보를 전송하기 위해 디지털 비트인 ‘0’과 ‘1’을 사용한 반면, 양자암호키전송에서는 큐비트(Qubit : Quantum bit)가 사용되는데요. 큐비트는 디지털 비트와 달리 동시에 여러 개의 값을 가질 수 있어, 중첩상태가 가능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0’과 ‘1’뿐만 아니라 ‘0’과 ‘1’을 동시에 가질 수 있어 겹치기 상태의 양자가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를 통해 제 3자가 전송중인 양자의 정확한 정보를 취득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탈취 시도시 양자상태가 변형되어, 원래 양자상태를 전송할 수 없으므로 도감청 시도를 감지 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출처_SK텔레콤 제공


현재 SKT 5G망에는 양자암호통신기술이 이미 일부 적용되어 있고, 앞으로 계속 확대될 예정입니다. 다만 양자암호통신이 필요한 이유가 지금의 보안 상태에 큰 문제가 있기 때문은 아니에요. 지금도 암호화 기술이 워낙 발달했기 때문에, 암호화 키를 탈취한다고 해도 그것을 풀어내는데 슈퍼컴퓨터로 수년이 걸리거든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볼 수도 있는데, 문제가 되는 것은 미래의 일이죠. 나중에 양자컴퓨터가 개발이 되면, 슈퍼컴퓨터로는 수년이 걸리던 일이 단 몇 분 만에 가능해질 거예요. 그러면 현재의 키 전달방식을 계속 유지하면 안 되겠죠. 양자컴퓨터가 등장하기 전에 보안수준을 높이고 보안에 필요한 망도 미리 구축해 두어야 새로운 해킹 기술에 대비할 수 있어요.  



5G가 더 상용화되면 모바일기기의 연결을 넘어서 사물이 연결되는 시대가 올 거예요. 결국 이 말은 네트워크을 통해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원격 진료가 보편화되는 날이 머지않았다는 이야기죠. 통신에서의 트래픽이 단순한 정보의 영역을 넘어서 인간의 삶과 더욱 밀접해지고 있기 때문에 보안이 더 중요한 이슈가 된 것입니다.



현재 5G망에 적용된 양자암호기술은 암호화 키 전달망이 복잡한 구조로 되어있지 않아요. 쉽게 말하면 송수신자 사이의 경로가 일직선으로만 되어있거든요. 전송망에는 트래픽이 흐르는 망과 암호화 키를 전달하기 위해 양자가 흐르는 망이 따로 있는데요. 트래픽이 흐르는 망은 통신장애가 일어나거나 부하가 걸렸을 때 다른 경로로 우회할 수 있는 라우팅 기술이 있는데, 아직까지 양자암호키 전달망은 우회가 불가능했죠. 그런데 이번에 양자암호키 스위칭/라우팅 기술이 개발되면서 양자암호키 전달망도 매쉬형태의 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좀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망 관리가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또 네트워크 보안성을 또 한 번 높일 수 있는 것이죠.

 출처_SK텔레콤 제공



우선 정부에서도 양자암호기술개발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어요. 한국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에 SK텔레콤이 주도적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기술이라는 것은 선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업적으로 확산이 되어야 의미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표준화’라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한 번 표준화가 되고 나면 그 표준을 기준으로 관련 기술, 장비 등이 도입되는 것이거든요. 표준화할 때 가능한 한 우리나라가 개발한 기술을 많이 반영하는 것이 우리 기술을 전세계적으로 산업화 시키는데 도움이 되죠. 결국 SK텔레콤을 비롯해 양자를 연구하고 있는 국내의 다양한 기관들이 함께 힘을 합쳐서 끌어내야 할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한 이유라기보다는...(웃음) 사실 양자암호도 SK텔레콤이 연구하고 있는 수많은 과제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어요. ICT기술센터의 목적 자체가 통신과 관련된 신기술을 개발하고, 확보함으로써 SK텔레콤의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ICT기술센터가 할 일을 잘 해낸 것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처음에는 양자기술 확보가 중장기적 투자가 필요한 부분이라 많은 논란이 있기도 했지만, 나중에 분명히 통신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보고 개발을 진행했던 것이고요. 지금은 저희가 예상했던 것처럼 5G사업 안에서 보안이라는 큰 포지션을 차지하게 된 것 같아요. 

 출처_SK텔레콤 제공



출처_SK텔레콤 제공

 

기술이 어느 정도 상용화가 되고, 가치가 있다고 판명되면 그것을 개발하던 조직을 Spin-off의 방식으로 별도의 회사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고 있어요. 이런 대표사례 중 하나가 양자암호 인데요. 양자기술이 이제 막 각광받고 있는 것 같지만, SK텔레콤에서는 2011년부터 양자기술연구를 진행해왔어요. 작년 회사에서 스위스 양자암호통신기업 IDQ를 인수하면서, 해당 R&D 조직이 IDQ로 Spin-off 되었으며 그 구성원 중 일부는 현재 IDQ 본사인 스위스 제네바에서 근무하고 계세요. 


또 하나의 사례를 말씀 드리자면, 미디어 R&D 분야에서 방송통신기술인 ATSC 3.0을 개발하던 조직도 올해 SK텔레콤과 미국 방송사 싱클레어의 합작회사를 만들어 Spin-off 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회사차원에서의 지원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고, 이는 SK텔레콤 내에서도 ICT기술센터에만 있는 특별한 기회랍니다.

 


현재 저처럼 SK텔레콤 ICT기술센터 안에서 양자기술을 담당하고 있는 분들은 IDQ에서 개발한 QKD(양자키분배)장비들을 어떻게 SK텔레콤의 5G망 또는 B2B망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등을 고려해서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무를 맡고 있어요. 아직 양자통신기술이 표준화가 되지도 않았고, 양자통신기술을 개발하는 것과 그 기술을 5G망에 적용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거든요. QKD가 있어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장비나 깔아놓은 망들에 연동을 못 시키면 양자통신기술을 쓸 수가 없기 때문에, 기존 장비에 맞게 다시 수정개발을 거칠 필요가 있답니다.

 



우선 R&D직군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곳이기 때문에, 이미 전문가가 많은 기술 분야보다는 새로운 분야에서 차별화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것이 좋아요. 그래서 사실 다른 직군보다는 Expert talent로 들어온 사원들이 많은 편이고요. 아무래도 그런 역량은 직접 자신만의 연구를 해본 분들에게 유리할 것 같습니다. 

 


저는 학부를 마치고 바로 입사하여 인프라 운영 쪽에서 일을 했어요. 그래서인지 대학원이라는 선택지를 고려하지 않았던 것이 조금 아쉽더라고요. 물론 회사 다니면서 대학원 과정을 밟기는 했지만, 취업 전에 대학원을 다니는 것과는 분명히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무래도 취업하기 전에 대학원을 다니면 선택할 수 있는 진로의 폭이 더 넓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하게 연구 분야를 선택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처음에 연구 분야를 선택할 때, 신중하게 첫 발을 잘 디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보통 한 사람이 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과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맡아서 해낼 수 있는 적극적인 사람이 좋을 것 같아요. 또 호기심이 많고 쉽게 좌절하지 않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사실 R&D직군 자체가 시행착오도 많이 겪어야 하고, 열심히 했지만 묻히는 연구과제들도 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선택한 분야에서 꿋꿋하게, 꾸준히 연구해나가다 보면 SK텔레콤 양자기술처럼 빛을 볼 날이 오지 않을까요?

 


이번 기사에서는 심영재님과 함께 한층 더 강력해진 보안을 자랑하는 양자통신기술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네트워크 보안을 비롯해 ICT기술개발 직무에 관심이 있는 취준생분들께 기사가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통신기술이 없는 일상을 상상하기 어려운 오늘날, 더 강력한 보안에 힘쓰고 있는 네트워크기술 연구개발자들은 그야말로 어벤져스 같은 존재 아닐까요? 오늘도 SK텔레콤의 보안력만 믿고, 에디터는 두 다리 뻗고 편하게 잠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마워요 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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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 속 비룡, 야구장에 뜬 거 레알 실화?



영상 바로 보러 가기 >>> https://youtu.be/T5O3vijPGUw


SK 프로야구단의 상징인 비룡이 진짜로 나타났다니, 이거 레알 실화?! 영상에는 관중석을 마음껏 날아다니는 비룡의 모습이 보인다. 날개를 펄럭이며 높이 떠올랐다 내려가기를 반복하다가, 날카로운 발톱으로 전광판을 깨고, 날개를 편다.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꽃, SK와이번스의 승리를 외치는 듯 하다! 그날의 단서를 찾아 문학경기장을 찾았지만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비룡,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간 걸까?


사라진 비룡의 행방을 알고 있는 곳은… 다름 아닌 SK텔레콤?! 에디터는 수소문 끝에 비룡 소환술사를 찾을 수 있었다.


SK Careers Editor 류정인 



안녕하세요. 저는 5GX서비스 CoE의 박민수라고합니다. 저희 팀은 SK텔레콤의 5GX서비스들을 담당하고 있는 최전방의 조직입니다. SK텔레콤의 다양한 5G 서비스들에 대한 전략수립부터 서비스와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들어내기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있어요. 그 중에서도 저는 AR서비스 기획과 AR디바이스 제휴를 담당하고 있고요. 3월에 문학구장에 비룡퍼포먼스를 담당했었고, 현재는 ‘매직립(Magic Leap)’이라는 AR Glass 제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5G 개통을 맞아 SK텔레콤이 보여줄 수 있는 AR/VR서비스가 뭐가 있을까에 대해서 많이 고민했어요. 스마트폰을 통해서 보는 AR은 이미 익숙하기 때문에 고객들을 놀라게 할 수 있는 부분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가장 핫한 야구 개막전에서 엄청나게 큰 전광판에 AR을 띄워놓으면 SKT의 기술력을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시작을 했죠. 

 


일단 용의 퀄리티가 가장 중요했어요. 저희는 포켓몬고부터 AR이 시작이 되었다고 보고있는데, 그 당시의 AR기술과 비교해서 지금 AR기술이 크게 진보된 것은 없어요. 핸즈프리가 되지 않는 스마트폰의 작은 디스플레이가 그 한계이기도 하고요. 고퀄리티의 AR 콘텐츠를 큰 화면에서 본다면, 고객들이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목표로 했었던 것은 우선 진짜 고퀄리티의 용을 만드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3D 영화의 VFX를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와 같이 진행을 하게 됐죠. 그리고 가상현실인 VR과 달리 AR은 주변에 있는 실제 환경과 상호작용하도록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해요. 벽이나 바닥, 이번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경기장을 인식해서 그곳에 부딪히거나 뚫고, 부수고 하는 것들이 AR기술의 핵심이죠. 그런데 문학경기장 같은 대형 건축물의 경우에는 그 기술이 엄청난 노하우가 필요해요.


그 기술 중에 하나가 저희 회사의 ‘e-Space’라는 기술이고요. 그 기술을 활용해서 경기장을 다 스캔한 다음에, 그 스캔한 경기장 위에 용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놓은 것이죠. 결국 가상의 콘텐츠를 주변의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만드는 것에 가장 신경을 많이 썼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AR은 기본적으로 사용자가 볼 3D 콘텐츠가 필요해요. 그런데 그런 콘텐츠들은 우리가 이미 영화나 게임에서 사용해왔기 때문에 많이 축적되어 있어요. AR기술은 그것을 우리가 원하는 실제 환경에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배치하는 것을 뜻해요. 그러려면 그 환경, 즉 현실 공간을 인식해야겠죠? 그 인식할 수 있도록 공간을 스캔하거나, 정보를 받아야 하고요. 


그렇게 공간에 대한 정보와 3D 콘텐츠에 대한 정보가 같이 있어야 해요. 그 두 정보를 일치시키는 기술을 가진 것이 ‘T-real 플랫폼’입니다. AR에서 현실 공간을 인식하는 방법에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크게 나누면 ‘e-Space’처럼 시각적으로 공간을 스캔하는 방법이 있고, 그것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단순하게 기준이 되는 마커를 설정해서 인식시키는 방법이 있고, GPS와 같은 위치정보로 인식하는 방법도 있어요. 결국 공간에 대한 정보를 통해 그 안에서 상호작용하는 3D 콘텐츠를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Space는 쉽게 말해 현실세계를 스캔하고 3D 모델링해서 그것을 똑같이 복제하는 기술로, AR과 VR을 둘 다 활용 가능해요.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에서 e-space를이용해 3D 컴퓨터 모델링한 경기장 그 자체를 가상현실(VR)로 사용할 수도 있죠. 일반적으로는 실내공간을 스캔을 해 놓거든요. 예를 들면 호텔 같은 데서 고객이 직접 가서 방을 보지 않더라도, VR을 쓰고 그 방에 직접 들어가서 방을 볼 수 있고요. 공연장에 가지 않고도 공연장에 있는 경험을 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 공간을 그대로 복제해올 수 있으니까요.

 


SK텔레콤의 AR/VR서비스는 T-real 플랫폼을 활용해서 만들어지는데, AR/VR서비스를 개발하는데 공통적으로 필요한 것들이 있어요. T-real 플랫폼은 AR/VR 콘텐츠를 생성하고, 생성한 것들을 서버에 연동시켜서 관리하고, 그 다음에 그것들을 배포하는 일련의 과정을 담고 있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희가 어떤 AR 콘텐츠들을 기획하고 소싱할 것인지 정하고 나면, T-real을 활용해서 서비스 또는 콘텐츠들을 구현해내는 것이죠. 구현하는 과정은 5GX서비스 개발팀에서 진행을 하게 되고요. 비전인식의 트래킹, 고퀄리티의 렌더링, 아바타와 같은 핵심 기능들을 가진 이 플랫폼 인프라에서 빠르고 효율적으로 AR/VR서비스를 개발할 수도 있는 것이죠.

 


사실 걱정을 굉장히 많이 했어요. 그 당일까지도 비룡의 엔딩이 확정되어있지 않았거든요. 날씨나 조도가 변할 것을 대비해서 여러 가지 버전을 만들어 두었는데, 그 때 날씨가 경기 시작하기 한 시간 전까지 우박이 내리는 바람에 어떤 것을 써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죠. 또 비룡이 올라가는 단상이 있는데, 그것도 돌로 되어있는 것, 나무로 되어있는 것 등 버전이 다양했어요. 그 날 환경에 최대한 맞추려고 사전에 계속 시연을 해보다가 겨우 결정을 하고, 진행을 했죠. 다행히 날씨도 화창해지면서 저희가 준비했던 퍼포먼스 환경이랑 비슷해져서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현장 반응이 진짜 좋았어요. 저도 여러 번 봤지만 관중 반응 덕분에 보면서 소름이 돋을 정도? 운이 좋게도 우박이 내린 뒤에 날이 개면서 묘하게 용이 나타날 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됐었는데, 그것도 한 몫 했던 것 같아요. 아이 낳는 느낌으로...지켜봤습니다. (웃음) 주변에 함성이나 관객들의 표정들이 느껴져서, 엄청 뿌듯했죠.

 


5월에 롯데월드타워에서 있었던 불꽃축제를 VR영상으로 찍었어요. 현재 옥수수 VR관에 콘텐츠 소싱이 되어있는 상태인데, 그 때 불꽃놀이 못 봐서 아쉬우셨던 분들은 옥수수에서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프로듀스 101 VR 콘텐츠도 만들고 있고, LOL Park에 SKT체험존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분야가 이제 막 활발하게 개발되고 변화하는 중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 맡게 될 프로젝트가 훨씬 많을 것 같습니다.

 


VR은 HMD를 끼는 순간 내 주변 360도의 모든 공간이 가상현실이 되는 반면, AR은 어떤 창을 통해서 실제 현실을 바라보는 거니까 스마트폰처럼 작은 화면 안에서만 AR을 보는 것은 굉장히 한계가 커요. 그런데 제가 요즘 제휴를 담당하고 있는 ‘매직 립(Magic Leap)’이라는 AR Glass는 안경처럼 착용하기 때문에 우선 두 손이 자유로워지고, 시야각을 굉장히 넓게 만들어줍니다. 그렇게 되면 SF영화에서 많이 봤던 것처럼, 현실에서의 TV로 영화를 보면서, 동시에 바로 옆에 AR Glass로 인터넷 창, 메신저 창을 띄워두고 확인하는 것이 가능해져요. 이렇게 미디어에서의 활용, 네트워크 통한 사람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에서의 활용이 있고요. 또 특히 게임, 엔터테인먼트 쪽에서 가장 활발하게 AR 기술 활용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Editor says : 

인터뷰가 끝난 후, 담당자님께서 직접 비룡 이벤트가 열린 , 체험존 부스에 설치됐었던 AR Glass ‘매직립’을 꺼내서 보여주셨는데요. 스마트폰이 막 등장했을 무렵 인기를 휩쓸었던 게임 <앵그리버드>를 AR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 바닥에 게임 맵이 깔리는 것이 인상적이었고, 컨트롤러가 몸동작을 인식해서 좀 더 활동적이고 리얼한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흔히 창의력이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창의력 이전에 먼저 많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희가 이번에 비룡을 하게 된 것도, 사실 시작은 비룡이 아니었고 Interactive Massive AR, 즉 여러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여서 같은 것을 보면서 상호작용 할 수 있는 경험을 주자는 먼저 생각을 했거든요. 비룡 이벤트에서도 게임처럼 중간에 핸드폰으로 비룡에게 에너지를 주는 부분들이 있었죠. 이렇게 무언가를 기획하기까지 창의력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어떤 시도들이 있었고, 무엇이 반응이 좋았고, 우리가 구현할 수 있는 기술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고객들이 어떤 것을 좋아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마케팅 직무로 지원을 해서 입사를 했어요. 일반적으로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마케팅’과는 다르긴 하지만, 그 연장선상에서 제가 지금 있는 직무는 ‘서비스 기획’이고요. SKT가 미디어, 보안, IoT 등 다른 분야의 일도 많이 하지만 통신업무가 주축이기는 해요. 그래서 마케팅 직무 지원자들은 통신 업무에서의 마케팅에서 보통 시작하고, 다른 직무로 뻗어나가는 것 같아요.



많이 놀기도 놀았는데...(웃음) 저는 경영학을 전공해서,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재무, 회계, 경영에 대한 지식은 계속 공부도 해왔었고요. 미디어 쪽에 관심이 많아서 졸업 전까지 엔터테인먼트 관련 학회에서 활동을 했었어요. 주로 영화, 게임, 음악을 좋아해서 그 쪽으로 직업을 정하려고 했었는데, 그 분야가 제가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달라서, 일반적으로 할 수 있는 마케팅을 하자고 생각을 바꿨고요. 학회활동하면서는 여러 회사와 일을 굉장히 많이 했어요. 만나서 어떤 회사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그 쪽이 고민하는 것이 뭔지에 대해서 많이 공부했던 것 같아요.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됐던 경험이죠. 요즘에는 연합동아리도 많잖아요?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서 그런 것들을 찾아보고 최대한 활용해서 미리 공부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AR/VR이 향후에 SKT를 선도할 큰 아이템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또 어떤 회사를 가든지 이 기술을 활용해서 무엇인가를 하려고 할 것이거든요. 그래서 어떤 기술이 시중에 나와 있는지, 또 어떤 회사가 어떻게 이 기술을 활용해서 자신들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는지, 이런 것들을 잘 살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또 문과생이라고 하더라도, 너무 어려워하지 말고, AR/VR이 무엇이고 이를 통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염두에 두고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취준생 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상상 속 비룡부터 시작해, 우리가 상상으로 그려왔던 AR기술의 놀라운 발전까지. 우리가 상상해왔던 일들이 하나 둘 실현되는 것 같아 에디터에게는 정말 흥미로운 인터뷰였는데요. 독자분들은 어떠셨나요? 기사가 AR/VR기술과 콘텐츠 산업에 관심이 있는 취준생분들께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SK텔레콤의 기술력과 담당자님의 기술에 대한 이해, 다양한 분야의 관심이 만나 탄생할 수 있었던 AR 비룡 이벤트처럼, 앞으로 우리가 경험하게 될 SK텔레콤의 다양한 AR/VR 서비스와 콘텐츠들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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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데이터 천국, SK텔레콤 DT센터


을지로에 구글 못지 않은 데이터 천국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는데… 그곳은 바로 SK텔레콤?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진 SK텔레콤의 DT센터. 그 안에서는 어떤 일이 펼쳐지고 있을까? 


SK Careers Editor 류정인



 안녕하세요. 저는 DT센터에서 데이터 분석을 하고 있는 오승모입니다.



DT센터는 SK텔레콤 내의 전사 데이터 조직이에요. 전사 데이터 조직은 현재 AI센터와 DT센터가 있습니다. 저희 DT센터에서는 SK텔레콤 데이터 뿐 아니라, SK그룹 ICT 패밀리(SK그룹 내의 주요 ICT 관계사)의 다양한 데이터까지 종합해서 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오랜 기간 동안 축적된 데이터가 많고요. 회사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하려는 의지가 굉장히 강해요. 그래서 데이터를 모으는 것부터 체계적으로 잘 되어있다 보니, 데이터의 질 또한 정말 좋다는 점에서 최고 수준의 데이터를 보유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데이터를 아무 생각 없이 모으다 보면, 나중에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도 모르고, 뭘 의미하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엄청 많아요. SK텔레콤 같은 경우는 데이터에 대한 활용 의지가 높았기 때문에, 데이터 분석의 전문가들을 많이 데려왔어요. 그래서 그 분들이 데이터 수집부터 하나하나 체계를 만들어 나갔기 때문에, 다른 곳에 비해서 의미 없는 데이터의 비율이 훨씬 적은 것 같아요. 흔히 데이터가 ‘깨끗하다’고 표현하죠.

 


일단 저처럼 데이터 분석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개발자분들이 입수하고 처리해주신 데이터들을 분석하면서 인사이트를 도출하거나 문제해결 방법을 찾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 DT센터에도 기획자와 개발자 분들이 있어요. 기획자분들은 기본적으로 다른 분야의 기획자분들이 하시는 업무를 비슷하게 하면서도, 어느 정도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는 분들이에요. 데이터 분석을 배우고 스스로 공부하시기도 하고요. 그래서 구체적으로 데이터 분석 방향을 설정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곳에 데이터를 활용하려고 할 때, 그에 맞는 데이터 분석을 해달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죠. 제가 봤을 때는 DT센터에서 근무하시는 기획자분들은 다른 기획자분들에 비해 데이터를 보는 눈이 훨씬 좋으신 것 같아요.


그리고 개발자분들은 저희가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요즘은 분석하려면 서버가 기반이 되어있어야 해서, 분석에 필요한 서버 운영과 관리를 해주시죠. 데이터 입수부터, 기본적인 전처리도 다 해주시고요. 또, 저희가 분석한 것을 바탕으로 서비스화를 하시기도 하고요. 없어서는 안 되는 분들입니다! 분석 외에 데이터에서 필요한 모든 일을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타겟 오퍼링에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객이 상담센터로 전화한 의도를 미리 예측해서 보이는 ARS를 통해 개인화 메뉴를 제공하기도 하고, 통화 품질이 좋지 않아 불편을 겪는 고객을 먼저 예측해서 사전적으로 조치하기도 합니다. Oksusu의 사용자 맞춤 콘텐츠 추천과 AI 스피커 NUGU의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서도 데이터 분석이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우선 분석할 데이터를 찾아야겠죠? 조사된 데이터를 받아서 여러 각도에서 데이터를 뜯어보기도 하고, 잘못된 데이터, 의미 없는 데이터는 제외시키는 작업을 먼저 해요. 보통 이 전처리 과정이 제일 긴데, 분석을 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가공하는 거예요. 그러고나서 분석가가 직접 분석 방향을 정하고 어떤 분석방법을 적용해서 데이터들을 분석할 것인지 결정하죠. 크게 나누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 상황을 예측하기 위해 예측모형을 만들어서 예측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인 분석이 있고요. 인사이트 도출이 목적인 경우에는 분석할 때에 어느 정도 그리고 있는 그림(가설)이 있기 때문에, 가설이 부합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분석을 사용해요. 그리고 이 데이터 분석 결과들을 적용해서 프로모션이나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이죠. 


 


사실 기존에 했던 데이터 분석들과 비교했을 때, 빅데이터 분석이라고 해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것 같아요. 데이터 분석은 예전부터 있었던 것이지만, 아무래도 정보의 양이 커져서 빅데이터라는 말을 쓰는 것 같은데, 컴퓨팅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데이터 처리 기술도 훨씬 많아졌어요. 그에 따라 분석 방법도 다양해졌다는 것이 기존 데이터 분석과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데이터 분석가들은 데이터를 보고 어떠한 분석방법을 적용해야 할지를 잘 선택해야하죠. 또, 기존에 비해 다룰 수 있는 데이터 영역이 넓어졌다는 것도 기존과 다른 점인 것 같아요. 데이터의 종류나 관련 산업분야도 훨씬 많아졌으니까요. 이 때문에 빅데이터 분석가 입장에서는 분석 방법과 더불어 도메인 지식도 더욱 중요해진 것 같아요.


 

제가 통계학을 전공했는데, 통계학은 말 그대로 학문이에요. 데이터 분석의 기반이 되는 학문이긴 하지만 직접적으로 활용되기는 정말 어려워요. 실생활에 존재하는 데이터들이 그 수학적인 이론에 딱 부합하는 것들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런데 기본적으로 데이터 분석에 활용되는 기법들이 다 통계학에서 나온 것이라서, 새로운 기법들을 만들거나 공부할 때에는 무조건 통계학을 알아야 해요. 쉽게 말해서, 분석하는 기술을 만드는 학문인 것이죠. 그런데 통계학 자체만으로는 실제적인 분석이 어렵고요. 


데이터를 크게 볼 때는 안 보이는 것들이 있어요. 그러한 데이터들을 정밀하게 나눠보기도 하고, 여러 분석방법이나 모델링을 적용해보기도 하면서 그 데이터의 실질적인 의미가 나올 때까지 분석을 해보는 것이 데이터 분석이죠.

 


일반적으로 산업공학을 전공한 분석가들은 우선 코딩과 분석 기술에 능하고, 통계학을 전공한 분석가들은 이론에 강하다고 생각을 많이 해요. 아무래도 교과 과정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러한 경향이 있을 수도 있겠죠. 그래서 산업공학과나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신 분들이 예측 모델링 분석 속도에서 강세를 보이기도 해요. 그런데 그 분석이라는 것이 예측모형모델링 등의 예측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할 때도 있지만, 인사이트를 뽑아내거나 정성적인 부분에서는 응용통계학 전공자 혹은 인문계 출신들이 강세를 보이는 경우도 많죠. 그래서 저는 둘 다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아무래도 갈수록 데이터도 더 빨리, 많이 들어오고, 분석할 것도 많아지는 상황이에요. 그렇다 보니 그 데이터들을 빠르고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는 공학계열 전공자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일정한 루틴이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저 같은 경우는 아침에 구글 캘린더로 공유된 일정을 보면서 제가 들어갈 회의를 확인하고요. 회의가 없다면 그 시간에 각자 어떤 일을 할지 정하고, 개인적으로 일을 해요. 거의 각각의 프로젝트로 일이 진행되는데, 마감 기한에 맞춰서 자기가 유동적으로 분석 스케줄을 짜는 식이죠. 특별히 프로젝트가 없는 경우에는 DT센터에 데이터가 워낙 많으니까, 프로젝트를 스스로 기획해서 해보기도 하고요. 분석가라고해서 분석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획을 겸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상담사 분들이 업무에 활용하실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운영되는 모델을 만드는 프로젝트가 있었어요. 운영이라고 하면, 계속해서 들어오는 데이터들에 맞게 모델이 업데이트되어야 하거든요. 근데 이걸 자동화할 때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제가 다루던 것과 다르고 언어도 달라서, 처음에 고생을 굉장히 많이 했죠. 회사가 아닌 학교에서는 이런 업무를 할 일이 없었거든요. 혼자 공부도 하고, 선배님들도 많이 도와주셔서 잘 할 수 있게 된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저도 입사한지 얼마 안 돼서 많은 데이터들을 다뤄보지는 않았는데, 제 입장에서는 학교에서 다뤄보지 않은 데이터들이 제일 까다로운 것 같아요. 특히 텍스트 데이터 같은 경우에는 오타나 줄임말도 많고, 신조어도 많다 보니 데이터가 잘 정제되어 있지 않아요. 아무래도 이렇게 정제하기 힘들고 정제되지 않은 데이터들, 완전히 날 것의 데이터를 다루기가 제일 어렵습니다. 처리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요.



제 생각에는 앞으로 빅데이터 산업은 더욱 커질 것 같아요. 사실 데이터 분석은 AI나 빅데이터라는 말이 등장하기 이전부터 계속 있었던 일이에요. 저는 기술의 발전에 의해 많은 양의 데이터 수집과 분석이 가능해지면서 빅데이터라는 산업 트렌드가 생긴 것이라고 보고 있어요. 아마 기술의 발전은 앞으로 더 빨라질 거예요. 그만큼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과 속도는 계속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이 사용될 수 있는 영역은 넓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K텔레콤에서도 DT센터는 원래 텔레콤 내의 데이터만, 즉 통신 위주의 데이터를 분석했어요. 그런데 이제 SK그룹 내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보유한 데이터까지 분석하게 되면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내는 중이기도 하죠.

 


처음부터 데이터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건 아니었는데, 통계학과에 진학해서 공부를 하다 보니까 데이터가 재미있더라고요. 통계에는 사람의 주관이 거의 안 들어가잖아요? 숫자를 넣어서 결과가 나오면 통계학에서는 그게 정답이기 때문에 받아들여야 해요. 그것을 통해 객관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저는 코딩이 제 약점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코딩 실력을 늘리고자 친구들과 함께 데이터 분석 공모전을 나갔죠. 학교에서 과제로 주는 데이터들은 엄청 잘 정제되어 있어서, 말 그대로 ‘교육용’ 이에요. 그래서 공모전을 통해 실제 데이터들은 어떤지 보고, 그것들을 분석해보는 경험을 늘리고 싶었어요. 또, 데이터를 직접 수집해서 분석하고, 그 결과를 어떻게 사업화를 시킬 수 있을지 고민해서 개발을 할 줄 아는 친구들과 함께 웹페이지나 어플을 서비스화 해보기도 했어요. 그러니까 데이터 분석은 당연히 중요하고, 데이터를 활용해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들을 많이 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또 그 경험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정리해두는 것이 나중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아무래도 대부분 코딩이나 분석기법에 대해서 잘 알아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것들은 회사 들어와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기본적으로 데이터 분석에서는 본인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거든요. 분석을 하다보면 여러 가지 문제가 엄청 많아요. 데이터가 이상하거나, 필요한 데이터가 없을 때도 있고요. 그럴 때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는 상황이 분석하는 일보다 훨씬 많아요. 이게 굉장히 추상적인 것이긴 한데...(웃음) 결국 기본적인 문제해결 능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느 회사나, 직군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요. 또 배경지식이 많이 있을수록 좋아요. 트렌드도 잘 알아야하고요. 만약 20대들의 관심사를 분석했는데, 요즘 20대들의 트렌드를 모른다면 그 결과를 이해할 수가 없을 거예요. 분석이 잘 된 것인지 아닌지도 구별하기 어렵겠죠.

 


저는 사실 딥러닝, AI 이런 것들에 대해서 거의 모르고 들어왔어요. 코딩도 잘 못하고요.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저는 데이터와 관련해서 활동도 많이 했고, 기획이나 마케팅 쪽도 공부를 많이 했었어요. 그래서 저는 분석 능력보다는 분석 경험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경험 또한 많다는 것을 많이 내세웠어요. 본인이 다른 사람보다 잘 할 수 있는 것이 분명히 있을 테니, 본인만의 장점을 잘 살린다면 다른 부분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충분히 자신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이 코딩을 너무 모른다고, 분석 기술을 잘 모른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는 하나도 없어요. 또 그것만 잘하고 다른 부분에서는 부족한 사람도 있어서, 그 부분을 채워줄 사람이 필요하니까요. 회사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을수록 좋기 때문에, 자기가 잘하는 영역을 어필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오승모 담당자님과 함께 데이터 분석과 DT센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담당자님의 세심하고도 친절한 설명들을 들으니 데이터 정복 욕구가 뿜뿜!하지 않나요? 데이터에 대해 하나도 몰랐던 데린이 에디터도, 인터뷰를 통해 데이터 분석에 대해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날이 갈수록 그 가능성이 확장되고 있는 데이터 산업! 쉽게 지나치기 쉬운 작은 숫자들이 모여 인사이트가 되고, 우리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는 사실이 매우 놀랍습니다. SK텔레콤의 데이터 분석으로 계속해서 탄생할 새로운 서비스들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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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5G가 난리라던데…

그래서 준비했다! '5GX로 바뀔 우리의 일상☆'




내 눈 앞에 서있는 퀸연아, 손흥민의 모습, 모두 상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덕계못’(덕후는 계를 못 탄다)이라는 신조어는 이제 옛말이 될 것 같습니다. TV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스타들을 코앞에서 볼 수 있는 시대가 왔기 때문인데요. (이 세상 모든 덕후 소리 질러~~) 바야흐로 이제는 모든 것을 뛰어넘는 ‘초(超)시대’! SKT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새로운 통신기술 5G가 상용화되면 상상 속에서, 또는 영화 속에서나 보았던 일들이 일상에서 벌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SK Careers Editor 류정인


보고 싶어. 아니, 이제 볼 수 있어! 흥민이 형! 연아 언니!ㅠㅠㅠ

 

아직 우리에게는 베일에 싸여있는 것만 같은 5G. 이 신기술과 관련 서비스로 인해 앞으로 우리의 생활이 어떻게 달라질지, 그리고 이 기술과 관련된 직무들을 알아보기 위해 에디터가 SKT 본사에 직접 찾아가 5GX 마케팅 담당자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5G 마케팅팀에서 일하고 있는 박진호 매니저입니다. SKT는 지난해 5G를 처음으로 선보였고, 이제는 상용화 단계에 있어요. 제가 속해 있는 5G마케팅팀에서는 새로운 기술인 ‘5G’를 어떻게 고객들에게 잘 전달을 할지, SKT의 5G상품과 서비스에 어떤 고객 혜택을 담을 것인지에 대해 전체적으로 고민하면서 마케팅 전략을 짜고 있습니다.

 


5G는 크게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이라는 세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주로 기술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변화될 텐데, AR, VR, 초고화질 미디어, AI, Connected Car, 원격 서비스(제어 및 진료), IoT 등이 있습니다. X에는 이렇게 SKT의 5G로 인해 변화될 미래의 모습이 담겨 있죠. 


산업, 경제, 일상 모든 영역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열고 생활을 혁신한다는 Experience의 의미, 한계가 없는 확장이라는 Expand의 의미, 특별함을 표현하는 Extraordinary의 의미, 어떤 것도 될 수 있다는 미지수의 ‘X’, 협력을 하면서 그 효과가 배가 되는 곱하기와 같은 ‘X’, 현재 SKT가 다양한  영역에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는데, 콜라보를 표현할 때 흔히 SKT X OO 하잖아요?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의 제휴와 협업을 통한 ‘콜라보레이션’의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트렌드의 흐름을 파악해야 하는 마케팅 조직의 특성상, 일과가 딱 명확하게 정해져 있진 않아요. 특히 현재 5G 관련 조직들은 4월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어서 아주 바쁘게 보내고 있죠. 5G 서비스 런칭을 위한 코디네이터 역할을 주로 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마케팅 기획안을 꼼꼼히 살펴보며 피드백을  작성하고, VR 콘텐츠 소싱은 잘  되고 있는지 등의 전체적인 상황을 체크합니다. 고정된 업무만 한다기보다는 5G 마케팅 사업 전반에서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5G와 관련된 수많은 유관조직과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마케팅은 정말 생생해야 하는 업무잖아요? 고객과 시장 트렌드도 잘 알아야 하고, 회사 내부 상황도 잘 파악해야 하고요. 그래서 회의에도 많이 참석하고, 직접 매니저님들을 찾아 진행상황을 체크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경쟁사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답사도 나가면서  하루일과를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2G에서 3G로

통신 네트워크가 발전해온 각 단계에서 G라는게 세대, 즉 Generation의 약자잖아요? 큰 기술의 발전으로 통신의 세대가 바뀌었다는 말입니다. 2G에서 3G로 바뀔 때 통신 생활에서 제일 많이 변화한 부분이 뭐냐면, 우리가 전화를 잘 안 쓰게 됐어요. 원래 집에 유선 전화기 하나씩 다 있고, 친구들이랑 연락할 때도 전화로 많이 했는데, 3G로 넘어가면서 스마트폰이 나오고 카카오톡 같은 메시지를 활용해서 대화하다 보니까, 전화하는 일이 많이 없어졌어요. 집에 전화기가 많이 없어지고, 스마트폰이 막 보급됐죠. 


3G에서 4G로

3G때는 전화하는 생활이 많이 바뀌었다면 4G에서는 인터넷 속도가 빨라져서 이제 핸드폰으로 인터넷도 하고, 검색을 하고, 동영상도 보고, 게임도 하고 거의 모든 걸 스마트폰으로 하는 시기가 왔어요. 그래서 집에서 컴퓨터 쓰는 일이 많이 없어지거나,  새 컴퓨터를 전처럼 많이 안 사게 되었죠. 


4G에서 5G로

처음에는 전화기가 쇠퇴하고, 다음에는 컴퓨터가 쇠퇴하고. 그럼 이제 5G에서 나타날 변화에 대해 생각해본다면, 아마 TV를 보는 생활이 많이 바뀌지 않을까 해요. 지금은 거의 다 핸드폰으로 영상 콘텐츠를 보고 있죠. 저는 더 나아가서 핸드폰이 TV를 대체할 거라고 보고 있어요. 워낙 넷플릭스, 유튜브, 옥수수와 같이 OTT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는데다, 핸드폰의 조그마한 디스플레이한계에서 벗어나, VR을 통해 영화관보다 더 크게 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게 되거든요. 심지어 360도로도 볼 수 있으니까요. 5G 시대에는 이렇게 핸드폰이 TV를 거의 대체할 수 있지 않겠냐는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이기 때문에 상상을 하는 거지만, 어떻게 바뀔지에 대한 상상도 해보고, 기존에 불편했던 것들도 생각 해보면서 새로운 미래를 그려보는 거죠. 자기가 상상한 대로 다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계속 언급했던 추진력과 도전정신, 패기를 가지고 나아가면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마케터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웃음) 

 


 

기존에는 고객들을 타겟팅해서 배너광고, SNS 광고 등을 많이 하고 있는데, 아마 5G시대에는  이러한 일방적인 마케팅이 아니라 쌍방향의 의사소통이 되는 마케팅이 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기존에는 단순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뿌리는 방식의 마케팅이었다면, 제 생각에 5G 시대의 마케팅은 고객들이 직접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마케팅으로 발전할 것 같아요. VR을 활용하면 우리가 현실에서 느꼈던 제약들을 넘어서서, 가상현실 세계에서의 더 넓어진 마케팅 플랫폼도 만들 수 있는 것이죠. 5G 시대에는 고용량의 데이터를 보낼 수 있고, 초저지연으로 상호 간의 주고받는 데이터를 기다릴 필요가 없어져서 실시간으로 의사소통이 되는 인터랙티브한 마케팅이 펼쳐질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유연한 사고’? (웃음) 보통 마케팅하면 창의력이 필요한 직무라고 생각을 하는데, 물론 창의력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거든요. 우선 마케팅은 시시때때로 변하는 시장의 트렌드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알아야 돼요. 그리고 코디네이터 역할도 한다고 했었는데, 회사 내에서의 업무 조율을 해야 할 때도 유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유연한 사고가 정말 필요한 것 같아요. 생각이 유연해야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많이 나온다고 생각하고요.

 


저는 어문계열 전공인데,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마케팅이 재미있어 보여서 했어요.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나 광고를 만드는 게 멋있고 재미있어 보여서 마케팅 학회에 들어갔죠. 그 뒤로도 계속 마케팅 일이 재미있어서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같아요. 마케팅이 매력적인 것은 새로운 걸 기획 해서 고객들에게 보여줬는데 반응이 너무 좋고, 회자가 되고, 화제성을 몰고 다니는 모습들 때문인 것 같아요. 제가 마케팅한 캠페인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알아보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   그 뿌듯함 때문에 마케팅을 하죠. 그게 사실 어느 직군에나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그 포인트에 꽂힌 거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케팅.

 


우선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면 좋겠어요. 마케팅은 시장의 다양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마음을 사야 하는 업무인데, 다양한 시장 환경과 그 고객들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넓은 식견이 있어야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문어발식 경험을 쌓으라는 것은 아니에요. 다양한 경험 속에서도 자신만의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는 전문분야가 있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아이돌을 정말 좋아하는 친구라면, 공연, 이벤트, 스타마케팅 등의 분야 특출난 역량을 보일 수 있는 거죠. 결국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다양한 경험을 쌓되 본인만의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는 전문분야를 개발하라는 것이에요. 알파벳 T처럼 넓은 식견 속에 깊이 있는 전문성을 가졌으면 해요.

 


저는 지속적으로 마케팅 관련 경험을 해왔던 스토리를 풀어서 이야기했어요. 꼭 마케팅에 직접적인 관련이 아니라 다른 동아리 활동을 했더라도, 거기서 마케팅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찾아냈고, 거기서 풀어내기 시작을 한 거죠. 스티브 잡스가 스탠포드 졸업식 연설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Connecting Dots’라고 하잖아요? 하나도 관련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일련의 사건들을 연결을 해보면, 내가 여기까지 오게 된 스토리가 탄생을 하거든요. 그걸 잘 풀어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마케팅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여줄 수 있는 하나의 스토리가 제 무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마케팅 관점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실천하고, 추진력을 가지고 도전했던 모습을 채용 담당자가 좋게 보지 않았을까 싶어요. 단순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이라도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들 것인지,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와 관련해 어떤 의미를 찾을 것인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지금 팀에서 막내인데…(웃음) 이건 저도 부족한 부분이기도 하고, SKT에서는 ‘패기’라고 많이 이야기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서 추진하는 능력이 있는 후배였으면 좋겠어요. 물론 처음 들어온 신입사원이라 잘 모르는 것도 많을 테지만 본인이 가진 유연한 사고로, 어떤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거나 해보고 싶은 것들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도전해보고, 실제로 끝까지 추진해볼 수 있는 그런 후배? 다들 바쁘게 일하다 보니까, 각자 일을 해야 할 경우도 많이 있어요. 그럴 때 먼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실패하고 틀리더라도 시도해보는 패기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신입사원 때는 틀리고, 잘못해도 괜찮아요.(웃음) 

 


“역시, SKT다.”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SKT가 1위 사업자로 항상 선도해온 만큼, 저희는 자부심이 있어요. 아마 5G도 처음에는 우리나라를 넘어서 세계 수준에서의 굉장히 치열한 경쟁이 있을 거예요. 새로 시작하는 이 시기에 SKT가 또 좋은 서비스로 각인되어서 사람들이 역시 SKT라고 느낄 수 있게끔 하고 싶어요. “역시 SKT가 하면 다르다. 더 빠르고, 더 안전해. 서비스도 더 좋아.”라고 말하도록요. 5G가 되면 정보가 더 많아질 텐데, 그만큼 보안도 되게 중요한 항목이거든요. 5G가 상용화되면 양자암호로 통신네트워크를 해킹 못 하게 보호할 수 있어요. 그것도 SKT의 핵심경쟁력인데, 사람들이 잘 느끼지는 못하겠지만 안심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어요. 이런 것들을 비롯해 SKT는 뭔가 다르다는 것 하나는 정말 각인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5GX 광고 <초시대, 생활이 되다 - 소셜VR편>


5G와 마케팅에 대한 정보를 동시에 얻을 수 있었던 이번 인터뷰, 어떠셨나요? 에디터는 야구를 정말 좋아하는데, 최근에 야구장을 가깝게 만드는 VR기술과 관련된 SKT 광고 영상을 접하고 나서 5G가 얼른 상용화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야구의 묘미는 응원에 있는데, 먼 야구장까지 가지 않아도 5G를 바탕으로 한 VR기술을 활용하면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정말 설레는 일이죠. 또 이런 새로운 기술을 선보일 혁신적인 방식에 대해 고민하는 마케팅도 정말 멋있는 직군인 것 같습니다. 이번 기사가 마케팅을 포함한 ICT 관련 취업준비를 희망하는 취준생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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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 뉴-비의 만렙 도전기

2019 SK 텔레콤 캠퍼스 리크루팅




취준 만렙이 되어 이동통신사 원탑 SKT의 일원이 되려는 야심 찬 포부의 김뉴비. 하지만 취업준비가 처음인 그에게는 직무, 자소서, SKCT, 면접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려울 따름인데… 본격 김뉴비와 함께하는 취준 게임! 지금 바로 START키를 눌러 보자. 


 SK Careers Editor 류정인



그에게 첫번째 퀘스트가 도착했다. “SK텔레콤 캠퍼스 리크루팅을 찾아가라!” 취뽀를 향한 긴 여정을 캠퍼스 리크루팅에서 시작하는 김뉴비.



김뉴비는(은) 3월 11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캠퍼스 리크루팅에 도착했다. 일정을 보니, 오전 10시부터는 하나스퀘어 채용상담실에서 채용상담을 진행하고, 오후 4시 30분부터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고 한다. 

 

문이 열리네요- SKT 들어오죠 첫 눈에 난 내 직장인 걸 알았죠 - ♪


 

채용상담실에 들어가니 다들 무언가를 열심히 작성하는 모습이었는데… 주변을 둘러보니 SK그룹 상반기 공채 안내 책자와 면담용 자기소개서가 비치되어 있다! 김뉴비도 상담실에 마련된 의자에 얌전히 앉아, 곰곰이 자기반성의 시간을 가지면서 자기소개서를 한 번 작성해본다. 나 이대로 상담 받아도 괜찮은 걸까? 먼저 다른 취준 고수들을 만나보기로 했다. “너, 내 동료가 되라!!”


 

김뉴비는 채용상담을 마친 지원자들에게 SK텔레콤 상반기 채용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물어보며, 서로의 취준 라이프를 공유했다. 처음 본 자리였지만 많은 취준생들의 취뽀를 기원하며, 훈훈한 격려가 오갔다.

 


다들 정말 대단하군…유단자인가? 캠퍼스 리크루팅에서 만난 동료들은 하나같이 멋진 모습이었다! 갑작스런 인터뷰요청에도 SK텔레콤을 향한 열정을 보여준 많은 동료들…그들의 모습을 보고나니 김뉴비의 도전정신은 더 활활 불타올랐다! (김뉴비의 패기가 +100 되었습니다.) 그럼 다음 퀘스트를 향해 가보자!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 강당, 김뉴비는 오후 4시 반부터 시작된 채용설명회에 참석했다. 설명회가시작될 때쯤 강당에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채용상담실에서 본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김뉴비가 채용설명회에서 얻은 채용 정보 및 꿀팁 아이템 목록들을 살펴볼까?



김뉴비가 채용설명회에서 얻은 정보들은 자칫하면 정확히 짚고 넘어가지 못했을 뻔한, 상반기 공채 준비에 있어서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이었다.


 

캠리 현장에 하루 동안 있으면서 용기가 생긴 김뉴비는(은) 드디어 채용상담을 받았다! “제 경험이 과연 도움이 될까요?(늅늅…)” 채용담당자님은 이번 공채에 꼭 지원해보라는 따뜻한 격려를 해주셨다. 왠지 응원 한마디로 취준 스킬이 +10된 것 같은걸? 마지막으로 캠퍼스 리쿠르팅을 마무리하고 계신 채용담당자님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안녕하세요 Junior Talent 채용담당자 이주영입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주시고, 다들 높은 열정을 갖고 계셔서 저 또한 굉장히 즐거워질 정도로 활발한 분위기였습니다.


 

아무래도 채용 전제형 인턴이다보니, 전환율을 많이 물어보셨는데요, 저희는 전환율을 딱 정해놓고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우수한 인재분들이 많이 오실 경우 그만큼 많이 채용을 할 계획이니, 걱정 마시고 지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전공, 학점, 어학 성적이 합격 여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냐고 물어보셨는데요, 저희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기본정보 기재 시, 어학 성적을 적는 칸 조차도 없습니다. 직무 역량을 갖추었는지의 여부를 가장 중요시해서 채용을 하고 있으므로,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채용공고에 기재되어 있는 직무별 필요 역량을 꼭 참고하시고, SK텔레콤 공식 유튜브에 사업부별 어떤 업무를 하는지 소개하는 영상과, 전형을 소개하는 영상들을 업로드 해두었으니, 참고하셔서 잘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인의 적성과 경험을 잘 고려하셔서, 원하시는 직무에 직무 역량을 활짝 펼쳐서 지원해주시기 바랍니다!


 

퀘스트를 모두 해결한 ‘김뉴비’은(는) 취준경험치 99%를 얻었다! 직무 관련 정보, 자소서, 면접 스킬도 이렇게나 오르다니…SK텔레콤 캠퍼스 리크루팅, 정말 대단한 걸?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캠퍼스 리크루팅에서 얻은 정보로 모두 취준 만렙 찍고, 취뽀길만 걷자! 모두 각자의 취준 최종 보스를 물리칠 수 있길 바라며… 지원마감일은 3월 15일, 마지막으로 채용 일정 체크하고 SK텔레콤 지원하러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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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SKT ! T로밍은 누가 만드나


21세기를 사는 당신, 'OO' 없으면 해외여행 못 간다! 빈칸에 들어갈 말은? 바로 ‘로밍’인데요. 인터넷 사용이 너무나 편리한 한국에서 살다 로밍 없이 외국에 나가면 많이 답답한 경험을 하곤 합니다. 필요한 정보를 찾지 못하거나 돌발 상황에 대처를 제대로 할 수 없는 등 위험하기도 하죠. 로밍, 필요성은 알지만 누가 만드는지에 대해선 한 번도 생각한 적 없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T로밍, 궁금하다 궁금해!


SK Careers Editor 정영희


 


여행을 앞두고 해외에서의 데이터 사용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될 T로밍. 우선, T로밍이 무엇인지 그 정체부터 자세히 알아볼까요?


T로밍 홍보 영상: https://youtu.be/AsZdHjDnoHg





최근에는 사용 기간이 아닌 지역에 따라 각기 다른 혜택을 갖춘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면서, 세계 각지를 찾아 떠나는 여행객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 폭도 넓어졌는데요. 그렇다면 누가, 어떻게 T로밍을 만들고 있는 걸까요? SK텔레콤 로밍사업팀의 이연선 매니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로밍사업팀에서 근무하는 이연선입니다. 총 19명이 한 팀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특이하게 네 파트로 구성이 돼 있어요. 상품을 만드는 마케팅 파트, 상품이 만들어지기까지 국가 간의 계약을 담당하는 커버리지 파트, 로밍이 실제 구현을 위한 기술을 책임지는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네트워크 파트, 국가 간 로밍 비용을 계산하는 정산 파트로 나눠집니다. 비슷한 것 같지만 다양한 인력이 뭉쳐 로밍사업팀을 구성해요


상품을 만들고 활성화시키는 일을 합니다. 상품을 만들 때는 가장 먼저 고객의 니즈나 목소리를 수집하고 분석해요. 그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기획하고 시스템을 개발하죠. 가끔은 SK㈜ C&C 같은 타사와 협업도 많이 하고, 성수기 때는 프로모션도 진행하는 등 여러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로밍 상품 기획, 고객이 해외로 출국할 때 선택할 

로밍의 방식, 원하는 바가 무엇일지를 고민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요"


고객이 해외로 출국할 때 선택할 로밍의 방식과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것부터 출발해요. 실제 고객 조사를 구체적으로 하죠. 많이 가는 국가나 체류 기간, 필요로 하는 데이터 사용량 등을 기존 데이터로 파악하고 새로운 상품 기획으로 연결시켜요. 아시아는 5일 이상 가는 고객이 거의 없는 반면에 유럽이나 미주는 오고 가는 시간이 길어서 평균 10일 정도인 것처럼요. 특히나 최근 출시한 미주∙유럽 패스처럼 지역 패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해당 지역을 여행할 계획이 있는 고객이나 이미 여행을 한 적이 있는 고객에게 혹시 T로밍을 이용했는지, 그렇다면 이용한 이유나 아쉬웠던 점이 무엇인지 묻고, 다른 상품을 이용했다면 왜인지를 조사하면서 인사이트를 쌓습니다. 

매월 각 상품의 가입자 수를 뽑으면 폭발적으로 반응이 좋은 것과 그렇지 않은 것들이 한눈에 보여요. 폐지되는 상품의 경우, 주기적으로 시장 동향이나 기술력 향상을 보고 결정하고요. 예를 들어 3G만 있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LTE가 대부분인데, 3G만 사용하는 옛날 요금제가 있고 그 가입자도 소수라면 더 좋은 요금제로의 이동을 권유하죠. 요금이 비싸거나 기술적으로 낙후된 상품들은 지속적인 관찰 하에 기존 고객에게 충분히 안내한 뒤 폐지신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입자 수가 많다고 해서 업그레이드를 시키지 않는 것은 아니에요.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따라 상품의 보완은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어요.


우리보다 고객을 진심으로 생각해보자는 취지에서 만든 지역 패스를 차별화 전략 중 하나로 꼽고 싶어요. 하루 기준인 원패스나 30일 기준인 롱패스로 고객에게 소구했던 과거와 달리, 올해에는 해외의 지역별 고객의 체류 기간이나 데이터 사용량을 고려한 글로벌 로밍 시리즈를 출시했거든요. 한중일, 아시아, 미주, 유럽처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나라를 중심으로 만들었어요. 기획뿐 아니라 계약협상 및 네트웍 기술력처럼 팀의 여러 인력이 받쳐줬기 때문에 가능했죠. 


또, 최근 음성통화를 하루 3분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자동안심 T로밍을 론칭했어요. 사실 매출 손실을 감내하며 진행하고 있거든요. 경쟁사를 이겨야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고객의 불편함을 파악하려고 노력한 결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게 됐어요. 고객들이 3박 4일간 여행을 하는데, 그 사흘 동안의 총 음성 통화량이 10분 내외이니 하루로 따지면 3분을 넘지 않더라고요.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거나 중요한 전화 받기, 현지 숙소나 식당 예약 등에 요긴하게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죠.


시장조사도 꾸준히 하고 상품 출시 후 지속적인 분석을 합니다. 해외 시장도 관찰하고요. 예를 들어 미국은 국내 수신도 돈을 내야 하고, 유럽은 EU 국가들끼리의 로밍이 무료인 것처럼 국가별 특징이 다양하거든요. 그래서 해외의 트렌드 공부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해요. 공부하고 조사한 결과들을 모아 업그레이드를 위한 초안을 만들어 공유하면 팀 미팅을 하며 더욱 발전시킵니다. 네이밍도 팀 회의의 중요한 안건일 때가 있어요. 한중일 패스는 원래 중일 패스였는데, 신조어인 중2병과 발음이 비슷해서 이름이 바뀌었거든요(웃음). 이런 식으로 케이스에 따라 다양한 팀원들과 힘을 합쳐서 상품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고객이 SK텔레콤을 계속 쓰고 싶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가 T로밍이었으면 좋겠어요. 계속해서 새 상품을 만들고 있고, 이에 대한 VOC가 많이 나온다는 건 T로밍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다는 증거인 것 같아요. 저희가 제공하는 많은 혜택이 고객을 끊임없이 이끌 수 있는 차별적인 경쟁 요소가 되었으면 해요. 'T로밍 때문에 다른 거 못 쓴다니까.' 같은 메시지를 받을 때까지 기분 좋게 일하는 게 꿈이에요(웃음).



자발적으로 고객의 니즈를 찾아서 만든 상품이 실제로 고객에게 팔리고, 여러 채널에서 반응을 듣거나 언론에 보도자료가 나갈 때 뿌듯해요. 상품이 인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감사하죠. 최근에 로밍 상품이 잘 팔리면서 기대와 요구사항이 동시에 많아지고 있어요. 그만큼 제가 고민하는 시간도 길어지고 때로는 업무량이 늘어 벅찰 때도 있지만, 고객의 반응으로 보상받는 기분입니다.



'고객의 목소리'다. 입사 초기에는 선배들이 고객의 목소리가 중요하다고 할 때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제가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걸 보니 꽤 선배가 됐나 봐요(웃음). 여기서의 고객은 상품을 구매하는 어딘가의 모르는 분들뿐 아니라 로밍센터에서 보이스를 주는 직원분들이나 친구, 친척, 지인, 회사 동료들까지라고 생각해요. 여러 의견들이 모이면 제가 나서서 문제를 개선하게 되는 힘이나 발전 방향을 스스로 깨닫는 계기가 돼요. 회사에서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닌, 실제 고객이 필요한 것들을 알아가며 자발적으로 일하고 있죠.


해외 쪽으로 시선이 향한다는 점이 독특해요. 몰디브의 로밍 현황이나 러시아 올림픽 시즌을 맞아 러시아 쪽의 트래픽을 체크하는 것처럼, 로밍 상품을 만드는 일을 하지 않았다면 알 방법도 없었을 일들을 조사해야 한다는 차이점이 있죠. 그런 게 재미를 주는 포인트이기도 하고요.


열린 자세와 마음. 해외에 대한 넓은 시각이나, 계속해서 들어오는 고객의 VOC에 지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오픈 마인드가 중요하죠.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재미있으니 일을 한다는 자세가 적합한 것 같아요. 고객의 반응이 좋으면 긍정적으로 또 만들고 싶어지는 연쇄 반응이 일어나기 마련이니까요. 로밍사업팀에서는 시장 환경을 잘 이해하고 고객 목소리를 확실히 들으면 그 모든 것들이 결국 상품에 반영되거든요


교환학생, 인턴십, 아르바이트... 대학생 시절 쌓는 경험들은 여러 가지이지만 어떤 걸 하든지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는 게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특별한 일을 찾기보다는 하나를 하더라도 호기심을 갖고 깊이 있게 파고든다면, 그런 특성은 SK텔레콤의 어느 팀에 가더라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거예요. 아무래도 고객 응대를 가장 가까이서 하다 보니 적극성이 있으면 상품 기획에서 두각을 드러내겠죠. 다들 영어 점수는 기본으로 갖고 있고 공모전 수상 경력이 없으면 안 될 것 같고, 해외 인턴십 경험 있는 옆 사람에게 주눅 드는 것처럼, 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길 법도 해요. 하지만 저는 경험을 하려는 의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시간을 보내면, 그게 쌓여서 스스로의 역량이 된다고 봐요. 


취업하기 참 힘들죠. 요즘 대학생들은 예전보다 다양한 일들을 미리 하고 회사에 오는 것 같아요. 취업도 중요하지만, 저는 대학생 때만 가능한 것들을 최대한 많이 경험했으면 좋겠어요. 저 같은 경우는 방학 때마다 친구들과 꼭 한 번씩 여행을 다녔어요. 그랬더니 ‘놀았으니 공부도 열심히 해야지!’와 같은 마음이 생겨서 학기 중 수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그때의 기억은 취업하고 나서도 후회 없이, 긍정적인 마인드로 일할 수 있게 도와줘요. 축제, 연애, 가족과의 커뮤니케이션, 어떤 것이라도 괜찮으니 무언가에 충분히 빠져볼 수 있었으면 해요. 미래에 어떤 방식으로든 쓸모가 있을테니까요.



수동적으로 쓰기만 했던 로밍에 대해 무한 적극적으로 배워갈 수 있었던 시간. 왠지 다음 해외여행부터 좀 더 자세히 내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뿌듯한 마음으로 비행기를 탈 수 있을 것 같네요. 고객의 목소리로 더욱더 발전할 SK T로밍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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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4차 산업혁명 속 NEW ICT 생태계를 구축한다! ④자율주행

‘딥 체인지(Deep Change)'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개척하고 있는 SK텔레콤! SK텔레콤의NEW ICT 생태계를 파헤쳐 보는 네 번째 시간입니다. 특히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아주 흥미진진할 주제! ‘자율 주행’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에디터가 나섰습니다.

 

SK Careers Editor 김승지


자율주행 시대의 서막을 여는 SKT

오토모티브 시장에서 단연 뜨거운 것은 바로 ‘자율주행차’.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2035년 자율주행차는 1180만 대로 증가하고 2050년에는 대부분의 자동차가 자율주행차로 대체된다고 전망했는데요, SK텔레콤은 자율주행차의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네트워크망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연 남다른 행보를 연속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의 추진력과 기술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였는데요, SKT은 안전한 자율 주행을 위해 ‘차세대 차량통신(V2X)’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최고의 보안을 자랑하는 세계 최소형의 ‘양자암호통신’ 칩 개발도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SK텔레콤이 그리는 자율 주행 시대의 미래와 주력 기술이 무엇인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홍보 영상 한편을 통해 30초 만에 살펴보세요!

 

<See you tomorrow – 자율주행편 홍보 영상/ 출처: SKT 유튜브 채널>


이렇게 멋진 사업은 누가 이끌어가고 있을까요? SK텔레콤의 자율 주행 사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을 위해, 현업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실 IoT Vehicle 사업팀 성재우 매니저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자율주행차 사업화 직무를 수행하고 있고, 구체적으로는 경기도 화성의 자동차 안전 연구원에서 SK텔레콤의 5G 네트워크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의 PM을 맡고 있어요. SK텔레콤의 자율주행차 G80과 전기 자율주행 버스 테스트가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답니다.”

 

 

SK텔레콤은 어떤 관점에서 자율 주행 시대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을까요? 성재우 매니저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SK텔레콤의 자율 주행 사업의 Key Point들을 살펴보세요.

 


자동차의 통신 기술이 중요해지는 자율주행 시대에는, 자동차도 스마트폰처럼 SK텔레콤의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개인화 디바이스’가 된다고 봐요. 통신사에서 스마트폰 단말기 기기를 만들지 않지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했듯이, 자동차도 그와 유사한 디바이스가 되는 거죠. 즉, SK텔레콤은 자동차를 제조하는 대신, 자동차가 주변 환경과 소통하며 자율 주행할 수 있는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하는 거예요. 그리고 이러한 네트워크망 덕분에, 사용자는 자동차를 스마트폰처럼 ‘개인화’하여 자신의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세팅을 할 수 있는 거죠.

 


네트워크 속도가 3G에서 4G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영화 다운로드 시간이 1시간에서 5분으로 단축되었어요. 사용자 입장에서 정보 검색, 영상 재생 등 기본적인 모바일 이용엔 큰 불편함이 없는 속도죠. 그러나, 자율주행차 관점에선 4G의 속도는 충분하지 않아요. 현재 4G의 네트워크망에서는 사실 1초 내외의 시간 차는 발생해요. TV방송과 모바일 라이브 방송 간에 몇 초의 시간차가 발생하는 것 흔히들 겪으셨을 거예요. 


자율주행차에선 이 ‘1초’가 안전을 좌우해요. 이 1초 내외의 시간 차마저 줄인 네트워크가 바로 ‘5G’입니다. 4G에서 데이터 전달 시 데이터를 압축한 후 디코딩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5G는 이 과정이 없어요. SK텔레콤은 이러한 5G 네트워크망을 최상의 품질로 구축하는 것이 1차적인 미션입니다. 단 1%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SK텔레콤의 통신 품질만큼은 항상 업계 최고를 자부하죠.

 

| 에디터 덧붙힘 “서비스품질지수 이동통신 부분 18년 연속 1위 SKT”
SKT는 매년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 KS-SQI)조사를 통해 품질 평가를 받고 있다. 2017년 올해 역시 이동통신 부분 1위에 선정되며 18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올해 발표를 통해 SK텔레콤은 KS-SQI 조사가 처음 시행된 2000년부터 18년간 한 차례도 빠짐없이 1위를 차지한 유일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최초’인 이유? 단순하게는 저희가 가장 먼저 시작했으니까요. (웃음) 이는 특히 SK텔레콤의 기업문화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해요. 먼저, SK텔레콤은 기꺼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어요. 국내 통신사 중 SK텔레콤은 ‘서비스’ 업체로 출발했기 때문에, 서비스 기업 특유의 진취적인 기업 문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오고 있죠. 더불어, 각 부서가 활발하게 ‘소통’하는 문화 또한 중요한 것 같아요. 


지금은 모든 제품과 서비스는 하나의 기술, 마인드셋, 경험을 가지고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아니예요. 다양한 것들이 결합하는 시대죠. 그런 측면에서, SK텔레콤은 각 부서들이 서로 배타적이지 않고 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어요. 새로운 사안에 대해 유관 부서에 이야기하면 모두가 흔쾌히 받아들이는 기업 문화. 그리고 활발한 소통을 통해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는 분위기. 이런 문화를 기반으로 TF가 생기니 다들 거부감이 없어요. 실제로 자율주행 사업도 올해 초 전사적으로 만들어진 TF의 하위 조직 중 하나예요. 사업화 조직, 기술 개발 조직, 정부 대관 조직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협력하여 지금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죠.

 

| 에디터 덧붙힘 “SKT의 자율주행 통신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조직 <IoT Vehicle Tech Lab>”
IoT Vehicle Tech Lab은 다양한 조직 간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여러 협회와 컨퍼런스를 주관 중이다. 차세대 신사업인만큼 자율주행 관련해 업계 표준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내부 조직뿐만 아니라 차량제조업체, 전자회사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도 한데 모이고 있다.

 


저희 내부의 독자적인 목표는 전국에 5G네트워크를 먼저 상용화하는 겁니다. 다만,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는 한 업체가 독립적으로 로드맵을 가져가기 힘든 사업이에요.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으나 미래에 파급력이 큰 기술과 사업이기 때문에 정부에서 관련 정책을 새로 제정할 필요성이 있고요, 업계 관련 기업 모두가 함께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죠. 따라서, 자율주행차 상용화 목표는 5G네트워크 구축 시점뿐만 아니라 정부의 법규 완비 일정과 차량 제조 업체의 개발 플랜을 모두 고려하여 유연하게 조정되어야 하는 점이 큽니다.

 

 

주행 과정에서 생산과 소비 활동이 증가하고, 또 활동 반경이 넓어질 거예요. 기존에 주행 환경에서는 운전자가 운전 이외에 할 수 있는 행위가 제한적이었지만, 자율주행차는 점점 그 제한 요소를 최소화할 거예요. 운전 중에 메일을 보내고 정보를 검색하는 등의 행위가 좀 더 자유로워 지는 거죠. 뿐만 아니라, 체력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이동이 어려웠던 곳에도 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져요. PC에서 스마트폰 시대로 넘어가면서, 정보의 생산과 소비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이동 반경이 넓어지면서 다양한 산업을 성장시켰는데요, 자율주행차는 그 수준을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술과 하드웨어에 대한 지식은 개발 단계에서는 반드시 필요하겠지만, 사업화 단계에선 전문적인 수준까지 요구되지는 않아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기본적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용어 습득은 필요하지만요. 사실 ‘전문 지식’이라는 것은 책 등에서 습득한 정보에 ‘경험’이 더해져야 진짜 전문 지식이라고 봐요. 이러한 전문 지식은 경력직들이 가지고 있고 신입사원들에게 충분히 전해줄 수 있어요. 신입사원에게는 모르는 게 생겼을 때 찾아보고 물어보는 자세와, 배움을 금방 습득할 수 있는 능력이 오히려 필수적이지요.

 


먼저, 가장 중요한 건 당연한 것에도 ‘Why?’를 묻는 ‘호기심’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일을 할 때, 이 일을 ‘왜’하는지 한번쯤 고민하는 자세만으로도 일의 수행에 큰 차이를 만드니까요. 또한, 기존에 익숙한 것에도 ‘왜’를 묻고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시선 역시 중요해요. 기성 세대들이 불편함 없이 받아들여온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불편함을 찾아내는 아이디어, 이런 점을 젊은 신입사원들에게 기대하는 부분이죠. 그리고 어떤 아이디어에 대해 ‘Yes!’를 외칠 줄 아는 긍정적인 태도 역시 중요해요. 


긍정적인 관점은 사용자의 불편함을 개선할 더 나은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또 실현할 때 큰 영향을 미치니까요. 이 두 가지는 자율주행차에만 한정된 것은 아니고 어떤 업무든지 가장 중요한 태도죠. 이를 자율주행 사업에 적용해본다면, 자율주행 사업에서 중요한 역량은 ‘차’에 대한 호기심이 되겠죠. 차 안에서 사람들의 행동 양태에 대한 관심과 관찰, 그리고 차를 이용할 때 기존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불편함에 대한 발견, 그를 긍정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아이디어… 이러한 호기심과 태도를 가진 신입사원이라면, 전문 지식과 경험도 잘 쌓아갈 수 있을 것 같네요.

 

 

현재 신입사원 모집 직무로는 IoT사업 직무 내에 자율주행 사업 분야가 속해 있어요. 해당 직무로 선발후 본인의 역량과 성장 가능성에 따라 세부 사업 및 조직에 배치되게 되는데, 이 때 자율주행차 관련 팀으로 배치가 될 가능성도 있겠지요. 이 때 자율주행차 관련 경진 대회나 공모전 등 실질적 경험들이 긍정적인 평가 요소가 될 거라 생각해요. 단순히 결과물 및 수상 내역 등을 통해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자율주행차 사업에 대한 관심과 고민을 엿볼 수 있는 요소니까요. 또 실제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고생을 하고 극복한 의지도 함께 엿볼 수 있지요.

 

| 에디터 덧붙힘 “기술 전문가는 R&D 조직에서 모집”
위 내용은 사업 조직에 지원 시 해당되는 내용이고, 엔지니어와 개발자 등 기술 전문가는 R&D 조직에서 채용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성재우 매니저님의 인터뷰를 통해 자율주행 사업에서 SK텔레콤의 주력 분야를 보다 더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다소 헷갈리는 개념이 있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역량에 관련해서도 너무 좋은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다시 한번 ‘호기심’ 세 자를 곱씹어봅니다! 한 인터뷰 질문에 대해 성재우 매니저님의 인생 명언과 같은 현답으로 본 편을 마무리하겠습니다.


Q. 자율주행 사업화 중 힘든 점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A. “우리는 여전히 극복 ‘중’에 있어요. 결과는 없어요. 모든 것은 과정이니까요.
우리는 언제나 나아가고 있고, 극복하고 있고, 과정 중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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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4차 산업혁명 속 NEW ICT 생태계 구축한다! 

③ 인공지능 (AI)

SK텔레콤은 다양한 분야에서 ICT 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진행하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SK텔레콤의 NEW ICT 생태계를 파헤쳐 보는 세 번째 시간인데요! 저번 기사에서 자세히 알아본! 기술 보편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던 Smart Home 분야 기억나시나요? 수많은 궁금증을 해결해 주었던 Smart Home 분야 인터뷰에 이어 이번에는 최근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AI 분야를 자세히 알아보러 본 에디터가 직접 나섰습니다!

 

SK Careers Editor 신주경


“아리아”라는 단어 다들 들어 보셨나요? 최근 들어 TV에서 인공지능 제품들을 자주 접할 수 있었는데요. 아리아는 바로 SK텔레콤의 신개념 인공지능 서비스! NUGU의 이름으로 자주 불리는 단어입니다. SK텔레콤의 AI 대표 상품인 NUGU는 개발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성장형 인공지능 서비스입니다. 스피커 형태의 모양으로 멜론과도 연동되며 스마트 홈과도 연동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11번가 추천 시스템을 제공하며 결제정보를 저장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능들이 계속 보완, 추가되고 있습니다. 또한 시스템 반응속도가 0.7초로 사람들의 개인 비서 역할 역시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처럼 다양한 기능들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NUGU!를 탄생시킨 SK텔레콤의 AI 사업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SK텔레콤의 AI사업단은 AI 분야의 첨단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NUGU라는 Device 사업을 통해 고객에게 AI 기술을 생활 속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자! 그럼, SK텔레콤 속 AI에 대해 김정규 매니저님과 함께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SK텔레콤 AI기획팀 김정규 매니저>



Q. 안녕하세요, 최근 가장 핫 한 기술! AI를 한 마디로 쉽게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AI(Artificial Intelligence)란 인간이 가진 지적 능력을 컴퓨터를 통해 구현하는 기술이라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AI는 다시 Strong AI(강 AI)와 Weak AI (약 AI)로 나눌 수 있는데요. 영화 AI에 나오는 것처럼 여러 가지 자유로운 사고가 가능한 자아를 지닌 인공지능이 Strong AI이고 알파고나 왓슨같이 자의식이 없고 인간의 한계를 보완하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활용되는 인공지능을 Weak AI라고 합니다. SK텔레콤의 NUGU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나온 모든 AI는 전부 WEAK AI에 속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SK텔레콤의 NEW ICT 생태계 속 AI의 역할이나 비중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AI가 근래 알파고 때문에 마치 새롭게 떠오르는 기술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이미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기술입니다. 범용적으로 보았을 때, 아파트 입구에서 사람이 다가가면 센서가 작동해서 불이 켜지는 것도 인공지능 기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NEW ICT 생태계 전반에 AI의 비중은 이미 매우 크다고 볼 수 있고 현재도 다양한 역할을 수행 중이며 앞으로는 더 빠른 속도로 계속 비중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Smart Home 서비스의 모든 IoT 컨트롤은 현재도 NUGU로 일부 제어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부분을 제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AI가 NEW ICT 생태계 속 빅데이터 분야와 접목한다면 더 큰 역할을 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AI 분야 발전 방향은 어떻게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약 100년 전 미국에 전기가 공급되기 시작했을 때, 기존 증기력은 전력으로 대체되었고, 이로 인해 제조업, 농업, 의료업에 혁신으로 이어졌습니다. AI는 전기와 같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단기적으로는 앤드류 응 박사의 말을 빌리자면 “AI가 운전과 같이 정신적으로 단조로운 일로부터 인류가 벗어날 수 있도록 해주길 원한다.”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 생각에 매우 동의하고 자율 주행, 언어 번역, 음성인식 등의 산업에서 AI가 빛을 발하게 될 것이며, 멀리 보았을 때 Strong AI의 AI 로봇 등의 산업이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다양한 회사들이 현재 AI 사업에 뛰어 들고 있습니다. AI 사업 관련하여 SK텔레콤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지난 30년간 쌓아온 데이터가 최고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데이터는 고객 정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군의 패턴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아이폰 유저 중 1년에 한 번씩 신규 기종 핸드폰이 나올 때마다 구입하는 충성고객 집단이 있으니, 해당 집단에게 프로모션 SMS를 발송할 수 있겠지요. 혹은 지하철 출퇴근 시 VOD 콘텐츠 결제가 많이 이루어지니, 해당 집단을 겨냥한 요금제를 만들어볼 수도 있어요. 이처럼 SK텔레콤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고객 군의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SK텔레콤만의 방대한 데이터를 AI에 접목시켜 발전시킬 수 있다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SK텔레콤만의 인프라 그 시작의 단초가 현재 AI 사업단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NUGU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기술 수준과 서비스 제공은 감히 시작 단계라 말할 수 있을 만큼, SK텔레콤의 AI 사업은 성장이 매우 빠르고 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봅니다.


Q. NUGU의 다양한 기능들 중 개인적으로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하시는 기능은 어떤 것인가요?
개인적으로는 아침에 출근할 때 항상 듣는 날씨정보가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재 경기도에 살고 있지만 회사는 서울 중구에 있습니다. “서울 중구 날씨 알려줘”라고 말을 하면 해당 지역의 날씨를 상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회사에 어떤 옷을 입고 가야 할 지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최근에는 특히 미세먼지 때문에 집안 환기를 잘 못 시키는데, NUGU에게 현재 미세먼지 농도를 물어보며, 환기 여부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올해 나온 프로야구 기능 역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야구 팀을 선정하는 등 개인화된 맞춤화가 가능하고 Btv와 연동되어 야구 결과를 제공해줍니다. 또한 야구 경기를 보기 위해 일정을 세팅해 놓으면 시간에 맞춰 경기를 틀어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Q. SK텔레콤의 대표적 AI, NUGU는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하고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있는데요. 혹시 앞으로 어떤 기능이 더 추가될 지에 관한 힌트를 주실 수 있나요?
NUGU의 지향점은 우리 생활에 이질감 없이 자연스레 녹아 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내가 아는 가장 똑똑한 친구(!)와 대화한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친구와 무엇을 가장 많이 하시나요? 뉴스, 날씨, 음악, 교통 등 정보 알림이 고도화 및 추가 되는 것은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친구, 가족, 연인을 대신해 나에게 먼저 말 걸어주는 누군가 있다면? 그 누군가가 NUGU가 되기 위해서 어떤 기능이 필요할지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것이 힌트입니다.


Q. SK텔레콤이 그리는 AI 기술 사업의 미래 이미지는 어떤 것인가요?
AI 기술 사업은 매우 가능성이 있는 사업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SK텔레콤에서도 NUGU 앱을 업데이트하는 등 꾸준한 연구와 개발을 진행할 것입니다. 또한 사람들의 소통 측면에서 AI가 앞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훨씬 더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신 기반의 고객 데이터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플랫폼을 만드는 등 저희 회사만의 강점을 지니고 가치를 제공할 것입니다. SK텔레콤은 AI가 만들어내는 산업 지형 자체의 변화에 선봉장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Q.  AI 분야 관련 업무를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역량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최근 미디어 등에서 AI, 딥러닝, 머신러닝 등 여러 가지 키워드로 인공지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정보 속에서 헷갈리지 말고 명확하게 개념을 잡고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AI 관련 R&D 분야의 직무는 전문적인 기술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에 깊이 있게 학문을 연구하여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 역량을 갖추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AI 분야와 관련하여 서비스 기획/개발 등의 직군도 채용할 때가 있는데 이러한 직군은 사회의 트렌드를 잘 캐치하고, 고객의 니즈를 면밀히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AI분야로 커리어를 쌓고 싶은, 관련 분야 취업 준비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I 분야는 앞서 말했다시피 수십 년 전부터 연구 되어온 학문입니다. 하지만 이제야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알파고 vs 사람의 대결, 4차 산업혁명이 기폭제가 되어 핫 하게 떠오르며 발전하고 관련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를 위해서는 AI 자체만 보는 것이 아니라 관련 산업을 넘어 사회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고 트렌드 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예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해주신 김정규 매니저님과의 인터뷰 덕분에 핫 한 트렌드, AI! 그리고 SK텔레콤 속의 AI, NUGU! 두 가지 모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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