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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인사담당자가 추천하는 취업도서 “취업의 정석”

 

 

대기업 인사담당자가 추천하는

취업도서 취업의 정석

 

취업을 위해 토익, 자격증, 대외활동 등등 스펙 쌓기에만 열중인 당신.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을 제대로 분석하고 있는지 말이다. 기업을 분석하면 취업이 보인다. 기업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방법과 분석한 내용을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책이 있다. 대기업 인사담당자가 추천하는 취업 준비생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가이드 북.


SK Careers Editor. 이현정

 

 

 

Part1.

기업분석에 승부를 걸어라

 

하나. 취업, 관점부터 옮겨라

저자는 기업은 학교처럼 지적 능력이 탁월한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원하는 사람을 뽑고, 기업이 원하는 사람이란 개인적인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기보다 기업의 능력과 자원을 극대화시켜 줄 수 있는 인재를 원한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는 취업을 준비하는 독자들이 스펙을 포기한 채 기업분석만 하라는 말을 전달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스펙으로 취업이 나뉜다기보다는 스펙에 기업분석을 더하라는 말을 전달하고 싶어한다. 내가 정말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기업에게 알리기 보다는 본인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라는 것을 느끼게 해야 한다고 독자에게 강조해서 언급한다.

 

하나. 정석대로 경영환경을 분석하라

저자는 경영환경 분석 틀로 기업의 경영환경을 철저히 분석한다면 취업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고 남다른 열정과 역량을 갖춘 지원자라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하지만 얕은 수준의 지식과 정보로 어정쩡하게 경영환경을 분석하고 면접에 임한다면, 도리어 면접관에게 아는 척만 하는 지원자로 낙인 찍힐 수 있다고 한다. 대접 받으면서 면접을 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면접관들에게 대접을 받으면서 면접을 본 사례가 이 책에 나와있다. 경영환경을 분석한 취업준비생은 면접에서 대접을 받는다? G기업 신입사원 공채 면접에서 경영환경 추진 전략을 상세히 분석한 지원자는 다른 지원자들보다 눈에 돋보였고, 지원한 모든 기업에 합격했고, 그 신입사원을 데려가기 위해서 각 기업에서 별도로 연락을 취했을 정도라 한다.

 

하나. 리더십 역량으로 차별화하라

저자는 기업은 리더십을 발휘해 다른 구성원들과 함께 조직의 비전과 전략을 실현 할 수 있는 지원자를 원한다고 이야기한다. 리더십이라 하면, 대학교에서 동아리 회장을 했다거나 학생회 회장 등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책에서의 리더십은 그것과는 다르다. 기업에서 원하는 리더십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기업이 원하는 리더십 역량만 갖추면 그만이다. 다른 사람 말에 귀 기울리며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은 하인과 같은 리더십을 선호한다. 또한 기업은 리더십 역량을 어떻게 발휘해 어떤 결과와 효과를 가져왔는지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진다. 책에서는 리더십 역량을 비전 수립, 동기 부여, 코칭으로 총 세가지로 나눈다. 또한 세가지로 나눈 것을 자기소개서, 면접으로 연계해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 실전에 써먹을 수 있다.

 

 

Part1.

기업분석과 취업승리를 연계하라

 

하나. 프로페셔널한 이력서, 이렇게 공략하라

저자는 입사지원서를 신문에 비유하자면, 이력서는 헤드라인이고 자기소개서는 기사라고 비유했다. 신문 읽을 시간이 많지 않다면 어떤 기사를 읽겠는가? 헤드라인이 눈에 들어와야 기사도 읽는 법이다. 이력서에 모든 것을 담으려고 하지 말고 업무와 가장 관련이 있고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정갈하게 쓰도록 하자. 이력서에 담지 못한 이야기는 자기소개서에 쓰면 된다. 취업준비생들은 보통 자기소개서에만 몰두한다. 하지만 자기소개서만큼이나 중요한 이력서는 대충 작성한다. 글쓴이는 이력서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어떻게 하면 이력서를 잘 쓸 수 있을지 코치해준다. 이력서를 쓸 때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점, 인사담당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이력서 등등 평소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사소한 부분까지 쓰여있다.

 

하나. 자기소개서 필승 전략, 면접에서 만나고 싶게끔 쓰라

저자는 인사담당자가 자기소개서를 읽고 자신을 만나보고 싶게끔 만들어야 서류 전형을 통과한다고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제한된 분량의 자기소개서에 지금껏 경험한 모든 일들을 담을 수 없다. 그렇다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닌, 인사담당자가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매력적으로 써야 한다. 인사담당자가 듣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이것을 알고 자기소개서를 쓰는 것이 인사담당자와 통하는 지름길이다. 인사담당자들이 면접에서 지원자를 만나고 싶게끔 쓰는 방법을 간단명료하게 알려준다. 자기소개서를 위한 많은 책들이 현재 출판되어 있지만, 이 책에선 딱 세 장으로 자기소개서 전략의 핵심만 뽑아냈다. 적은 장수에 한 권의 책을 요약해놓은 듯한 느낌이다.

 

하나. 면접관은 당신의 적합성을 평가한다.

저자는 면접관은 주로 인성과 비전, 가치관에 관한 질의응답을 통해 저 친구는 우리와 코드가 잘 맞네!” 라는 느낌이 든 지원자를 합격시킨다고 이야기한다. 따라서 저자는 자신이 기업의 조직문화와 코드가 맞는 사람임을 부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면접에서도 마찬가지로 기업은 지원자가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아무리 화려한 스펙을 가졌다 해도 면접에서 기업이 원하는 역량과 맞지 않으면 떨어뜨린다. 기업은 다양한 방법으로 면접에서 지원자를 평가하는데 각각의 방법에서 지원자가 어떤 능력을 발휘해야 할지 설명해준다.

 

 

 

나래's Tip

<취업의 정석>은 '화법을 바꿔라, 인문학을 공부해야 한다' 등의 취업의 비법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대신 신입사원을 뽑는 인사담당자의 입장에서 기술되어 기업분석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치 연애를 하듯 상대방을 탐색하고 나면 상대방이 나와 맞는 사람인지, 어떻게 공략해야하는지 답이 나오게 마련이니까. 대기업 인사담당자인 저자들은 제목에 나와있듯 비법을 찾아다니는 대신 '정석'대로 꾸준히 원하는 목표에 다가가기를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