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성수동은 최근 몇 년 사이 젊은 세대의 힙한 문화 중심지로 급부상한 동네입니다. 과거 공장 지대의 거친 풍경과 MZ세대의 트렌디한 감성이 한데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으로, 개성 넘치는 카페와 팝업스토어가 즐비해 있습니다. 이러한 성수동에 SK텔레콤의 새로운 플래그십 복합문화공간 ‘T Factory 성수’가 문을 열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SKT는 T Factory 성수를 단순 전시관이 아닌 체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젊은 세대와 더욱 활발히 교감하는 새로운 문화 소통의 장으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성수동의 새로운 핫플레이스, T Factory 성수에 직접 방문하여 SK텔레콤 티팩토리팀 손누리 담당자님께 티팩토리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담아왔습니다.
SK Careers Editor 22기 김민지
누리님: 안녕하세요! 저는 SK텔레콤 티팩토리팀 소속 손누리입니다.
T Factory는 SK텔레콤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플래그십 스토어인데요. 아무래도 SK텔레콤의 통신업이라는 특성상 젊은 세대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습니다. 20대 분들은 요즘 알뜰폰도 많이 사용하시고 인터넷에서 핸드폰 많이 바꾸시기도 하시잖아요. 그러다보니 20대 분들과 SK텔레콤이 만나서 우리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티팩토리 성수는 조금 더 많이 제트 세대들을 만나고 20대들에게 SK 텔레콤이 어떤 브랜드인지 알려줄 수 있도록 공간을 기획해 보았습니다.
누리님: 일단 티팩토리 성수는 홍대 티팩토리 대비해서 공간 자체가 2.5배 정도로 훨씬 더 커졌어요. 그래서 홍대에서는 주로 1층에 메인 전시가 한 개, SK텔레콤의 상품을 소개하는 공간이 2층에 마련이 되어 있었다면, 성수는 보다 넓어진 공간에서 더 많은 분들에게 더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시 개수도 총 12개 정도로 크게 확장되었어요. 오시는 분들이 모두 무료로 즐겁게 티팩토리 성수의 체험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홍대 때보다 더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누리님: 1층에 있는 메인전시 ‘데뷔 카운트다운’를 가장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요.
현재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총 3층에 모두 다른 전시를 하고 있어요. 그 중에서도 1층에 있는 메인 전시가 규모가 가장 크고, Z세대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요소인 K-엔터테인먼트로 구성을 해 두었기 때문인지 고객님들께서 메인 전시를 가장 좋아해주고 계십니다.
누리님: SK텔레콤이 글로벌 AI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SK텔레콤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AI 원천 기술들을 고객님들께서 좀 즐겁게 즐기실 수 있도록 세 가지의 서로 다른 AI 체험들을 준비했습니다. 지하 1층에 있는 AI 터치 라이트, 1층 입구에 있는 AI 웰컴 라이트, 그리고 2층에서 만나보실 수 있는 AI 포춘 포토까지 AI 기술이 적용되어 있는 세 가지 체험들을 즐겨보실 수 있어요. 이를 통해 ‘AI가 생각보다 어렵거나 무서운 게 아니구나’, ‘우리 생활에서도 이렇게 쉽게 적용될 수 있는 거구나’ 라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서 AI 체험들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누리님: 저희가 전시를 1층에 있는 메인 전시 같은 경우에는 세 달에 한 번씩 교체를 하고요 다른 층들에 있는 전시들 같은 경우에는 한두 달에 한 번씩 계속해서 교체를 해 나갈 예정이에요. 그래서 정말 다양한 브랜드들 다양한 콘텐츠들과의 협업도 이미 준비가 되어 있고요. 그래서 지금 9월에 전시했던 것들과 10월, 11월에 보여드릴 수 있는 콘텐츠들이 계속 달라질 예정이라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고 그리고 매월 2회 콘서트 1회 토크쇼 1회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도 많이 많이 참여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누리님: 제가 티팩토리의 마케팅 담당자이기도 한데요 티팩토리 성수라고 딱 했을 때 사람들이 아 거기 성수 가면 꼭 가봐야 하는 곳 성수 가면 제일 재미있는 뭐 뭐 할 거 없을 때 성수에서 제일 먼저 생각나는 곳 이렇게 됐으면 하는 게 제일 큰 바람이고요. 그리고 플래그십 스토어들이 브랜드마다 다 각자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 기획을 많이 하고 있는데 그래도 플래그십 스토어 중에 티팩토리 하면은 되게 SK텔레콤이 제일 잘하고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라는 인식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누리님: 사실 통신사라고 했을 때 고객 경험이 핸드폰을 교체하는 현장에 한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다소 부정적인 인식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저희는 티팩토리 성수를 통해서 고객님들께서 더 긍정적인 인식을 많이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SK텔레콤이 사실은 고객님들을 굉장히 많이 생각하고 있고, Z세대들과 비슷하게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서 해나가고 있어요. 저희 브랜드 태그 라인이 ‘Draw Your Way’ 예요. ‘너의 길을 너의 마음대로 그려 나가라’라는 뜻인데요, 남들이 우리한테 뭐라고 하든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당당하게 나의 길을 걸어가라는 메시지를 계속해서 전달하고 싶습니다.
누리님의 말씀을 듣고, 공간을 직접 체험해보며 느낀 점은 T Factory 성수의 가장 큰 매력은 방문객을 체험의 주인공으로 만든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전시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 몸소 참여하며 몰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가득합니다. 이는 결과보다 과정을 즐기는 MZ세대의 문화와 맞닿아 있으며, 성수동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와도 잘 어울립니다. 이렇게 T Factory 성수는 성수동의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짧은 방문이었지만 T Factory 성수가 제공하는 경험은 확실히 색다르고 인상적이었습니다. 공간을 둘러보는 내내 시각적, 청각적 즐거움이 이어졌고 방문객은 스스로가 주인공이라는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SK텔레콤이 이 공간을 통해 추구하는 바는 결국 브랜드와 고객의 교감입니다. 기업 홍보관을 넘어 문화 공간으로 기능한다는 점에서 T Factory 성수는 기술과 문화를 잇는 새로운 소통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성수동의 트렌디한 이미지와 결합함으로써 SK텔레콤 브랜드에도 젊고 혁신적인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수동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T Factory 성수는 반드시 들러볼 만한 공간입니다. 무료 입장에다 매월 새로운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므로,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산업 공간과 미래 기술, 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이곳에서 여러분만의 특별한 데뷔 순간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