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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뉴스♻️] SK에코플랜트,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다: 사업별 밸류체인 심층 분석💡

[ECO-뉴스♻️] SK에코플랜트,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다: 사업별 밸류체인 심층 분석💡

안녕하세요, SK에코플랜트 취재기자 심유민입니다😊

이번 기사는 오랜만에 [ECO-뉴스♻️] 콘텐츠로, SK에코플랜트의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혹시 이번에 SK에코플랜트가 SK그룹 반도체 소재 회사를 신규 편입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5년 5월 13일, SK그룹의 반도체 소재 기업 SK머티리얼즈 산하의 자회사인 SK트리켐,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제이앤씨,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 등 총 4개의 회사를 편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편입된 기업들은 모두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성과 안정성을 두루 갖춘 기업들로, 상장을 앞두고 있는 SK에코플랜트의 매출 및 수익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반도체 소재 기업을 편입하므로써, SK에코플랜트의 반도체 및 AI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에 ‘소재’ 부문이 추가되었는데요, 이로써 SK에코플랜트의 반도체 밸류체인(Value Chain)은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그렇다면,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포트폴리오 외에 어떤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을까요? 또, 각 사업 간에는 어떤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전체 사업 포트폴리오가 어떻게 강화되고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지금부터 SK에코플랜트의 주요 사업 분야와 각 사업별로 집중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포트폴리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21기 심유민

SK에코플랜트는 주로 몇 개의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알고 계신가요? 현재 SK에코플랜트는 하이테크 사업, 에너지 사업, 솔루션 사업 등 총 세 가지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소개할 각 사업의 개요와 주요 제품 및 서비스, 판매 전략, 밸류체인 등의 정보들은 대한민국 대표 기업공시채널 KIND에 등재된 SK분기보고서(2025.03), SK에코플랜트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포트폴리오 강화 발표자료를 주요 참고자료로 활용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먼저 소개해드릴 SK에코플랜트의 사업은, 현재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하이테크 사업입니다. 하이테크 사업은 AI 및 반도체 사업의 급성장에 맞추어, 종합반도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이 사업에서 주로 SK하이니스와의 Captive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Captive 사업이란 SK하이닉스의 공장 건설, 유지보수, 환경시설 구축, 인프라 운영 등을 SK에코플랜트가 전담하여 수행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SK에코플랜트는 SK하이닉스와의 Captive 사업을 통해 설계, 조달, 시공을 포함한 전체 공정에서 리스크 분석과 대응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고, 반도체 생산 인프라 구축의 핵심 파트너로서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가고 있습니다.

하이테크 사업은 주로 반도체 생산 인프라 구축 및 소재∙메모리 반도체 제작 등 반도체 종합 서비스 사업을 기반으로, 점차 기술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산업용 가스 공급, 메모리 반도체의 제작 및 재활용까지 아우르는 전방위적 반도체 서비스 역량을 갖출 계획입니다. 그렇다면, 하이테크 사업에서의 사업 밸류체인은 어떻게 형성되어 있을까요?

먼저, 밸류체인(Value Chain)에 관하여 설명드리면, 밸류체인(Value Chain)은 기업의 가치 창출 활동을 일련의 단계로 나눈 개념으로, 각 단계가 고객에게 제공되는 최종 가치에 기여한다는 의미입니다. 쉽게 말해, 사업의 처음부터 끝까지 전 과정의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뜻이며, 이를 기업이 관리하고 강화한다는 것은 원재료부터 생산, 운영, 유지관리, 폐기까지의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수행하고 최적화하여 수익성과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하이테크 사업의 밸류체인은 기존 건설 및 환경 사업 중심의 포트포리오에 반도체 산업의 핵심 분야를 추가하며 확장되었습니다. SK에코플랜트의 기존 반도체 밸류체인은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산업용 가스 공급, 반도체 모듈 및 메모리 생산, 리사이클링 및 자원 순환 단계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SK그룹의 반도체 소재 기업을 편입하면서, 반도체 소재 생산 단계가 추가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반도체 설계, 제조, 패키징, 테스트, 유통까지 전 과정을 직접 연결하고 통합하며, SK에코플랜트의 반도체 밸류체인은 한층 더 강력해졌습니다.

특히, 이번 반도체 소재 기업들과의 현물 출자 및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한 편입은 반도체 포트폴리오 확장과 함께 우량 자산의 내재화를 실현하며, SK에코플랜트의 매출과 수익성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상장을 앞둔 SK에코플랜트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이며, 향후 반도체 종합 서비스에 SK에코플랜트의 다른 사업 역량까지 결합되면서 SK에코플랜트만의 차별화된 통합 서비스 제공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 4월 28일, 스페인과 포르투갈 전역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한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전기로 움직이는 도시 기반 시설 대부분이 멈추면서, 사회 전체가 순식간에 마비되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생에너지 발전의 불안정성을 주요 원인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이 순간적으로 과도하게 증가하거나 급감하면서, 전력 시스템의 균형이 무너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였습니다.

실제로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풍력 발전 비율이 약 25%, 태양광 발전 비율이 약 15%로, 풍력과 태양광에너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두 국가의 경우 유럽 전력 계통망 말단에 위치해 있어 인접 국가와의 전력 연결망이 부족하다는 점 또한 이번 정전 사태의 중요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재생에너지 비중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에너지 저장장치나 전력 보호 시스템 등 인프라 보완이 뒤따르지 못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전 사태는 스페인과 포르투갈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 확산과 AI 기술의 고도화로 인해, 전력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력 인프라의 근본적인 재검토가 시급해졌습니다. 따라서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에서 재생에너지 및 원전 확보, 고효율 냉각 기술의 개발, AI 기반 전력 수요 예측 시스템의 도입, 고성능∙고효율 AI 반도체 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에너지 자립과 탈탄소화, 전력 인프라의 안정성 확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SK에코플랜트의 에너지 사업 역시 주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SK에코플랜트의 에너지 사업은 고효율 SOFC(Solid Oxide Fuel Cell), SOEC(Solid Oxide Electrolysis Cell)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료전지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SOFC,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란,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고, 세라믹과 같은 고체 산화물을 전해질로 활용하는 고온형 연료전지로, 현재 SK에코플랜트의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 시에 핵심 기술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태양광과 해상풍력을 중심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병행하며,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대안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의 에너지 사업은 폭넓은 밸류체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우선, 자체적으로 축척한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기반으로 EPC(설계, 조달, 시공) 역량을 확보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풍력발전 하부 구조물을 직접 생산하고 수출할 수 있는 핵심 기자재 제조 역량도 갖추고 있으며, 해상풍력 전문 개발사 ‘제너레이션’, 글로벌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와 함께 2.6GW 규모의 국내 부유식∙고정식 해상풍력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면서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생산 부문을 적극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블룸에너지와의 국내 합작 법인 제조 공장 설비를 통해, 연료전지 생산부터 사업개발, EPC, 운영까지 아우르는 그린 수소 밸류체인’을 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정부의 청정수소 발전 의무화 제도에 발맞춰 블룸에너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계통평가에서 우수한 입지를 가진 발전사업을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태양광과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의 본격화는 물론, 친환경 분산전원인프라 솔루션 역량을 결합하여, AI 데이터센터와 같이 고부가가치 분야에 특화된 고객 맞춤형 종합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SK에코플랜트는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며,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립을 향한 핵심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소개해드릴 SK에코플랜트 사업은 솔루션 사업입니다. 솔루션 사업은 산업플랜트, 발전소, 화공설비부터 주택, 인프라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건설사업입니다. 솔루션 사업은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폐기물 및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도록 친환경 설계 기법을 적용하며, 건축물, 사회기반시설, 산업생산시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솔루션 사업은 크게 플랜트, 주택∙건설 분야, 인프라 세 가지 분야로 나누어집니다.

SK에코플랜트의 플랜트 분야의 경우, 수소∙친환경 플랜트, 배터리 및 관련 소재, 제약∙바이오, 발전소 등 댜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유수의 고객들과 풍부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전 과정에 대한 리스크 분석과 대응체계를 갖추어, 차별화된 솔루션 제공과 문제 해결 역량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주택∙건설 분야에서는 정부 정책과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적 수주 활동을 통해 매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융구조화 모델 도입, 개발 파트너 및 투자자 등 외부 전문가와의 협업 플랫폼 구축을 통해 수익 모델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단순 시공을 넘어 지속가능한 부가가치 창출형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프라 분야에서는 국내외 시장 특성에 맞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미래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선별적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안정성과 수익성이 검증된 선진국 중심의 PPP(Public-Private-Partnership, 민관협력사업) 프로젝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의 솔루션 사업은 EPC 역량 부문에서 환경∙에너지 솔루션을 결합하여 밸류체인을 형성하였고, 친환경 기술, 재무 전략,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요구에 맞춘 통합형 건설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환경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와 산업 인프라 구현에 기여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 기사를 통해, SK에코플랜트가 현재 추진 중인 사업과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새롭게 확장 중인 미래 사업 방향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SK에코플랜트의 사업 구조와 각 사업 간의 유기적인 연계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SK에코플랜트의 경우 2026년까지 상장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주목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을 통하여 반도체 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데요, 2024년에는 에센코어와 에어플러스를 편입하면서, 성장전략 실행을 가속화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며, 기업가치를 제고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2025년에는 반도체 소재 기업을 신규로 편입하며 2025년 1분기 영업이익 기준으로 매출액을 26.5%, 순이익은 17.9%가 증가하였습니다.

SK에코플랜트의 각 사업과의 시너지로, IPO(Initial Public Offering) 계획을 완수하고, 환경 및 반도체 솔루션 사업 성과 창출로 기업가치의 극대화를 추진하면서 영업이익은 지금보다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됩니다.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SK에코플랜트,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이상 SK에코플랜트 취재기자 심유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