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제는 ESG도 디지털 기술과 함께! Twin Transformation에 대해 알아보자🔍

이제는 ESG도 디지털 기술과 함께! Twin Transformation에 대해 알아보자🔍

사회적 트렌드로 ESG 경영이 부상하며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기술이 발전해가고 있는 만큼 ESG 경영을 실행하는 방식 또한 다양해지고, 관련 기술도 나날이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Twin Transformation(트윈 트랜드포메이션) ESG 관련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팬데믹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필수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미래 전략의 핵심, 트윈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저와 함께 살펴보시죠🔎

SK Careers Editor 박수현

 

 

 

 

 

코로나19의 발생으로 국제정세는 물론, 비즈니스 업계에도 많은 변화와 영향이 있었습니다. 팬데믹의 영향으로 *Digital Transformation(DT) ESG 경영이 더욱 화두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를 겪으며 환경 문제에 대한 범국가적 경각심,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ESG 경영 트렌드가 더욱 가속화되고, 대면 근무의 비중이 줄어들게 되며 비대면 기술 사용이 불가피해지자 DT 또한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죠.
 
*Digital Transformation(DT): 디지털 기술을 사회 전반에 적용, 전통적인 사회 구조를 혁신시키는 것.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사물 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솔류션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플랫폼으로 구축활용하여 기존 전통적인 운영 방식과 서비스 등을 혁신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듯, 기업에 DT ESG 경영은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DT ESG 경영을 도입하기 위해서 상당한 투자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이러한 재정적인 부분이 큰 부담이 되어 쉽사리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는데요,  
이에 DT ESG 경영이 융합된 트윈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Boston Consulting Group(BCG)에서 전 세계 85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 중 60% 이상의 기업이 ESG 요소를 디지털 이니셔티브로 선택할 정도로 우선순위의 주요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기업이 디지털화함으로써 효율적인 업무처리와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ESG 경영 측면에서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논의할 수 있는 근거 마련 또한 가능합니다. 트윈 트랜스포메이션은 DT를 활용하여 기업의 자원과 프로세스를 표준화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함과 동시에, ESG DT를 각각 추진하기 위해 전사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작업을 중복하는 것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줄이며 비효율을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ESG 경영 전략인 것이죠.
 
 
 

유니레버, 팜유 생산 인공지능 모니터링
세계적인 생활용품 다국적 기업 유니레버는 그린피스와 같은 환경단체들로부터 산림을 파괴하지 않고 팜유를 생산하는 업체에서만 팜유를 구매하라는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이에 유니레버는 DT ESG를 융합한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2020 8월부터 인공위성과 GPS 기술을 활용하여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해 인도네시아 팜유 생산지 공급망의 실시간 물류량을 모니터링하는 프로그램을 도입, AI 기술을 지리 데이터를 분석하고 산림 파괴를 방지하는 데 활용하였고, 공급망의 실시간 물류량을 모니터링하였습니다. 유니레버의 이러한 시도는 DT ESG를 결합한 트윈 트랜스포메이션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Bean to cup’ 트래킹 프로젝트
스타벅스는 커피 원두에서 컵으로(Bean to cup)’이라는 명칭으로, 트래킹에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및 르완다에서 커피 원두를 추적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사회 문제인 커피 농장의 인권 문제 및 노동권 침해를 해결하고자 DT를 도입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여 커피 생산과 유통 이력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앱 서비스를 출시, 해당 앱을 전 세계 커피 농장의 생산과 제조공장, 물류센터의 유통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스타벅스는 소비자에게는 원재료에 대한 윤리적인 접근 방식을 장려함과 동시에 농장주에게는 재정적인 이익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가격유통에 있어 투명성을 제공하여 생산량과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성과를 이루고자 합니다.
 
하이네켄, 디지털 기술을 통한 내부감사 효율성 확보
기존 내부감사의 경우, 막대한 감사 비용이 지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상 인원 10% 내외의 샘플 집단에 대해서만 감사가 이루어져 이에 대해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에 하이네켄은 내부감사 진행 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술과 이미지 문자 판독 기술인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을 도입하여, 샘플을 전체 모집 단위의 20~90%까지 상승시켰습니다.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여 시간 및 비용 효율성을 높인 것이죠. 해당 기술이 보편적으로 보급되면, 하이네켄의 내부감사는 점차 사람의 개입을 배제한 실시간 기반의 디지털 감사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 이에 재무제표 등 감사에 대한 조치 및 결과 공시가 적시에 이루어져 이해관계자에게 적시성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정확하고 투명한 시스템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SK() C&C, 그린 데이터센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사물 인터넷(IoT) 등 신기술의 등장과 함께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양이막대하게 늘어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전 세계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센터의 탄소 배출량으로 인해 기후 위기에 영향을 주고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최근 데이터센터 그린화가 트렌드로 떠오르게 되었는데요, SK() C&C 역시 데이터센터 그린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자사 기술과 인프라를 통해 데이터센터 인근 태양광 발전 시설을 추가 증설하고 수소 연료전지 도입을 고려하는 등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자사 디지털 기술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매년 전력 수요량 3.5% 이상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AI 데이터 분석 기반의 서버 작동 최적 온도 관리 시스템과 에너지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2013년 그린 데이터센터 인증을 취득한 이후 매년 이를 유지하며 친환경 데이터센터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 폐기물 배출 관리 서비스 웨이블
국내 폐기물 산업은 폐기물 배출-수거-운반-최종 처리 등 밸류체인 전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웠고, 관련 데이터 확보도 쉽지 않았습니다. 사업장에서 나오는 폐기물이 각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관리되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소통 등의 문제로 인해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세스 전 단계의 관리에 DT를 적용, 폐기물 데이터를 확보하고 투명하게 관리하는 솔루션, ‘웨이블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웨이블을 통해 수기 입력이 필수였던 인계서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환경부 신고 시스템 올바로 연동 기능을 탑재, 필수도 등록해야 하는 폐기물 처리 관련 정보의 신고 누락 등의 문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 배차 기능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배차가 가능하고 처리 의뢰한 폐기물이 소각, 매립장까지 제대로 운송되는지 경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폐기물과 관련한 분석 리포트도 제공됩니다. 이처럼 SK에코플랜트는 웨이블과 함께 환경사업의 고도화는 물론, 다른 기업들의 환경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경과 기업의 발전을 동시에 꾀하는 DT ESG 경영의 융합 전략인 트윈 트랜스포메이션, 어떻게 보셨나요?
글로벌 기업부터 국내에서는 SK그룹의 관계사까지, 많은 기업에서 트윈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영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환경 문제가 점점 심화되고 기술 역시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에 앞으로 기업들이 어떤 트윈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보일지, 그리고 ESG 경영 방식이 어떻게 더욱 발전해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기술을 통해 기업과 사회의 발전을 함께 추구하기 위해 기업들이 어떤 트윈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펼치는지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