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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의 신먹거리 낙점 사업 제 2편: 폐페트병

SK에코플랜트의 신먹거리 낙점 사업 제 2편: 폐페트병

여러분 안녕하세요! SK에코플랜트 취재기자 여성훈입니다. 지난 1편에서는 [국내최초] SK에코플랜트가 폐배터리를 건설현장에 재사용(Reuse) 했던 사례를 들려주었는데요. 이번편은 재활용(Recycle) 사례입니다. 그저 평범한 재활용 사례가 아닌 친환경 소재 개발을 통한 재활용 사례라고도   있는데요. 바로 [전세계 최초] 폐페트병을 활용해 생산에 성공한 케이에코바(KEco-bar) 라는 혁신적인 철근 대체재입니다. 철근? KEco-bar? 용어 자체도 익숙하지가 않죠? 차근 차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함께 가보시죠!

SK Careers Editor 여성훈

 

 

 


 
쌓이는 폐플라스틱과 SK에코플랜트의 독자적인 신기술
여러분도 한번쯤은 버려지는 플라스틱이 급증함에 따라 생기는 바다쓰레기 그리고 이로 인해 생기는 심각한 환경오염  기후변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 보셨을텐데요.

 중에서도 버려지는 페트병. , ‘폐페트병 문제는 특히나  심각합니다. 지구 10바퀴 . 2019 기준 우리나라에서 사용된 생수 페트병을 일렬로 세우면 지구를 10바퀴 반을 넘게 도는 이라고 합니다(그린피스, 2019). 편리한 사용만큼 쉽게 버려진 페트병들은 바다와 땅을 오염시키고 결국 우리 인간에게 다시 돌아와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최근 들어 수많은 기업들은 폐페트병 배출량을 줄이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여러분이 동네에서 흔히   있는 카페들이 매장 내에서 일회용컵 사용을 막고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대체한 것도 폐페트병  플라스틱 배출량 감소 위한 고민의 흔적이라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폐트병을 안쓰도록 노력하는 것이죠. 그럼 SK에코플랜트는 어떠한 폐페트병 방법을 생각해 냈을까요? SK에코플랜트는 오히려 폐페트병을 하나의 소재로 이용하고 재활용하기로 결정합니다. 
 
SK에코플랜트는 폐페트병을 철근대체재 생산하기 위한 하나의 소재로서 이용합니다. 폐트병과 철근? 상상하기 힘든 조합이죠? 하지만  철근대체재는 철근은 철근인데, 철근이 아닌, 무게는 가볍고 견고하며 오랜 시간이 지나도 녹슨 흔적이 아예 없는, 말그대로 기존의 철근을 대체할  있는 혁신적인 소재였습니다.
현대 건축을 이룬 불멸의 자재, 철근. 그리고 이를 뛰어넘으려는 SK에코플랜트의 이것’.

 

 

 

 

 

그럼 여러분들도 궁금 하실텐데요. ‘철근에 대해 들어보긴 했는데 철근이 뭐가 그렇게 중요한데?’ 철근은 과거부터 오늘날까지도 모든 산업의 중심이 되며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기본 소재입니다. 토목/건축분야는 물론 자동차와 선박을 비롯한 운송/물류 인프라 구축 기계와 공장 설비를 통해 제품을 만들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도 철근 포함한 철강제품은 필수 재료입니다.

 


철근 중요한 이유는 안전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도 뉴스에서 부실공사  노후건물 인해 생기는 문제를 종종 보았을 것입니다. 작은 사고들부터 작년 6월에 광주에서 발생한  건물 붕괴 사고와 같은 사례처럼  규모는 다양합니다. 사고가 일어나는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철근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다수 존재합니다.
 
이러한 기존 철근은 REBAR(리바)라고도 부르며 대부분 철강으로 만들어지며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았죠. 이러한 기존 철근이 가진 여러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SK에코플랜트는 GFRP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한 GFPR 아닌  세계최초로 버려진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새로운 GFRP 보강근 생산을 추진하며 기존 철근을 대신할 케이에코바(KEco-bar) 개발했습니다.
 

 


‘GFPR 그래서 뭔데?!’
GFRP 철근을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GFRP)으로 만드는 것을 뜻합니다. 아직도 감이  안잡히셔죠? 하지만 케이에코바(KEco-bar) 알기 전에 GFRP 어떠한 소재인지 조금  구체적으로 파악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GFRP Glass Fiber Reinforced Plastics 약자로 유리섬유강화 플라스틱이라고 합니다.  유리섬유(Glass Fiber) 다양한 수지를 더해 만든 소재라고   있죠. 사실 GFPR 알루미늄보다 가볍고 철보다 강하며 녹슬지 않고 열에 변형되지 않아 이미 과거부터 대표적인 철근 대체재로서 주목받고 있었습니다. 미국, 일본, 독일  선진국에서는 이미 교량 상판이나 도로, 건축물, 해양구조물  다양한 시설에서 철근 대신 GFRP 사용하고 있죠.   나라별로 GFRP 사용을 의무화하려는 움직임까지 일고 있으며  활용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어요.
 

 


하지만 국내에서는 지난 2020년에 와서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GFRP 보강근의 우수한 성능을 검증하기 시작했고, 현재 구체적인 설계기준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고품질의 GFRP 생산할 업체가 부족하다는 점과 기존 철근에 비해 단가가 높아 특수한 공정에만 해외에서 수입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GFPR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요. 하나는 원료 전량을 중국에서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며, 다른 하나는 원료 특성상 악취의 원인이 되는 화학물질 스티렌모노머(SM) 사용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에요.
 
이에 SK에코플랜트는 기존 GFRP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을 모색했고 이를 위해 폐페트병 사용하며 새로운 형태의 친환경 철근 대체재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세계 최초 폐페트병으로 만든 철근 대체재 ‘KEco-Bar’ 입니다.
 

 


페트병 재활용한 '대체철근', 세계 최초 생산에 성공한 SK에코플랜트

‘KEco-Bar’ 가장  특징은 철이 없는 철근이라고도   있는데요. 기존 철근과 달리 생산 과정에서 고철, 석회석 등을 사용하지 않아 탄소배출량을 45% 줄이면서 강도는 2  단단하게, 무게는 철근대비 4분의 1 수준입니다. 굉장히 가볍죠. 또한 철근과 달리 내부식성이 강해 녹이 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요. 해안가, 교량,   습기가 많은 지역에서도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일  있으며, 준공 이후 건축물의 유지보수도 편리합니다.   
 

 

또한 GFRP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폐페트병을 사용해 기존 GFRP 익취와 독성 등의 단점까지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폐페트병은 물론 재활용이 힘든 유색 폐페트병도 얼마든지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KEco-Bar 가장  장점이었죠.
 
그리고 마침내 지난 4 GFRP 보강근 전문기업 케이씨엠티(KCMT), 친환경 신소재 기술기업 카본화이버앤영과 함께 공동으로 공장을 착공해  공정 자동화 가능한  80개의 KEco-Bar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기공식이 진행되었습니다.

KEco-bar 본격적인 생산을 예고  것인데요. SK에코플랜트는 앞으로 점차 생산량을 늘려 2024년까지  4만톤, 2027년까지  20만톤의 KEco-bar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기존 철근 수준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흥미로운 점은 해당 공장 역시 KEco-bar 지어집니다! 최초로 KEco-Bar 사용된 건물이자 공장이라고도   있겠죠?

 

 

 

친환경 소재의 발굴  투자는 계속된다
20만톤의 KEco-bar 제작할  재활용할  있는 폐페트병은 연간 3억개라고 합니다.엄청난 수치죠? 친환경 시대를 선도하고 보다 깨끗한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아시아 대표 글로벌 환경 기업 SK에코플랜트의 친환경 혁신을 위한 도전! 어떠셨나요?  머지 않은 때에 건설현장 곳곳에서 전기차의 폐배터리를 재사용해 만든 ESS 보고 매일 매일 우리가 걷고, 이동하고, 생활하는 곳곳에 케이에코바가 있지 않을까요? 사회와 환경에 도움될  있는 新먹거리를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SK에코플랜트의 도전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