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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과 싸워서 이기는 법, 전격 공개!

잠과 싸워서 이기는 법, 전격 공개!

매일매일이 피곤하다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닌 것처럼, 시험기간과 취준기간 등 인생에서 우리를 피곤하게 만드는 시간은 언제든 다가올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말도 있죠. ‘잠은 죽어서 자라’, 저 또한 이 말을 듣고 자극받기도 하고 농담처럼 웃어넘기는 문장이기도 하지만, 확실히 경각심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무시무시한 말이지만, 이처럼 사람들은 자주 찾아오는 잠과의 전쟁에서 싸워 이기려하고, 이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잠과의 싸움에서 성공적으로 이길 수 있을까요? 오늘은 쏟아지는 잠을 이겨내는 방법에 관련해서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D

SK Careers Editor 윤서빈

 

 

 

 

 

커피냅은 커피(Coffee) + 낮잠(Nap)을 더해서 생겨난 말로, 커피를 마신 직후에 2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을 뜻합니다. 커피를 마시지 않고 낮잠을 자는 방법, 또는 커피를 마시고 낮잠을 자지 않는 것보다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커피냅의 원리는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느끼는 피로감은 뇌에서 생성되는 아데노신에 의한 것인데요. 이 아데노신이 뇌세포 수용기에 붙으면서 피로감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이 때 커피를 마심으로써 이러한 결합을 덜하게 만듭니다. 더불어 피로를 풀어주는 쪽잠(20분 정도의 낮잠)을 통해서 각성과 피로회복까지 동시에 가능하게 만드는 기법입니다.

커피 안에 있는 카페인의 각성 효과는 최소 15분이 걸리기 때문에 마시고 바로 잠이 드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20분을 초과해서 잠을 자는 것은 쪽잠이 아니라, 뇌가 더 깊게 잠이 들게 하기 때문에 좋은 방식이 아닙니다.

달콤한 커피 한잔과 함께 간단한 쪽잠을 통해 여러분의 잠을 깨워보세요!

 

 

 

공부를 하다 졸릴 때 찬물 세수나 샤워를 하고 왔다는 후기를 본 적이 있나요? 졸릴 때 찬물 세수 및 샤워는 지금도 흔히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사람의 몸은 보통 36도에서 37도입니다. 너무 더울 때에도, 너무 추울 때에도 몸은 이러한 체온을 꾸준히 유지합니다. 이를 우리는 체온의 항상성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찬물 샤워를 하면, 찬물이 몸의 열을 순간적으로 빼앗기 때문에 몸의 체온은 갑작스럽게 낮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체온 항상성의 유지를 위해서 우리 몸은 혈관을 수축시켜 피부 근처에 혈액이 흐르는 것을 줄임으로써 빠져나가는 열을 줄이려고 합니다. 반대로 주변이 더워지면 체온이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막을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로 찬물 샤워는 쉬어야 하는 몸 상태를 말 그대로 <각성 상태>로 바꿀 수 있답니다.

 

 

 

잠을 깨게 하는 음식을 총 4가지를 준비해보았는데요!

첫 번째, 바나나에는 비타민 B6가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성분이 포도당을 분해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도당은 뇌활동의 필수 에너지원으로, 우리의 뇌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에 바나나를 먹으면 잠이 오는 것을 막아줄 수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 계란에 있는 오렉신이라는 성분은 수면을 조절해줄 수 있는 기능을 가집니다. 이 성분이 뇌세포를 활성화시켜 졸음이 쏟아지는 것을 막아주고, 또한 달걀 흰자는 피로회복에 효과를 가지고 있으니 자주 섭취하면 좋답니다!

세 번째로, 대부분의 과일에는 천연당이 함유되어 있어 뇌에 빠르게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을 돕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렌지의 경우에 위와 같은 효과가 뛰어나고 비타민 C도 대량으로 포함되어 있어 피로회복에도 탁월한 효과를 지닌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대표적인 잠깨는 음식인 껌은 씹을수록 턱관절이 움직이면서 뇌를 깨우며, 더불어서 껌을 씹는 반복적인 운동은 집중력을 향상시켜 잠을 깨는 데에 효과를 더해준다고 합니다

 

 

 

우리의 몸에는 집중력, 피로에 관련된 혈자리들이 많기 때문에, 지압을 통해 졸음을 쫒을 수 있습니다.

지금 소개할 총 4가지의 혈자리를 기억해두시고, 졸음이 올 때마다 한 번씩 꾹꾹 눌러주세요!

 

 

1) 정명혈: 이 혈은 눈을 맑게 해주는 대표적인 혈자리로서, 눈과 코 사이 움푹 들어간 자리를 말합니다. 노트북이나 책을 오랜시간 봐서 눈이 피로하거나 건조해지고 뻑뻑해진다면, 검지로 눌러서 해당 혈을 지압해 보세요!

2) 풍지혈: 두통, 피로, 졸림 등을 해소해주는 해당 혈은 뒤통수 뼈 아래 움푹한 곳에 위치합니다. 목과 어깨 근육이 뭉친 것 같다면, 머리 옆을 손으로 잡은 다음 엄지손가락으로 표시된 부분을 눌러주면 효과를 볼 수 있을 거에요!

3) 소부혈: 심장의 열을 내리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능을 가진 이 혈은 복잡한 생각으로 인한 두통, 가슴 두근거림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주먹을 쥐었을 때 네 번째 손가락과 새끼 손가락이 닿는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부위를 꾹꾹 누른다는 생각으로 적당량의 세기로 지압해주면 좋습니다.

4) 신문혈: 심장으로 통하는 대표적인 혈자리 중 하나인 신문혈을 누르면, 마음을 안정시키고 정신을 집중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건망증이나 불안감, 초조함, 졸림 등을 없애주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능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에 표시된 부분, 즉 경계주름 위에 있는 부위를 지압해주면 됩니다.

 

 

 

앞서 언급했듯 사람들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자신에게 쏟아지는 잠을 이겨내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잠을 자야만 합니다. 사람에게 정해져있는 권장 시간, 7~8시간을 자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우리는 꼭 그 시간을 따라야할까요?

사실 잠은 인간에게 있어 굉장히 중요합니다. 깨어있는 동안 뇌 신경 세포 사이에 쌓인 노폐물들을 청소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음식을 먹고 소화하면서 세포에 영양소를 공급하며, 우리의 몸은 그렇게 공급받은 영양소를 사용하는 동시에, 노폐물을 생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몸에 있는 림프계가 노폐물을 모아 혈관으로 버리게 됩니다. 그러나 뇌에는 몸처럼 버려주는 림프관이 위치하지 않습니다. 림프관 대신, ‘뇌 척수액이 뇌에 쌓인 노폐물을 씻어줍니다.

잠을 잘 때 몸속 신경 세포가 수축해 신경 세포 사이의 틈새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이는 즉 뇌척수액이 흐를 수 있는 상태인 수면 상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쌓인 노폐물을 그대로 방치하면 학습능력과 인지 능력이 하락하고, 이는 곧 학습상태에도 치명적으로 영향을 주게 됩니다.

내일 있을 시험이 걱정된다고, 밤샘 공부를 하며 잠을 자지 않는다면, 오히려 부작용으로 시험을 더 망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자도자도 졸린 잠을 깨울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고 조깅을 하는 등, 여러 방법을 이용해 잠을 깨는 것도 필요한 방법이긴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적정량의 수면은 우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합니다. 오랜시간 깬 채로 집중하는 것도 좋지만, 짧은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자신의 할일은 잠시 내려놓고 편안한 잠에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듯, 맑은 정신을 가진 내일의 여러분이 바통터치를 받기 위해 여러분을 기다릴 거랍니다 :D 여러분의 노피로 라이프를 응원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