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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의료진 지키미! SK케미칼의 스카이그린



코로나19로 인해서 방역용품과 방역소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요즘! SK케미칼의 스카이그린은 PETG 소재의 방역용 플라스틱으로 사용되어 전세계 의료진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스카이그린은 유리와 같은 투명성과 최고 수준의 내화학성으로 방역용 보호장비인 안면보호대, 투명 방역창에 적합하며, 세계 3대 안전인증을 통과한 우수한 소재입니다. 최근에는 방역용 소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멕시코, 콜롬비아 등 중남미 국가에 많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스카이그린의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계시는 SK케미칼의 황동준 매니저님과 함께 스카이그린, 그리고 소재연구개발 직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구동현 


안녕하세요, 저는 SK케미칼에 연구원으로 입사하여 올해 15년 차 근무 중인 황동준 매니저라고 합니다. 그동안 PET라고 불리는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 중합, 적용시키는 연구를 진행했으며, 지금은 TS라고 불리는 기술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PETG란, 우리가 흔히 음료수병에서 많이 사용하는 PET와 형제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비슷한 소재입니다. PETG는 PET의 결정성을 비결정성으로 바꿔서 가공성과 내화학성을 높인 소재로, 전세계적으로는 SK케미칼을 포함하여 단 2곳의 회사에서만 만들고 있는 특별한 소재입니다. SK케미칼에서는 ‘스카이그린’이라는 브랜드명으로 PETG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스카이그린은 SK케미칼에서 생산하는 PETG 소재의 브랜드명으로, PETG는 다른 소재에 비하여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PETG는 투명도가 높고, 내화학성이 좋아서 화학적 물질에 의한 오염이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또한 충격에 강하며, 난연성이 좋아서 아크릴 등의 소재보다 방역용 소재로써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스카이그린은 SK케미칼이 생산하는 PETG 소재의 브랜드명으로, PETG는 PET와 유사합니다. PET는 전통적으로 포장재로 널리 이용되었습니다. 특히 음료, 과일들의 packaging 용도로 많이 사용되었는데, PETG도 PET와 유사한 제품인 만큼, 포장용기로 널리 이용됩니다. 


PETG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곳은 jar라고 불리는 화장품의 포장 용기입니다. PETG는 화장품의 포장용기로 사용되었을 때, 높은 투명성을 가지고 있어서 유리와 유사하게 보이며, 유리보다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화학성분이 많은 화장품에 쉽게 오염, 변색이 일어나지 않을 만큼 내화학성이 좋아서 현재 대부분의 화장품 jar에는 PETG가 사용됩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용 투명소재의 수요가 늘고 있는데, 포장용기에 사용되면서 확인된 장점 덕분에 코로나19 유행 이전에도 PETG는 방역용 소재로 사용되었습니다. PETG는 기존의 기술을 활용하여 의료진을 보호하는 face shield 등의 방역용 소재로도 개발되었고,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진의 안전이 중요해진 최근, 특히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의 식사공간 등에서 공간을 분리하여 개인간의 접촉을 피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wall protection의 용도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선 저 같은 경우엔, 직무의 특성 상 고객과 대면하여 개발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들을 협의하고, 개선하는 일들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외부 회사, 특히 해외에 위치한 회사들의 방문이 어려워졌습니다. 따라서 문제를 명확히 하고 논의하는 과정이 과거엔 직접 만나서 이루어졌다면, 최근에는 동영상, 화상회의 등을 통해 최대한 만나지 않는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PETG를 담당하는 SK케미칼의 Co-polyester R&D 부서는 크게 신제품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부서와 만들어지는 과정을 서포트하는 부서, 그 이후에 만들어진 제품을 실제 상품에 적용시키는 부서가 있습니다. 중합팀에서 플라스틱 제품을 개발하고 제조하며, 분석팀에서 제품의 색상, 특성을 분석하며 만들어지는 과정을 서포트 하게 됩니다. 이후, 제가 근무하고 있는 연구개발팀에서 성형 가공을 거쳐서 실제 제품에 적용합니다. 

 


SK케미칼은 1969년 선경합섬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이때 선경합섬이 만든 합성섬유의 원료로 주로 PET가 사용되었고, 현재까지도 PET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5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PET 관련사업이 이뤄진 만큼, SK케미칼은 PET사업에 있어서 매우 높은 전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공, 중합과 관련하여 국내에서 가장 큰 R&D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또한 연구개발에 필요한 인력과 분석, 성형 기계 등 제조설비의 규모가 가장 큽니다. 이 점이 경쟁사가 가지고 있지 못한 SK케미칼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연구소에 있다 보니, 실패와 성공의 사례와 이 질문이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연구소에서 연구를 하다 보면 신제품을 개발했을 경우에는 성공의 달콤함이 있지만, 성공하지 못했을 때 쓴맛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즐겁고 보람이 있었던 때는 제가 연구에 참여한 소재들이 실제로 적용되어 판매되는 모습을 볼 때입니다. 저는 6, 7년 전쯤 소재를 연구하여 TV 프레임에 적용시키는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후, 실제 출시된 제품을 구매하였고, 집에 걸어 두고 오랫동안 사용했습니다. 매일 TV를 볼 때 마다 제가 개발에 참여한 제품이 실제로 나왔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꼈고, 가족들에게 제가 연구한 소재가 실제로 적용된 모습을 자랑도 하면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반면에 힘들었던 점은, 생각만큼 개발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입니다.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아이디어를 접목시키고, 그동안 익힌 이론과 쌓인 경험을 모두 적용해보았지만 결국 원하는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했을 때, 자괴감이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돌이켜보면, 일희일비 할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공과 실패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아서 실패한 와중에도 얻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지식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전문지식과 회사가 필요로 하는 지식이 얼마나 연관성이 있느냐가 중요하며, 두 가지가 아주 밀접할수록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원하는 지식을 모두 갖추고 있는 사람만을 뽑으려 한다고 보기는 어렵고, 이 사람이 직무에 투입되었을 때 과연 잘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려도 같이 이뤄집니다..


즉,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일까, 직무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일까(ex. 플라스틱, 중합, 가공, 분석과 관련한 지식과 경험)를 고민하고 관련한 전공을 하여 깊은 지식이 있다면 도움이 됩니다. 학사학위만으로는 이와 같은 지식과 경험을 쌓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 연구개발 직무에는 석사 이상의 학위를 가지신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대학원에 진학하여 얻게 되는 지식과 기업체의 니즈가 다른 경우도 많기 때문에, 대학원을 꼭 가야 한다고 보기도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정답이 정해져 있다고 말씀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위를 떠나서 실습 등을 통하여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다루고 있는 분석설비를 다뤄본 경험이 있어서 관련 지식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해석할 줄 안다면, 빠르게 실무에 투입이 가능하여 채용 시에 큰 메리트가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어학능력 또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뛰어난 어학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보다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으며, 업무를 함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됩니다.


 


2020년 현재는 정보의 바다라고 불릴 정도로 수많은 정보들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전문성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며, 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또한 나와 다른 분야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작업을 하는 경우,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설득하여 협력하고 협업할 줄 아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주변 사람과의 친화력이 좋아서 잘 어울릴 줄 아는 성격이 유리합니다. 덧붙여서, 많은 사람들과 쉽게 협력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화력이 있어야 급변하는 연구의 트렌드를 잘 포착하여 효율적인 미래계획을 세울 수 있기도 합니다.


 


취업준비생은 입사라는 목표를 위해서 회사를 원하는 모습을 잘 갖춰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내가 그 모습, 능력들을 갖추고 있는지 항상 고민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목표와 꿈을 위해서 나 자신이 오늘 어떤 일들을 했는지 항상 되새겨 보시길 바랍니다. 매일매일 조금씩 변화한다면, 그 변화들이 모여서 나중엔 엄청난 차이를 만들어낼 것이고, 결국 원하는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은, SK케미칼 GC사업부 연구원이신 황동준 매니저님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PETG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K케미칼의 스카이그린과, 소재연구직무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셨나요? 연구에 참여한 소재들이 실제로 적용, 판매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소재연구직무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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