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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 "SK네트웍스 신입 매니저님 하이!" (입사 4개월차 매니저의 하루)

신.하! "SK네트웍스 신입 매니저님 하이!" (입사 4개월차 매니저의 하루)



 “SK네트웍스는 처음이라...”

 


오늘은 명동에 위치한 SK네트웍스 사옥에 방문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바로바로...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계신 ‘신입매니저 인터뷰’인데요. 칼졸업과 동시에 칼취뽀에 성공하신! SK네트웍스 문자민 신입매니저님을 찾아갔습니다. 문자민 매니저님은 입사 4개월차인 현재, 어떻게 지내고 계실까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


  SK Careers Editor 박선영





안녕하세요. 글로벌 부문 사업 전략팀 신입매니저 문자민입니다. 저는 2019년 상반기에 Trading 직무로 지원을 했고, 상사 부문인 글로벌 부문으로 배치를 받아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가 속한 사업 전략팀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드리자면 글로벌 부문 전체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팀인데요. 글로벌부문 안에는 저희 사업전략팀 이외에도 철강자동차팀, 에너지화학팀, 사업운영팀, BM혁신팀 등 다양한 팀이 있어요. 각 팀의 성과나 실적을 총체적으로 관리하고 그에 따른 경영지표를 만들고 계획을 수립하는 팀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직 실제 업무를 배치받은지 두달 밖에 안돼서 아직은 적응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신입매니저로서 사업전략팀 내에서 필요한 업무가 생기면 전반적인 업무를 배우고 있어요. 또한 최근에는 특별한 기회로 베트남으로 다같이 신입 매니저 해외연수를 다녀오고, 북토크 등 여러 사내 신입매니저 프로그램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중국에서 무역 관련 인턴을 하면서 상사맨의 꿈을 꾸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대기업 위주의 상사를 찾아보게 되었고, 여러 회사를 분석하다 SK네트웍스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조직의 수평적 문화, 위계질서가 엄격한 곳보다는 수평적 문화 내에서 어우러지는 곳에서 근무하기를 꿈꿨고, SK가 강조하는 구성원의 행복이 저의 가치관과도 잘 맞았습니다. 또한 다양한 아이템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SK네트웍스에서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자민 매니저님의 하루 일과는 이렇다고 합니다. 팀 업무와 신입매니저 교육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계신 자민 매니저님! 업무 중인 모습을 제가 스리슬-쩍 찾아가봤습니다. 



 

저는 세가지 부분을 어필하려고 노력했어요. 첫번째는 글로벌 마인드, 두번째는 도전정신, 세번째는 유쾌함인데요. 첫번째 글로벌 마인드같은 경우는 단순히 언어실력이 좋다거나 그 국가를 잘 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국가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의미해요. 언어실력 외에 본인만의 플러스 요인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것이 해당 국가에 대한 애정인 것 같아요. 그 국가에 대한 애정이 있다는 것은 그 나라를 이해한다는 것인데, 이러한 이해가 거래를 진행할 때 역시 친숙하고 거래가 더 원활해지도록 만들어준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언어실력을 뽐내려고 하기 보다는, 그 국가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어요.


두번째는 도전정신인데요. 거창하게 무언가를 해봤다는 것보다는 사소한 것이라도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중국에서 인턴을 했을 당시에 원어민처럼 중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인맥이 있는 것도 아닌 상황이었어요. 하지만 시장조사를 위해 인터넷에서 찾은 현지 회사에 전화를 해서 인터뷰를 따낸 적도 있고, 길거리에서 중국 현지인들에게 무작정 설문조사를 돌린 적도 있어요. 이렇게 사소한 부분에서도 도전정신을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은 유쾌함이에요. SK는 면접 분위기가 굉장히 자유롭고 수평적인 편인데, 면접을 보셨던 매니저님부터 사장님까지 굉장히 유쾌한 분들이 많아 농담 몇 마디를 하기도 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사람인 것을 최대한 드러냈습니다.


 

저는 한 마디로 ‘등록금 뽕을 뽑는 학생’이었어요 (웃음). 대학교 내에서는 해외 파견 등 굉장히 좋은 프로그램이 많다고 생각해요. 이런 프로그램을 잘 활용해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려고 했던 것 같아요. 또 저는 대학 시절에 파주에서 통학을 하며, 학업 시간 외에 아르바이트 병행도 했기 때문에 등록금을 알차게 잘 사용해야겠다는 마인드가 있었어요. 그래서 중국 연극 동아리활동, 학생회 부회장 등을 하며 학교생활을 알차게 하려고 노력했어요.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돈 씀씀이인 것 같아요 (웃음). 대학교에 다녔을 때는 학업 생활과 더불어 생활비도 스스로 벌어써야 했는데, 취업 후에는 아무래도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긴 것 같아요. 돈을 벌다보니 재테크에도 어느정도 관심이 생겼는데요. 미래를 생각해 돈을 유용하게 써야겠다는 생각에 최근에는 재테크에 대한 필요성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또 돈을 제외한 입사후 가장 큰 변화는 꾸준한 학습의 중요성을 알게 된 것이에요. 대학생 때는 학과와 관련된 시험공부를 하기 바빴는데, 입사후에 보니 업무에 필요한 업무들을 주체적으로 배우는게 참 중요하다고 느껴요. 저는 무역과 관련된 업무를 맡고 있어 무역프로세스 등을 공부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어요. 또 직접적으로 큰 관련이 없더라도 공부를 해 두면 업무 하는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재무관리나 회계 등의 공부도 있어요. 덧붙여서, 요즘같은 디지털 사이언스 시대에는 파이썬, 빅데이터 처리 등도 앞으로 공부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요. 

 


가장 진부한 말이지만, 또 가장 어려울 수도 있지만, ‘멘탈 유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역시 취준 시기를 경험하면서 남들과 비교도 하며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던 적이 있어요. ‘저 사람은 왜 저렇게 좋은데서 인턴을 했지?’ ‘어떻게 저렇게 스펙이 좋지?’ ‘학점이 진짜 높네’ 등 비교를 하다보면 끝도 없고, 스스로 위축되는 것 같아요.


그럴 때마다 나만의 강점이 있다고 생각하며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장점을 찾고 개발해 나가야겠죠? 본인의 강점은 사람마다 정말 다양하고 다를 거라고 생각해요. 스스로 위축되고 힘들 때마다 자신이 가진 강점을 생각하며 개발해나간다면 취준 기간 멘탈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너무 부족하다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길을 꾸준히 간다면 반드시 눈부시게 빛나는 성과가 있을 거예요!


지금까지 SK네트웍스에 입사해 사회인으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 문자민 매니저님을 만나보았습니다. 뜨거운 열정과 직무를 향한 애정이 가득 묻어났던 인터뷰를 통해 에디터 역시 많은 것들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SK네트웍스를 꿈꾸는, 혹은 상사인을 꿈꾸는 많은 취준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다음 기사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