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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로 슝슝! ev MOST

전기차로 슝슝! ev MOST



  SK Careers Editor 박선영


전기차 이용자들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8년 전기차 보급률이 무려 5만 대를 넘어선 지금, 전기차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SK네트웍스가 올해 8월 27일부터 전국의 거점 직영주유소 15곳에서 전기차 충전사업 ev Most를 시작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단순히 전기차 충전만 하는 곳? 아니랍니다~ 충전을 하러 갔는데... 휴식과 식사가 가능하다고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ev Most를 알아봅시다.


● ev Most 기본정보

 


SK네트웍스는 전국 주요 지역의 직영주유소의 장점을 살려 현재 15곳에 있는 ev Most를 올해 연말까지 30여 개의 주유소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아이콘으로 알아보는 ev Most

  

(사 진출처: evMost 사이트/SK네트웍스 제공)


급속 충전으로 빠르고 편리한 충전이 가능하고, 충전하는 동안 편의점, 북카페,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ev Most! 다양한 할 거리가 있어 전기차 이용자분들께 매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ev Most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이제 ev Most를 구경해볼까요?


● Ev Most 지점 둘러보기

영등포 행복점에는 세탁을 위한 셀프 빨래방이 설치되어 있고, 양천구와 중랑구에는 맥도날드와 버거킹 등 패스트푸드점도 입점되어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서비스는 ev Most 사이트와 앱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Sk네트웍스 Mobility 사업개발실에서 Mobility Lifestyle 팀에 있는 박상빈 매니저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현재 저는 전기차 충전사업인 ev Most에 관해 크게 3가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브랜딩과 홍보입니다. ev Most의 경우 네이밍 및 디자인을 하고, 15개 주유소 내에 현장 적용하는 업무를 했습니다. 홍보 관련해서는 T-map이나 카카오 맵과 같은 내비게이션 앱과 협의하며 ev Most의 상세 정보를 노출시키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 고객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ev Infra 앱에도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상품/서비스 기획인데요. 과금 모델과 같은 수익모델 기획, 멤버십 기획, 충전하면서 할 수 있는 독서, 세탁, 식사 등의 ‘할 거리’ 기획을 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는 사업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충전 사업의 실적과 손익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현재 Sk네트웍스에는 Most라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Most는 Mobility Station의 약자인데요. 이 Most는 주유, 렌터카, 세차, 정비, 긴급출동 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브랜드이죠. 이 Most에 ‘Electronic Vehicle’의 EV를 결합한 것이 바로 ev Most입니다. 전기차 전용 Most라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아요.

 

Most가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에 ‘전기자동차 충전’이 추가가 된 것입니다. 전기차 고객들이 주유소장소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면서, 기존에 SK네트웍스가 제공하고 있던 서비스들(세차, 자동차 정비 등)에 대한 전기차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힐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일반 주유는 시간이 비교적 짧습니다. 전기차 충전은 한번 충전을 하려면 대략 40분가량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충전되는 40분 동안 고객들이 뭐 할까?’를 생각해보면 주로 충전하면서 주변을 산책하거나 유튜브를 보는 등 시간을 보내시는데, 조금 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차도 충전하고, 나도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콘셉트로, 충전하는 시간 동안 다양한 할 거리를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편의점 CU, 맥도널드, 버거킹 등을 이용하며 조금 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독서의 경우, 수내점 ev Most의 예를 들면 수내점 주변에 위치한 프리미엄 독서 라운지 공간과 제휴를 맺어 결제 내역을 라운지에 보여주면 1시간 무료, 커피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ev MOST가 바로 지난 8월 27일에 오픈을 해서 아직 인지도가 낮다는 것이 조금 아쉬운 점입니다. 그래서 현재 홍보와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있고요.


또한, 저희는 원래 ‘할 거리’에 콘셉트를 잡고 서비스를 제공하려 했는데, 아직은 구체화하는 단계라서 이 서비스를 기획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전국의 거점 주유소 15곳에 설치된 ev Most를 계속해서 확대하고, 맥도날드와 같은 패스트푸드점, 빨래소, 정비소 등의 각종 편의시설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Speed Mate와 협의해서 전기차 정비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현재 2개의 매장과 협의 중인데, Speed Mate에서는 전기차 점검 교육을 받는 것이고, ev Most 충전 고객에게 전기차 점검 홍보를 하는 것이에요. 


또 하나는 주유소와 ev Most 할 거리가 있는 ‘하이브리드형 충전소’라고 생각을 하면, 서울 강동구 길동은 'Mobility Lifestyle 충전소'라는 콘셉트로 ‘주유기’가 아예 없고, ‘충전기’만 있고 그 위에는 충전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카페 등의 편의시설이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현대차와 협약을 맺은 서울 강동구 길동의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충전소’입니다.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충전소’란 Mobility와 Lifestyle 측면 모두 충전 가능한 미래형 친환경 충전소를 의미해요. ‘주유기’가 아예 없고 ‘충전기’만 있고, 그 위에는 충전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카페 등의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ev Most 웹사이트(http://evmost.com/)에서 각 지역별로 ev Most의 위치 확인과 해당 충전소에서 뭘 할 수 있는지 충전소별 서비스가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T-map을 통해서도 ev Most를 검색하면 충전소 위치와 상세정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무료 세차권 이벤트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재도 진행 중인데, ev Most에서 전기차 충전을 하면 결제 금액과 관계없이 무료 1회 세차를 해드리는 이벤트입니다. 아마 10월까지는 기한 여유가 있을 것 같으니, 전기차이용자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웃음).


지금까지 ev Most의 개발과 홍보를 아울러 ev Most 전반의 업무를 맡고 계신 박상빈 매니저님과 인터뷰를 나눴습니다! 박상빈 매니저님의 꿀팁도 활용하신다면 전기차 충전에 있어 시너지 효과가 뿜뿜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티맵, SK텔레콤 등과의 다양한 제휴를 통해 단순한 충전 공간이 아닌 삶의 가치를 높이는 공간이 되어가고 있는 ev Most,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