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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훈련이 시작된다 SK(주) C&C맨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훈련이 시작된다 SK(주) C&C맨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훈련이 시작된다! 

“SKCE..MAKETH A C&C MAN…”

무슨 뜻인지 아나? 스크가 가르쳐 주지. 종일 그렇게 서 있을텐가? 아님 훈련에 참여할 것인가? 선배 에이전트들에게 받은 꿀팁으로 가득 찬 훈련에 모두 동참해 보시기를! 


  SK Careers Editor 안세연


자고로 C&C맨이 되려면 인사는 기본이다. 어떻게 하면 인사를 잘 할 수 있을까?

 

 


저는 출근 직후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음료를 마시며 이메일을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이메일을 보면서 해야 할 업무들을 정리하는데, 정리를 채 마치기 전에 전화를 받으며 업무를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입/인턴사원 채용부터 해외 출장, 해외 주재원 관리, 공문 작업 등의 다양한 일들을 하고 있어서 때에 맞추어 해야 하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인턴십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인턴사원분들의 업무일지를 받아 보기도 하고 문의 응대 등을 하고 있고 차차 하반기 신입 사원 채용과 관련한 것들을 생각 중에 있습니다. 

 


제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보람이 눈에 크게 드러날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제가 신입사원 채용 업무를 맡아 지원자분들이 힘든 과정을 거쳐 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입사 후 기뻐하는 모습, 배치되어 업무를 하고 업무 과정에서 어떤 성과를 냈다는 소식을 들으며 보람을 느낍니다. 사실 인사 직무가 개인적으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업무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작용을 했다고 해서 그 작용에 대한 반응이 눈에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유는 사람에 대한 작용이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채용”업무는 그 작용에 대한 반응이 바로바로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 SKCT, 서류 제출 등의 채용과 바로 맞닿아 있는 것들을 관리하지만, 그 과정에서 사소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것들까지 챙겨야 할 것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지원자들을 위해 면접 장소의 물을 몇 개, 어디에 놓아야 할지 등 보이지 않는 수고가 많은 것이 채용 업무의 어려움인 것 같습니다.  



흔히 인사 업무를 할 때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소통 능력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모든 사람이 그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은 훌륭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보유하고 계실 수도 있고, 어떤 분은 날카로운 분석력을 가지고 있는 등 각각 보유하고 있는 능력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외향적이지 않아 인사직무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수 있을 텐데, 인사 직무를 하시는 모든 분들이 그렇지 않습니다. 다양한 배경과 성향을 가진 분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외향적이지 않다고 해서 인사 업무를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답을 찾는 과정을 즐기고 비판적인 사고를 하는 분이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채용 업무는 전임자가 해 둔 것을 그대로 할 수도 있지만, 항상 시대가 변하고 상황도 변하기 때문에 사람을 뽑는 방식도 달라져야 하고 매번 고민을 해야 하는 부분이라서 채용 업무야 말로 정말 답이 정해져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과정을 탐구하고 재미있어 하는 분이면 좋겠고, 무비판적 사고보다 비판적 사고를 가지신 분들이 즐겁게 일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향성을 잡고 생활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를 깊이 파든, 다양한 것들을 많이 경험하는 등의 과정에서 하나라도 배우는 것이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제 대학생활이 조금 어중간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여러 개를 하긴 했는데 깊이가 있는 것도, 정말 많은 것을 한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방향성을 잡아 대학생활을 보람 있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사는 축구감독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축구감독이 대형을 짜는 것은 인사업무에서 조직을 어떻게 구성하는 지와 비슷하고, 선수 영입은 채용, 누구에게 어떤 주급을 주는지 결정하는 것이 보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축구팀이 잘 운영되기 위해서 축구감독 든든한 서포트를 해야 하는 것처럼 회사가 잘 운영되기 위해서 인사가 뒤에서 잘 뒷받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은 좀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실지도 모르지만 원하는 직무가 있다면 그걸 찾아 열심히 하다 보면 반드시 하게 될 날이 오실 겁니다. 또한 원하는 일이 없는 사람도 있고 원하는 일을 하지 못하는 분들이 계실 수 있는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잘못된 길은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면서 생활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C&C맨이 되기 위해 더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보자. 그런데 이 많은 정보 어떻게 해석해야 하지?

 

 


매일 매일 다르지만, 항상 하는 일은 출근 직후 이메일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금요일에는 팀세미나가 있습니다. 팀 세미나에서는 “데이터 분석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제가 맡고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시에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회사내에서 TCL이라고 대학생 스터디 그룹처럼 주제를 정하고 같이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제일 큰 매력은 다양한 데이터 도메인을 다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작년에는 SK텔레콤 업무를 맡아서 통신 데이터를 많이 봤었고, 요즘은 SK바이오팜 업무를 맡아 바이오 데이터를 보고 있습니다. 프로젝트가 바뀌면 새로운 도메인의 데이터를 배우면서 데이터 분석에 이것저것 적용해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알고리즘이나 모델보다 데이터들의 각각 특성에 따라 모델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더불어, 앞서 말씀드렸지만 제가 SK바이오팜 업무를 맡고 있는데, SK바이오팜이 신약 개발과 관련한 일을 하고 있어서 데이터를 볼 때도 아직 개발되지 않은 부분을 연구하고 있는 느낌이 강해 큰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신기술을 계속 공부를 해야 해서 논문을 보며 공부해야 하는 것이 좀 힘든 것 같습니다. 또한 저는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외부에서 열리는 교육에 참여해 채우고 있습니다.

 


답을 찾는 과정을 재미있어 하는 분들이 이 직무에 적합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업무는 답이 정해져 있기 보다는 좋은 답을 위해 계속 찾아가는 과정인데, 그 과정에서 쉽게 지치고 지루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이 업무가 조금 힘드실 것 같습니다. 또한 비판적인 사고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솔직함”인 것 같습니다. 면접관님들이 솔직한 대답을 가장 좋아하시는 같은데, 제가 면접 때 받은 질문 중에 하나가 “데이터가 너무 많아서 과부하가 걸렸을 때 어떻게 해보았냐?”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제가 그때 대학원생이어서 과부하가 걸릴 정도의 큰 데이터를 만져본 적이 없다고 답변을 했는데요, 입사하고 나서 제가 배치 받은 부서에 그때 저 질문을 주셨던 면접관님이셨어요. 그 분이 그 때 이 대답이 제일 좋았다고 말씀을 해주셔서 면접시에는 솔직함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데이터가 그 회사의 발전 가능성이나 방향을 보여줄 수 있는 지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나침반에 비유하고 싶습니다.


모든 순간을 좋은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겠지만 기회는 곧 올 것이기 때문에 더 힘내서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사히 모든 훈련을 마쳤군. 이 글을 보고 읽는 자네, C&C맨이 될 준비가 되었는가? 고민하지 말고 SK㈜ C&C의 문을 두드려 늠름한 C&C맨이 되길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