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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SK의 신입사원 연수현장] 신입사원의 ‘SK관계사’ 보고서

2015 SK의 신입사원 연수현장

신입사원의 ‘SK관계사’ 보고서


가족이 된다는 건 서로를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하지 않던가. 2015SK의 신입사원들도 진정한 SK이 되기 위해 고군 분투 중이다. SK그룹의 16개 관계사를 공부하고 발표까지! 2015 신입사원들의 패기 넘치는 발표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SK Careers Editor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했다.

SK Careers Editor. 정석희김지민

   

2015SK신입사원들이 SK의 일원이 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SK의 기업관, 관계사들의 업무 파악, SK의 근간인 SUPEX 정신이 무엇인지 배우고, SK나이츠의 농구경기를 함께 관람하면서 함께 SK으로서의 협동심과 자부심을 키워나가고 있는 중이다. 이에 SK Careers Editor들은 미래의 SK을 꿈꾸며, SK신입사원 연수가 실시 되고 있는 용인의 SK아카데미를 찾았다.

 

 

용인 SK아카데미 입구

 

2015 SK의 새로운 얼굴입니다!

8시가 조금 넘은 아침, 용인에 위치한 SK아카데미에는 말끔하게 양복을 입고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었다. 바로 2015SK의 신입사원들! 추운 날씨였지만 신입사원들의 맑고, 건강한 얼굴을 보니 절로 찬 공기도 상쾌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신입사원들의 교육이 주로 이루어지는 경영관

 

에디터들이 방문했던 16일 화요일은 SK그룹의 각 관계사들이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 신입사원들이 직접 조사한 결과를 발표를 하는 ‘SK Company Fair’ 발표가 있는 날이었다. 사원들은 SK아카데미 내에 있는 경영관과 인재관에서 각각 나눠서 발표를 할 예정이었다.

그에 앞서 연수기간 동안 매일 아침 하루 일과의 시작과 함께하는 아침을 여는 SKMS’에 참석하기 위해 경영관 2층으로 신입사원들이 모였다. 아침을 여는 SKMSSK고유의 경영관리체계인 SKMS에 관해 전날 팀별로 논의된 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이다. 당일에는 SKMS 중 정적 요소의 활용에 대한 신입사원들의 생각과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신입사원들이 ‘SK’라는 그룹에 관해 얼마나 몰입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

 

SK Company Fair 발표 현장

SK Company Fair는 자신이 속한 기업뿐만 아니라 SK그룹의 전 관계사들이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 알기 위해 마련된 SK이해의 시간이다. 서로 다른 일을 하더라도 SK라는 이름 아래에서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 배우기 위해서다. 신입사원들은 팀 별로 관계사를 2~3개씩 맡아 미리 조사한 뒤 구성해 그에 알맞게 발표를 준비했다. 16개의 관계사(SK 가스, 건설, 네트웍스, 이노베이션, 주식회사, 증권, 브로드밴드, 텔레시스, 텔레콤, 케미칼, 플래닛, 하이닉스, 해운, SKC, C&C, E&S )에 대해 발표를 했고, 발표자 중 최우수 2팀이 선발되었다

 

인재관

 

오늘의 BEST팀을 소개합니다!

한 눈에 알려주겠어! 5팀 SK텔레시스, SK하이닉스, SK C&C

 

 

다른 팀에 비해서 현란한 PPT를 다루는 기술을 뽐내지도, 큰 웃음을 주지 않았음에도 이들이 1등을 차지한 이유는 바로 한 눈에 들어오는 관계사 소개에 있었다. 각 관계사를 게임 캐릭터로 만들어 SK텔레시스는 SK의 숨은 얼굴, SK하이닉스는 폭주기관차, SKICT의 요정 지니로 명명했다. 또한 출중한 발표자의 능력도 한 몫 했는데, 슬라이드 안에 나열된 관계사의 특기를 대본도 없이 술술 설명하는 모습에 반할 뻔 했다

 

감성을 자극해! 12팀 SK네트웍스, SK해운

 

발표는 SK네트웍스와 해운에 입사한 자녀를 둔 두 어머니의 대화 영상으로 시작되었다. 어머니들간의 보이지 않는 경쟁이 느껴지는 영상이 끝나고 발표자들이 직접 SK네트웍스와 해운에 입사한 자녀가 되어 자신들의 회사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이었다. 마치 자녀가 어머니에게 이야기하듯 국내 상사 중 1위를 자부하는 SK네트웍스에 대해 호텔, 면세점, 렌터카, 패션 등 친숙한 예를 들어 설명했다. 이어 SK해운에 대해서도 LPG운송, 해상급유, 해운사업을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해주었다. 덧붙여 네트웍스와 해운이 함께 협력한 캐나다 사업을 알려주며 SK그룹의 따로 또 같이 정신을 요약해 설명해 주었다. 12팀은 끝으로 팀원들의 어머니의 육성을 직접 녹음해 자랑스러워 하는 어머니들의 말을 담아 훈훈한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다. 잘 짜여진 구성과 함께 어머니의 자부심이라는 감성 자극 발표로 최우수 팀으로 선정되었다.

 

한눈에 보는 16개 관계사

 

SK가스 국내 LPG유통을 책임지는 SK가스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바탕으로 Global Leading Gas Value Integrator로 도약하려 한다. 또한 LPG를 필요로 하는 에너지 산업과 차량으로 그 수요를 확대하고 있다.

SK건설 SK건설은 인프라, 주택 건축, 발전 플랜트, 화공 플랜트 등의 일을 하며 SK view 브랜드 론칭, 해외 친환경 인증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친환경, 안전, 기술력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해외로 진출하며 세계적으로 사업확장을 이어간다.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는 소비자로 향하는 발과 같은 존재다. DKNY, 캘빈클라인 등 패션부터 무역, 석유제품 판매를 도맡는 관계사다. 수입과 수출, 국내판매까지 도맡는 멀티 플레이어 SK네트웍스다.

SK브로드밴드SK브로드밴드의 사업인 BTV를 통해 어디서나 원활한 TV시청이 가능하며 못 본 프로그램도 손쉽게 다시 볼 수 있다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석유에 기반한 방향족이나 에틸렌 계열의 생산 시설을 준공 가동하고 있으며, 원유 생산에 성공하면서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석유 화학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였다. 초 고점도의 윤활유로 만든 ZIC를 출시하며 연비개선에 뛰어난 SK만의 차별화된 고급화를 완성시켰다.

그뿐만이 아니라 각종 기기의 배터리로 이용되거나 하이브리드 자동차에까지 이용되고 있는 리튬 이온 전지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LCD 패널의 구성요소인 편광판의 핵심소재인 TAC필름도 생산한다. 전통적인 석유 화학업종에서 또 다른 비전을 꿈꾸는 기업, SK이노베이션, 그 발전이 기대되는 이유다.

SK주식회사 SK주식회사는 SK의 그룹가치, 브랜드가치, 기업문화를 강조하며 가치 중심의 안정과 성장을 추진한다. 사업 portfolio 강화의 일환으로 에너지, 화학부문 영역 확장 및 세계화와 ICT 영역의 확장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고객과 사회에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증권 투자정보를 알려주는 SK증권은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 능력을 기반으로 펀드, 주식 등의 여러 부분에서 고객의 자산을 효과적으로 증대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SK텔레시스 B2B영업을 중심으로 하는 SK텔레시스는 SK그룹사의 숨은 네트워크 파트너라 할 수 있다. 2008년에는 인도네시아 경찰대학병원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맡아 진행했다. 와이브로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가 주 무기다.

SK텔레콤SK텔레콤을 단순히 통신회사라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SK텔레콤의 미래는 ICT가 책임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SKT의 미래는 사물과 인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ICT 노믹스 시대가 될 것이라 판단하며 미래 핵심사업을 ICT 융합사업으로 선정하였다. SK텔레콤의 T전화 서비스에는 특별한 기능이 있다. 바로 보이스 피싱과 스팸메일을 사전에 알아 막아주는 기능이다. 이 밖에도 앱세서리, 스마트 빔, 교육, 헬스 토탈 솔루션 제공 등 다양한 사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SK플래닛 SK플래닛의 사업에는 교통현황을 알려주는 티맵, 모바일 지갑으로 사용 가능한 시럽, 상품 구매를 위한 11번가 가 있다.

SK케미칼 SK케미칼은 최초로 바이오 플라스틱인 에코젠을 상용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또한 신소재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데 PPS를 신 성장동력으로 내세웠다. 트라스트 패치로 위상을 이어가고 있는 SK케미칼. 최근 백신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니 무서운 성장세를 지켜보자.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이적 4년 차의 SK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SK하이닉스의 주 과업을 보자면 첫 번째로 DRAM사업을 들 수 있다. 세계 최초로 20나노급 기술이 적용된 LPDDR4 제품 개발에 성공하면서 DRAM사업은 지속적인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두 번째로는 NAND Flash 사업. NAND Flash 사업은 차세대 기억장치 SSD사업으로 중심을 잡고, 기존에 의존도가 컸던 DRAM사업에서 벗어나 또 다른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이다. 마지막으로 CIS사업이다. 중저가 시장을 위한 저 화소부터 하이엔드 시장 공략을 위한 고 화소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갖춘 SK하이닉스는 CIS의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을 공략하고 있다. CIS 응용 제품 시장 진출을 넓히기 위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중이다.

SK해운 SK해운은 글로벌 활동을 활발히 하며 SK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관계사다. 1997년 한국가스공사의 LNG수송선 운영권 획득을 시작으로 원유 수송은 물론이거니와 선박관리 등의 다양한 업무를 맡는다. 해운업계의 구글로 불리는 SK해운은 전망 또한 밝은 편이다.

SKC SKC는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PET Film을 개발하면서 필름에 브랜드를 입혔다. 과거 집에서 외국영화를 본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었을 때, SKC는 비디오 테이프를 생산하였다. 집에서도 할리우드를 만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셈이다. SKC는 현재에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서 또 다른 Film세계를 열었다.  LCD용 광학필름, PI 필름을 개발하며 손 끝에서 세상을 접하는 기능성 Film도 생산, 연구하며 끊임없이 전진하고 있다.

SK C&C SK C&CIT 서비스 사업, 보안 서비스 사업, 유통 사업과 반도체 모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그룹 내 관계사의 정보망 구축뿐만 아니라 국가기관 및 타 기업 등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SK E&S SK E&S는 우리들의 집까지 전기, , 도시가스를 전달하는 일을 책임진다. 이들은 Global Gas & Power Company를 지향하며 LNG value chain을 완성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석희’s Tip

신입사원들은 SK Company Fair를 통해 자신들의 관계사뿐만 아니라 SK그룹 전체의 하는 일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따로 또 같이라는 SK 그룹의 공동 경영 체제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을 것이다. 차근차근 배워가는 신입사원들이 앞으로 멋지게 활약할 모습이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