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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 없는 LNG, 생산할 수 있다? 없다?! (feat. 호주 친환경가스전)

ESG 경영, 다들 들어보셨죠? 전 세계 적으로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건강한 지배 구조를 만들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ESG 경영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 세계의 트렌드에 발맞춰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SK E&S도 지난 3 30, 2021년부터 개발해 온 호주 바로사-깔디따 해상가스전의 최종투자의사결정(FID)을 선언하고 매장량 7천만 톤 이상의 LNG 생산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천연가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CCS (Carbon Capture & Storage) 기술을 활용해 CO2 Free 저탄소 LNG를 생산한다고 하는데요! 글로벌 메이저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서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앞장서는 SK E&S LNG투자사업CoE팀에서 근무하고 계신 정순형 매니저님을 만나보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김하람 

 

 

 

 

 

PART 1.인터뷰이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LNG 투자사업 CoE 정순형 매니저입니다. 저는 2013년에 처음 가스전 기술팀으로 입사하였고, 현재는 바로사-깔디따 가스전, 바유-운단 가스전 및 신규 사업 기술 평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PART 2.호주 바로사-깔디따 해상가스전 LNG 생산 착수

바로사-깔디따 가스전은 호주 Northern Territory 주 북서 해상에 위치한 수심 280m의 해상 가스전입니다. 2012 SK E&S가 지분 37.5%를 매입하면서 사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사업 참여 이후 총 5공의 평가정 시추, Pre-FEED(Front End Engineering Design)  FEED를 완료하였고, 올해 3월에 최종투자결정(FID, Final Investment Decision)을 하여 현재 개발 중입니다. 2025년 초에 가스 생산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바로사-깔디따에서 생산된 가스는 다윈 LNG 플랜트 (Darwin LNG Plant)로 보내져 액화 천연가스 (LNG)의 형태로 가공되어 국내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SK E&S는 LNG 사업의 수직계열화 (LNG Value Chain)을 통해 경쟁력 있는 LNG를 도입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LNG Value Chain은 크게 Upstream, Midstream, Downstream으로 구성됩니다. Upstream분야는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가스전 개발 분야로 E&P (Exploration & Production) 분야라고도 합니다.

Upstream 사업은 복합적인 사업입니다. 석유/천연가스가 충분히 매장되어 있는 지질구조를 탐색하고, 시추기 및 플랜트 등을 설치하여 해당 지역을 개발합니다. 이후 수십 년 동안 석유/가스를 생산해내는 과정 전부를 아울러 Upstream 사업이라고 합니다.

 

 

 

SK E&S는 바로사-깔디따 투자 이전에는 주로 터미널, 도시가스 및 발전소 등 Mid  Downstream 분야에 주로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해 왔습니다. Downstream에 필요한 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LNG Value Chain 구축을 계획하였고, 가스전 투자를 결정하였습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및 ESG 경영이 크게 강조되고 있습니다. LNG Industry 내에서도 Carbon Neutral 전략을 시도하는 Seller Buyer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향후 LNG 분야에서도 Carbon Issue를 해결하지 않으면 사업의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SK E&S는 다윈 LNG 플랜트 및 인근 바유-운단 (Bayu-Undan) 생산가스전 인수 협상을 진행하였고, 올해 인수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당사 보유한 바유-운단 가스전이 생산 종료되면, 바로사-깔디따 생산 시 발생하는 CO2를 지중저장 (CCS, Carbon Capture & Storage) 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바로사에서 생산된 가스는 CO2 Free LNG가 되어 E&S의 친환경화 및 ESG 측면에서 기업가치가 제고될 수 있습니다.

 

 

 

호주 가스전에서 생산된 LNG는 싱가포르에 있는 SK E&S 자회사인 PRISM Energy로 보내지게 됩니다. 이후 포트폴리오 최적화 통해 국내 발전소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PART 3.인터뷰- 직무 소개

저는 대학에서 석유가스공학을 전공하였고 당시 Upstream분야에 활발하게 투자하기 시작한 SK E&S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선배들은 주로 오일 위주의 사업을 하는 회사에 많이 종사하였는데, 기후변화로 인해 천연가스가 앞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생각하였고 SK 그룹 내에서 LNG 개발을 담당하는 SK E&S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LNG 투자사업 CoE는 주로 바로사-깔디타 가스전, 바유-운단 가스전, 북미 셰일가스전 및 CCS 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바로사-깔디타 가스전, 바유-운단 가스전 사업관리 및 기술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두 가스전 모두 활발하게 개발 및 시추가 진행 중이므로 운영사로부터 메일이 굉장히 많이 오는데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사업 현황 등을 파악 후 의사 결정이 필요한 부분은 공유 및 보고 드리고 있습니다.

기술 평가 업무로는 바로사-깔디타 가스전 및 생산 설비를 통합 시뮬레이션하여 생산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운영조건을 도출하고 있습니다. 바유-운단의 경우, 생산량 관리 및 추가 생산정 시추를 Follow-up 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 모든 부서가 마찬가지이겠지만, 회사의 사업 영역/규모에 비해 인원이 적습니다. 한 사람이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해야 하다 보니, 처음 사업 진출 시 시행착오가 다소 있는 것 같습니다. 극복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제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명확히 하고, 모르는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최대한 레퍼런스를 많이 찾고 주변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편입니다. 연차가 쌓일수록 질문하는 것이 어려워진다고 하던데 저는 아는 척하는 것보다는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빨리 해결책을 찾는 것이 추후에는 도움이 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Upstream분야는 전문 용어가 많아 처음 접했을 때 생소한 부분이 많습니다. 관련 분야에 대한 기사 탐색 등 꾸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공계열 학생들의 경우 Upstream분야의 전공지식을 쌓는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질학, 석유/가스공학, 생산공학 및 설비공학에 대해 일정 지식 수준을 필요로 합니다. 사업 관리 분야의 경우 사업 경제성 평가, E&P 계약 및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역량을 쌓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해외사업이라 거의 모든 문서 및 회의가 영어로 진행되므로 어학 능력도 중요합니다.

 

 

 

사실 저는 취업 준비한 지 오래돼서 제가 취업 준비할 때와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취업준비생 입장보다는 면접관/사수의 입장에서 조언을 드리는 것이 조금 더 현실적일 것 같은데요. 최근 몇 년간의 실무 면접관으로 참여해서 느낀 것은 준비된 지원자와 그렇지 않은 지원자는 확연히 다르다는 점입니다. 물론 모든 분들이 각자 나름대로 준비는 많이 하셨겠지만 정말 회사에 관심을 갖고 이것 저것 찾아본 사람과 홈페이지에 있는 단편적인 사실만 찾아본 사람의 답변은 다릅니다. 회사 홈페이지 및 국내 기사 외에도 여러 해외 기사 및 숨겨진 정보들을 많이 찾아서 회사 실무 및 임원분들을 깜짝 놀라게 해보세요.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SK E&S LNG투자사업CoE팀 정순형 매니저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았는데, 다들 어떠셨나요?

SK E&S는 호주 가스전의 채굴부터 수소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할 것입니다. 자원 확보, 개발, 액화, 발굴 등 LNG 밸류체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도 잊지 않는 SK E&S!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업 SK E&S, 이런 SK E&S의 여정에 함께할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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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계의 진정한 멀티 플레이어 SK가스 1편 <LNG>

 

대한민국 LPG전문 대표 기업인 SK가스가 Multi-Utility 공급사업자로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기존의 LPG사업에 LNG분야까지 개발하여 2024년 말 세계 최초의 가스복합 화력발전소를 가동할 SK가스! 그런데...LNG는 뭐고 LPG는 뭘까요? 모든 것들이 낯설 여러분을 위해 에디터가 SK가스의 사업들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이번 시간엔 LNG에 대해 먼저 알아볼까요?

SK Careers Editor 최보은

 

 

 

 

천연 가스(Natural Gas)란, 지하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며 탄화수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가연성의 가스입니다. 천연가스는 주로 도시가스 및 발전원으로 이용되는데요! 석유나 석탄에 비해 비교적 환경오염 물질이 적게 방출되며, 신재생에너지에 비해서는 안정적으로 이용이 이루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천연 가스는 생산 방식에 따라 LNG, PNG, CNG 등으로 나뉩니다. 그 중에서 우리가 주목할 LNG(Liquified Natural Gas)란 말 그대로 액화 상태로 가공된 천연 가스를 의미합니다. LNG는 기체 상태의 천연 가스를 영하 162도의 초저온에서 냉각하여 액체로 만든 것이며, 사용 시에는 액체 상태의 LNG를 기화시켜 사용합니다. 또 PNG(Pipeline Natural Gas)는 대형 가스관을 사용하여 생산 지역부터 가스 소비 지역까지 천연 가스를 직접 운송하는 방식으로, 비교적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편 LPG는 천연 가스와는 다른 것으로, 원유로부터 추출한 성분 중 비교적 끓는 점이 낮은 물질인 프로판, 부탄을 상온에서 가압하여 액화한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차량용, 가정용, 업무용, 공업용 등 활용도가 뛰어납니다.

 

LNG는 저온의 냉각 과정으로 인해 상당한 기술∙운반 비용이 발생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천연 가스는 대부분 LNG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가스가 먼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데다가, 분단국가이기 때문에 지상의 가스관을 사용한 PNG방식은 이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천연가스는 주로 어디서 생산될까요? 기존에는 러시아, 이란, 카타르 등이 많은 생산량을 보였고 최근에는 미국이 3년 연속 10%이상 급격한 생산량 증가로 2019년 기준 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아주 적어서, 2019년 기준 0.24bcm으로 세계적으로 하위권에 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LNG를 이용하기 위한 LNG운반 기술은 우수하여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온도에 민감한 극저온 상태의 LNG를 운반하기 위해서는 LNG운반선이 깨지지 않는 특수한 성능∙ 더운 지역을 지날 때 온도가 스며들지 않는 단열 성능 등을 갖춰야 하는데요. 2017년 한국 조선업계에서 LNG 차세대 화물창 시스템이 개발되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증하게 되었습니다.

 

LNG가 무엇인지, 어떻게 생산∙운반되는지 잘 알게 되셨나요? 이제 SK가스 LNG마케팅그룹 정의곤 매니저님과 함께 SK가스의 LNG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SK가스 Connect Center 내 LNG마케팅그룹에 소속된 정의곤 매니저입니다.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LNG란 천연가스(NG)를 정제하면 메탄 등이 나오는데 이를 액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액화가스를 의미하며, 기존 화석연료 중심에서 신재생으로 전환하는데 있어 “Bridge”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에너지원입니다. LNG도 화석연료에 속하긴 하지만 석탄이나 석유에 비해서는 훨씬 친환경적이고 신재생에너지보다는 발전효율이 높습니다.

 

 

LNG사업의 Value chain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되는데,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Upstream, 이를 운송, 저장 및 사용자에게 송출하는 Midstream, 마지막으로 LNG를 발전 등에 사용하는 Downstream 입니다. SK가스는 LNG Value Chain 전반에 걸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기존 SK가스는 LPG 사업 중심의 회사였는데, LPG에 국한되지 않고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LNG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울산 지역에 건설 중인 GPS발전소세계 최초의 LNG∙LPG 겸용 발전소로써, 국제적으로 공급안정성과 규모가 확대, 성장하고 있는 LNG와 국내 최고의 Sourcing 능력을 가진 LPG를 동시에 사용하여 환경, 공급 안정성, 수익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최신식 발전소입니다.

GPS는 총 1,122MW급 발전용량 규모이며, ‘24년 7월 상업 운전을 목표로 건설 중입니다.

 

한편 SK가스는 한국석유공사와 합작하여 LNG터미널(KET)을 설립하였고, 울산 북항에 LNG/Oil 터미널을 건설 중입니다. SK가스는 KET에서 LNG 하역설비 및 저장탱크를 운영하게 되며 GPS와 동시 상업운전 예정입니다.

 

 

 

 

 

1편에서는 정의곤매니저님과 함께 SK가스의 새로운 도전인 LNG사업 분야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사업영역을 확장하여 LNG를 포함한 복합 에너지를 산업체에 공급하는 Multi-Utility 공급사업자로 성장하고 있는 SK가스의 꿈을 응원합니다!

 

SK가스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벌써 끝내면 아쉽겠죠? 2편에서는 LNG마케팅그룹과 매니저님의 직무에 대해 자세히 탐구해보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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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가 좋아 2021.07.17 14: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LNG 등의 가스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렇게 모아서 비교하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도움 됐어요ㅎㅎ

천연가스로 전기를 만들다, SK E&S의 전력 사업 탐구하기

SK E&S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사업은 바로 LNG 사업인데요! 그렇다면 이 천연가스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도 알고 계셨나요? E&S는 LNG를 통한 도시가스 공급뿐 아니라, 자체적인 발전 사업을 통해 전국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일반적인 발전 방식과 함께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함으로써 그 효율을 훨씬 높였다는 것인데요. E&S는 이렇게 뛰어난 기술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에너지 확보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천연가스를 이용한 전기 생산부터 입찰 및 공급까지,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듣기 위해 전력운영팀 남건무 매니저님을 만났습니다.      


SK Careers Editor 이하민

    

 안녕하세요. 2020년 전력운영팀에 들어와서 올해 2년 차가 되는 남건무 매니저입니다.


지난 한 해 전력운영팀에서 정산금액을 담당했습니다. 정산금은 E&S가 KPX(KOREA POWER EXCHANGE, 전력거래소)에 판매한 전력에 대한 정산금 수식(SEP, CP 등)에 따라 받게 됩니다. 해당 정산과정에서 문제가 없이 진행되었는지, 문제가 있다면 어떤 것으로 인해 금액 차이가 발생했는지 파악합니다. 이상이 없다면 국세청에 금액을 신고하고 세금을 납부하는 것으로 정산업무를 마무리하죠. 단순한 일처럼 보이지만 정산 금액의 규모가 매우 클 뿐만 아니라, 단 1원의 오차도 발생하면 안 되는 업무입니다. 그래서 항상 긴장하고 꼼꼼하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어렸을 때 RC카의 모터를 보신 적이 있나요? 건전지를 사용해 모터 중앙의 원통형 막대를 돌려 RC카가 움직이게 합니다. 이 개념을 반대로 적용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아요.

‘RC카가 전기로 원통형 막대를 돌려 작동한다면, 발전기는 반대로 막대를 돌려 전기를 생산한다’는 개념으로 봐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막대를 돌리는 연료로 석탄을 사용한다면 화력발전이 될 것이고, E&S처럼 LNG를 사용한다면 LNG 발전이 되는 것이죠.



일반적인 발전기의 경우 GT(가스터빈)와 ST(스팀터빈)로 구성되어 약 50%의 효율로 전력을 생산하게 됩니다. 반대로 말하면 나머지 50%는 전력이 되지 못하고 손실되어 사라지는 것이죠. 그러나 열병합 발전기의 경우 이러한 손실을 줄여 좀 더 효율적인 발전을 하게 됩니다. 

열병합발전기는 ST의 저압부에서 일부를 열에너지로 추출하여 해당 지역에 열을 공급합니다. 이렇게 생산된 열로 인해 전력생산량의 일부가 감소하지만, 전기와 열 생산을 포함한 전체적인 효율이 크게 증가합니다. 위 그림과 같이 최대 약 80% 효율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똑같은 연료 사용량으로 효율을 최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열병합 발전의 장점인 셈이죠.


전력시장에서 입찰의 개념이 일반적인 시장의 입찰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전력시장의 입찰에서 금액은 판매자가 마음대로 정할 수 없습니다. 전력의 판매금액은 본인들이 원하는 가격이 아닌, 발전기의 효율과 발전기에 들어가는 연료의 가격을 바탕으로 책정됩니다. 이를 발전원가라고 합니다. 

두 번째로 일반시장에서는 구매 의사가 있는 사람만 참여하여 입찰이 진행되지만, 전력시장에서는 발전기를 정비하는 등 예외 상황이 아닐 시, 무조건 발전기의 최대 전력량을 입찰해야 합니다. 

 


전력 수요예 따른 계통한계가격(SMP) 결정 방법. (SK E&S 제공)


세 번째로 발전기들은 첫 번째에 판매자가 제시했던 금액으로 정산받는 게 아니라, 모든 발전기가 다음날 시간대별 예측 전력 수요에 따라 가장 발전비용이 높았던 금액으로 보상을 받게 됩니다. 위의 그림을 보시게 되면 15시에 측정된 수요에 따라 원자력 – 유연탄 - 국내탄 – 중유 - LNG 복합발전으로 표시된 것과 같이 낮은 발전원가부터 발전기가 돌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수요 예측에 들어가게 된 98.3원/kWh을 토대로 모든 발전기가 정산금을 받게 됩니다.  


원하는 사람이 원하는 가격에 입찰할 수 있다면, 혹은 저렴한 발전기들이 마음대로 정지를 하게 된다면 전력가격이 상승할 수밖에 없는데요. 저렴한 발전기(국내탄, 유연탄 발전 등)가 빠진 만큼 비싼 발전기가 더 작동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결국 소비자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발전기의 발전원가, 최대 전력량 입찰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발전사들 또한 예측된 수요의 크기에 부합하는 발전원가를 토대로 정산금을 지급받게 됩니다. 



발전원가가 낮은 발전기는 계속 돌아갈 수 있고, 발전원가가 높은 발전기는 수요가 높을 때를 제외하고는 돌아가지 않게 됩니다. 발전원가가 낮으면 그만큼 낮은 가격에 입찰 가격을 제시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전력을 판매할 수 있는 원리죠. 결과적으로 효율이 비슷한 발전기들 사이에서 얼마나 더 값이 싼 연료를 가져오느냐가 경쟁력의 핵심입니다. E&S의 4개 발전사 중 3개사는 발전을 위한 연료인 LNG를 한국가스공사에서 받지 않고 직도입으로 저렴한 연료를 들여오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낮은 발전원가를 보유할 수 있게 되고 이는 전력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주요 수단이 됩니다.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SK E&S 위례열병합발전소. (SK E&S 제공)


열은 발전소가 위치한 지역의 열 공급에 사용됩니다. 열 사업은 지역을 뛰어넘는 장거리 전송이 어렵기 때문에, 해당 지역과 가깝거나 해당 지역의 사업권을 받은 지역에 공급하게 됩니다. E&S는 현재 하남과 위례에서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며 해당 지역에 열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와 달리 전력의 경우는 전국적으로 사용되며, 전력거래소 및 한전과의 계약을 통해 공급됩니다. 때문에 E&S의 전기가 활용될 수 있는 지역이나 장소를 한정하기 어렵습니다. 국내 전역으로 전기가 공급되기 때문에 모든 지역에서 사용된다 할 수 있지만, 사용된 전기가 E&S에서 만든 전기인지, 다른 회사에서 만든 전기인지 구별하기 어려운 것이죠.


올해부터 전력시장이 개편됩니다. 이로 인해 전반적인 시장의 변동이 발생하는데, 정확히 어떤 구조로 개편될지 정보가 제공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당 사항은 전력을 생산하는 모든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올해 가장 큰 전력 이슈가 될 것 같습니다. 


전력시장의 구조상 수요가 올라갈수록 전력 판매금액 또한 전반적으로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전력 수요 감소에 의해 저희 E&S뿐만 아니라 모든 전력생산자가 영향을 받았습니다. 


초기입찰의 경우 9시 ~ 10시 사이 한 시간 안에 마무리를 지어야 하는데요. 평소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주말이 포함되어 3일치를 입찰하거나, 정지 및 출력값의 제약이 필요하는 등 복잡한 사유들이 발생하면, 시간에 쫓기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평소와 다른 경우들을 미리 확인해보고, 전날에 착실히 준비하고, 또 좀 더 일찍 회사에 나오는 등 여러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전력시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전력시장이 어떻게 구성되고 돌아가는지를 알아야 다른 역량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학부생 때 전력과 관련된 공부를 많이 했지만, 실제 전력 산업의 구조나 방식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졸업하고 취업 준비를 하면서, 전력 관련 직종을 가진 사람들을 찾아 직접 만나 뵙고 정보를 얻었습니다. 물론 현직자들을 만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는데요. 한 번 대화하는 자리를 만드는 일 자체가 어려웠기 때문에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내 눈으로만 봐서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그분들을 통해 직접 들을 수 있었고,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을 포장하는 것을 잘 못 하는 성격입니다. 하지 않은 것을 이야기하면 얼굴에 다 드러나죠.(웃음) 그래서 지원과정에서 솔직하게 다 쓰고 말씀드렸습니다. 오히려 그런 점이 더 장점으로 보였던 것 같아요.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전력시장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내년도 전력시장의 규칙이 바뀌게 되어, 해당 부분을 열심히 공부해볼 계획입니다. 전력시장 규칙의 세부적인 틀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이해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합니다. 이 부분을 제대로 공부하여 바뀌는 전력시장을 미리 준비하고 싶습니다.


이 질문이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웃음) 면접 준비할 때 각자 이 회사를 오고 싶은 이유를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이것 때문에 회사에 정말 오고 싶다’라는 중심이 잡히면 거기에 살을 붙여 면접을 준비할 수 있고, 면접관이 들었을 때도 ‘이 지원자가 우리 회사에 오고 싶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될 것 같아요! 취업 준비 기간이 정말 힘들고 스트레스도 받는 시기일 거예요. 꼭 잘 준비해서 좋은 소식 듣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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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가 들려주는 SK E&S 이야기 2탄!
1탄에 이어 준비한 SK E&S 사업소개! 일상생활의 편리함을 책임지고 있는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SK E&S의 도시가스 사업분야를 파헤쳐보자!

SK Careers Editor 최가영


1. 도시가스 사업


안녕! 지난번 기사(나래가 들려주는 SK E&S 이야기(http://skcareersjournal.com/365)에 이어 다시 만나게 돼서 반가워! 오늘은 지난번에 알아본 LNG사업과 발전사업과 함께 SK E&S의 주력사업인 도시가스 사업을 알아보자!

 

어렸을 때부터 도시가스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사실 도시가스가 뭔지 잘 모르겠지? 우선 도시가스에 대해 알아볼까?

도시가스는 가스전에서 채취한 천연가스를 액화천연가스로 만들어 수송하여, 이를 다시 기화시켜 천연가스 상태로 배관을 통해 수요처에 공급하는 연료용 가스로 주택 난방 및 취사, 산업, 열병합 발전, CNG버스 등 우리 생활에 정말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는 가스야.

도시가스가 이렇게 우리 생활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이유는 우선, 공해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효율이 높아 경제적이기 때문이지. 또, 배관을 통해 공급되기 때문에 사용이 편리하고 풍부한 매장량으로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


익숙하지만 낯선 도시가스!
그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언제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할게.


나래의 아침


평소에 알아채지 못하고 있지만, 따뜻한 샤워를 할 때도, 우리 집 밥상에도, 등굣길에도 SK E&S가 있어! 만약도시가스가 없었다면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따뜻한 샤워를 할 수도 없고, 불편하게 가마솥에서 밥을 해 먹고 있겠지?


그럼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도시가스 사업을 위해 SK E&S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SK E&S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도시가스 사업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는 점이야! SK E&S는 국내 21%의 도시가스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업계 1위 기업으로 49억m3의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어. 아래 그림처럼 한국가스공사(KOGAS)로부터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지구 및 지역 정압기를 거쳐 일반 수요가에 공급하고 있지.
 

<도시가스 유통 경로>


SK E&S는 전국 각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서울, 경기지역의 코원에너지서비스와 부산의 부산도시가스 등 자회사들과 협력하고 있어. 정말 다양한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니까 너희들도 집에 있는 도시가스 계량기를 살펴보면 반가운 이름을 발견할 수 있을 거야! 또, 2009년부터는 스마트 폰으로 요금조회 및 자가검침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청구서 서비스 시행하고 있어서 더욱 편리하게 도시가스를 관리할 수 있게 됐어. 우리도 지금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똑똑하게 도시가스를 관리해 보자!


지금까지 우리의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도시가스 사업에 대해 살펴봤어! 지난번에 살펴본 LNG사업, 전력사업, 이번에 살펴본 도시가스 사업을 비롯해 SK E&S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중국, 미국, 싱가폴, 인도네시아에서 해외사업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니까 관심 있는 친구들은 SK E&S 공식홈페이지(http://www.skens.com/sk/main/index.do)를 방문해 봐!


다음 편에는 지금까지 알아본 사업분야의 직무를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는 신입사원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는 직무소개편을 준비했어. 그럼 다음에 또 만나~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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