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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너 사용법(feat. 드론 플래그십 탐방기)

하늘 위의 항해자, ‘드론’을 내 손안에
지금까지 세상은 세 차례의 혁명을 맞이했다. 산업혁명과 대량생산, 정보기술의 발달로 변화해왔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에게 당면한 변화는 무엇일까? 최근 알파고가 화제를 얻음에 따라  앞으로 미래 기술이 촉발할  ‘4차 혁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 ‘드론’은 미래 유망 산업으로 꼽히고 있는데, 에디터도 이에 직접 만지고 체험해본 드론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SK Careers Editor 김민정

 

 

 

카메라와 각종 센서를 탑재하고 하늘을 종횡무진 날아다니는 드론은 배달이나 홍보뿐만 아니라 방범, 항공촬영, 취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유통, 미디어, 농업, 서비스, 운송 등 각종 산업에서 드론의 상용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게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19대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로 드론을 선정했다. 2023년까지 세계 3위 드론 기술 강국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스마트폰이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 된 것처럼, 드론 역시 우리의 일상생활에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될 것이다.

 

#왜 드론에 열광할까?

드론에 열광하는 이유는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 하늘을 나는 비행기, 내 손안의 작은 컴퓨터 스마트폰 등 우리 생활에 편리함을 가져다준 현대 과학의 산물들은 인간의 무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실현됐다. 하늘을 날며 다양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는 무인항공기 드론 또한 그렇다.


언론에도  드론이 자주등장하는 이유는 대중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소재라는 것을 의미한다. 스마트폰 시장이 급성장하며 사회의 많은 것이 변화했듯, 드론도 과학, 의학, 물류 등 모든 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테다. 미래에 대한 상상에서 출발해 성장잠재력을 인정받게 된 드론, 이제는 30, 40대 키덜트족의 인기까지 얻고 있다. 장난감 자동차를 운전하듯 하늘을 나는 장난감 비행기로 사랑받는 드론은 일상생활에서도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을 위해 즐기기도 한다. 휴일에 공원 같은 곳에서 드론을 날리는 사람들을 왕왕 볼 수 있는 것도 이 때문.


 
#에디터가 방문했다! ‘홍대 DJI 플래그십 스토어’

드론을 직접 만지고 체험하고자 에디터는 홍대 DJI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했다. 홍대의 8번 출구와 가까이 위치한 DJI 플래그십 스토어는 중국 다음으로 해외 최초의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다. 직원들의 친절한 설명과 신제품인 팬텀 4가 비행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어 드론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다. 

 

#드론의 A to Z! 자세하게 알아보자!

 

외관이 멋진 홍대 DJI 플래그십 스토어는 5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건물 밖의 커다란 팬텀 모형은 사진 찍기에도 안성맞춤! 전시장 곳곳에 드론이 전시되어있고 드론의 종류별로 팸플렛이 놓여있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사진부터 영상까지 볼거리가 가득!

 

DJI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엘리베이터도 있지만 계단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 전시된 ‘드론 샷’ 사진들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드론으로 찍은 인물화, 풍경화 등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하늘에서 내려다 본 시선으로 촬영한 사진은 놀라움을 안겨준다.


또한 지하 1층에는 촬영팀의 이야기가 영상으로 상영되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어떤 장면에서 어떻게 드론으로 촬영했는지 생생한 현장이 담겨있다. 드론에 관심이 있다면 자리에 앉아 시간 가는 줄 모를 것이다.


#비행하는 드론과 가까워지기

 

 

JI 플래그십 스토어의 코너에 위치한 곳에선 드론을 직접 날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직원에게 문의하면 파일럿이 직접 드론을 날려준다.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와 조종기와 연결된 태블릿을 통해 촬영도 가능하다. 태블릿으로 드론이 촬영하고 있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팬텀 시리즈 중 신상인 팬텀 4의 비행을 눈앞에서 바라보고 태블릿으로 실시간 감상이 가능한 공간 DJI 플래그십 스토어! 단순히 드론을 만져보는 것이 아닌 비행하는 모습까지 보고 느껴볼 수 있다.

 

#드론과 함께 사진 찍기 좋은 공간!

 

팬텀과 인스파이어 등 드론의 변화 과정을 모두 집합해둔 DJI 플래그십 스토어! 깨끗하고 밝은 분위기로 드론과 함께 사진을 찍기에 그만이었다. 직접 만져보며 무게를 가늠하거나 시리즈별 어떤 모습이 바뀌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것도 좋았다. 특히, 열화상 카메라인 ‘젠뮤즈XT’(ZenmuseXT)는 사람 크기와 비슷한 모형으로 제작되어 있어, 함께 사진을 찍어보길 추천한다.


한 줄 평: DJI 플래그십 스토어는 드론에 대한 호기심으로 혼자 방문해도 흥미로운 공간이지만, 친구나 연인과 함께 방문해도 사진을 남기거나 영상을 남기며 추억을 쌓기 좋은 공간이었다.

 

#DJI 플래그십 스토어 직원이 말하는 ‘드론’

 

DJI 플래그십 스토어의 직원 이지예(22) 씨에게 매장과 드론에 대해 질문했다. 이지예 씨는 드론을 실제로 구매하는 고객도 많은 편이라며 “대학생이 구매하는 경우는 적지만 실제로 구매를 하는 나이대는 40~50대가 많다”며 “5월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이해 부모님이 구매해 자녀와 함께 드론을 날리려 구매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 “대학생들은 드론 학과가 생긴 곳에서 몇 번 견학을 오기도 하고 홍대에 매장이 있다 보니 데이트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다”고 말했다. 젊음의 거리에 위치해 드론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공간인 ‘DJI 플래그십 스토어’에 방문해 드론을 직접 만나보는 것은 어떤가?

 


#드론을 날리기 전 주의사항! 


<‘Ready to Fly’앱의 조종자 준수 사항 캡처>

 

스마트폰에서 ‘Ready to Fly’앱을 받으면 GPS를 통해 현재 위치와 비행하려는 장소의 공역 정보, 날씨, 조종자 준수 사항 안내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드론을 날리기 전 스마트폰 앱으로 비행 금지구역인지,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하는 곳인지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6월부터는 광나루 한강공원 모형 비행장 일대가 ‘한강 드론 공원’으로 지정된다. 한강 드론 공원 내에서 별도의 승인 절차 없이 12kg 이하의 취미용 드론은 150m 미만 상공에서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다고 하니 조종자 준수 사항을 유념하고 안전하고 자유롭게 비행을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