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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C&C), 금융에 날개를 달다!

SK주식회사(C&C), 금융에 날개를 달다!
IT/ICT 전문 기업인 SK주식회사(C&C)는 긴 시간에 걸쳐 습득한 IT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핀테크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번 기사를 통해 ICT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SK주식회사(C&C)가 집중하고 있는 핀테크 사업과 그 중에서도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해 공부해 보자.

SK Careers Editor 이별이

 

Lesson 1: 그래서 ICT가 뭐예요?
SK주식회사(C&C)는 IT/ICT 솔루션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솔루션 사업이란, 컨설팅을 통해 고객사의 당면 과제를 분석하여 이에 최적화된 단일 패키지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20여 년 동안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SK주식회사(C&C)는 컨설팅 사업, 시스템 통합(SI, System Integration), 아웃소싱 사업 등 고객에게 차별화된 전략과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주식회사(C&C)는 월등한 IT 경쟁력과 개별 산업에 특화된 통찰력을 바탕으로 고객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Global ICT Trend 선도하는 것을 기업의 비전으로 삼는다. ICT란 정보통신(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의 약자로 SNS, 플랫폼 Biz, 모바일,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관리),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고객관계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이 ICT 산업의 대표적인 예가 된다. 특히 최근에는 빅데이터, IoT, 핀테크가 ICT 산업의 트렌드이며, 이는 사람과 사람뿐 아니라 사람과 사물, 심지어 사물과 사물을 연결하여 일상의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하지만 이것의 고도화된 연결성과 파급력으로 인해 개인 보안 문제가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Lesson 2: 인터넷전문은행이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A. 핀테크(Fintech)란?

핀테크(FinTech). 금융을 뜻하는 FInantial와 기술의 Technology를 합성한 단어로, 금융과 기술을 결합하여 고객가치를 극대화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핀테크는 크게 지급결제, 해외송금, 자산관리, 대출의 네 분야로 분류될 수 있다. 지급결제의 경우 기존의 신용카드, 은행계좌를 통해 이루어졌던 거래가 모바일 결제로 대체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베이의 Paypal, 중국 기업인 Alipay가 대표적이다. 또한, 스타벅스는 자체 애플리케이션 하에서 일정 금액을 카드에 미리 충전한 뒤 충전된 금액에서 결제 금액을 차감하여 커피 값을 계산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이 또한 지급결제로 분류되는 핀테크의 일종이라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삼성페이가 지급결제에 해당하는 핀테크라 할 수 있다.

 

해외송금 분야는 송금은행, 중계은행, 그리고 수취인 은행의 단계로 돈이 전달되었던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TransferWise, Azmio, Currency Fair 등의 핀테크 기업을 통해 저렴한 수수료를 지불하고도 해외송금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urrency Fair는 독특하게도 P2P 방식을 따르며, 은행이 송금 수수료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송금 참여자들이 직접 수수료율을 결정하는 것이 특징.

 

자산관리 분야의 예로는 고객들이 본인의 계좌를 오픈 해 입금하고 3일 이상만 맡겨도 5~7%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중국의 위어바오(Yu’e Bao)가 있다. 시중 은행계좌와 동일하게 입출금이 자유로운 동시에 시중은행의 3~4%의 이자율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위어바오의 이자율은 기존 은행 대비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출 분야의 경우 영국의 Zopa와 중국의 Alibaba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는 주로 클라우드 펀딩 업체들이며, P2P 대출을 중개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2014년 하반기, 카카오에서 선보인 ‘뱅크월렛 카카오’는 대표적인 핀테크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절대다수가 이용하고 있는 SNS 플랫폼인 만큼 핀테크의 성공요인 중 하나인 생활연계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B. 인테넷전문은행이란 무엇일까?
인터넷전문은행은 고객들에게 예금 및 대출, 핀테크 서비스 등을 연계 제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언제 어디서든 Self-Bankin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따라서, 최적화된 Self-Banking을 위해 고객에게 맞춤화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 이를 위해 고객과 머신(컴퓨터) 간의 실시간 연동과 위치 기반의 O2O 서비스가 전제되어야 한다. 

 

 

 

위의 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인터넷전문은행과 전통은행의 경우 대면 채널의 유무가 가장 핵심적인 차이다. 결과적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은 대면채널이 없기 때문에 고객과 머신(컴퓨터) 간의 긴밀한 연결을 통해 마케팅을 수행해야 하며, 머신이 개별 고객 성향에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우량고객를 확보하고, 이들을 충성고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위치 기반의 O2O 기술 및 빅테이터 분석을 위한 데이터 마이닝(Data Mining) 등의 IT기술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

 

C. 인터넷전문은행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독일의 Fidor Bank, 영국의 Atom Bank, 중국의 텐센트과 알리바바가 스마트폰 전용 인터넷전문은행이다. 우리나라는 통신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은행업무만을 서비스로 하여 경쟁하는 것으로는 스마트폰 뱅킹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따라서, 카카오와 같이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는 곳에서 인터넷전문은행과 연계함으로써 기존 생태계에 은행업무를 추가하는 형태로 활성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인터넷전문은행은 다음의 세 가지 특성을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첫째, ‘고객 생활 속에 녹아 들어야 한다.’ 일상 생활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의 대부분이 지출을 발생시킨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든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과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터넷전문은행이 되어야 한다. 둘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 연계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 O2O, 위치 기반 등 다양한 기술을 기반으로 타 사업 분야와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터넷전문은행을 통해 모바일 결제 시 발생되는 3% 가량의 중개수수료를 제거한다면, 고객의 실질 구매가격이 저렴해 질 수 있다. 셋째, ‘인터넷전문은행 스스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어야 한다.’ 빅데이터, LBS(위치기반서비스), O2O, HMI(Human Machine Interface), Platform 등 다양한 기술을 반영해 비즈니스 변화를 신속히 반영하여 고객에게 최적화된 실시간 마케팅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Lesson 3: SK주식회사(C&C)와 인터넷전문은행


 

 

올해 우리나라에서도 인터넷전문은행의 사업자를 선정했으며, 내년에는 최초로 인터넷전문은행 서비스가 개시될 것이다. 이는 새로운 형태의 금융시장이 열린다는 의미이다. 금융상품에 대한 이자나 수수료를 통해 경쟁을 했던 지금까지의 금융산업과는 달리 인터넷전문은행은 개인화된 컨텐츠 서비스를 통해 경쟁할 것으로 보여진다. 즉, 언제 어디서나 개별 고객이 필요할 때, 고객 생활 영역에서 항상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 플랫폼이 제공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빅데이터, Real Time Application, HCI(Human Computing Interface), Platform 등의 IT기술을 금융업무에 반영해야 하며, 이를 성공적으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관련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SK주식회사(C&C)와 같은 IT기업과의 연계가 필수적이다.

 

지난 5월13일, SK주식회사(C&C)는 프리미엄 서비스팀을 중심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을 위한 특화 IT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운영을 위한 핵심 금융 플랫폼 개발에서부터 금융 시스템 구축 및 운영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전담 IT서비스 지원체계를 마련한 SK주식회사(C&C)는 코어뱅킹, 모바일뱅킹, 빅테이더, 금융솔루션, 아키텍트, 플랫폼 등 분야 별 금융 IT서비스 전문가를 배치하고 전사 주요 기술 서비스 조직과의 상시 협력 체제도 갖추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SK주식회사(C&C)는 인터넷전문은행이 따라야 할 방향성을 다음의 세 가지로 요약했다.


① 플랫폼 비즈니스(Platform Business) 사업자로의 성장
플랫폼은 다양한 사용자 유저와 공급자 유저를 한 공간에 불러 모아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공간이다. 결과적으로 고객이 한 공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 플랫폼의 장점인데, 인터넷전문은행을 플랫폼 비즈니스의 형태로 운영함으로써 고객이 대출, 송금, 지급결제 등 일상의 다양한 금융업무를 쉽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② Open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제공
여러 핀테크 기업들의 연계 방식을 동일한 인터페이스로 처리되도록 하여, 실제 이용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항상 동일한 방식으로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즉, 고객의 인터넷전문은행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반복적으로 해당 금융 채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다.


③ 핀테크 기업들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생태계 구축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과의 상생을 통해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고객이 지급결제, 전자지갑, 클라우드 펀딩, P2P대출 등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금융 생태계가 마련되어야 한다.

 

모바일 뱅킹과 모바일 결제 시장이 확대되면서 금융시장에도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2017년이면 종이 통장이 사라질 것이라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다. 당연하다 생각되었던 것들이 기술의 발달로 하나 둘 사라지거나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는 것이 이제는 낯설지만은 않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이 앞으로의 금융 문화를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