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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루브리컨츠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방법

SK루브리컨츠를 가장 가까이서 만나는 방법, “ZIC”

가족과 함께 대형마트로 쇼핑을 간 여대생 K양, 평소 같으면 엄마를 따라 식품 코너를 휘젓고 다녔을 테지만 오늘은 왠지 아빠의 관심사(?)를 공유해보고 싶다. 아빠를 따라간 곳은 자동차 용품 코너. 그리고 그곳에서 익숙한 로고를 찾아낸다. 아빠가 잡으신 엔진오일, SK의 이름표를 달고 있는 이 녀석은 과연 누구일까?

 

SK Careers Editor 김나영

 

 

1. SK이노베이션과 SK루브리컨츠는 무슨 관계?
SK이노베이션에게는 5남매가 있었으니..
국내 1위 에너지 종합회사 SK이노베이션에게는 5개의 자회사가 있다.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인천석유화학, SK트레이딩 인터내셔널, 그리고 SK루브리컨츠가 바로 그것. SK이노베이션은 이 5개 자회사의 지주회사 역할을 한다. 각 자회사의 사업 영역은 다음과 같다.

 

 

 

 

 

윤활기유와 윤활유는 SK루브리컨츠가 맡는다!
SK이노베이션의 다양한 사업영역 중, 윤활기유 및 윤활유 사업을 맡고 있는 회사가 바로 SK루브리컨츠다. 대한민국 윤활유산업과 성장을 함께 한 SK루브리컨츠는 기유와 완제품 모두를 생산/공급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윤활유 전문회사라 할 수 있다.

 

Tip) 윤활기유와 윤활유의 차이점은?
윤활기유는 윤활유 완제품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기초원료로, 이에 첨가제 등을 섞어 윤활유 완제품을 만든다.

 

윤활유는 마찰과 마모를 저감시키고 기계의 열을 방출시키는 기능을 한다. 이를 통해 녹과 부식을 방지할 수 있다. 즉, 자동차 엔진을 보호하고 연비를 개선하는 것이 윤활유의 역할이다. 이를 브랜드화한 ‘ZIC’는 SK루브리컨츠의 대표 윤활유 제품이다.

 

2. 21C 브랜드 ZIC
‘찌익’이 아니라 ‘지크’ 라고 불러줄래?
ZIC는 대한민국 엔진오일 최초로 브랜드를 사용한 제품이었다. 가격과 유통채널만 존재했던 윤활유 시장이 ZIC를 통해 브랜드 시장으로 변모하게 된 것이다. 1995년 당시 드라마 <모래시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던 배우 최민수가 "바꾸세요, 확실히 다릅니다"라고 외치는 광고와 함께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21세기’를 형상화한 브랜드 네임답게 ‘ZIC’는 전국 규모의 제품 설명회, 카센터 순회 판촉 및 고가의 가격정책 등의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윤활유 히트 상품으로 거듭났다. 
 


<가솔린/디젤/LPG 승용차량 엔진용 ZIC X9 5W-40>

 

‘I’m ZIC’ 사업으로 전문 유통망까지 확보하다
‘I’m ZIC’는 ZIC 전문 유통 채널브랜드로서 ZIC Premium 제품 전문 오일교환소다. ‘I’m ZIC’에서는 전문적인 엔진오일 교육을 받은 전문가들이 고객의 차량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추천해주고 표준화된 정비 절차를 통해 차량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해준다.

SK루브리컨츠는 SK네트웍스의 자동차 정비 브랜드인 스피드메이트와 대형 카센터, 오일교환소 등 과 제휴해 국내 최초의 윤활유 전문 유통채널 브랜드인 ‘I’m ZIC’를 탄생시켰다. 이로 인해 전문 유통망을 확보하여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었고 동시에 윤활유 선도 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2015년, 브랜드 리뉴얼로 ‘New ZIC’이 탄생하다
한편 ZIC는 2015년 브랜드 리뉴얼되어 현재 New ZIC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New ZIC 라인의 상세한 제품 소개는 ZIC 홈페이지 (http://www.skzic.com/kor/product/myzic.a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형디젤 엔진오일 ZIC500 POWER와 가솔린 엔진오일 ZIC A>

 

3. ZIC의 해외 진출
1995년 러시아에 처음 수출된 이후, 현재 48개국의 운전자들이 ZIC를 사용하고 있다. 2009년 이후 ZIC는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GM에 자동변속기유를 공급하고 있다. GM은 북미 31개 공장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의 자동변속기에 ZIC 제품을 넣어 출고하고 있다.


SK루브리컨츠는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오토바이 이용자가 많은 베트남, 파키스탄 등의 아시아 지역에 오토바이용 엔진오일을 출시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그 결과, ZIC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브랜드 파워를 갖게 되었다.


최근에는 2015년 5월, ZIC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사우디 글로브테크사의 윤활유사업 자회사 라빅퍼스트루브리컨츠사와 ‘ZIC’ 브랜드 사용허가 계약을 맺은 것이다. 해외 브랜드를 수입해 쓰던 국내 윤활유 업체가 해외로 브랜드를 수출한 첫 사례로 꼽힌다.

 

“오빠 차 뽑았다♬ 널 데리러 가-기 전에 할 일이 있어”
‘SK이노베이션’하면 ‘석유’만 떠올렸던 당신이라면, 이 기사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의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에 대해 알 수 있었을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이 멀게만 느껴졌던 당신이라면, SK루브리컨츠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을 것이다. 가까운 마트나 자동차 정비소에서 SK루브리컨츠의 대표 브랜드 ZIC를 만날 수 있으니 말이다.


에너지를 절약시켜 주고 과열을 방지하며 소음을 줄여주는 고마운 윤활유, 그 중에서도 SK루브리컨츠의 윤활유 대표 브랜드 ZIC을 잊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