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AI 활용 역량’.... 최근 채용시장을 가장 달구고 있는 단어는 AI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기업에서 지원자의 AI 역량을 중요한 평가 요소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오늘은 이러한 AI를 잘 활용하고 가치있게 다룰 수 있는 역량인 AI 리터러시에 대해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AI 리터러시가 무슨 의미일지 함께 알아볼까요? 그럼 출발~~
SK Careers Editor 23기 이재원
게임에는 항상 다양한 종류의 캐릭터가 존재합니다. 우리는 그중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선택해 모험을 떠나고, 그 과정에서 아이템을 얻으며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갑니다. 그런데 만약 내가 검을 사용하는 검사 캐릭터인데, 퀘스트 보상으로 강력한 마법 지팡이를 얻게 되었다면 어떨까요? 정말 좋은 능력치를 가진 아이템이지만 검을 사용하는 내 캐릭터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평범한 연습용 검 아이템보다도 낮은 효율을 보여줄 수 있는 것처럼, AI 리터러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성능을 가진 AI 툴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고 해도,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나 역량이 부족하다면 무용지물이나 다름없을 것입니다. 이에 오늘은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데 필요한 AI 리터러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리터러시의 사전적 정의는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인 문해력을 의미합니다. 과거의 리터러시는 상징적 기호 체계를 학습함으로써 ‘읽기 능력’을 키우고 ‘사회적 소통’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정보화 시대로 발전하면서 리터러시를 확장한 AI 리터러시라는 새로운 개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AI 리터러시는 AI에 맹목적으로 의존하지 않으면서, 이를 협업 도구로 활용하여 일상생활과 업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의미합니다.
AI 리터러시의 중요성은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생산성의 향상입니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과제 해결이나 정보 탐색, 이미지 편집 등 일상 전반에서 AI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AI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시키는 방법으로 제작되어 수많은 데이터와 알고리즘이 섞여 있는 상태입니다. 이에 우리는 이 속에서 원하는 목표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AI를 찾고, 적절한 프롬프트를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AI 리터러시는 이렇게 AI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동시에, 나에게 가장 적합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의미합니다.
두 번째는 정보 편향 방지입니다. AI는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지만, 동시에 편향된 정보만을 제공할 수 있다는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사용자의 요구에 최적화되는 알고리즘으로 구성된 만큼 확증편향이나 선택적 버블 등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이렇게 선택된 정보들은 사람들의 잘못된 가치관 형성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AI가 제공한 정보들을 참고해 의사결정을 진행하는 만큼, 이러한 정보 편향들은 사용자가 최선의 판단을 내리는데 어려움을 주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AI 리터러시는 AI가 제공한 정보들을 무조건적으로 신뢰하는 것이 아닌, 비판적인 시각과 함께 AI를 균형 있게 활용하는 역량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AI 리터러시는 총 4가지의 핵심 역량들로 구성됩니다. 첫 번째는 ‘인식’입니다. 인식 역량은 내가 사용하는 AI 기술이 무엇이고,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이해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두 번째는 ‘활용’입니다. 활용 역량의 경우 AI 툴을 얼마나 능숙하게 이용하는지를 의미합니다. 특히 최근 직접 프롬프트를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부분들을 추가할 수 있는 AI들이 개발되면서 이러한 활용 역량이 중요한 역량 중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평가’입니다. 평가 역량이란 AI를 통해 생성된 결과물을 적절하게 비판하고 판단하여 수용하는 역량을 의미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AI는 정보 편향이나 오류를 포함할 수도 있는 만큼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검증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은 ‘윤리’입니다. AI는 편리하지만, 사용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저작권이 침해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AI를 책임감 있게 사용하고, 타인의 권리와 사회적 영향을 고려하는 태도가 필수적인 역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AI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AI 리터러시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내외에서도 AI 리터러시 관련 다양한 교육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IBM은 대학생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및 AI 기술 학습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영국은 정부 주도로 AI 무료 훈련 과정을 운영해 고용 정책과 연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민간기업에서 AI 관련 다양한 교육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주제와 운영방식들을 바탕으로 여러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AI 리터러시에 관심이 있다면 교육에 참여해 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AI를 개인적으로 활용하는 것에서 나아가 실무에 필요한 요소들을 배우고, 입사 후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활용되는 AI 관련 역량들을 전문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AI를 주체적이고 보완적으로 활용하기
AI 리터러시는 단순히 AI를 다룰 수 있는지를 넘어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알맞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AI가 잘못된 정보나 편향된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는 만큼, 내가 알고 있는 분야에 대해 AI를 활용할 때는 논문과 같은 전문적인 자료들을 활용해 AI의 결과물을 다시 한번 검토하는 연습을 계속해서 한다면 AI 리터러시를 더욱 성장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AI 리터러시는 이제 필수적인 역량을 넘어 취업 시장의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특히 기업들은 단순히 AI를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이를 업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I 리터러시는 다른 요소와 달리 점수로 명확하게 측정하기 어려워 자신의 수준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한계도 존재합니다. 이에 AI 리터러시를 위해 평소 AI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핵심 역량들을 계속해서 적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관련 프로그램이나 교육을 수강한다면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AI 리터러시 경쟁력을 충분히 갖출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AI 리터러시가 어떠한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는지, AI 리터러시 역량을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함께 알아보았는데요! 많은 취업 준비생분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AI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는 만큼 취업 준비부터 입사 후까지 꾸준히 많은 도움이 되는 AI 리터러시에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