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파킹] 일렉트릭 일렉트릭 쇼크⚡전국 전기차 차주의 행복 충전🔋을 담당하는 아이파킹과 Mobility Solution팀! 🚗

  [아이파킹] 일렉트릭 일렉트릭 쇼크⚡전국 전기차 차주의 행복 충전🔋을 담당하는 아이파킹과 Mobility Solution팀! 🚗 

안녕하세요. SK이노베이션 E&S 취재기자 이은경입니다.

여러분, 오늘 어떤 이동 수단을 이용하셨나요?

자전거, 대중교통, 혹은 자동차까지. 이 안에서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이동 수단을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전기차’는 친숙하실 텐데요.

늘어나는 전기차 대비 충전시설은 부족한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올해 환경부에서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금을 작년에 비해 43% 늘린 만큼*, 충전시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SKI E&S는 자회사인 전기차 주차•충전 플랫폼 ‘아이파킹’과 함께 2023년부터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차와 함께 충전할 수 있게 하여 큰 편리함을 주고 있습니다.

더 많은 차주가 걱정 없이 충전할 수 있도록! SKI E&S에서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해 힘 써주고 계신 Mobility Solution팀의 안종배 매니저님과 함께 아이파킹과 SKI E&S의 전기차 충전 사업⚡ 이야기를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환경부, 올해 전기차 충전기 9만 5400기 설치 지원,

https://zdnet.co.kr/view/?no=20250226114212

 

환경부, 올해 전기차 충전기 9만5400기 설치 지원

정부가 올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43% 늘어난 6천187억원으로 확정, 총 9만5천400기 설치를 지원한다.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금 지침을 확

zdnet.co.kr

SK Careers Editor 21기 이은경

🎤안종배 매니저님: 안녕하세요. SKI E&S Mobility Solution팀 안종배 매니저입니다.
E&S에는 22년도에 입사해서 국내 EV충전사업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안종배 매니저님: SK이노베이션 E&S에서 국내 EV*충전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경제성을 분석합니다. 그리고 EV충전사업의 실행 주체인 자회사 ‘아이파킹’을 통해 해당 전략과 계획이 실행될 수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이파킹’에서는 EV충전 사업 본부 조직 내에서 EV사업팀장 겸직으로 환경부 보조금 사업 관리🪙, 현장 단위 수익성 분석 및 계약 검토📜, 운영 충전기 가동률 관리🔋, 팀 단위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효율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EV: Electronic vehicle, 전기차

📍 아이파킹EV 충전소 모습 (출처: 아이파킹EV NEWS

🎤안종배 매니저님: 아이파킹은 국내 1위 주차 플랫폼 사업자로 전국에 약 8천여 개 직영/제휴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차장 기반의 전기차 충전사업을 위해 ‘21년 말 E&S에서 아이파킹 지분을 인수했고, 주차장 기반으로 충전기를 확대해 나간다는 목적지 충전’의 전략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 5천 기 이상 완/급속 충전기까지 운영하면서 주차, 충전사업 모두에서 영향력 있는 상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목적지 충전이란?
충전의 유형은 홈 충전, 경유지 충전, 목적지 충전으로 나뉩니다.

🏠홈 충전은 말 그대로 아파트와 같은 주거 시설에서 충전하는 경우입니다.
경유지 충전은 주유소나 휴게소 같은 곳에서 충전하는 것이고요.
🅿️ 목적지 충전은 본인의 생활 반경 내에서 주로 활동하는 회사, 쇼핑몰 등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현장에서의 충전을 말합니다. 전기차가 점차 증가하면, 주거시설 중심의 홈 충전 시설로는 충전 수요를 감당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업무/문화생활 등을 목적으로 방문하면서 주차와 동시에 충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충전소의 니즈가 확대될 것이고, 그러한 건물들을 목적지라고 보고 있습니다.

🎤안종배 매니저님: 제가 ‘22년에 E&S에 왔을 때, 아이파킹은 전기차 충전 관련 조직, IT시스템 등 사업을 위해 필요한 기본 사항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어떤 충전기를 구매/운영해야 고장이 적고, 유지 보수비용이 절감될지, 어떤 자재를 어떻게 시공해야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을지, IT시스템은 충전기와 어떻게 연동되어 개발되어야 하고 고객들에게는 어떻게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편리할지 등 전기차 충전사업과 관련된 모든 요건들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개별 요건들을 정의했습니다.

이와 같이 단단하게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이 있었기에 ‘23년 1월 서비스 론칭을 시작으로 5천 기 이상 운영하면서 0%대 고장률 관리, ‘24~’25년 2년 연속 환경부 완속/급속 보조금사업자 선정 등의 뚜렷한 성과로 이어진 거 같습니다.

환경부 완속/급속 보조금 사업자 선정이란?
미래에 내연기관 차들이 친환경 자동차로 대체되어야 하는 방향성은 모두 동의하고 계실 텐데요, 전기차가 보급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게 전기차 충전 인프라입니다. 보급을 확대하고, 장려하기 위해서 정부에서는 보조금이라는 제도를 시행합니다.

하지만, 보조금은 완속과 급속*이라는 사업자 지위를 획득한 사업자에 한해서만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고, 환경부와 환경공단에서 신청한 부지가 보조금으로 충전기를 설치할 만큼 타당한 부지인지도 검증합니다. 이러한 보조금 계약 관리는 GR(Government Relations)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대외협력 부서와 협업하여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완속: 완속은 직류 전력을 충전기에서 전기차 배터리로 직접 공급하여 충전하는 방식, 국내의 경우 일반적으로 3kW, 7kW, 11kW 충전을 의미

*급속: 충전기에서 먼저 교류 전력을 공급하면, 장치를 통해 전류를 직류로 변환하여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 국내의 경우 일반적으로 50kW이상의 충전을 의미

📍전기차의 완속/급속 충전 (출처: EVinfra)

고객들이 충전기를 사용하기 위해 찾아왔을 때, 고장 난 상태라면 다시는 이용하고 싶지 않을 겁니다. 부정적인 경험을 제공하지 않도록 충전기를 이용할 수 없는 시간을 최소화로 관리하고 있고, 고객 편의를 위한 기능 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안종배 매니저님: 저희는 단순히 전기차 충전 사업만을 목표하진 않습니다. 예를 들면, 전기차를 하나의 소규모 전력원이자 수요처로 봤을 때, 충전기가 설치된 건물에 전력수요가 급증하여 추가 전력이 필요할 때 전기차가 방전을 통해 건물에 유휴 전력을 제공할 수 있고, 반대로 전력 여유가 있을 때 충전을 통해 전력수요원이 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진 전력거래에 관한 규제가 있어, 제한적인 실증사업 형태로 진행 중인 것들도 있지만 향후 DR(Demand Response), ESS* 연계, V2X* 등 Mobility Energy Solution 영역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ESS: 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란 뜻으로 에너지를 미리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한 시기에 공급하며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함

*V2X: Vehicle to X(Everything), 전기차의 배터리를 하나의 ESS로 사용하는 양방향 충전 서비스. 전기차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전력망으로 보내 필요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함.

📍V2X 종류와 통신기술 (출처: 데이터넷)

🎤이은경CE: 실증사업 형태로 진행 중인 사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안종배 매니저님: 부산 정관 에너지에서는 V2X 실증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V2X는 Vehicle to Everything인데요, 예를 들어 V2G(Vehichle to grid), V2B(vehicle to building) 등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전력거래에 대한 주체, 제공 방식 등에 규제가 있다 보니 특정 지역에 한해서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하여 실증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파킹에서는 실제로 운영 중인 ‘파프리카’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Far Free Car’로 ‘보다 자유로운 전기차 생활’이라는 뜻의 이동형 충전 서비스 브랜드인데요. 시간이 중요한 전기차 고객들이 앱을 통해 서비스를 호출하면 이동형 ESS가 탑재된 트럭이 가서 충전을 진행해 주는 형태의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종배 매니저님: 저는 경영정보학(MIS)을 전공하면서 경영과 IT를 함께 배웠습니다. 경영학에서 다루는 재무회계, 마케팅 등의 영역과 DB 시스템, 데이터분석 등의 IT 영역을 같이 배우다 보니 폭넓은 업무영역을 다뤄야 하는 신규사업 개발 업무에 자신이 생겼던 거 같습니다.

사실 SK E&S가 첫 직장은 아닙니다. ‘18년도에 SK텔레콤 공채로 입사해서 Mobility 신규 사업 개발 업무를 지속하던 중, ‘22년 SK E&S에서 전기차 충전 사업 관련 포지션이 열렸고 흥미롭게 느껴져 멤버사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안종배 매니저님: 중장기적으로 탄소중립, 그린 비즈니스로의 방향성에는 이견이 없는 시대이다 보니 제 업무와 관련된 전기차, 전기차 충전과 관련된 컨설팅자료나 시장 보고서, 언론 기사 등은 관련 키워드로 검색만 해봐도 다수 조회가 됩니다.

🌐글로벌은 IEA (국제에너지기구), 📜국내는 KPX (전력거래소) 같은 곳의 주요 레포트를 살펴봅니다. 월 단위로 전기차, 충전기 보급 통계 등도 분석해 보며 시장의 성장치를 살펴보는 거 같습니다.

또한 판매되는 전기차 모델 순위, 신규 모델이 출시되면 나오는 기사들을 많이 읽어보며 판매 트렌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안종배 매니저님: 저는 신규 사업 개발 직무의 구성원이라면 전천후로 A to Z 업무를 폭넓게 다룰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때론 고객을 만나서 PT도 하고 제휴를 이끌어내면서도, 때론 사무실에서 경제성을 분석하고, 필요한 시스템의 개발 요구사항을 쓰는 등 다뤄야 하는 업무 Scope이 넓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업무에 대한 전문성도 중요하겠지만, 다방면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이 빠져서는 안 될 직무인 거 같습니다.

그렇기에 해보지 않은 새로운 업무를 마주했을 때, 두려움 없이 잘 해낼 수 있다는 마음가짐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안종배 매니저님: 특정 경험을 꼽기보다는 여행/동아리/인턴 등 다양한 경험을 두루 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면접 때를 생각해 보면, 그룹토의/PT/인성/직무면접 등 다양한 형태로 다양한 질문들을 받으실 텐데, 경험이 제한적이면 각 질문에 대한 답변도 단순해지고 좋은 인상을 주기 어렵단 생각이 드네요.

또한, 관심 있는 회사와 직무를 철저히 조사하고, 시장의 트렌드 분석 정리를 꾸준히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내용들이 기반되어, 면접 때 동일한 질문을 받더라도 답변의 질이 올라갈 겁니다.

🎤안종배 매니저님: 가장 최근 경험을 꼽자면, ‘25년 환경부 완속, 급속 보조금사업자 2개 모두 선정발표🏆가 났을 때입니다. 환경부 보조금사업자 공모 요건 상, 사업마다 100PAGE 분량의 제안서와 20PAGE 분량의 요약본을 내야 해서 총 240PAGE 제안서를 정리해서 제출했었는데 거의 2주 정도를 제안서 작업에 집중했었습니다. 그래도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다행이고 보람된 경험이었습니다.

🎤안종배 매니저님: 기본적으로 엑셀이나 PPT 등 MS오피스를 많이 사용합니다. 조금 특별하게 사용한다고 하면은, 데이터를 뽑아내고 분석할 때, R 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요즘 대학생분들은 다 파이썬을 배우고 하시더라고요. 어떤 툴을 활용하든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 가공하고 그 안에서 사업적 인사이트를 뽑아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분명 강점이 될 것 같습니다.

🎤안종배 매니저님: 계획적이고 꼼꼼한 사람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직무의 업무 영역이 넓고 많잖아요. 그럴수록 하나하나의 업무 납기를 잘 준수하고, 완결성 있게 나가야 다음 업무도 병행할 수 있거든요.

만약 같이 할 수 있다고 하면, 같이 숫자📈를 볼 수 있는 분도 좋을 것 같아요. 숫자를 혼자 보는 일이 사실 쉽지 않거든요. 결국 휴먼 에러라는 게 발생할 수도 있고요. 재무 같은 부분의 숫자를 만지다 보니 같이 검증해 줄 수 있는 분이면 좋을 것 같아요.

🎤안종배 매니저님: 어떤 첫 직장에서 어떤 업무를 시작하는지가 직장인으로서 커리어에 매우 중요한 선택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점에서 SKI E&S는 회사의 안정성, 성장성 등의 측면에서도, 개인의 성장 지원 및 커리어를 쌓기에도 매우 좋은 직장이라 생각합니다. 쉽지 않은 취업 환경이지만 조바심을 조금 가라앉히고 침착하게 준비한 것들을 잘 어필한다면 좋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쉽지 않은 취업 환경이지만 치열하게 도전하셔서 SKI E&S 후배님으로 만나 뵙는 날이 있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Mobility Solution팀에서 아이파킹 관리와 전기차 충전사업을 담당하고 계시는 안종배 매니저님과 함께 SKI E&S의 전기차 충전 사업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SK이노베이션 E&S는 지속가능한 미래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덜어내고, 더 나아가 편리할 방안을 고안하며 에너지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위해 노력하는 아이파킹과 실증 사업 중인 이동형 고속충전 서비스, 파프리카’, 전기차를 이동형 ESS로 활용하는 ‘V2X’ 사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또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고민의 흔적부터 어떻게 성공적으로 운영하는지 등 자세한 아이파킹EV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영상을 추천해 드립니다!

https://youtu.be/vsEtVSk2O3I?si=-uz0h2vqqaNuuUfP (영상 첨부)

☝️ 아이파킹EV 다큐멘터리 | Road To Destination Charging: 목적지 충전으로 가는 길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
안종배 매니저님과의 인터뷰 3줄 요약 (with SK텔레콤의 AI 비서, 에이닷)

에너지 전환 시대, 대표적인 전기차 이용에 있어 환경과 편리함, 두 가지를 모두 고안하는 Mobility Solution팀에도 응원 부탁드리며, 다음에는 SKI E&S의 또 다른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SK이노베이션 E&S 취재기자 이은경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