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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에서 SKC의 활약이 궁금해?

CES에서 SKC의 활약이 궁금해?

CES에서 SKC의 활약이 궁금해?
 
안녕하세요? 권나경CE입니다. 저번달은 SKC Family에 대한 소개 등을 다뤄보았었어요.
여러분, CES에 대해서 아시나요? CES는 세계 최대 산업박람회로 2023 CES에서 SKC 또한 많은 비전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번 달은 CES에서의 SKC의 활약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SKC의 신기술과 비전, 흐름 등등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는 기사라고 할 수 있겠네요! CES에서의 SKC 활약, 함께 알아보러 가볼까요?
 
2023 CES 1 5~8일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 박람회입니다. SKC 2023 CES에서 글로벌 ESG 소재 솔루션 기업으로서 주력 제품들을 공개했습니다. SKC가 공개한 주력 제품들은 크게 고성능 컴퓨팅용 반도체 글라스 기판, 이차전지용 동박, 실리콘 음극재, 폐플라스틱 자원화 솔루션,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인 PBAT 및 라이맥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각각 상품들의 CES 담당자분들에게 직접 들은 SKC의 혁신적인 소재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권나경

 

 

 



먼저 SKC의 투자사 앱솔릭스의 고성능 컴퓨팅용 반도체 글라스 기판에 대해서 이봉열 매니저님과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기존의 반도체 기판과 SKC의 글라스 기판이 가지는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현재 업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패키지 기판은 플라스틱 기판입니다그러나 이 기판은 표면이 거칠어서 기판에 미세 패턴을 형성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리콘 중간 기판(Si Interposer)을 사용하고 있지만이 역시 재료가 갖는 한계가 있습니다이런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글라스가 새로운 기판 소재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글라스 기판을 적용하면 반도체 패키지 두께가 절반가량 줄고이에 함께 전력 사용량도 크게 감소합니다
 

 

CES에서 선보인 반도체 글라스 기판은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나요
 
글라스 기판은 반도체 패키지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를 받는 소재입니다. 기존에는 기판 표면에 실장해야 했던 Capacitor 등 수동소자를 기판 내부에 내장하고 확보된 기판 표면 공간에 더 큰 CPU GPU 혹은 더 많은 수의 메모리를 실장  할 수 있어 고성능 패키지 구현에 유리합니다이런 장점 때문에 현재 세계 유수의 반도체 소재업체와 제조사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표면이 매끈한 글라스를 사용하면 그 위에 더 많은 고성능 칩들을 설치해도 신호 손실이 적어성능에 지장이 없습니다더욱이다수의 칩을 유리 내부에 내장도 가능하여 전체적으로 패키징 두께를 대폭 줄임으로써, 40% 성능 향상과 동시에 전력 효율도 30% 높일 수 있습니다특히 많은 GPU, CPU 및 메모리를 사용하는 데이터 센터에 있어서 전력 효율이나 신호 효율 개선으로 데이터 센터의 크기를 상당히 줄일 수 있어서 ESG 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또한 글라스를 기판으로 제작할 때디스플레이 패널을 만드는 공정기술을 활용하면 대형 패널로 제작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 역시 가지고 있습니다이런 장점들로 볼 때 글라스 기판은 차세대 기판 소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SK넥실리스의 이차전지용 동박에 관해서 SK넥실리스의 유재 매니저님과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SK넥실리스의 동박은 어떤 소재인가요?
 
동박은 이차전지에 음극 집전체 역할로 충/방전 시 전류가 흐르게 해주는 기재 역할을 합니다.
해당 소재로 현재 양산하고 있는 동박은 대부분 이차전지에 쓰이고 있고 이차전지 이외 차세대 App적용 위해서 다양한 업체들과 컨텍하며 샘플 대응 단계에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제조 방식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면 SK넥실리스에서 현재 양산하고 있는 동박은 대부분 이차전지에 쓰이고 있습니다. 이차전지 이외 차세대 Application  적용 위해서는 현재 다양한 업체들과 Contact 하며 샘플 대응 단계에 있습니다.
당사 제조방식은 전해 도금 방식으로 기술력만 있다면 압연 제조 방식의 압연 동박보다
제조 단가가 낮고 이차전지에서 중요시하는 단위 중량 관리가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고객 요구에 맞춰 물성을 조절하고 극박을 제조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는 방식입니다.
 

 

CES에서 전시한 이차전지용 동박은 어떤 제품인가요?
 
CES에서 전시한 동박은 T-THS04 제품입니다현재 양산 가능한 제품 중에 가장 얇은 4um 두께이며 당사 고강도 Line-up S 전지박 계열의 제품입니다.
현재 이차전지 업체에서 배터리 고용량화를 위해 동박의 극박화 Needs가 있으며, 극박화를 하게 되면 공정 Handling이 힘들어지는데 공정 Handling을 강화하고자 강도를 향상시킨 고강도 제품 Needs 또한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전시한 T-THS04 동박은 극박에 고강도 특성을 더한 전시 제품이 되겠습니다.
 
 

SKC CES에서 전시한 실리콘 음극재에 관해서 임성현 매니저님께서 인터뷰에 응해주셨습니다.
 


실리콘 음극재는 어떤 소재인가요?


음극재는 리튬이차전지에서 핵심 소재 (양극음극분리막전해액)중 하나로 배터터리의 용량을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실리콘 음극재는 최근 전기차, ESS와 같은 배터리의 대형화에 따라 한계치에 다다른 기존의 탄소계 음극재 (ex.흑연-360 mAh/g) 10배의 이론용량(3750 mAh/g)을 가진 고용량 소재입니다.
 

 

실리콘 음극재가 가진 장점은 무엇인가요?
 
실리콘 음극재의 도입은 배터리 고용량화를 통해 주행거리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배터리 두께 축소로 충전시간의 획기적 단축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기존 흑연 단독 사용시 1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실리콘 음극재를 혼합할 경우 충전시간을 30분 이내로 줄일 수 있습니다.

 

 

SKC가 전시한 실리콘 음극재의 우수성과 차별성은 무엇인가요?


저희는 이번 CES를 통해 기존 실리콘 산화물 음극재 대비 초기 효율(85%)이 우수한 세계 최고 수준의 고용량(1700 mAh/g) 특징을 가진 실리콘 음극재 NSP1을 전시하였습니다. 실리콘 음극재의 경우 충전 및 방전 과정에서 높은 부피팽창과 고유의 낮은 전도도로 인해 장수명 사용이 어려운 결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SKC의 실리콘 음극재는 나노 실리콘 입자에 산소층과 탄소층이 균일하게 분포된 실리콘 탄소(SiC)복합체 형태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부피팽창수축으로 인한 수명 열화를 억제하고 우수한 전도성을 바탕으로 장수명뿐만 아니라 고출력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그 차별성이라 생각됩니다.
 
 

친환경 플라스틱이라고 할 수 있는 PBAT에 대해서 SKC 친환경소재 사업에코밴스 김성동 매니저님께서 인터뷰 해주셨습니다.

 

플라스틱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알고 있는데 친환경 플라스틱이란 무엇인가요?
 
보통 플라스틱이라고 하면기존에는 일회용이든 다회용이든 사용하고 버리면 미세 플라스틱의 형태로 수백 년 동안 분해가 되지 않아서 생태계에 여러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친환경 플라스틱은 생분해가 가능한 플라스틱으로 사용 후 폐기하면퇴비화 조건에서 6개월 자연 토양에서 2년 내에 완전히 분해되는 플라스틱입니다.
현재는 일회용 봉투농업용 필름 등 활용 용도가 일반 플라스틱 대비 많지 않지만, 에코밴스는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서 다양한 분야와 새로운 용도 개발로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있습니다에코밴스는 이런 범용 플라스틱으로 적용 및 제작되고 있는 일회용 봉투음료 빨대일회용 음식 용기의료용 부목 등의 사출 성형품 등에 적용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통해서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용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PBAT 소재의 장점과 우수성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PBAT는 폴리에스터 레진으로서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입니다일반적인 플라스틱의 경우 자연에서 수백 년이 지나도 잘 분해가 되지 않아서 생태계 문제를 야기하고 있고이를 위한 솔루션으로 친환경 플라스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PBAT는 친환경 소재 중에도 자연분해가 가능한 생분해성 플라스틱입니다.
특히 재활용이 불가능한 분야(위에서 언급해 드린 편의점/약국/면세점 등에서 사용 중인 일회용 봉투음료용 빨대농업용 필름일회용 식품 용기일회용 커트러리 등의 일회성 용품이나 사용 후 분리배출이 어려운 제품)에 난분해 플라스틱 제품을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대체하면 환경오염을 방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고소각 시 필요한 에너지도 아끼고소각 시 배출되는 탄소도 저감할 수 있습니다. PBAT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서 에코밴스는 지구환경을 보호한다는 자부심으로 다양한 제품군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폐플라스틱 자원화솔루션에 대해 SKC의 안지원 매니저님께서 인터뷰 해주셨습니다.
 
 

CES에서 선보인 폐플라스틱 자원화 솔루션은 어떤 것인가요


생활 속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쓰레기를 열분해 등의 기술을 이용해 석유자원으로 다시 되돌리는 것입니다.
도시의 쓰레기를 자원으로 만들기 때문에 ‘도시 유전’ 솔루션이라고 부릅니다. CES에서 SKC SK지오센트릭과 함께 영상을 통해 플라스틱을 다시 석유자원으로 되돌리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LIMEX 소재에 대해서 SK TBMGEOSTONE의 김상민 매니저님께서 인터뷰 도와주셨습니다.
 
 

생분해 LIMEX는 어떤 소재인가요?
 
생분해 LIMEX SKTBMGEOSTONE만의 특화된 조성과 컴파운딩 기술을 바탕으로 해서 PBAT 등 생분해 소재에 탄산 칼슘을 고함량으로 혼합한 제품입니다. 특히 생분해 LIMEX 소재를 활용하여 미세플라스틱 Issue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입니다.
 

 

생분해 LIMEX 소재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플라스틱 사용량을 50% 이상 감축 가능해서 온실가스 발생률 저감 뿐만 아니라, PBAT 등 생분해 수지를 사용함으로써 미세 플라스틱 해결 등 폐플라스틱 문제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활용하여, 농업용 필름, 일회용 포장재용기 등 사출 및 진공성형품 등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Grade의 제품을 개발 중입니다.
 
 

 


이번 기사는 CES에서 활약한 SKC의 다양한 기술을 확인해 보았는데요. 유익한 시간이 되었나요? SKC의 신기술부터 특화된 다양한 기술들까지, 현직자들에게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고성능 컴퓨팅용 반도체 글라스 기판부터 이차전지용 동박, 실리콘 음극재, 폐플라스틱 자원화 솔루션, 그리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까지! SKC의 다양한 기술들이 빛을 발하는 CES였던 것 같습니다. 다음 CES에서의 SKC의 활약도 많이 기대되는데요, 여러분들도 더 관심을 가지고 SKC의 빛나는 활약을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