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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나의 케미 #2 두 번째, 바이오투자팀의 케미 (구 오픈이노베이션 2팀)

너와나의 케미 #2 두 번째, 바이오투자팀의 케미 (구 오픈이노베이션 2팀)

취준생과 SK케미칼 간의 케미를 위한 코너, ‘너와나의 케미’ 2!
SK케미칼 판교 본사에 위치한 오픈이노베이션팀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SK케미칼의 신약개발 전략에 앞장서는 오픈이노베이션팀. 이전에는 테스크포스(TF), 임시 조직 형태로 운영하던 오픈 R&D TF’를 지난해에 확대 개편하여 만들어진 SK케미칼의 핵심팀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전 오픈이노베이션의 2팀이자 현 바이오 투자팀의 이현수 팀장님과 함께 바이오 투자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고 싶었던 알짜배기 정보와 비밀스러운 오프더레코드까지! GOGO~
* 2023 2월부터 오픈이노베이션 2팀의 명칭이 바이오 투자팀으로 변경되었습니다.

SK Careers Editor 조다인

 

 

 

 


안녕하세요, 저는 SK케미칼 바이오 투자팀( Open innovation 2)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현수 팀장입니다.
 

 

 

Open innovation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면서,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여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외부의 다양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혁신을 이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최근 대부분의 제약회사에서는 내부 R&D 강화에만 국한하지 않고, 외부와의 협력을 통해 신약개발과 신사업 진입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신약개발은 시간/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신사업에 대한 진입장벽도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제약산업에서의 오픈이노베이션은 이제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SK케미칼에서도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 중장기 Value 확대를 위해서 오픈이노베이션을 매우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습니다.
 

 

 

저희 팀은 외부와의 협력을 통한 오픈이노베이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경쟁력 높은 유망 바이오 벤처, VC(Venture Capital)와의 협업을 통해, 신규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협업 형태로는 바이오 벤처회사에 대한 전략적 투자, 외부 pipeline에 대한 사업개발(도입, 공동연구 등)을 중심으로 검토/논의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미래 성장을 준비하고 실행해나간다는 목표로, 저와 3명의 팀원분이 모두 힘을 합쳐, 해당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의 업무가 매력적으로 생각되었던 2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번째는 사람입니다. 저희 팀의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VC, 바이오벤처, 제약업계에서 다양한 분야에서의 뛰어난 전문가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과 같이 논의하다 보면, 그들의 철학과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보고 배우고 느낄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성장과 자극의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다양한 경험입니다. 팀의 직무상, 바이오 벤처의 기술과 pipeline을 중심으로 학습, 투자, 사업개발을 논의하게 됩니다. 또한, 아무래도 동일한 상황에서 유사한 아젠다로 논의되기 보다는 매번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로 논의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기술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되고, 각 상황별로 최선의 투자와 사업개발을 논의하게 되기에, 자연스럽게 다양한 경험들을 지속적으로 축척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쌓인 다양한 경험들은 향후 너무나도 큰 자산이 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학부는 경희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였고, 대학원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였습니다. 저희 팀의 직무상, 다양한 바이오벤처 회사들의 새로운 기술을 접하게 되고 이를 토대로 투자 및 사업개발 기회를 논의하게 되는데, 해당 전공들은 바이오 벤처회사들의 핵심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사업개발과 투자 쪽에 대한 경험이 있으면, 해당 직무에 취업하는데 조금 유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제약회사에서 사업개발팀 또는 VC 에서의 인턴 기회가 있다면 적극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만약, 본인이 관심있는 기술/영역이 명확하다면, 관련 기술/영역을 개발하는 벤처회사에서의 근무 경험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평소에 주요 제약뉴스 기사와 경제관련 기사에 친숙해지시고, 관련 내용을 스스로 학습하면서 업데이트하신다면, 이렇게 축척한 경험들이 나중에 분명히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참고로, 저도 매일 제약뉴스 및 경제관련 기사를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저희 팀의 업무상, 메번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전략적 투자와 사업기회를 논의하게 되므로,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이에 대한 지속적인 학습 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일에 대한 욕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저는 저희 팀의 역할이 SK케미칼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생각합니다. , SK케미칼에서 회사의 중장기 성장동력에 대해 고민하고 기회를 만들어가는 팀이기에, 하나하나의 결과물들이 너무나도 소중하고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팀에서 함께 고민하여 만들어 낸 황금알들이 하나하나 모이고 쌓여서 조금 더 크고 가치있는 황금으로 발전하게 되고, 이러한 결과물들을 통해, 회사의 신사업으로써, 의미있는 매출을 달성하게 된다면 너무나 뿌듯하고 보람될 것 같습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는 만큼, 취업 분위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럴 수록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서 이를 보완하기 보다는, 본인의 확실한 강점에 대해서 집중하고 어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를 통해, 자존감 높은 잠재적 핵심인력으로 회사에게 어필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보다 더 자세할 수 없는 바이오 투자팀의 생생한 이야기, 어떠셨나요? 사회가 고도화되면서 한 분야에서도 다양한 전문영역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 흐름에 맞추어 내부 강화뿐만 아니라 외부의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투자팀. 이곳의 입사를 희망하시는 취준생분들께서는 팀장님께서 직접 추천하시는 관련 경험 내용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염두하고 준비에 임하시면 더욱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신 이현수 팀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너와나의 케미 코너는 이렇게 마무리하겠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