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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이게 그렇게 핫하다며? NFT 기술 깔끔하게 정리

요새 이게 그렇게 핫하다며? NFT 기술 깔끔하게 정리

NFT에 대해 들어보신 분 계신가요? 다들 한번쯤은 들어봤을텐데요. 최근에는 NFT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그림, 옷 등을 사는 행위가 자주 이뤄지고 있는데, 도대체 NFT가 무엇이고,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양주미

 

 

 

 

 

NFT 'Non-Fungible Token'의 약자입니다. 국내에서는 '대체 불가능 토큰'이라고도 불리어지고 있습니다. 대체 불가능이라는 말이 무엇일까요? 이는 고유 번호와 같습니다.

간단히 예를 들어보면, 우리가 지역 내에 위치한 아파트를 사더라도 각 아파트마다 고유 동,호수 및 일련번호가 적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등기부등본이라도 일련번호의 차이가 있으며 이로 인해 거래가 가능합니다. 즉 이러한 특징이 대체 불가능한 것입니다.

대체 불가능 토큰인 NFT도 마찬가지입니다. 등기부등본처럼 종이에 기록하는 것이 아닌 블록체인 기술 안에 이를 기록하여 고유성을 인정받습니다. 쉽게 말해 인터넷 등기부등본이지만 아무도 이를 수정할 수 없는 암호체계 내에 새겨넣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디지털 파일이라도 '고유한 소유권'을 보장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체 불가능 토큰(NFT)의 가장 큰 특징은 희소성입니다. 특정한 ERC 시스템 내에 기록하여 복제가 어렵고 위조가 불가능합니다. 즉 디지털 작품이나 자료에 NFT가 씌워지면 아무리 디지털 작품이라 해도 하나의 고유한 작품이 되어 버리며 진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 받게 됩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로 기록해두면 제작자, 작품 소유자, 발생 기록, 구매가격 및 소유권에 대한 정보가 모두 공개적이며 투명하게 저장됩니다. 따라서 추적 자체가 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거래시 각종 수수료 등이 들지 않고 따로 보관이나 이동에도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개인 간 인터넷 전송을 통해 거래가 되며 소유권이 바뀌면 블록체인 내 거래기록이 남기 때문에 소유권 분쟁 자체도 있을 수 없는 구조입니다.

주식이나 부동산과 달리 1주나 한채가 아닌 소유권을 1/n로 나눌 수 있어 여러 명이 구매 또는 거래할 수 있는 것도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블록체인 자체가 해킹되거나 디지털 개인 지갑 및 주소를 분실하게 되면 작품 자체가 증발해버립니다. 이것이 현재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입니다. 또한 NFT 시장이 점점 커지면서 실제로 작품을 만든 사람들의 허가를 받지 않고 타인의 작품을 마음대로 NFT로 제작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중섭 작가님의 작품을 NFT로 만들어 저작권 문제가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법적으로 규제할 방법이 없습니다. 실제로 특정 작품으로 큰 수익을 얻었다는 사람들이 나옴으로써 너도나도 NFT를 제작하고 남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NFT에 대한 기술에 대해 잘 이해하고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NFT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는데요. 다들 이해가 되셨나요? 떠오르고 있는 기술인 만큼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을 모르고 달려가고 있는 NFT 기술! 우리 모두 해당 기술의 발전 과정을 관심있게 지켜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