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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가 에너지솔루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

SK E&S가 에너지솔루션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

안녕하세요, SK E&S 취재기자 성현정입니다! 요즘 SK E&S에 엄청난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 혹시 들으셨나요?! 그 소식은 바로 SK E&S가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적재적소에 서비스하는 에너지솔루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합니다 👏 👏  정말 좋은 소식입니다! SK E&S의 김영환 매니저님이 자세히 알려주신다고 하네요! 그럼 다 같이 보러 가보실까요?! Let’s go~!!

SK Careers Editor 성현정

 

 

 

 

 

에너지솔루션 그룹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영환 매니저입니다. 저는 에너지솔루션 그룹에서 에너지솔루션 플랫폼 구축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에너지솔루션 플랫폼은 전력의 수요자와 공급자의 중간에서 적절한 밸런스를 통해서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제 업무인 에너지솔루션 플랫폼과 본 인터뷰의 주제인 그리드솔루션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잠깐 하기는 했습니다만, 결국 모든 솔루션은 플랫폼의 알고리즘에 따라 움직이게 될 것이라는 판단으로 본 인터뷰에 응하게 되었습니다.

 

 

 

에너지솔루션 사업

전력시장이 공급자 위주의 시장에서 가정용 태양광 발전, 전기차 보급 등으로 수요자가 공급에도 관여할 수 있게 되는 시장의 변화,

(해당 영역에서의 에너지솔루션은 수요자가 전력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에너지솔루션 사업이라고 판단됩니다.)

Carbon Free [탄소 배출이 없는] 기조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등의 예측이 어려운 발전원의 증가로 전력시장 및 전력망 운영의 난이도가 증가하는 상황으로 인하여, 발생하게 되는 다양한 Pain-point [고충점] 들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들을 통칭하는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 본 내용은 상기 1)번의 수요자의 참여도 일부 영향을 주긴 합니다만, 현재시장은 존 발전사업자들의 대용량 사업이 주요 원인입니다.)

 

 

 

문의 내용이 사실 상기 말씀하신 에너지솔루션 사업에서 그리드솔루션으로 급격하게 전환되어 사실 살짝 고민이 되긴 합니다. 보다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상기 설명 드린 1),2)번을 모두 합친 내용이 에너지솔루션 시장이라고 생각하고, 2)번 내용만 떼어 놓고 보자면 해당 내용이 그리드 솔루션 영역이라고 스스로 정의하고 답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결자해지(結者解之)”, “선견지명(先見之明)이 두 가지가 SK E&S가 그리드솔루션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결자해지] SK E&S Top-tier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 알려진 바와 같이 수 GW 단위의 재생에너지를 개발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대용량의 재생에너지가 특정지역에 몰리게 되면 전력계통의 안정성에 분명히 문제가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이는 제주도에서 이미 재생에너지 발전기의 출력제한(Curtailment)이 발생하고 있는 사례에서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제주도에서 사례에서 볼 때, 이러한 문제는 결국 그리드 안정성 확보를 위한 비용 증가 문제로 이어지게 되어 국가적 차원에서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대규모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SK E&S는 그리드에 발생하는 Pain-point [고충점] 에 대해서 결자해지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선견지명] 현재 국내에서는 상기 설명드린 문제를 전력거래소와 한전을 중심으로 국가적 망 운영 차원에서 해결해야 될 문제 정도로 인식되고 있는데요, SK E&S는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관련 문제는 결국 시장논리로 해결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상기 말씀드린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에 대한 부분은 미국, 유럽 등의 선진시장에서는 배전망 안정을 위한 시장의 형태(밸런스를 위한 다양한 시장 존재)로 변화하여 다양한 사업자들의 참여를 통해서 해결하고 있습니다. 이에 SK E&S는 선진시장에 먼저 참여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관련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앞서 말씀드린 내용과 거의 동일한 내용입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매우 급속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표적인 재생에너지원인 태양광과 풍력발전은 기상상황에 따라 그 출력을 가늠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 때문에 그리드 관리자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수밖에 없습니다.

좀 더 상세히 말씀드리자면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알고 있는 덕커브(Duck Curve)현상을 대표적인 예로 볼 수 있습니다. 美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는 태양광 발전소의 급격한 증가로 태양광 발전이 가동되는 낮 시간 때에는 기존 발전소(석탄, 가스 등)의 발전량이 급격히 감소되어 있다가 태양광 발전시간 대가 끝나는 저녁 시점에 발전소의 출력이 급격하게 높아지게 되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하여 계통 운영 난이도는 매우 높아지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결국 태양광 발전량이 아무리 증가하더라도 태양광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는 저녁시간을 대비하여 수많은 기존 발전소들을 어쩔 수 없이 유지해야 하고, 계통 운영 난이도만 높아지게 되어 운영비용에 대한 부담만 높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그리드 솔루션이 필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ESS활용이 있습니다. 낮에 발전되는 전력의 일부분을 배터리에 충전하였다가 저녁시간에 방전하게 되면 덕커브의 깊이를 완화할 수 있고 추가적으로 급격하게 출력상승(Lamp-up) 필요한 시간에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ESS가 많아질수록 기존 발전소의 필요량도 감소하게 되어 노후발전소 퇴출 이후 신규발전소를 지어야 하는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계통의 용량은 한정되어 있기에 동일 시간에 발전량이 집중되는 태양광 발전의 특성으로 계통용량의 한계로 태양광 발전소의 추가 건설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이를 위한 시설 업그레이드를 위한 투자가 불가피 한데(수요 또는 계통용량의 영향으로 발전되는 전기를 그냥 버리는 경우도 발생(출력제한, Curtailment)), ESS가 많아질수록 계통 상황에 따라 태양광에서 발전되는 전기를 저장하였다가 상황에 여유가 있을 때 이를 방전하여 그리드에 대한 투자를 지연시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주파수 조정, 예비력 확보 등의 다양한 형태의 그리드 솔루션 서비스가 있으나, 본 인터뷰에서는 지금까지 말씀드린 수준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그리드솔루션은 시장에서 정한 룰(Rule)에 따라 움직이게 됩니다. 국가별로 룰이 다르고 미국과 같은 국가는 각 지역마다도 다릅니다. 모든 룰은 각각의 그리드의 상태에 따라 정해지게 되며, 이는 시장의 형태(형태로는 용량시장, 보조서비스시장 등, 시점으로는 하루전시장, 실시간 시장 등) 구성되어 SK E&S와 같은 사업자들의 참여가 가능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사업자의 입장에서는 결국 시장에 참여가능한 자원(ESS)은 한정되어 있기에 어떤 시장, 어느 시점에 자원을 활용할 것인가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이익 극대화가 필요하기에 시장의 예측과 효율적인 자원분배가 사업성공의 Key가 되는 것이죠. 그래서 많은 사업자들이 시장을 예측하고 자원을 분배하는 다양한 알고리즘 개발(AI기반)에 많은 투자하고 있으며, 해당 부분은 아직 글로벌 시장에서도 누가 최강자라고 말하기 어려운 영역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부분이 앞으로 보완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하드웨어적으로 ESS등을 확산하는 데 모든 사업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지만, 현재 모두가 알고 있으신 바와 같이 배터리기술은 보완할 부분이 일부 있지만 매우 높은 수준에 와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시장의 상황과 가격을 예측하고 자원을 최적으로 분배하여 최대의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알고리 즘이 더욱 중요하게 되고 이 부분에서 많은 보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가 해당 영역을 담당하고 있어서 관점이 한쪽으로 편중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추가적으로 대부분의 그리드솔루션 사업자들은 ESS등을 활용하여 시장에 참여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나, 실제 그리드운영자의 실제 Pain-point에는 상대적으로 무감각 한 편입니다. 그리드의 실제 상황을 깊게 생각하지 않으니 앞서 말씀드린 시장의 상황과 가격예측에도 한계가 있는 것이죠. 그래서 현재 저희 에너지솔루션그룹은 올해 인수한 정관에너지를 활용하여 실제 망운영에 필요한 것들을 찾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한 예로 DERMS(Distributed Energy Resource Management System)개발을 들 수 있겠습니다. 아직까지는 외부에 알리기 이른 시점이라 상세한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저희는 직접 그리드를 소유하고 운영하면서 국/내외 시장에서 실제 그리드운영자의 Needs를 정확히 파악한 차별적인 그리드솔루션 사업자가 되고자 합니다.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재생에너지 확산이 멈추지 않는다면 그리드솔루션 시장의 미래성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봅니다.

제가 본 인터뷰에서 시장규모를 숫자로 찍어서 말씀드리기에는 제한된 시간과 자료제공의 한계로 인하여 명확히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재생에너지 증가속도는 굳이 숫자로 말하지 않아도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분들이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면, 요즘 시골에 가면 여기저기서 태양광발전소를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급격하게 성장하는 재생에너지는 필연적으로 앞서 말씀드린 다양한 문제점을 만들고 있고 선진국에서는 이미 이슈화가 되어 관련시장이 매우 빠르게 형성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이미 제주와 전남지역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관련 시장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중입니다.

그래서 미래성장성은 매우 밝다!!! 로 마무리하고 싶네요 😊

 

 

 

현재 SK E&S는 美 캘리포니아 지역에 그리드솔루션 관련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약 ESS 346MWh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배터리는 캘리포니아의 유틸리티사(SCE)DR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자원은 LA지역의 전기가 필요할 때 저장된 전력을 방전하여 그리드솔루션의 예시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한국형 VPP시장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외적으로는 소규모 태양광 중개거래 시장이라고 알려진 시장입니다. 현재 E&S는 약 000MW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량을 하루 전에 예측하여 전력거래소에 입찰을 하고 있으며 전력거래소는 기존 예측이 어려웠던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량을 전력운영계획에 포함할 수 있게 되어, 전체적인 계통운영 안정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그리드 솔루션은 너와 나의 연결고리이다.

 

 

[] 리드 솔루션은 SK E&S

[] 드한다.

[] 림스 컴 트루~!!

 

 

 

 

 

SK E&S가 이번에 도전장을 내민 에너지 신사업!! 그리드솔루션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이번 사업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세히 인터뷰해 주신 SK E&S의 김영환 매니저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마치겠습니다😊 SK E&S의 신사업! 다 함께 응원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