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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판의 모든 것, 함께 가요 WE GO!

프로판의 모든 것, 함께 가요 WEGO!

위고라는 플랫폼을 알고 계신가요? ‘위고 SK가스가 지난해 12월에 런칭한 국내 최초 프로판 유통 관리 플랫폼인데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저장탱크에 설치된 원격 재고발신기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량 예측, 충전계획 수립, 배차엔진을 통한 배송경로 최적화, 배송 잔량을 줄여주는 스마트 수송 시스템 등 프로판 유통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SK가스는 기존 위고에 안전관리 서비스 위고 세이프티를 추가로 탑재하여 기존 유통 관리 서비스에 사용 설비 안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을 다가오는 9월부터 런칭한다고 하는데요 ! 그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K Careers Editor 이수록

 

 

 

 

 

안녕하세요? 저는 2019년에 SK가스 채용연계형 인턴을 통해 입사하여 첫 프로젝트인 wego를 담당하고 있는 Platform Biz.그룹에서 일하고 있는 김대희 매니저입니다. wego 신규 참여사 영업 및 운영, wego Safety 기획을 업무로 맡고 있습니다.

 

 

 

‘wego’는 업계 최초의 프로판 유통 Platform으로서 프로판 충전사업자의 운영 효율화와 비용 절감, 최종 소비자 편의성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그 동안 프로판 산업에 IT 기반 서비스가 부족해 상당수의 업무가 수기 업무로 진행되고 있었는데, ‘wego’는 충전사업자의 수송과 관련된 수기 업무를 IT로 전환해 업무 효율화 및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가 진행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wego는 충전사업자의 수송 업무 프로세스를 그대로 담은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IT 서비스에 다양한 최신 기술을 넣어 만들어도, 현업과 동떨어져 있다면 그것은 실패한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현업에 바로 적용될 수 있도록 현장의 업무 프로세스를 그대로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런칭했을 때부터 지금까지도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프로판 산업에 IT 서비스가 생소했고, 많은 업무가 수기로 이뤄지고 있었기 때문에 기존에 하시던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 연령대가 높아 IT서비스에 적응하시는 부분도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프로판 산업에 wego와 같은 IT서비스가 없었기 때문에, 실제 충전사업자의 Pain-Point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충전사업자의 사업규모, 사업장 위치 등에 따라 Pain-Point가 상이 했기 때문에, 다양한 충전사업자들을 만나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단순히 한번의 인터뷰가 아닌 실제 현장에서 기사님과 함께 벌크로리를 타고 충전 업무를 경험하고, 사무실에 상주하면서 실제 업무 프로세스를 이해하고자 했습니다. 1년반동안 현장과 면밀히 소통하며, Pain-Point를 이해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프로판 산업 최초로 만들어진 유통 Platform 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수송 프로세스(충전-납품실적 자동화-정산)에서 기존 수기 업무보다 효율화를 많이 개선시킬 수 있기 때문에 수송 프로세스에 Pain-Point를 가지고 있던 사업자들에게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wego Safety’, ‘wego ERP’가 런칭 된다면 다수의 사업자의 Pain-Point를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희는 프로판 충전사업자의 모든 업무를 ‘wego’에서 가능케하겠다는 목표가 있습니다. 이번 9월에 ‘wego Safety’를 통해 충전사업자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서 충전사업자의 주요 업무 ①수송 ②안전관리 ③정산 중 2번째 Step까지 도달했습니다. 21 12월에 ‘wego ERP’까지 개발이 완료된다면 충전사업자의 모든 업무를 ‘wego’에 담아 처리할 수 있는 Platform을 완성하게 됩니다. 앞으로 프로판 시장에 ‘wego’를 확산시켜 모든 사업자가 발전하고 상생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프로판의 특성상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안전이 가장 큰 화두입니다. 다행히 철저한 안전관리로 사고가 자주 발생하지는 않지만, 한번의 사고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처럼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판 산업에 대해서 정부는 안전관리와 관련된 법규나 지침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프로판 충전사업자들은 영세하여 인프라가 부족해 안전관리에 아쉬움이 존재했습니다. 수많은 수요처를 관리할 수 있는 인력이 부족했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비나 서비스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아쉬움을 극복하고자 ‘wego Safety’는 수요처 주요 소비 시설에 센서를 설치해, 상시 모니터링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주요 소비 설비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여, 수시로 안전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 동안 수기로 진행되던 공급자 안전점검, B/L 안전점검을 모바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이제 수요처 주요 설비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해지면서, 위험 감지 시 설비 관리자와 공급자에게 동시에 알람을 보내 즉각 대응이 가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전까진 설비 문제로 인해 작동이 안되거나 사고가 발생해야만 대처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센서를 통해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사전 대응이 가능해져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테스트 기간에도 센서를 통해 큰 사고가 될 뻔한 것을 사전에 예방한 사례가 존재합니다.

wego Safety의 가장 큰 차별점은 소비자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한다는 점입니다. 그 동안 프로판 설비에 대한 안전점검 및 관리에 대한 정보는 모두 프로판 공급자에게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소비자가 실제 설비의 상태, 안전점검 이력 등 설비 안전과 관련된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wego Safety’는 소비자에게도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및 안전점검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안전에 대한 만족과 신뢰도를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수요처 업종/위치/설비 연식 등에 따라 센서 측정값이 매우 상이 했습니다. 각기 다른 특징들을 담을 수 있는 시스템과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특히 안전과 관련된 업무이기 때문에, 더욱 집중이 필요했던 작업이었습니다.

 

 

 

 

 

오늘은 국내 최초 프로판 유통 관리 시스템 ‘wego’와 안전 관리 서비스 ‘wego safety’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국내 최초로 플랫폼을 런칭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접근방법에 대해 상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Pain-point를 정확히 파악하고 현장을 충분히 이해하려는 모습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wego는 소비자에게도 실시간 모니터링을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입장을 고려해주는 SK가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모든 프로판 충전사업자가 wego를 통해 업무를 처리하는 그 날까지 SK가스의 행보를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