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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킹오디션]취준생들 사이에서 ‘핫’한 카페가 떴다! '2015 SK 바이킹 오디션 & 멘토링 카페 현장2'

취준생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카페가 떴다
2015 SK 바이킹 오디션 & 멘토링 카페 현장 2

 

각 관계사의 채용담당자와 신입사원을 인터뷰를 나눠봤다. 오고 싶었으나, 올 수 없었던 당신을 위한 인터뷰! 지금 공개한다.


SK Careers Editor. 장수호, 설종원


‘SK,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들을 찾고 있습니다’ 

 


<SK 하이닉스 채용담당자 이재민 수석(좌), SK 브로드밴드 신입사원 차유정 매니저(우)>


SK하이닉스 채용담당자 이재민 수석
1. SK가 원하는 인재는 어떤 사람인가요? ‘자신 일에 열정을 가진 패기 있는 인재’ SK는 ‘SK Values’와 ‘Success Potentia’l를 갖춘 인재를 찾고 있습니다. SK Values란, Love, Passion, Challenge, Innovation, Integrity, Accountability를 뜻합니다. 또, Success Potential은 창의적 문제 해결, 상호 성장 추구, 과감한 실행, 최고 전문성 추구를 의미하고요. 이를 고루 갖추고 자기 일에 열정과 지식을 가지고 있는 친구를 뽑으려고 합니다.


2. SK하이닉스 면접만의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무엇이고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PT면접에선 자기 전공의 기본 지식은 물론 순발력, 발표 능력도 중요’ PT면접을 들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전공 지식에 대해 묻는 PT면접은 일(一, 지원자) 대 다(多, 면접관)로 진행됩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압박면접을 하지 않고, 최대한 편한 면접 분위기를 추구하니 긴장을 덜고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PT면접은 기본적인 전공 지식을 판별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발표 능력과 짧은 준비 시간 안에 얼마나 순발력 있게 대응하는지를 보고 있으니 이런 부분도 생각하면서 준비하는 게 좋겠습니다.


3. SK하이닉스의 지원자로서 이것만은 꼭 알아야 한다는 것이 있다면요? ‘사업에 대한 정보, 직무와 전공의 매칭’ SK하이닉스가 무슨 사업을 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설계, 소자, 공정,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직무에 대해 자신이 지원한 직무가 어떤 사업을 하고 학교에서 배우는 전공이 어떤 식으로 매치되는지를 잘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SK브로드밴드 신입사원 차유정 매니저
1. SK브로드밴드에 입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선택과 집중’
대부분 여기저기에 입사를 지원하지만 저의 경우엔 SK브로드밴드에만 집중했습니다. 대학 시절 케밥 장사를 하면서 영업에 대해 경험하고, B2B쪽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B2B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해 인턴에 합격했습니다. 2달간의 인턴 생활 동안에도 간절함을 보였고, 그 덕에 입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 입사하고 나서 미리 준비했으면 좋았을 걸하고 생각되는 게 있으시다면? ‘통신업에 대한 기술적인 공부’ 

대학 때 경영•경제를 전공했기 때문에 통신업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입사 후 틈틈이 기술적인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미리 공부하였다면 업무 수행이 더욱 수월하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전형 과정 중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꾸준히 고민하며 자신의 주관을 세울 것’ 

SK브로드밴드의 인성면접은 일(一, 면접자) 대 다(多, 면접관)으로 구성되었는데 40~50분 정도 진행되다 보니 어떤 사람인지 다 드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제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아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살아온 날들을 되짚어 보면서 저의 특징과 뚜렷한 주관을 잡아갔습니다. 때문에 어떤 압박면접과 질문에도 휘둘리지 않고, 진정성 있는 얘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단기간에 하려 하지 말고 계속해서 고민해 나가면서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K플래닛 신입사원 가인 매니저
1. SK플래닛에 입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와 직무 사이의 연관성을 정량적인 역량이 아닌 다른 측면으로 어필했습니다. 노정삼 경험이나 아프리카로의 배낭여행, 항상 만들어 쓰는 가구 등 지금까지의 경험이나 성품을 관련 직무와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지를 어필했고, 그것이 잘 통한 것 같습니다.


2. 면접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는 무엇인가요? 

돌발 미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주어진 시간 내에 완성 될 수 없는 프로젝트를 주고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보는 미션이었습니다.


3. 입사한 선배로서 후배들이 입사과정 중에서 좀 더 집중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든지 또는 마음 가는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스펙보다는 자신만의 경험을 중요합니다. 고로 자신만의 경험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고 싶은 경험은 모두 해 보세요. 그게 곧 본인만의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SK텔레콤 채용담당자 김종요 매니저
1. SK가 원하는 인재는 어떤 사람인가요? 

SK Values와 Success Potential을 가진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만, 그것을 모두 갖춘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두 가지 본인의 확실한 장점 또는 잘하는 것이 있고 그것이 SK그룹/회사/직무와 부합되며, 그 외 부족한 부분은 향후 육성을 통해 향상이 가능한 사람과 함께 하길 원합니다.


2. 면접과정에서 지원자의 어떤 점을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지 궁금합니다. 

지원자의 직무 역량, 회사에 대한 관심과 애정, 일을 잘 할 수 있는 기질 등 종합적으로 봅니다. 어떤 특정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지 않고, 지원자의 실력이 어떤지 장점이 무엇이 찾아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3. SK 텔레콤을 지원하고자 할 때 이것만은 꼭 알아야 한다는 것이 있다면? 

SK텔레콤 뿐 아니라 어떤 회사에 지원하든,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지원한 직무가 뭘 하는 곳인지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실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채용 전형에서는 본인이 키운 ‘실력’을 잘 보여줄 수 있으면 됩니다.


4. 지원자들이 자주 하는 실수가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실력’ 향상에 대한 노력을 통해 본인이 갖고 있는 ‘실력’을 표현하지는 않고, 회사가 원하는 정답이 있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 페이킹(Faking)하거나 스킬(Skill)을 연습하는 실수를 범하는데, 이는 여러 채용 프로세스를 거치면서 필터링(Filtering)되게 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본인의 ‘실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호's Tip

여러 채용담당자와 신입사원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볼 때, 한 가지 결론에 이를 수 있었다. 결국, 면접이라는 것은 자신의 이야기, 혹은 앞으로의 계획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표현해 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 우리가 키워내야 하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마인드컨트롤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