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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똑똑해지는 뉴스레터가 왔어요

똑똑! 똑똑해지는 뉴스레터가 왔어요



눈이 잘 떠지지 않는 피곤한 아침에 띠롱!

지루하고 긴 통학 버스 안에서 띠롱!

하루를 마무리하는 밤 이불 속에서 띠롱!

이건 무슨 소리일까요?

많은 것을 전해줄 알찬 뉴스레터가 여러분의 메일함에 도착한 소리입니다!


▶ 뉴스레터가 뭔데?



정기적으로 원하는 주제에 관한 메일을 받아볼 수 있는 뉴스레터! 통학 길이나 출퇴근길에 가볍게 읽기 좋은 길이에 알찬 내용이 담겨있어 많은 대학생이 구독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뉴스레터가 있는지, 나에게 맞는 뉴스레터에는 무엇이 있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할까요?


▶ 어떤 뉴스레터가 있는데?


: 뉴스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것은 시사 뉴스를 알려주는 뉴스레터입니다. 꾸준히 흐름을 따라가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정치, 사회, 경제부터 다양한 시사 토픽까지, 이 뉴스레터와 함께라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 금융, 경제


어렵고 지루한 경제 이야기? 어피티와 함께라면 생활경제 마스터 가능! ‘아기 상어’ 노래가 빌보드Year-End 차트에 차트인 한 것이 증권, 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내 주변 또래들은 어떤 식으로 돈 관리를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어피티와 함께하세요!


: 디자인


디자인에 관심 있는 분들 모두 집중! 글로벌한 디자인 이야기가 궁금하지만 영어가 부담스러운 분들도 집중! 해외 디자인 아티클을 번역해서 전송해주는 뉴스레터, 디독이 있습니다. ‘디자인 윤리’ 등 생각해볼 만한 이야기부터 2020년 디자인 트렌드까지 알려주는 친절한 뉴스레터입니다.


:트렌드


요즘 유행하는 염색 컬러인 파란색, 연말연시 즐기기 좋은 전시 목록, 카카오뱅크에서 새로 출시한 저금통 기능 등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들을 골라 모아 전송해주는 뉴스레터입니다. 토픽 밑에는 그 내용을 자세히 다루고 있는 기사나 사이트 링크가 함께 있으니 더 궁금한 사람들은 더 깊이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 책


마지막으로 소개할 뉴스레터는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뉴스레터인 ‘북스톤’입니다. 책 출판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하거나 출판사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이 궁금하신 분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


▶ 실제로 읽는 사람들이 궁금해!

지금까지 여러 주제를 다루는 다양한 뉴스레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마지막으로 실제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있는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우진: 팟캐스트 듣똑라의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있습니다.

권지우: 뉴닉, 디독, 북저널리즘, 생각노트, 스페이스 오디티, xyzorba, 퍼블리 하입비스트, 위클리 D, 오렌지레터, 북스톤 등의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있습니다.

 


김우진: 지난 9월, 학교 다니는 통학 길이 심심해 뉴스를 재미나게 설명해주는 팟캐스트인 듣똑라를 구독하기 시작했어요. DLS/DLF 금융 관련 이슈를 듣는데 듣기만 해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아 글로 정리된 걸 보고 싶다고 생각하여 팟캐스트 구독에서 뉴스레터까지 구독하게 되었습니다.

권지우: 올해 초에 뉴닉을 제일 처음 알았고, 우연히 뉴스레터 추천 사이트를 본 후 문학, 음악, 예술 등 관심 있는 분야의 뉴스레터들을 5개 정도 더 구독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좋아하는 사이트나 브랜드들도 웬만하면 뉴스레터를 가지고 있어서, 좋은 사이트를 새롭게 알게 된 후엔 뉴스레터도 같이 구독하며 구독 범위를 점점 넓혀갔습니다.


김우진: 듣똑라 뉴스레터 특성상, 팟캐스트에서 놓친 내용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점과 관련된 이슈를 추가적으로 알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권지우: 직접 찾아보지 않아도 정보들이 메일로 온다는 점입니다. 요즘은 정보가 너무 많은 시대라 편집도 창조가 되는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각 회사나 브랜드의 시선으로 편집된 정보들을 정리해서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김우진: 기존에는 정치, 사회에 대해 좁고 얕게 알았다면 여러 가지 뉴스를 다방면으로 이해할 수있게 되었습니다.

권지우: 메일함을 매일 체크하게 되었고, 각 브랜드의 더 깊은 팬이 되었습니다. 또한 가끔 좋은 문장들을 수집할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 글 읽는 것에 익숙해 진 것 같아요. 뭐가 바뀌었냐고 하면 사실 큰 변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정보를 얻기 위해 뉴스레터를 구독하기도 하지만 그 브랜드나 회사의 꾸준함을 높이 사 응원의 의미로 구독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김우진: 쉽고 간편하게 사회 이슈를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권지우: 제가 구독하고 있는 뉴스레터들에 관해 말씀드리자면, 뉴닉은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월, 수 ,금마다 국내외를 아우르는 떠들썩한 이슈를 엄선하고 재미있게 편집해 주어서 쉽게 시사를 볼 수 있거든요. 

생각노트의 경우, 지금은 운영을 잠시 쉬고 계신 것 같은데, 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의 뉴스레터지만 생각노트님이 매주 떠올린 생각과 정리된 글이 깔끔하고 기발해서 좋습니다. 추천 대상이 명확하지는 않고, 디테일한 작가를 한 명 알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해 봅니다. 

또, 스페이스 오디티는 음악을 좋아하고 누군가의 특별한 플레이리스트를 엿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xyzorba와 퍼블리는 여러 좋은 글들을 읽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참 좋을 거 같습니다. 

 


김우진: 광고와 마케팅을 전공하다보니, 최근 핫한 광고나 트렌드를 정리해주는 뉴스레터가 있다면 구독하고 싶습니다.

권지우: 라디오 피디를 꿈꾸고 있어서 한 주의 사연들을 모은 라디오 뉴스레터가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시사상식 정리 뉴스레터, 유튜브 영상 추천 뉴스레터, 영화추천 뉴스레터, 알쓸신잡 뉴스레터 등이 있다면 구독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종류의 뉴스레터와 뉴스레터 구독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는데요. 티끌 모아 태산, 자투리 시간에 읽는 알찬 뉴스레터들로 에디터도 이번 새해는 더 똑똑! 해지려고 합니다. 함께 할 사람,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