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채용 공식블로그

찐여행 트렌드 #카우치서핑 그게 뭔데?!



여러분! 혹시 ‘카우치 서핑’이라는 단어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나요? 이번 기사에서는 색다른 문화교류 방법 중 하나인 ‘카우치 서핑’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SK Careers Editor 박선영



#1. 카우치 서핑이 뭐야?

 


“남의 집 쇼파에 누워있는 대학생 A씨... 그게 카우치 서핑이라 전해...”


카우치 서핑이란 여행자가 잠잘 수 있는 ‘소파(couch)’와 찾아다니는 것을 의미하는 ‘서핑(surfing)’의 합성어로, 소파를 찾아다닌다는 뜻인데요. 현지인은 자신의 카우치를 제공하고, 여행자들은 이들이 제공하는 카우치에 머무르는 일종의 인터넷 여행자 커뮤니티를 의미해요. 아직 감이 안 오신다고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저와 함께 카우치 서핑에 대해 알아봅시다! 



이렇듯 ‘카우 치서핑’은 여행자들을 위한 비영리 커뮤니티예요. 그렇다면 카우치 서핑의 장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대체 어떤 매력이 수많은 여행자들을 카우치 서핑에 푹- 빠지게 했을까요?


#2. 카우치 서핑의 장점



카우치 서핑은 이런 다양한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장점들이 많다고 무작정 떠나는 것은 위험하겠죠? 그렇다면 카우치 서핑을 떠나기 전 주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 알아봅시다!


#3. 카우치서핑을 떠나기 전 주의할 점

 


#번외. 문화교류를 할 수 있는 또다른 방법? 

 


지금까지 카드뉴스를 통해 카우치 서핑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문화를 나눌 수 있는 방법은 이뿐만이 아니랍니다. 가장 일반적이고 흔하지만, 펜팔(penpal)은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좋은 방법이에요. 여러 펜팔 사이트를 통해서, 혹은 동아리나 기타 단체를 통해 외국인 친구와 펜팔을 맺을 수 있어요! 또한 미트업(www.meetup.com) 이라는 플랫폼을 통해서도 서로의 관심사와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데요. 미트업의 경우에는 거주 지역에 따라 소규모 오프라인 만남을 만들어 준다고 해요.


또한 우리가 흔히 숙소 예약 사이트로 알고 있는 ‘에어비앤비’를 통해서도 문화를 교류할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에어비앤비 홈페이지의 ‘에어비앤비 둘러보기’ 부분에서 ‘체험’과 ‘어드벤처’를 클릭하면 다양한 옵션이 나오니,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에 재학 중인 황다은입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 다양한 문화를 접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 교환학생과 55일간의 유럽여행은 정말 행복한 경험이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카우치 서핑을 통해 잊지 못할 순간들을 많이 만나 블로그에 카우치 서핑과 여행기를 연재하며 기억을 나누고 있는 중입니다!

 


올해 1학기, 프랑스 교환학생 중 여행 일정을 짜기 위해 여행 후기들을 읽기 시작했어요. 그때 다른 분들의 카우치 서핑 경험담을 읽게 되었는데 흥미롭더라고요. 물론 처음엔 약간 의심스럽고(?) 걱정도 됐어요. ‘왜 모르는 사람이 재워주지?’ 이런 생각이요. 그런데 후기를 계속 찾아보니, 문화교류와 여행자들끼리 돕는다는 카우치 서핑의 취지가 이해되기 시작하더라고요. 특히나 저는 혼자 55일 동안 여행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카우치 서핑을 하면서 여행하면 좀 더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숙소비 절감도 가능하고, 현지에서 친구 같은 존재도 생긴다니 너무 좋다고 생각했어요.

 


여행자는 현지인의 일상 속에 들어가 저는 일상 같은 여행을, 호스트는 여행 같은 일상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에요! 현지인과 생활하기 때문에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것 이상의 여행을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프랑스인 집에서 같이 프랑스 요리를 만들어 먹고, 오스트리아에서 호스트가 전통의상도 빌려줘서 입고 다니고, 호스트의 친구 집에도 초대받아 파티를 즐기는 등 현지인과 일상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해요. 또 관광 책에 나오지 않는 현지인들이 잘 아는 멋진 공간, 맛집 등을 소개해주기도 하고요. 도시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해요. 즉 단순한 관광을 넘어서 현지인의 삶 속으로 들어가 여행지를 더 깊이 알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물론 숙박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죠. 그리고 소소하게는 집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도심 속에 위치한 호스텔과 달리 호스트들의 집은 중심에 위치한 경우도 있지만 주택가에 위치한 경우도 많거든요. 그럴 때는 관광지로서의 그 도시가 아니라 실거주민들이 사는 곳으로 녹아들어 가는 느낌을 받아요. ‘사람을 여행한다’는 말이 이해가 되더라고요.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카우치 서핑을 하면 위험하지 않냐고 걱정을 하세요. 그리고 실제로 카우치 서핑에서 사건사고가 일어나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다행히 저는 아무 일도 없었고 정말 착한 사람들만 만났었어요. 항상 좋은 후기가 여러 개 있는 호스트들에게만 연락을 보냈거든요. 하지만 분명히 큰 단점이기 때문에 호스트의 후기를 꼼꼼히 보고, 대가족 호스트에게 요청을 보내거나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항상 좋은 경험이라고 이야기하지만, 그와 별개로 카우치 서핑 시스템 자체에 위험요소가 있는 건 사실이니까요.


또, 현지인과 교류하며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인 만큼 반대로 자기 혼자만의 시간을 중요시하는 여행자분들은 약간 안 맞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쨌든 처음 본 사람과 같이 시간을 보내야 해야 하기 때문이죠! 

 



너무 좋은 기억들이 많은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폴란드의 크라쿠프에서의 카우치 서핑이에요! 


폴란드의 크라쿠프, 사실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많이 알려진 도시는 아니잖아요. 저도 그랬어요. 폴란드 옛 수도였다는 것만 알고 근처에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있어 투어를 가려고 겸사겸사 들른 것이거든요. 그런데 크라쿠프에서 만난 호스트와 시간을 보내며, 그 도시에 너무 빠져버렸어요.


호스트가 프리랜서였기 때문에, 저랑 매일 같이 시간을 보냈는데요. 그 친구가 저에게 크라쿠프 구석구석을 소개해줬어요. 예를 들어 관광객들이 잘 가지 않는 숨겨진 멋진 광경을 볼 수 있는 곳에 데려다주기도 했고요. 크라쿠프에서 폐허였던 곳을 펍으로 개조한 트렌디한 재생 공간,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펍에 같이 가기도 했어요. 유대인 지구를 같이 거닐며 아우슈비츠를 겪었던 친척 이야기를 해주기도 했고요. 혼자 방문했어도 크라쿠프는 멋졌을 테지만, 그 친구와 같이 다녔던 것만큼 알차고 다각적인 시각으로 도시를 바라볼 수는 없었을 거예요. 직접 세계 2차대전이 폴란드 사람들에게 아직 상처로 남아 있다는 것을 듣고, 동질감을 느끼기도 했고요.


그리고 그 친구가 같은 성별에, 나이도 비슷하고, 관심 분야도 비슷해서 빨리 친해졌고 그 친구를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어요. 같이 친구의 영상을 보기도 하고, 꿈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죠. 한국에 돌아온 지금까지도 서로 연락하며 근황을 주고받아요. 그 친구의 일상을 같이 공유하며 특별한 여행을 한 느낌이라, 아직까지도 너무 기억에 남는 카우치 서핑 경험이에요. 

 

 


네! 저는 또 하고 싶어요. 특히 저는 한번 시끌벅적한 가족과 한 번 지내보고 싶네요. 그 나라 문화를 정말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카우치 서핑은 잘 활용한다면 정말 멋진 경험을 선사할 수 있지만, 동시에 위험부담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호스트들의 후기를 꼼꼼히 읽어보시고 신중하게 하셨으면 좋겠어요. 걱정된다면 후기가 많은 가족 호스트에게 요청을 보내는 것이 한 방법이 될 수 있겠죠? 


그리고 또 단순히 비용을 절감하려는 목적으로만 한다면 그다지 좋은 선택이 아니에요. 호스트들 입장에서는 여행자와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할 수도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정말 현지인과 교류하며 그 나라, 그 도시를 더욱 잘 알고 싶은 사람 등 정말 카우치 서핑의 취지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하시길 바라요. 안 그러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게 될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정말 문화교류에 뜻이 있고, 안전하고 꼼꼼히 카우치서핑을 하신다면 정말 좋은 경험들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지금까지 서로의 문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인 ‘카우치 서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단순한 숙소 제공의 역할 뿐만 아니라 문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는 카우치서핑!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문화교류의 기쁨을 몇배로 늘려보는건 어떨까요? 여행 경비 절약과 추억은 덤이겠죠? 


하지만 낯선 사람의 집에서 자는 것인 만큼 철저한 사전조사와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잊지 않으셔야 합니다. 에디터 역시 빠른 시일 내에 카우치서핑을 떠나길 꿈꾸며 이번 포스팅 마칩니다.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