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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의 가스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Upstream Tech. CoE팀


SK E&S의 LNG 사업은 깊은 땅속의 천연가스전을 발견하고, 개발하는 과정으로 시작됩니다. 미지의 세계에 뛰어드는 일인 만큼, 세밀한 조사와 설계, 관리가 이루어져야 하죠. 성공적으로 수행되기 위해서는 탁월한 전문 지식과 기술 역량이 필요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 직무를 담당하는 인재들은 가스전 개발 기술에 대한 전문성이 아주 뛰어나다고 하는데요, 바로 Upstream Tech. CoE(Center of Excellence) 팀입니다! 지질 탐색부터 시추까지, 가스전의 모든 기술 분야를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손용준 매니저님을 만나 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SK Careers Editor 이하민

 


안녕하세요, SK E&S Upstream Tech. CoE 손용준 매니저입니다. ‘20년 1월 입사했습니다.


저희 Upstream Tech. CoE(Center of Excellence)는, 가스전의 경제적 개발 및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각종 기술분석 및 개발전략 수립을 담당하는 부서입니다. 말하자면, LNG 벨류체인의 최전방 부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네요. 주요임무 중 하나가 기술분석인 만큼, 부서 인원 대부분이 관련 전공에 특화된 공학/이학 학위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의 주 분야는 Reservoir Engineering(저류공학)으로서 가스전 생산현황 관리 및 잠재 생산성 분석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가스전의 물리적/유체역학적 특성을 분석해 가스전 개발전략 수립에 필요한 각종 기술정보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Upstream 사업은 매우 복합적인 사업입니다. 석유/천연가스가 충분히 매장되어 있는 지질학적 구조를 탐색하고, 시추기 및 플랜트 등을 설치하여 해당 지역을 개발합니다. 이후 수십 년 동안 석유/가스를 생산해내는 과정 전부를 아울러 Upstream 사업이라 칭하고 있죠.

이렇게 복합적인 성격 덕분에 Upstream 사업은 막대한 초기 투자 비용 및 장기간의 사업주기를 갖게 됩니다. 하지만 일단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그만큼 막대한 수익이 창출될 수 있죠. 대표적인 High Risk – High Return 사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유가 하락, 그리고 최근 전 세계적 트렌드가 된 저탄소 녹색성장. 최근 Upstream 업계의 주요 이슈는 이 두 가지인 것 같습니다. Upstream 사업 자체가 유가 및 석유 가스 수요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사업이다 보니, 최근의 국제정세가 Upstream 사업에 그다지 유리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 것 같지는 않네요. 

그렇지만, 저탄소 달성을 위한 필수 기술 중 하나인 Carbon Capture & Storage (CCS) 기술이 저희 Upstream 분야와 밀접하게 연관된 기술입니다. 따라서 향후 CCS 프로젝트가 Upstream 업계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것이라 개인적으로 예상합니다. 실제로, BP 및 Shell 등 해외 유수의 석유가스기업들은 CCS프로젝트에 이미 착수한 상황이고요.


  CCS 기술이란?

CCS란 Carbon Capture & Storage (혹은 Sequestration)의 약자로, 공장과 발전소 등지에서 배출되는 CO2를 포집(Capture) 한 뒤, 지질학적으로 안정된 지층에 주입하는 기술입니다. 원래대로라면 대기 중에 배출되었을 CO2를 지하 심부에 격리/보관(Sequestration/Storage) 한다는 개념이죠.  


  왜 CCS가 저탄소 녹색성장에 있어 주목받고 있는지? 

저탄소 녹색성장이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은 맞지만, 현대 산업의 근간인 각종 산업공장, 전력 발전소 등을 하루아침에 폐쇄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아예 막기는 어렵죠. CCS는 이러한 CO2를 줄여나갈 수 있는 기술 중 그 규모와 경제성이 검증된 유일한 기술입니다. 쉽게 말해, 저탄소 달성과 산업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필수기술이라는 것이죠. 더군다나,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손꼽히는 ‘수소’의 대량생산에 필요한 기술 중 하나가 바로 CCS입니다. 참고로 저희 E&S 또한, Trading 및 가스전 사업을 통해 확보 중인 대량의 천연가스를 활용, 오는 '25년부터 대규모 수소생산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근래 코로나 사태가 심화됨에 따라 E&S는 구성원들의 재택근무를 최대한 권장하고 있는데요, 이에 맞춰 저희 부서는 일주일 중 1~2회만 사무실 출근, 나머지 날에는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재택 근무 날에는 오전 8시 반 정도에 기상하여 9시경 업무를 시작합니다. 일반적으론 9 to 6으로 오후 6시까지 근무를 합니다. 하지만 추가 업무가 있는 경우엔 재택 야근을 해야겠죠?(웃음) 


재택근무의 좋은 점은, 출근 준비 및 출퇴근 시간이 절약된다는 점입니다. 저는 이렇게 절약되는 약 1시간 반 ~ 2시간의 시간을 개인학습 등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 직무를 선택한 계기:

중학교 시절부터 가장 좋아했던 과목이 지구과학이었고, 덕분에 석사과정에 이르기까지 관련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원을 졸업한 이후에도 관심 분야 및 전공과 연관성이 높은 커리어를 이어 나가고 싶었기 때문에 Upstream Tech. CoE 부서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E&S를 선택한 계기:

세계적인 탈 화석연료 추세로 인해 석탄/석유의 지속적인 수요감소가 예측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LNG의 경우 신재생 에너지의 “동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으며 향후 수십 년 동안 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E&S는, 이러한 LNG 및 LNG의 원료인 천연가스를 주요 사업 포트폴리오 중 하나로 삼고 있습니다. 미래 안정성이 매우 든든한 회사라고 자랑할 수 있죠. 또 선진적 조직문화로 유명한 SK그룹 내에서도 눈에 띄는 E&S의 기업문화 또한, 제가 E&S를 선택한 계기 중 하나였습니다. 


저희 부서의 경우 수평적인 문화가 잘 정착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사원급의 매니저에게도 적극적인 의견 개진 및 업무참여의 기회가 충분히 주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그만큼 말단직원인 신입사원에게도 업무능력 및 책임감이 강하게 요구되는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직무 특성상, 해외 기술팀과 화상 회의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드물지 않게 발생합니다. 나름 영어에 자신이 있는 편인데도, 실제 현장에서의 빠른 의사소통은 버겁더라고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전화 영어 및 유튜브를 활용한 영어 회화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전공지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필드 데이터 분석, 전산 모델링, 기술서류 검토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데요. 보다 신뢰성 있고, 깊이 있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선 전공지식의 능통성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저는 퇴근 후 혹은 주말의 여유시간을 이용하여 틈틈이 전공 공부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어 실력도 중요합니다. 직무 특성상 거의 모든 문서자료가 영어로 되어 있고, 해외 기술팀과 직접적인 의사소통 또한 필요하기 때문이죠. 

끝으로 커뮤니케이션 역량도 필요해요. 각기 다른 전공자들이 모여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나가는 부서인 만큼 팀원과의 협업 및 소통이 그 어떤 부서 못지않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 손용준 매니저가 지난 2019년 5월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된 학회 ‘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에서 발언하고 있다. 


학부생 시절, 교내의 자원공학 관련 연구실에서 인턴 연구원 경험을 쌓았습니다. 졸업 후엔 석사 과정에 진학했고 Reservoir Engineering(저류공학) 분야에서 더 심도 있는 공부를 했습니다. 대형 국제학회에 참가해 제1저자 자격으로 연구 결과 발표를 하기도 했네요. 전공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저희 부서인 만큼, 저의 지식적 역량을 좋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  


입사한 지 만 1년도 안 된 신입사원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커리어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한 상태는 아닙니다. 다만, 단기 목표(계획)는 전공지식 강화, 영어 실력 향상을 통해 Reservoir Engineer로서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첫 번째로 취업 과정을 기나긴 시험이라 생각지 말고, 자신의 인성과 역량을 증명하는 기회로 받아들였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이상적인 이야기로 들릴 수 있지만,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치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면접을 앞두고 급하게 다른 사람이 되려 노력하기보다, 지원자분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편이 낫다는 겁니다. 면접관님의 눈은 생각보다 예리합니다. 자신을 꾸며내려 노력할 시간에, 전공PT 면접을 준비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세 번째로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선 먼저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지를”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저는 일주일 남짓한 기간을 잡고 저의 가치관, 인생관 등을 면밀히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덕분에 면접에서 더욱 진솔하고 진지한 태도로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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