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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6.26 SKC솔믹스 신입사원의 반도체 취업이야기

SKC솔믹스 신입사원의 반도체 취업이야기 



SK관계사 중 반도체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곳이 SK하이닉스 말고도 더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SKC 내의 반도체 담당, SKC솔믹스에서 근무하는 신입사원을 모셨습니다. 공학 계열 전공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반도체 계열 취직을 고려하지 않을 순 없겠죠. 안 그래도 험난한 취업시장 속에서 특히나 더 피 터질 ‘반도체 취업시장’은 어떻게 진입하고,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요? SKC솔믹스의 채수만 신입사원님의 취업 이야기, 함께 들어보실까요? 


SK Careers Editor 김정원


 


안녕하세요. SKC솔믹스 연구소의 세라믹 소재부품개발팀 채수만 전임 연구원입니다. 현재 소재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SKC솔믹스는 반도체 제조공정에 들어가는 세라믹 파츠 제조 사업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반도체 사업이 성장하면서 보다 좋은 물성, 다양한 형상의 세라믹 파츠가 요구되는데요. 저는 그러한 고객의 니즈를 맞추기 위해 소재 측면에서 신소재를 개발하거나, 기존의 소재를 개선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신소재공학을 전공하였습니다, 학부 2학년 때부터 실험실에 들어가 실험실 생활을 하며 성적에 올인한 타입이었습니다. 저는 운이 좋게 SKC솔믹스에서 1년간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취업까지 이어진 경우예요. 지금 생각해보면 대외활동도 겸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반도체와의 인연은 학부생 시절 반도체 실험실에서 연구하던 선배의 추천을 받아 실험실에 들어가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실제 웨이퍼에 박막을 증착 시키는 등 다양한 반도체 장비로 실험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습니다. 물론 실험실에서의 생활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정규 수업과정에서 배울 수 없는 보다 깊은 지식을 몸소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저는 석사과정 중 1년간 SKC솔믹스 연구소와 함께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저는 주저 없이 참여했고, 학교가 아닌 SKC솔믹스 연구소에 상주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실제 필드에서 일하며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현장 경험과 업무 능력을 체득할 수 있었습니다. 졸업 후 SKC솔믹스에 이력서를 제출했고 합격하여 이 자리에 오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실제 현장에서의 경험들이 취업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SKC솔믹스에서의 연구활동이 단순히 지식 함양이 아닌 1년간의 면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단 몇 분의 면접에서 보여줄 수 없는 제 모습을 1년 동안 함께 일하며 온전히 보여드릴 수 있었고 다행히 저를 좋게 봐주셨는지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학부생 시절 졸업한 선배에게 이와 같은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선배는 기초 전공지식만 잘 알고 있으면 된다고 하더군요. 저 역시 후배들이 물어본다면 같은 답변을 해주고 싶습니다. 취직을 하면 그 분야에 맞는 업무를 새로 배우게 됩니다. 반도체 계열 안에서도 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일을 하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반도체 전반적인 프로세스와 기초 전공지식만 잘 알고 있다면 보다 이해가 편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배우고자 하는 진취적인 마음가짐과 주도적인 태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자격증의 경우는 반도체 분야가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본인의 전공에 맞추어 필요한 자격증들을 준비하시면 플러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파인 세라믹 계열에서는 일본어를 할 줄 알면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파인 세라믹 업계가 일본의 기술이 많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일본 문헌을 찾거나 기술을 배울 때 많이 도움되는 것 같습니다.

 


가장 인상 깊은 경험은 제가 개발한 제품이 처음 양산에 이관되고 판매되어 회사 매출에 기여했을 때,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건 아마 대부분 개발업무 하시는 분들의 공통적인 마음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매번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실패하는 경우가 더 많죠. 개발 도중 과제가 중단되기도 하고 어렵게 개발을 완료했지만 생산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인고의 과정이 있기에 한 번의 성공이 보다 값지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학생 때 취직을 하게 되면 제 일만 잘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면 다양한 부서 및 타업체와 협업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테스트를 하나 하려고 해도 여기저기 요청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반도체 계열은 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에 사람들과의 소통능력이 좋다면 보다 수월하게 업무를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제가 대외활동을 많이 하지 않은 것이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SKC솔믹스 연구소의 직급체계는 수석연구원, 책임연구원, 선임연구원, 전임연구원, 일반연구원 순으로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직급체계 존재에도 불구하고 사무실의 분위기는 꽤 자유롭고 화목한 편입니다. 선후임 상관없이 서로 협력하며 배려하는 모습도 많이 보이죠. 팀장님도 그렇게 이끌어 주셔서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본인에게 주어진 업무를 책임감 있게 잘 수행하기만 한다면 야근도 없는 편입니다. 또한 행복을 추구하는 SK관계사답게 직원 복지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 매우 만족스럽게 다니고 있습니다. 



사람은 좋은 정신을 유지할 때에 개인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취업준비로 인해 바쁘고 힘들겠지만, 그럴 때일수록 틈을 내어 각자 좋아하는 방법으로 스트레스 관리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곤 합니다. 건강한 몸과 맑은 정신, 두 가지 모두를 챙길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게 맑은 정신과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할 수 있다면 취업 뿐만 아니라 그 이후의 삶에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존감 잃지 마시고 조금만 더 힘내셔서 각자의 목표를 꼭 이루길 바라겠습니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도 계실테고, 이제 막 시작하려고 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힘든 취업 시장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당신을 응원하며, 오늘의 기사는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안녕~~!!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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