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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상반기 SK 하이닉스 신입채용 면접 현장 엿보기



2019년 5월 7일! 누구보다 뜨거웠던 면접현장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SKCE가 다녀왔습니다. 이른 아침 셔틀내의 분주한 모습부터 면접위원님과의 대화까지 알찬 정보들을 꾹꾹 눌러 담은 고봉밥같은 기사로 빠져~ 봅시다!

 

SK Careers Editor 임소현


 

이른 아침, 7시가 되기도 전에 잠실 종합운동장역 출구 근처에서 상기된 얼굴의 예비 SK하이닉스인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면접장인 이천의 SK 인재교육원으로 이동하는 셔틀 버스를 타기 위해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약 40분을 열심히 달려 도착한 이천에 위치한 SK 인재교육원에서 지원자들은 줄지어 인재교육원의 경영관으로 이동한답니다. 이동후에는 면접대기실에서 준비한 자료들을 읽거나, 면접 진행방식과 유의사항들을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렇다면 지원자들의 면접 현장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마음 같아서는 들어가서 같이 면접 보고싶지만…@>@ 경찰서가 두려운 SKCE는 밖에서 지원자들이 나오기만을 기다렸답니다. 생생한 그들의 후기, 만나볼까요?



추: 안녕하세요 저는 기계공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양산기술에 지원한 추OO이라고 합니다. 

유: 안녕하세요. SK커리어스 저널 독자분들, 저는 전자공학과를 전공한 양산기술에 지원한 유OO입니다. 

옥: 안녕하세요. 저는 학부때는 화학을, 석사때는 화학공학을 공부해 패키지 개발 직무에 지원한 옥OO이라고 합니다. 



추: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지만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었습니다. 대답한 답변에서 추가적인 생각을 물어보셔서 답변 하나하나를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해야했습니다. 

유: 저는 동네 아저씨들과 이야기하는 것처럼 느껴질 만큼 분위기가 훈훈했습니다. 또 제가 실언을 했을 때에도 허허 웃으시고 보듬어 주시려는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옥: 저는 석사과정의 면접이다 보니 타 지원자들에 비해 딱딱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주로 석사과정동안 연구했던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하기에 농담이나 웃음요소가 있기 어려웠습니다.



추: 1분 자기소개를 몇 가지 키워드를 활용해서 답변해야 했습니다. 이때 대학 생활뿐 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온 저를 전반적으로 나타내야 하는 키워드들이 있어서 당황했습니다. 

유: 저는 “한마디로 자신을 소개해 보세요” 라는 질문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문제를 먼저 풀지 간단한 질문에 답할지를 물어보셔서 간단한 질문을 먼저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1분 자기소개만 준비했는데 이를 한마디로 압축해 표현하려고 하니 면접현장에서 당황을 많이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저는 긍정맨입니다.” 라고 답했더니 허허 웃으시면서 좋게 봐주셨던 것 같습니다. 

옥: 저는 PPT 연구주제 발표할 때는 본인이 기여한 부분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구체적인 대답을 요구하셨던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또 전공 공부 외에 끈질기게 무엇을 해봤는지에 대해서 질문하셨던 점이 인상깊습니다. 이에 제가 승마동아리를 열심히 했던 경험을 말씀드렸습니다. 

 


추: 직무면접 과제를 생각보다 많이 못 풀어서 당황했던 점이 가장 아쉽습니다. 면접 준비 중 보았던 책 중에 '설마 나오겠어' 하는 마음으로 보지 않은 부분이 나와서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따라서 면접 전날로 돌아간다면 빠르게 그 책을 펴고 그 부분을 다시 상기시켜오고 싶습니다.  

유: 제가 직무면접에 강점이 있어 직무면접에 대한 답변을 많이 준비했는데 인성관련 질문들도 많이 물으셔서 아쉬웠습니다. 따라서 전날로 돌아간다면 직무관련한 압박보다는 인성면접에 대해서 탄탄한 대답과 소재를 구상하고 준비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 상반기 공채에서 하이닉스 하나 남았는데, 결과가 어찌 되든 저에게 휴식의 시간을 주고 싶습니다. 약 1달 동안은 여행도 다니고 주변 사람들도 많이 만나는 등 열심히 놀고나서 결과를 받고나서 계획을 다시 세울 예정입니다. 

유: 저는 중국어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면접 중에 중국으로 해외 출장 등이 있을 수 있는데 괜찮겠는지에 대한 질문을 하셨습니다. 이에 대해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지난주 금요일까지 약 1달간의 중국 출장을 다녀왔던 점 등을 활용해 열심히 대답했습니다. 여러모로 중국어의 필요성을 느꼈기에 앞으로 중국어를 공부하면서 SK하이닉스의 결과를 기다릴 것입니다.

옥: 저도 마지막 카드인데 분위기를 봤을 때 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걱정이 계속 생깁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일본에 혼자 좀 가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추: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보다 기본에 충실한 준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전공문제 뿐만 아니라 인성에서도 기본적인 질문들이 많았기 때문에 기초에 충실하자는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 부담스러운 취업 준비에 대해서 걱정을 하는 것 보다는 마음 편하게 면접관들과 대화한다고 생각하고 면접을 준비하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답변을 한다는 생각보다는 대화를 한다는 생각으로 내가 하고싶은 말이 있으면 추가적으로 여지를 남겨 질문을 받거나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을 만든다면 좋은 분위기의 면접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옥: 생각보다 면접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면접에 대한 압박을 가지고 있으면 잘 기억하고 있던 것도 잘 생각이 나지 않고 효율이 떨어지는 경험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준비는 철저히 하되, 마음은 편하게 먹는다면 효율적으로 면접 준비를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신규 TL님: 안녕하세요. 그간의 도전적인 시절을 극복하고 끊임없이 진보하며 거듭난 이 매력적인 회사 분위기에 취해 어느새 15년 차가 된 최신규TL입니다. 저는 차세대 DRAM제품 개발을 마치고, 사내대학SKHU 전임강사 자격으로 기술면접 부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최신규 TL님: 크게 두 가지에 관심 있습니다. 첫째, 의사소통 능력입니다. 장치기반 회사라고 하더라도 사람과 사람사이의 소통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조리 있게 표현하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관심을 집중시키는 능력, 상대방의 이야기에 경청하는 능력이 그것입니다. 

둘째로, 모델링 및 학습하는 능력입니다. 특히 반도체 회사에서는 전문지식을 많이 알고 있는 것보다는 매 순간 펼쳐지는 새로운 현상들에 대하여 모델링을 하여 필요한 지식이 무엇인지 잘 파악하고 스스로 학습을 통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메꾸는 자세와 능력이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흔히 말하는 ‘악바리’ 스타일의 자세를 가진 지원자를 좋아합니다. 지원자들이 주어진 환경을 스스로 이겨가면서 성장한 모습을 보이는 지원자들을 보면 기특함이 느껴져 호감이 갑니다.

 


최신규 TL님: 항상 진리에 대해서 고민하는 자세입니다. 지식은 문헌에 다 나와 있습니다. 근본 원리를 고민하는 자세는 어떠한 형태로든 개인을 발전시킵니다. 또한 회사 업무 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아울러, 삶에 대해서도 치열하게 고민을 해보는 자세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자연과학의 모체는 철학이었듯 인문학과 공학은 별개의 일이 아닐 것입니다. 단지, 항상 고민하고 근원을 추구하는 자세는 각 개인이 학문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신규 TL님: 먼저 “솔직하게 잘 모르겠습니다.” 라고 이야기하고나서 자신의 생각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자세가 좋은 것 같습니다. 단순히 잘 모르겠다고 이야기해서 무책임하게 보이거나, 오답을 정답처럼 말해 정직해 보이지 않는 면모를 보이는 것보다 잘 모르는 상황에서도 지원자의 논리적인 사고를 표현하려고 하는 자세가 적합해 보입니다. 


최신규 TL님: 요즘 취업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자기소개서들을 보면 점점 우리나라 젊은 세대들의 수준이 올라가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항상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는 여러분들의 청춘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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