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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은 재직하면서 창업이 가능하다? Start@





 SK Careers Editor 류정인



스타트업 성공 스토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취직을 준비하고 있던 시기에 귀가 솔깃하는 취준생들이 한둘이 아닐 터. 실제로 구인구직매칭플랫폼인 사람인의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33.6%가 창업 의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 막 취업시장에 뛰어드는 사회초년생들에게 창업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취업과 창업사이에서 갈팡질팡 고민만 하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제안을 하는 회사가 있다는데…



요즘 SK텔레콤에는 기업문화의 새바람이 불고 있다. 취준생, 직장인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간파해서 만들어낸 플랫폼이라고나 할까? 이 신박한 제도는 이름하야 바로 스.타.트.앳. 이름에서부터 스타트업을 떠올리게 하는 Start@은 SK텔레콤에서 구성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새로운 사업 모델로 발전시킬 기회를 주기 위해 만든 사내 벤처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기업문화도 트렌디하게 만들어가는 분이 누구일지 정말 궁금해서, 에디터가 직접 SKT타워에 찾아갔다!


 


안녕하세요. 기업문화센터 역량문화그룹 역량혁신Cell 박하은입니다. 저는 올해 Junior Talent(신입사원)로 입사했어요. SK텔레콤에 입사하여 ‘Start@(스타트앳)’을 처음 맡게 됐습니다. 그러고 보니 업무 메일을 작성할 때 “Start@ 담당 박하은입니다”라고 저를 소개하는 경우가 많네요.



Start@은 SK텔레콤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마음껏 제안할 수 있도록 만든 사내 플랫폼입니다. SK텔레콤 구성원 누구나 Start@ 홈페이지 통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어요. 다른 구성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아이디어는 Start@만의 특별한 프로세스를 거쳐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먼저 Start@ 홈페이지에서 분야에 상관 없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올라온 아이디어 제안글에 다른 구성원들이 마음에 드는 아이디어에 추천/비추천을 할 수 있어요. 또 추천 뿐만 아니라 댓글로 진심 어린 응원과 도움이 되는 피드백을 주고 받기도 합니다. 90일 안에 100건 이상의 추천을 받으면, Start@ 사업 구체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첫 조건을 충족하게 됩니다. 이 첫 번째 단계가 동료 리뷰라고 볼 수 있어요. 이러한 ‘집단 지성’이 Start@만이 가지는 특별한 가치예요. 


 Start@ 홈페이지 출처_SK텔레콤 제공


 


추천 100건을 달성한 아이디어는 'Expert Review'의 대상이 됩니다. Expert Review란 법률, 전략, 기술 분야, 그리고 아이디어와 유관한 사업부의 사내 전문가들에게 검토 및 조언을 받는 단계입니다. 다음 단계로 넘어갈지 여부를 결정하는 심사 단계이기도 해요. 참가자들은 전문가들 앞에서 15분 동안 발표하고, 30분의 Q&A 과정을 통해 피드백을 받습니다. 사실 특별한 법적인 이슈가 없다면, Expert Review는 거의 통과되는 편이에요. Start@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많이 드리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랍니다.




Expert Review를 통과한다면 'Improve & Prototyping' 단계입니다. Improve & Prototyping 단계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구체화하는 과정입니다. 참가자들은 약 4개월 동안 문제와 솔루션을 끊임없이 검증해가며 아이디어를 발전시킵니다. 참가자들은 기존에 일하던 Top-down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발로 뛰는 스타트업 방식으로 일하며 Innovator로 성장하죠. Improve & Prototyping 단계에서 Start@은 참가팀에 워크숍, 1천만 원의 사업 구체화 비용, 해외 현지 멘토링과 같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어요. 두 번의 1박 2일 워크숍에서는 스타트업 방법론을 배우고 실제로 기획부터 프로토타이핑까지 과정에서 이를 적용합니다. 또 이번 년도부터는 2주간의 해외 현지 멘토링 과정도 시행합니다. 스타트업의 허브인 미국 실리콘밸리, 시애틀로 가서 스타트업 관련 전문가들에게 직접 멘토링을 받을 수 있어요.



마지막 단계는 사업화 심의를 위한 최종 Pitching입니다. 참가팀이 4개월 동안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주는 최종 발표라고 볼 수 있어요. 이 자리에는 의사결정권한을 가진 임원, 유관 부서 리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여 최종 사업화 여부를 결정합니다. 또 임원 뿐만 아니라 구성원도 현장에 참석하여 질의응답을 주고 받고 자신의 견해를 자유롭게 내기도 합니다. 최종 Pitching에서 통과하여 사업화에 성공하면, 프로젝트를 위한 별도 조직으로 팀이 꾸려져 실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500만원의 포상 뿐만 아니라, 20년 동안 실제 수익 발생시에 사업 수익의 최대 20%를 가질 수 있으니 어마어마하죠?



아이디어 제안 게시글에는 따로 형식이 없어요. 글자 수 제한이나 이미지를 필수적으로 첨부해야 하는 등의 부담이 전혀 없이 올릴 수 있죠. 담당하고 있는 직무와 전혀 관련이 없는 아이디어라도 상관이 없답니다. 평소에 꼭 실현시켜 보고 싶은 Biz 아이디어가 있다면, Start@을 이용해보는 것도 굉장히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시장조사, Prototyping, Pitching 등 각 영역별로 멘토링을 지원해 드리고 있어요. 원하는 멘토를 요청해 주면 Start@이 직접 섭외해 드리기도 합니다. 또 멘토가 아닌 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Start@ 홈페이지의 구성원 모집할 수 있는 게시판을 활용하면 됩니다. 프로젝트에 어떤 역량을 가진 구성원이 필요하다는 글을 올려 구성원들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요. 실제로 Start@ 홈페이지에서 아이디어를 보고 관심이 생긴 구성원이 직접 프로젝트 팀에 연락해 참가 의사를 밝히기도 해요.



구성원들은 현업에 우선적으로 집중해야하기 때문에, Start@에 꾸준히 관심을 갖기는 어려운 한계가 있어요. 아주 좋은 아이디어가 Start@에 올라와도,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없다면 추천 100건을 넘기지 못해서 빛을 보지 못할 수도 있겠죠?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도입한 것이 ‘리워드 펀딩 제도’입니다. 가상 투자금으로 구성원이 직접 좋은 아이디어에 투자를 하는 시스템인데요. 모든 구성원들은 500만원의 가상화폐를 시드머니로 지급받고, 추천/비추천 활동을 통해 추가로 100만원씩 지급받을 수 있어요. 내가 투자한 아이디어가 사업화에 성공하게 되면 실제 500만원을 투자 비율에 따라 리워드 받을 수 있습니다. 오픈한지 한 달 만에 600여명의 구성원이 펀딩에 참여해 투자자가 되었습니다. 투자자는 아이디어 진행 상황을 수시로 공유 받고, 피드백을 주며 제안자와 아이디어를 함께 발전시킬 수 있어요. 동료의 아이디어의 투자자가 될 수 있다니 멋지죠?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자본이나 인재도 부족하고 시장을 진출할 때 인지도 면에서도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잖아요? 보통 스타트업은 이런 큰 불확실성을 가지고 시작을 하는데, 사내에서 스타트업을 하게 되면 많은 부분이 해결될 수 있죠. 여러 분야의 인재가 있고 SK텔레콤이라는 인지도도 있으니까요. 회사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어요. 



Start@은 구성원들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직접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차원에서 도입했습니다. 제도 도입 당시 중점을 두었던 사항은 구성원들이 성공 여부에 관계없이 각자의 경험과 전문성에 기반한 아이디어를 마음껏 제안하고 이를 실현해 내는 BM Creator가 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설령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이러한 과정에 참여하는 많은 구성원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성은 물론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한 것이죠. 본인이 낸 아이디어는 사라지더라도 그 과정에서 쌓은 실력은 고스란히 본인과 회사의 역량으로 쌓이는 것이니 회사와 구성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라고 할 수 있지요


SK텔레콤이라고 하면 이동통신사업자의 이미지가 굉장히 강한데, 사실 그 외에도 AI, 데이터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가지고 있거든요. 이처럼 앞으로 SK텔레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사업화 역량을 키우는 것이 필수적이죠. 또 기존에는 기업이 비용을 절감하는 방식으로 이윤을 창출했다면, 이제는 시장이 변하는 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에 이에 발맞춰 스타트업이 일하는 방식을 도입할 필요를 느꼈기 때문이에요. 기획부터 개발, 사업화까지의 전 과정에 참여해보는 경험과 그를 통한 학습이 구성원들의 역량을 증진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죠.



사실 어떤 아이디어가 기억에 남는다 기보다는, Start@ 참여팀들이 모두 인상 깊어요. 다들 ‘어떻게 저렇게까지 열정적으로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거든요. 현업에도 충실하고, 퇴근 후 시간이나 주말까지 반납해가면서 프로젝트에 몰두하는 열정들이 놀랍죠. 사실 현업만 하기에도 바쁘고 벅차는데, 자신의 아이디어에 대한 믿음과 확고한 의지가 있지 않은 이상 쉽지 않거든요. 그럼에도 끝까지 밀고 가시는 분들 보면 대단하고 담당자로서 고맙기도 해요. 또 Start@ 과정을 처음 시작할 때와 4개월 이후의 모습을 보면 발전한 모습이 보이거든요. 그럴 때는 뿌듯하기도 하고, 한 명의 SKT 구성원으로서 부러운 마음도 들죠.


 

제가 있는 조직은 구성원들의 역량 확보와 강화를 담당하는 HRD 기능과 함께 모든 기업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문화 이렇게 두 가지 축을 담당하고 있는 조직입니다.


통상적인 HRD 는 교육 중심으로 일을 하지만 SK텔레콤이야말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심에 서 있는 회사이다 보니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왜 교육부서가 이런 일을 하는가.”라는 말을 듣는 것이 오히려 잘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Start@만 하더라도 단순히 사람을 모으고 강의를 여는 방식의 교육은 아니니까요. 


저희 팀에서 맡은 일중에 또 ‘Blue Ocean Biz Develop 프로그램’이라는 것도 있어요. Start@이 구성원의 아이디어로 시작되는 사업을 지원한다면, ‘BOBD 프로그램’은 사업부에서 직접 어떤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면, 그 과제를 함께 키워내는 일들도 합니다. 회사 내에서 구성원들간 협업에 필요한 IT 프로그램 도입/확산하는 일, 대학과의 협력 프로그램도 역량문화그룹에서 수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일들입니다. SK텔레콤 역량·문화그룹이야말로 국내에서 가장 혁신적인 방식으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자신합니다.


 

Start@의 본질적인 목적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에요. Start@이 시행된 2017년부터 현재까지 3개의 제안이 사업화에 성공했는데, 앞으로도 이런 성공 사례를 계속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Start@은 이제 2년 차에 불과하지만, 그간의 경험으로 노하우와 컨텐츠가 쌓아가고 있는 만큼 사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로서 더 전문적이고 발전된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거시적으로는 아이디어 제안자와 구성원 간의 상호작용을 활성화하여 더 많은 구성원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사업이 만들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하겠죠. 리워드 펀딩 제도처럼 구성원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생각입니다.


 

 

보통 신입사원의 일상이라고 하면 알아서 일을 찾아야 하거나 일이 없어 눈치를 보는 상황이 그려지는데요. SK텔레콤은 전혀 그렇지 않아요. 신입사원이라도 담당 프로젝트 안에서 책임과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어요. 그만큼 주도적으로 일하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어요. 신입사원도 담당자로서 자신이 맡은 일에 애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가 SK텔레콤의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즘 너무 바빠요...(웃음) 


 


사실 입사지원서를 쓸 때까지도 ‘SK텔레콤을 꼭 가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그런데 1박2일 면접을 보면서 생각이 확 달라졌죠. 면접관분들을 보며 ‘저분들과 함께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입사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어요. 실제로 입사하니 역시 훌륭하고 뛰어난 구성원들을 많이 만납니다. 저처럼 동기부여를 받아 힘내서 준비하셨으면 좋겠어요. 얼른 오셔서 SK텔레콤의 구성원이 되어 주세요. 여러분이 저의 동료로 함께 일할 날을 꿈꾸고 있겠습니다!

 


박하은님과의 만남을 통해 SKT의 기업문화에 대해서 한층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기업이라고 해서 딱딱하고 무겁고, 내가 하고싶은 일도 못할 줄 알았다면? 그건 SK텔레콤을 모르고 하는 소리! 구성원들의 의견을 존중함으로써 근무 능률을 올려주는 회사라니…이것이 바로 꿈의 직장? 또한 구성원의 아이디어에 날개를 달아주는 기업문화가 Start@이라는 제도로 존재한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자신이 꿈꾸는 사업이 있지만 직장을 포기할 수도 없는 사람들에게 Start@은 정말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생각된다. Start@으로 발굴된 사업들의 멋진 행보를 응원하고, 앞으로 SK텔레콤에서 나올 다양한 사업들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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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네트워크 빠른 건 알겠는데... 보안은 잘 되나요?! 



바야흐로 지금은 5G시대, 모두가 속도에만 집중하고 있을 때 놓쳐서는 안되는 것. 바로 보안 문제인데요. 걱정 많은 에디터는 평소에도 개인정보가 유출될까, 누군가 노트북 카메라를 해킹하고 있지는 않을까 생각하느라 잠 못 이룰 때도 있답니다. 그.런.데! (두둥) SK텔레콤이 모든 종류의 네트워크를 양자암호통신기술로 보호한다고 합니다. (걱정인형들 소리질러~) 


게다가 최근에는 양자암호 스위칭/라우팅 기술까지 개발해서 보안성을 더욱 높였다는데요. 양자암호가 도대체 뭔지, 아직은 미심쩍다고요? 그럴 줄 알고 SKCE가 직접 그 기술력을 확인하러 분당에 있는 SK텔레콤 ICT개발센터에 다녀왔습니다!


 SK Careers Editor 류정인


 


안녕하세요. 저는 ICT기술센터 5GX Labs의 TN개발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심영재입니다. 저희TN(Transport Network)개발팀은 SK텔레콤과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유선망을 개발하는 팀이고요. 또 추가적으로 와이파이와 양자도 담당하고 있는데, 저는 양자 쪽 업무를 주로 맡고 있습니다. 양자통신을 SK텔레콤이 가진 망 내에 적용하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죠.



보안을 위해서는 트래픽을 암호화해서 전달해야 하는데요. 암호화를 하기 위해서는 ‘암호화 키’라는 것이 필요해요. 이 암호화 키를 갖고 있는 사람만 트래픽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통신을 주고받는 양 쪽이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하고요. 따라서 트래픽을 전달할 때 이 암호화 키도 함께 전달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만약 이 암호화 키가 탈취되면 보안이 뚫리게 되는 것이죠.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암호화 키를 전달할 때 누군가 함부로 탈취하지 못하도록 양자의 특성을 활용하는 것을 ‘양자암호통신’이라고 하는 거예요. 양자는 복제가 불가능하고, 한 번 측정되고 나면 훼손되는 성질이 있어서 수신자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해킹을 시도했을 때 바로 알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트래픽을 암호화할 때 양자가 쓰인다고 잘못 생각하시는데, 사실 양자기술은 암호화 키를 전달할 때 쓰이는 것이랍니다.  


출처_SK텔레콤 제공



양자통신에서는 양자암호키를 분배할 때 사용하는 QKD(Quantum key distribution)라는 특수한 장비가 필요합니다. 기존 통신에서는 정보를 전송하기 위해 디지털 비트인 ‘0’과 ‘1’을 사용한 반면, 양자암호키전송에서는 큐비트(Qubit : Quantum bit)가 사용되는데요. 큐비트는 디지털 비트와 달리 동시에 여러 개의 값을 가질 수 있어, 중첩상태가 가능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0’과 ‘1’뿐만 아니라 ‘0’과 ‘1’을 동시에 가질 수 있어 겹치기 상태의 양자가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를 통해 제 3자가 전송중인 양자의 정확한 정보를 취득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탈취 시도시 양자상태가 변형되어, 원래 양자상태를 전송할 수 없으므로 도감청 시도를 감지 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출처_SK텔레콤 제공


현재 SKT 5G망에는 양자암호통신기술이 이미 일부 적용되어 있고, 앞으로 계속 확대될 예정입니다. 다만 양자암호통신이 필요한 이유가 지금의 보안 상태에 큰 문제가 있기 때문은 아니에요. 지금도 암호화 기술이 워낙 발달했기 때문에, 암호화 키를 탈취한다고 해도 그것을 풀어내는데 슈퍼컴퓨터로 수년이 걸리거든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볼 수도 있는데, 문제가 되는 것은 미래의 일이죠. 나중에 양자컴퓨터가 개발이 되면, 슈퍼컴퓨터로는 수년이 걸리던 일이 단 몇 분 만에 가능해질 거예요. 그러면 현재의 키 전달방식을 계속 유지하면 안 되겠죠. 양자컴퓨터가 등장하기 전에 보안수준을 높이고 보안에 필요한 망도 미리 구축해 두어야 새로운 해킹 기술에 대비할 수 있어요.  



5G가 더 상용화되면 모바일기기의 연결을 넘어서 사물이 연결되는 시대가 올 거예요. 결국 이 말은 네트워크을 통해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원격 진료가 보편화되는 날이 머지않았다는 이야기죠. 통신에서의 트래픽이 단순한 정보의 영역을 넘어서 인간의 삶과 더욱 밀접해지고 있기 때문에 보안이 더 중요한 이슈가 된 것입니다.



현재 5G망에 적용된 양자암호기술은 암호화 키 전달망이 복잡한 구조로 되어있지 않아요. 쉽게 말하면 송수신자 사이의 경로가 일직선으로만 되어있거든요. 전송망에는 트래픽이 흐르는 망과 암호화 키를 전달하기 위해 양자가 흐르는 망이 따로 있는데요. 트래픽이 흐르는 망은 통신장애가 일어나거나 부하가 걸렸을 때 다른 경로로 우회할 수 있는 라우팅 기술이 있는데, 아직까지 양자암호키 전달망은 우회가 불가능했죠. 그런데 이번에 양자암호키 스위칭/라우팅 기술이 개발되면서 양자암호키 전달망도 매쉬형태의 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좀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망 관리가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또 네트워크 보안성을 또 한 번 높일 수 있는 것이죠.

 출처_SK텔레콤 제공



우선 정부에서도 양자암호기술개발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어요. 한국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에 SK텔레콤이 주도적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기술이라는 것은 선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업적으로 확산이 되어야 의미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표준화’라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한 번 표준화가 되고 나면 그 표준을 기준으로 관련 기술, 장비 등이 도입되는 것이거든요. 표준화할 때 가능한 한 우리나라가 개발한 기술을 많이 반영하는 것이 우리 기술을 전세계적으로 산업화 시키는데 도움이 되죠. 결국 SK텔레콤을 비롯해 양자를 연구하고 있는 국내의 다양한 기관들이 함께 힘을 합쳐서 끌어내야 할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한 이유라기보다는...(웃음) 사실 양자암호도 SK텔레콤이 연구하고 있는 수많은 과제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어요. ICT기술센터의 목적 자체가 통신과 관련된 신기술을 개발하고, 확보함으로써 SK텔레콤의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ICT기술센터가 할 일을 잘 해낸 것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처음에는 양자기술 확보가 중장기적 투자가 필요한 부분이라 많은 논란이 있기도 했지만, 나중에 분명히 통신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보고 개발을 진행했던 것이고요. 지금은 저희가 예상했던 것처럼 5G사업 안에서 보안이라는 큰 포지션을 차지하게 된 것 같아요. 

 출처_SK텔레콤 제공



출처_SK텔레콤 제공

 

기술이 어느 정도 상용화가 되고, 가치가 있다고 판명되면 그것을 개발하던 조직을 Spin-off의 방식으로 별도의 회사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고 있어요. 이런 대표사례 중 하나가 양자암호 인데요. 양자기술이 이제 막 각광받고 있는 것 같지만, SK텔레콤에서는 2011년부터 양자기술연구를 진행해왔어요. 작년 회사에서 스위스 양자암호통신기업 IDQ를 인수하면서, 해당 R&D 조직이 IDQ로 Spin-off 되었으며 그 구성원 중 일부는 현재 IDQ 본사인 스위스 제네바에서 근무하고 계세요. 


또 하나의 사례를 말씀 드리자면, 미디어 R&D 분야에서 방송통신기술인 ATSC 3.0을 개발하던 조직도 올해 SK텔레콤과 미국 방송사 싱클레어의 합작회사를 만들어 Spin-off 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회사차원에서의 지원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고, 이는 SK텔레콤 내에서도 ICT기술센터에만 있는 특별한 기회랍니다.

 


현재 저처럼 SK텔레콤 ICT기술센터 안에서 양자기술을 담당하고 있는 분들은 IDQ에서 개발한 QKD(양자키분배)장비들을 어떻게 SK텔레콤의 5G망 또는 B2B망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등을 고려해서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무를 맡고 있어요. 아직 양자통신기술이 표준화가 되지도 않았고, 양자통신기술을 개발하는 것과 그 기술을 5G망에 적용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거든요. QKD가 있어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장비나 깔아놓은 망들에 연동을 못 시키면 양자통신기술을 쓸 수가 없기 때문에, 기존 장비에 맞게 다시 수정개발을 거칠 필요가 있답니다.

 



우선 R&D직군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곳이기 때문에, 이미 전문가가 많은 기술 분야보다는 새로운 분야에서 차별화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것이 좋아요. 그래서 사실 다른 직군보다는 Expert talent로 들어온 사원들이 많은 편이고요. 아무래도 그런 역량은 직접 자신만의 연구를 해본 분들에게 유리할 것 같습니다. 

 


저는 학부를 마치고 바로 입사하여 인프라 운영 쪽에서 일을 했어요. 그래서인지 대학원이라는 선택지를 고려하지 않았던 것이 조금 아쉽더라고요. 물론 회사 다니면서 대학원 과정을 밟기는 했지만, 취업 전에 대학원을 다니는 것과는 분명히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무래도 취업하기 전에 대학원을 다니면 선택할 수 있는 진로의 폭이 더 넓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하게 연구 분야를 선택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처음에 연구 분야를 선택할 때, 신중하게 첫 발을 잘 디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보통 한 사람이 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과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맡아서 해낼 수 있는 적극적인 사람이 좋을 것 같아요. 또 호기심이 많고 쉽게 좌절하지 않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사실 R&D직군 자체가 시행착오도 많이 겪어야 하고, 열심히 했지만 묻히는 연구과제들도 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선택한 분야에서 꿋꿋하게, 꾸준히 연구해나가다 보면 SK텔레콤 양자기술처럼 빛을 볼 날이 오지 않을까요?

 


이번 기사에서는 심영재님과 함께 한층 더 강력해진 보안을 자랑하는 양자통신기술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네트워크 보안을 비롯해 ICT기술개발 직무에 관심이 있는 취준생분들께 기사가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통신기술이 없는 일상을 상상하기 어려운 오늘날, 더 강력한 보안에 힘쓰고 있는 네트워크기술 연구개발자들은 그야말로 어벤져스 같은 존재 아닐까요? 오늘도 SK텔레콤의 보안력만 믿고, 에디터는 두 다리 뻗고 편하게 잠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마워요 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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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 속 비룡, 야구장에 뜬 거 레알 실화?



영상 바로 보러 가기 >>> https://youtu.be/T5O3vijPGUw


SK 프로야구단의 상징인 비룡이 진짜로 나타났다니, 이거 레알 실화?! 영상에는 관중석을 마음껏 날아다니는 비룡의 모습이 보인다. 날개를 펄럭이며 높이 떠올랐다 내려가기를 반복하다가, 날카로운 발톱으로 전광판을 깨고, 날개를 편다.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꽃, SK와이번스의 승리를 외치는 듯 하다! 그날의 단서를 찾아 문학경기장을 찾았지만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비룡,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간 걸까?


사라진 비룡의 행방을 알고 있는 곳은… 다름 아닌 SK텔레콤?! 에디터는 수소문 끝에 비룡 소환술사를 찾을 수 있었다.


SK Careers Editor 류정인 



안녕하세요. 저는 5GX서비스 CoE의 박민수라고합니다. 저희 팀은 SK텔레콤의 5GX서비스들을 담당하고 있는 최전방의 조직입니다. SK텔레콤의 다양한 5G 서비스들에 대한 전략수립부터 서비스와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들어내기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있어요. 그 중에서도 저는 AR서비스 기획과 AR디바이스 제휴를 담당하고 있고요. 3월에 문학구장에 비룡퍼포먼스를 담당했었고, 현재는 ‘매직립(Magic Leap)’이라는 AR Glass 제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5G 개통을 맞아 SK텔레콤이 보여줄 수 있는 AR/VR서비스가 뭐가 있을까에 대해서 많이 고민했어요. 스마트폰을 통해서 보는 AR은 이미 익숙하기 때문에 고객들을 놀라게 할 수 있는 부분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가장 핫한 야구 개막전에서 엄청나게 큰 전광판에 AR을 띄워놓으면 SKT의 기술력을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시작을 했죠. 

 


일단 용의 퀄리티가 가장 중요했어요. 저희는 포켓몬고부터 AR이 시작이 되었다고 보고있는데, 그 당시의 AR기술과 비교해서 지금 AR기술이 크게 진보된 것은 없어요. 핸즈프리가 되지 않는 스마트폰의 작은 디스플레이가 그 한계이기도 하고요. 고퀄리티의 AR 콘텐츠를 큰 화면에서 본다면, 고객들이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목표로 했었던 것은 우선 진짜 고퀄리티의 용을 만드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3D 영화의 VFX를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와 같이 진행을 하게 됐죠. 그리고 가상현실인 VR과 달리 AR은 주변에 있는 실제 환경과 상호작용하도록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해요. 벽이나 바닥, 이번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경기장을 인식해서 그곳에 부딪히거나 뚫고, 부수고 하는 것들이 AR기술의 핵심이죠. 그런데 문학경기장 같은 대형 건축물의 경우에는 그 기술이 엄청난 노하우가 필요해요.


그 기술 중에 하나가 저희 회사의 ‘e-Space’라는 기술이고요. 그 기술을 활용해서 경기장을 다 스캔한 다음에, 그 스캔한 경기장 위에 용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놓은 것이죠. 결국 가상의 콘텐츠를 주변의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만드는 것에 가장 신경을 많이 썼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AR은 기본적으로 사용자가 볼 3D 콘텐츠가 필요해요. 그런데 그런 콘텐츠들은 우리가 이미 영화나 게임에서 사용해왔기 때문에 많이 축적되어 있어요. AR기술은 그것을 우리가 원하는 실제 환경에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배치하는 것을 뜻해요. 그러려면 그 환경, 즉 현실 공간을 인식해야겠죠? 그 인식할 수 있도록 공간을 스캔하거나, 정보를 받아야 하고요. 


그렇게 공간에 대한 정보와 3D 콘텐츠에 대한 정보가 같이 있어야 해요. 그 두 정보를 일치시키는 기술을 가진 것이 ‘T-real 플랫폼’입니다. AR에서 현실 공간을 인식하는 방법에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크게 나누면 ‘e-Space’처럼 시각적으로 공간을 스캔하는 방법이 있고, 그것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단순하게 기준이 되는 마커를 설정해서 인식시키는 방법이 있고, GPS와 같은 위치정보로 인식하는 방법도 있어요. 결국 공간에 대한 정보를 통해 그 안에서 상호작용하는 3D 콘텐츠를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Space는 쉽게 말해 현실세계를 스캔하고 3D 모델링해서 그것을 똑같이 복제하는 기술로, AR과 VR을 둘 다 활용 가능해요.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에서 e-space를이용해 3D 컴퓨터 모델링한 경기장 그 자체를 가상현실(VR)로 사용할 수도 있죠. 일반적으로는 실내공간을 스캔을 해 놓거든요. 예를 들면 호텔 같은 데서 고객이 직접 가서 방을 보지 않더라도, VR을 쓰고 그 방에 직접 들어가서 방을 볼 수 있고요. 공연장에 가지 않고도 공연장에 있는 경험을 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 공간을 그대로 복제해올 수 있으니까요.

 


SK텔레콤의 AR/VR서비스는 T-real 플랫폼을 활용해서 만들어지는데, AR/VR서비스를 개발하는데 공통적으로 필요한 것들이 있어요. T-real 플랫폼은 AR/VR 콘텐츠를 생성하고, 생성한 것들을 서버에 연동시켜서 관리하고, 그 다음에 그것들을 배포하는 일련의 과정을 담고 있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희가 어떤 AR 콘텐츠들을 기획하고 소싱할 것인지 정하고 나면, T-real을 활용해서 서비스 또는 콘텐츠들을 구현해내는 것이죠. 구현하는 과정은 5GX서비스 개발팀에서 진행을 하게 되고요. 비전인식의 트래킹, 고퀄리티의 렌더링, 아바타와 같은 핵심 기능들을 가진 이 플랫폼 인프라에서 빠르고 효율적으로 AR/VR서비스를 개발할 수도 있는 것이죠.

 


사실 걱정을 굉장히 많이 했어요. 그 당일까지도 비룡의 엔딩이 확정되어있지 않았거든요. 날씨나 조도가 변할 것을 대비해서 여러 가지 버전을 만들어 두었는데, 그 때 날씨가 경기 시작하기 한 시간 전까지 우박이 내리는 바람에 어떤 것을 써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죠. 또 비룡이 올라가는 단상이 있는데, 그것도 돌로 되어있는 것, 나무로 되어있는 것 등 버전이 다양했어요. 그 날 환경에 최대한 맞추려고 사전에 계속 시연을 해보다가 겨우 결정을 하고, 진행을 했죠. 다행히 날씨도 화창해지면서 저희가 준비했던 퍼포먼스 환경이랑 비슷해져서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현장 반응이 진짜 좋았어요. 저도 여러 번 봤지만 관중 반응 덕분에 보면서 소름이 돋을 정도? 운이 좋게도 우박이 내린 뒤에 날이 개면서 묘하게 용이 나타날 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됐었는데, 그것도 한 몫 했던 것 같아요. 아이 낳는 느낌으로...지켜봤습니다. (웃음) 주변에 함성이나 관객들의 표정들이 느껴져서, 엄청 뿌듯했죠.

 


5월에 롯데월드타워에서 있었던 불꽃축제를 VR영상으로 찍었어요. 현재 옥수수 VR관에 콘텐츠 소싱이 되어있는 상태인데, 그 때 불꽃놀이 못 봐서 아쉬우셨던 분들은 옥수수에서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프로듀스 101 VR 콘텐츠도 만들고 있고, LOL Park에 SKT체험존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분야가 이제 막 활발하게 개발되고 변화하는 중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 맡게 될 프로젝트가 훨씬 많을 것 같습니다.

 


VR은 HMD를 끼는 순간 내 주변 360도의 모든 공간이 가상현실이 되는 반면, AR은 어떤 창을 통해서 실제 현실을 바라보는 거니까 스마트폰처럼 작은 화면 안에서만 AR을 보는 것은 굉장히 한계가 커요. 그런데 제가 요즘 제휴를 담당하고 있는 ‘매직 립(Magic Leap)’이라는 AR Glass는 안경처럼 착용하기 때문에 우선 두 손이 자유로워지고, 시야각을 굉장히 넓게 만들어줍니다. 그렇게 되면 SF영화에서 많이 봤던 것처럼, 현실에서의 TV로 영화를 보면서, 동시에 바로 옆에 AR Glass로 인터넷 창, 메신저 창을 띄워두고 확인하는 것이 가능해져요. 이렇게 미디어에서의 활용, 네트워크 통한 사람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에서의 활용이 있고요. 또 특히 게임, 엔터테인먼트 쪽에서 가장 활발하게 AR 기술 활용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Editor says : 

인터뷰가 끝난 후, 담당자님께서 직접 비룡 이벤트가 열린 , 체험존 부스에 설치됐었던 AR Glass ‘매직립’을 꺼내서 보여주셨는데요. 스마트폰이 막 등장했을 무렵 인기를 휩쓸었던 게임 <앵그리버드>를 AR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 바닥에 게임 맵이 깔리는 것이 인상적이었고, 컨트롤러가 몸동작을 인식해서 좀 더 활동적이고 리얼한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흔히 창의력이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창의력 이전에 먼저 많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희가 이번에 비룡을 하게 된 것도, 사실 시작은 비룡이 아니었고 Interactive Massive AR, 즉 여러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여서 같은 것을 보면서 상호작용 할 수 있는 경험을 주자는 먼저 생각을 했거든요. 비룡 이벤트에서도 게임처럼 중간에 핸드폰으로 비룡에게 에너지를 주는 부분들이 있었죠. 이렇게 무언가를 기획하기까지 창의력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어떤 시도들이 있었고, 무엇이 반응이 좋았고, 우리가 구현할 수 있는 기술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고객들이 어떤 것을 좋아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마케팅 직무로 지원을 해서 입사를 했어요. 일반적으로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마케팅’과는 다르긴 하지만, 그 연장선상에서 제가 지금 있는 직무는 ‘서비스 기획’이고요. SKT가 미디어, 보안, IoT 등 다른 분야의 일도 많이 하지만 통신업무가 주축이기는 해요. 그래서 마케팅 직무 지원자들은 통신 업무에서의 마케팅에서 보통 시작하고, 다른 직무로 뻗어나가는 것 같아요.



많이 놀기도 놀았는데...(웃음) 저는 경영학을 전공해서,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재무, 회계, 경영에 대한 지식은 계속 공부도 해왔었고요. 미디어 쪽에 관심이 많아서 졸업 전까지 엔터테인먼트 관련 학회에서 활동을 했었어요. 주로 영화, 게임, 음악을 좋아해서 그 쪽으로 직업을 정하려고 했었는데, 그 분야가 제가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달라서, 일반적으로 할 수 있는 마케팅을 하자고 생각을 바꿨고요. 학회활동하면서는 여러 회사와 일을 굉장히 많이 했어요. 만나서 어떤 회사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그 쪽이 고민하는 것이 뭔지에 대해서 많이 공부했던 것 같아요.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됐던 경험이죠. 요즘에는 연합동아리도 많잖아요?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서 그런 것들을 찾아보고 최대한 활용해서 미리 공부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AR/VR이 향후에 SKT를 선도할 큰 아이템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또 어떤 회사를 가든지 이 기술을 활용해서 무엇인가를 하려고 할 것이거든요. 그래서 어떤 기술이 시중에 나와 있는지, 또 어떤 회사가 어떻게 이 기술을 활용해서 자신들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는지, 이런 것들을 잘 살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또 문과생이라고 하더라도, 너무 어려워하지 말고, AR/VR이 무엇이고 이를 통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염두에 두고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취준생 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상상 속 비룡부터 시작해, 우리가 상상으로 그려왔던 AR기술의 놀라운 발전까지. 우리가 상상해왔던 일들이 하나 둘 실현되는 것 같아 에디터에게는 정말 흥미로운 인터뷰였는데요. 독자분들은 어떠셨나요? 기사가 AR/VR기술과 콘텐츠 산업에 관심이 있는 취준생분들께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SK텔레콤의 기술력과 담당자님의 기술에 대한 이해, 다양한 분야의 관심이 만나 탄생할 수 있었던 AR 비룡 이벤트처럼, 앞으로 우리가 경험하게 될 SK텔레콤의 다양한 AR/VR 서비스와 콘텐츠들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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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데이터 천국, SK텔레콤 DT센터


을지로에 구글 못지 않은 데이터 천국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는데… 그곳은 바로 SK텔레콤?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진 SK텔레콤의 DT센터. 그 안에서는 어떤 일이 펼쳐지고 있을까? 


SK Careers Editor 류정인



 안녕하세요. 저는 DT센터에서 데이터 분석을 하고 있는 오승모입니다.



DT센터는 SK텔레콤 내의 전사 데이터 조직이에요. 전사 데이터 조직은 현재 AI센터와 DT센터가 있습니다. 저희 DT센터에서는 SK텔레콤 데이터 뿐 아니라, SK그룹 ICT 패밀리(SK그룹 내의 주요 ICT 관계사)의 다양한 데이터까지 종합해서 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오랜 기간 동안 축적된 데이터가 많고요. 회사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하려는 의지가 굉장히 강해요. 그래서 데이터를 모으는 것부터 체계적으로 잘 되어있다 보니, 데이터의 질 또한 정말 좋다는 점에서 최고 수준의 데이터를 보유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데이터를 아무 생각 없이 모으다 보면, 나중에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도 모르고, 뭘 의미하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엄청 많아요. SK텔레콤 같은 경우는 데이터에 대한 활용 의지가 높았기 때문에, 데이터 분석의 전문가들을 많이 데려왔어요. 그래서 그 분들이 데이터 수집부터 하나하나 체계를 만들어 나갔기 때문에, 다른 곳에 비해서 의미 없는 데이터의 비율이 훨씬 적은 것 같아요. 흔히 데이터가 ‘깨끗하다’고 표현하죠.

 


일단 저처럼 데이터 분석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개발자분들이 입수하고 처리해주신 데이터들을 분석하면서 인사이트를 도출하거나 문제해결 방법을 찾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 DT센터에도 기획자와 개발자 분들이 있어요. 기획자분들은 기본적으로 다른 분야의 기획자분들이 하시는 업무를 비슷하게 하면서도, 어느 정도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는 분들이에요. 데이터 분석을 배우고 스스로 공부하시기도 하고요. 그래서 구체적으로 데이터 분석 방향을 설정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곳에 데이터를 활용하려고 할 때, 그에 맞는 데이터 분석을 해달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죠. 제가 봤을 때는 DT센터에서 근무하시는 기획자분들은 다른 기획자분들에 비해 데이터를 보는 눈이 훨씬 좋으신 것 같아요.


그리고 개발자분들은 저희가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요즘은 분석하려면 서버가 기반이 되어있어야 해서, 분석에 필요한 서버 운영과 관리를 해주시죠. 데이터 입수부터, 기본적인 전처리도 다 해주시고요. 또, 저희가 분석한 것을 바탕으로 서비스화를 하시기도 하고요. 없어서는 안 되는 분들입니다! 분석 외에 데이터에서 필요한 모든 일을 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타겟 오퍼링에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객이 상담센터로 전화한 의도를 미리 예측해서 보이는 ARS를 통해 개인화 메뉴를 제공하기도 하고, 통화 품질이 좋지 않아 불편을 겪는 고객을 먼저 예측해서 사전적으로 조치하기도 합니다. Oksusu의 사용자 맞춤 콘텐츠 추천과 AI 스피커 NUGU의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서도 데이터 분석이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우선 분석할 데이터를 찾아야겠죠? 조사된 데이터를 받아서 여러 각도에서 데이터를 뜯어보기도 하고, 잘못된 데이터, 의미 없는 데이터는 제외시키는 작업을 먼저 해요. 보통 이 전처리 과정이 제일 긴데, 분석을 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가공하는 거예요. 그러고나서 분석가가 직접 분석 방향을 정하고 어떤 분석방법을 적용해서 데이터들을 분석할 것인지 결정하죠. 크게 나누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 상황을 예측하기 위해 예측모형을 만들어서 예측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인 분석이 있고요. 인사이트 도출이 목적인 경우에는 분석할 때에 어느 정도 그리고 있는 그림(가설)이 있기 때문에, 가설이 부합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분석을 사용해요. 그리고 이 데이터 분석 결과들을 적용해서 프로모션이나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이죠. 


 


사실 기존에 했던 데이터 분석들과 비교했을 때, 빅데이터 분석이라고 해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것 같아요. 데이터 분석은 예전부터 있었던 것이지만, 아무래도 정보의 양이 커져서 빅데이터라는 말을 쓰는 것 같은데, 컴퓨팅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데이터 처리 기술도 훨씬 많아졌어요. 그에 따라 분석 방법도 다양해졌다는 것이 기존 데이터 분석과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데이터 분석가들은 데이터를 보고 어떠한 분석방법을 적용해야 할지를 잘 선택해야하죠. 또, 기존에 비해 다룰 수 있는 데이터 영역이 넓어졌다는 것도 기존과 다른 점인 것 같아요. 데이터의 종류나 관련 산업분야도 훨씬 많아졌으니까요. 이 때문에 빅데이터 분석가 입장에서는 분석 방법과 더불어 도메인 지식도 더욱 중요해진 것 같아요.


 

제가 통계학을 전공했는데, 통계학은 말 그대로 학문이에요. 데이터 분석의 기반이 되는 학문이긴 하지만 직접적으로 활용되기는 정말 어려워요. 실생활에 존재하는 데이터들이 그 수학적인 이론에 딱 부합하는 것들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런데 기본적으로 데이터 분석에 활용되는 기법들이 다 통계학에서 나온 것이라서, 새로운 기법들을 만들거나 공부할 때에는 무조건 통계학을 알아야 해요. 쉽게 말해서, 분석하는 기술을 만드는 학문인 것이죠. 그런데 통계학 자체만으로는 실제적인 분석이 어렵고요. 


데이터를 크게 볼 때는 안 보이는 것들이 있어요. 그러한 데이터들을 정밀하게 나눠보기도 하고, 여러 분석방법이나 모델링을 적용해보기도 하면서 그 데이터의 실질적인 의미가 나올 때까지 분석을 해보는 것이 데이터 분석이죠.

 


일반적으로 산업공학을 전공한 분석가들은 우선 코딩과 분석 기술에 능하고, 통계학을 전공한 분석가들은 이론에 강하다고 생각을 많이 해요. 아무래도 교과 과정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러한 경향이 있을 수도 있겠죠. 그래서 산업공학과나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신 분들이 예측 모델링 분석 속도에서 강세를 보이기도 해요. 그런데 그 분석이라는 것이 예측모형모델링 등의 예측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할 때도 있지만, 인사이트를 뽑아내거나 정성적인 부분에서는 응용통계학 전공자 혹은 인문계 출신들이 강세를 보이는 경우도 많죠. 그래서 저는 둘 다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아무래도 갈수록 데이터도 더 빨리, 많이 들어오고, 분석할 것도 많아지는 상황이에요. 그렇다 보니 그 데이터들을 빠르고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는 공학계열 전공자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일정한 루틴이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저 같은 경우는 아침에 구글 캘린더로 공유된 일정을 보면서 제가 들어갈 회의를 확인하고요. 회의가 없다면 그 시간에 각자 어떤 일을 할지 정하고, 개인적으로 일을 해요. 거의 각각의 프로젝트로 일이 진행되는데, 마감 기한에 맞춰서 자기가 유동적으로 분석 스케줄을 짜는 식이죠. 특별히 프로젝트가 없는 경우에는 DT센터에 데이터가 워낙 많으니까, 프로젝트를 스스로 기획해서 해보기도 하고요. 분석가라고해서 분석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획을 겸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상담사 분들이 업무에 활용하실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운영되는 모델을 만드는 프로젝트가 있었어요. 운영이라고 하면, 계속해서 들어오는 데이터들에 맞게 모델이 업데이트되어야 하거든요. 근데 이걸 자동화할 때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제가 다루던 것과 다르고 언어도 달라서, 처음에 고생을 굉장히 많이 했죠. 회사가 아닌 학교에서는 이런 업무를 할 일이 없었거든요. 혼자 공부도 하고, 선배님들도 많이 도와주셔서 잘 할 수 있게 된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저도 입사한지 얼마 안 돼서 많은 데이터들을 다뤄보지는 않았는데, 제 입장에서는 학교에서 다뤄보지 않은 데이터들이 제일 까다로운 것 같아요. 특히 텍스트 데이터 같은 경우에는 오타나 줄임말도 많고, 신조어도 많다 보니 데이터가 잘 정제되어 있지 않아요. 아무래도 이렇게 정제하기 힘들고 정제되지 않은 데이터들, 완전히 날 것의 데이터를 다루기가 제일 어렵습니다. 처리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요.



제 생각에는 앞으로 빅데이터 산업은 더욱 커질 것 같아요. 사실 데이터 분석은 AI나 빅데이터라는 말이 등장하기 이전부터 계속 있었던 일이에요. 저는 기술의 발전에 의해 많은 양의 데이터 수집과 분석이 가능해지면서 빅데이터라는 산업 트렌드가 생긴 것이라고 보고 있어요. 아마 기술의 발전은 앞으로 더 빨라질 거예요. 그만큼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과 속도는 계속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이 사용될 수 있는 영역은 넓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K텔레콤에서도 DT센터는 원래 텔레콤 내의 데이터만, 즉 통신 위주의 데이터를 분석했어요. 그런데 이제 SK그룹 내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보유한 데이터까지 분석하게 되면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내는 중이기도 하죠.

 


처음부터 데이터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건 아니었는데, 통계학과에 진학해서 공부를 하다 보니까 데이터가 재미있더라고요. 통계에는 사람의 주관이 거의 안 들어가잖아요? 숫자를 넣어서 결과가 나오면 통계학에서는 그게 정답이기 때문에 받아들여야 해요. 그것을 통해 객관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저는 코딩이 제 약점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코딩 실력을 늘리고자 친구들과 함께 데이터 분석 공모전을 나갔죠. 학교에서 과제로 주는 데이터들은 엄청 잘 정제되어 있어서, 말 그대로 ‘교육용’ 이에요. 그래서 공모전을 통해 실제 데이터들은 어떤지 보고, 그것들을 분석해보는 경험을 늘리고 싶었어요. 또, 데이터를 직접 수집해서 분석하고, 그 결과를 어떻게 사업화를 시킬 수 있을지 고민해서 개발을 할 줄 아는 친구들과 함께 웹페이지나 어플을 서비스화 해보기도 했어요. 그러니까 데이터 분석은 당연히 중요하고, 데이터를 활용해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들을 많이 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또 그 경험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정리해두는 것이 나중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아무래도 대부분 코딩이나 분석기법에 대해서 잘 알아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것들은 회사 들어와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기본적으로 데이터 분석에서는 본인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거든요. 분석을 하다보면 여러 가지 문제가 엄청 많아요. 데이터가 이상하거나, 필요한 데이터가 없을 때도 있고요. 그럴 때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는 상황이 분석하는 일보다 훨씬 많아요. 이게 굉장히 추상적인 것이긴 한데...(웃음) 결국 기본적인 문제해결 능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느 회사나, 직군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요. 또 배경지식이 많이 있을수록 좋아요. 트렌드도 잘 알아야하고요. 만약 20대들의 관심사를 분석했는데, 요즘 20대들의 트렌드를 모른다면 그 결과를 이해할 수가 없을 거예요. 분석이 잘 된 것인지 아닌지도 구별하기 어렵겠죠.

 


저는 사실 딥러닝, AI 이런 것들에 대해서 거의 모르고 들어왔어요. 코딩도 잘 못하고요.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저는 데이터와 관련해서 활동도 많이 했고, 기획이나 마케팅 쪽도 공부를 많이 했었어요. 그래서 저는 분석 능력보다는 분석 경험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경험 또한 많다는 것을 많이 내세웠어요. 본인이 다른 사람보다 잘 할 수 있는 것이 분명히 있을 테니, 본인만의 장점을 잘 살린다면 다른 부분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충분히 자신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이 코딩을 너무 모른다고, 분석 기술을 잘 모른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는 하나도 없어요. 또 그것만 잘하고 다른 부분에서는 부족한 사람도 있어서, 그 부분을 채워줄 사람이 필요하니까요. 회사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을수록 좋기 때문에, 자기가 잘하는 영역을 어필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오승모 담당자님과 함께 데이터 분석과 DT센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담당자님의 세심하고도 친절한 설명들을 들으니 데이터 정복 욕구가 뿜뿜!하지 않나요? 데이터에 대해 하나도 몰랐던 데린이 에디터도, 인터뷰를 통해 데이터 분석에 대해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날이 갈수록 그 가능성이 확장되고 있는 데이터 산업! 쉽게 지나치기 쉬운 작은 숫자들이 모여 인사이트가 되고, 우리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는 사실이 매우 놀랍습니다. SK텔레콤의 데이터 분석으로 계속해서 탄생할 새로운 서비스들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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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에서 허락한 유일한 마약인 음악... 그리고 SVOD?


종강했는데 주말에 약속도 없고, 할 일도 없는 사람들은 주목! 여기 무료한 휴일 순삭시키는 요물이 있다는데…바로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끊기 어렵다는 SVOD 서비스다. SVOD를 제대로 이용 해보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에디터가 직접 국내 SVOD 3대장으로 여겨지는 oksusu, Netflix, watcha play를 분석해보았다.


SK Careers Editor 류정인

 


SVOD는 OTT서비스의 일환으로, OTT는 전파나 케이블이 아닌 범용 인터넷망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VOD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OTT 서비스의 핵심.  VOD는 이용 방식에 따라 AVOD, TVOD, SVOD등으로 나뉜다. AVOD(Advertising VOD)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영상에 삽입된 광고를 보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로, 유튜브가 대표적이다. TVOD(Transactional VOD)는 콘텐츠 건당 요금을 지불하고 시청하는 방식의 VOD다.


 

SVOD(Subscription Video On Demand)란 월 단위로 정기 결제를 하고 해당 기간 동안 플랫폼 내의 모든 영상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SVOD에는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oksusu), 왓챠 플레이(watchaplay), 넷플릭스(Netflix), 티빙(Tving)등이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발간한 '2018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SVOD서비스를 이용하는 20대는 10%로, 10명 중 1명만이 SVOD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돈 주고 콘텐츠 이용하면 바보?

 


돈을 주고 콘텐츠를 이용하면 바보라고 놀림 받던 때가 있었다.  2017년만 하더라도, 대학생 중 약 49%가 토렌트를 비롯한 불법 공유 콘텐츠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 생활 앱 ‘에브리 타임’이 대학생 239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콘텐츠 이용 행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온라인에서 보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서 833명인 34.8%가 불법 무료 스트리밍 웹사이트를 통해 시청하고 있다'고 답했고, 26.7%(641명)는 토렌트를 이용한 다운로드 시청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졌다. 2019년 초,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만14세~만34세 응답자 500명 중 약 89%(445명)가 최근 6개월 이내 유료 콘텐츠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저작권에 대한 인식 변화와 더불어 다운로드보다 좋은 품질의 콘텐츠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가 많아졌음을 의미한다. 


스마트폰이나 개인 노트북, 태블릿 PC 등 한 사람이 다양한 모바일기기를 소유한 요즘, 재생해서 보던 영상을, 집에 와서는 노트북 또는TV로 보던 부분부터 다시 이어 볼 수 있다. 불법 다운로드를 받으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는 물론이고, 다양한 기기를 통해서 보려면 파일을 옮기는 등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유료 구독을 하면 원하는 기기로 언제 어디서든 끊김없이 볼 수 있다. 그러나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같은 조사에 따르면 20대들은 유료 콘텐츠의 결제방식에 있어서 음악의 경우에 한해 월정액 형태를 선호하고, 영화나 드라마 같은 동영상은 콘텐츠 별 선택 결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아, 아직까지 정기 결제에 따른 부담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SVOD는 기존의 VOD 서비스나 다운로드 형식보다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경제적인 효율성이다. 기존 국내 케이블TV 사를 통해 건당 영상을 구매(TVOD)해 휴대폰 등으로 감상할 수 있는 방법도 있으나, 비쌀 경우 1만원에 달하는 영상을 건당으로 구매해야 한다. 하지만 SVOD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커피 한 잔 가격 정도로 내가 원하는 영상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영화를 즐겨보거나, 집에서 실시간 방송을 챙겨볼 수 없는 사람들에게 가장 특화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또 끊김 없는 스트리밍은 물론,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곳에서는 (비행기로 이동 중인 상황이나 많은 데이터를 쓰기 어려운 해외 여행 시) 원하는 영상을 미리 다운로드를 받아 놓는다면 언제 어디서든 바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대학생 김모 씨는 "하루 일과를 마친 뒤, 맥주 한 캔과 함께 보고싶은 드라마를 골라 하루를 마무리하는 기분은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라고 말했다. 그럼 SVOD (oksusu, watch play, Netflix) 서비스들이 가진 각각의 특징과 함께, SVOD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게 되어버린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oksusu



SK브로드밴드에서 내놓은 ‘옥수수(oksusu)’는 월 3,000원이면 실시간 TV와 무료제공 VOD를 볼 수 있다. 옥수수의 가장 큰 장점은 많은 콘텐츠와 저렴한 가격이다. 게다가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의 고객이라면 기본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보고 싶은 유료VOD가 있다면, 다양한 월 정액권을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자체 제작 콘텐츠로는 드라마 <통 메모리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 등 120여 편에 달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내세우고 있고, SM과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예능 콘텐츠는 아이돌 팬들을 겨냥하고 있다. 여기서 소개할 세 서비스 중 유일하게 실시간 방송 채널을 가지고 있어, 언제 어디서나 현재 방송 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다. 

 


oksusu를 이용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집에 셋톱박스가 없어서 케이블 방송을 못보는데, 사실 제가 <프로듀스 101> 애청자거든요. 옥수수가 실시간 방송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긴 했지만, 옥수수를 본격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한 건 그 때부터였죠. 처음에는 근성을 가지고 3분 미리보기를 계속 새로고침해서 보다가, 나중에야 SKT 고객이라서 옥수수 기본 월정액권이 제가 쓰는 요금제(5만원 이상)에 포함되어 있었다는 걸 알게 됐었죠. (웃음) 그 때부터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방송을 편하게 볼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oksusu의 가장 좋은 점을 한 가지 꼽자면?


저한테는 실시간 방송 채널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굳이 TV가 없어도 어디서나 본방사수를 할 수 있으니까요! 또 웬만한 영화들은 옥수수에 다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영상콘텐츠는 아무래도 화질이 많이 중요한데, 기본 월정액권을 쓰는 사람들에게도 차별없이 FHD의 화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도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추천하고 싶은 콘텐츠는 무엇인가요?


옥수수에서만 볼 수 있는 웹드라마, 웹예능도 정말 많더라고요. <나는 오늘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도 재밌었고, <애타는 로맨스>도 재미있다고 들었어요. 저도 아직 다는 못봤는데, 드라마들에 대한 흥미로운 후기글이 많아서 보려고 ‘좋아요’ 눌러 놨어요! 그리고 VR상영관도 있어서 VR콘텐츠들도 볼 수 있어요.


oksusu 이용 팁!


SKT 고객이라면, ‘SKT 고객전용관’을 꼭 이용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영화안심팩 이용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무료로 제공하는 영화도 많고, 구매해야하는 영화더라도 그렇게 가격부담이 크지 않아요. 또, 월정액을 이용하지 않아도 ‘나의 무료’ 카테고리에서 최신 업데이트 된 다양한 영화들을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가족끼리 각자 보고 싶은 채널이 다르다면, 싸우지 말고 방으로 들어가 노트북으로 옥수수의 실시간 방송 채널을 켭시다. 옥수수는 무려 FHD화질을 지원하니까요! 


oksusu를 이용하면서 생긴 에피소드가 있다면?


집에서 TV로는 JTBC채널을 못보지만, 옥수수 덕분에 정말 인기 많았었던 드라마 <SKY캐슬>을 무사히 정주행할 수 있었어요. 처음에 놓친 부분 몰아서 보느라 밤낮 바뀌기도하고 그랬는데, 실시간 방송으로 보면서부터는 편하게 봤죠. 그리고 부모님은 금요일에 <프로듀스 101>을 보고 싶어하지 않으시지만, 저한테는 옥수수가 있어서 굳이 셋톱박스나 리모컨을 가지고 싸울 일은 없어졌어요. 가정과 마음의 평화를 동시에…!



| Netflix 



넷플릭스는 미국 드라마를 비롯해 넷플릭스 자체 제작 영화 및 드라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같이 넷플릭스 볼래?’가 우리나라의 ‘라면 먹고 갈래?’와 같이 쓰이는 인용구일 정도. 주지훈·배두나 주연 `킹덤`, 미국 정치물 <하우스 오브 카드>등은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볼 수 있다. 또, 넷플릭스는 특별히 동시접속자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한 계정을 최대 4명까지 공유할 수 있다. 


 

Netflix를 이용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넷플릭스를 알게 된 건 미국에 여행을 갔을 때였어요. 모든 호텔에 넷플릭스가 있더라고요. 그 때는 미국에서 많이 사용되는 서비스라고 생각하고, 신기한 플랫폼이라고 느꼈었는데, 얼마 뒤 우리나라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던 것 같아요. 한국에서 넷플릭스를 직접적으로 이용하게 된 계기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였어요. 원래 한달 무료이용권만 사용해봤던 상태였는데, ‘옥자’를 계기로 구독을 시작해서 보게 됐죠.


Netflix의 가장 좋은 점을 한 가지 꼽자면?


4명이서 한 계정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데, 가격 부담이 덜어져서 좋은 것 같아요. 또, 대중적이지 않은 작품들도 많고, 매니악한 장르들이 많아서 좋아요. 뻔한 소재에 질린 사람들이라면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추천하고 싶은 콘텐츠는 무엇인가요?


일단 ‘버드박스’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가 있어요. 아포칼립스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고, 최근에 <루머의 루머의 루머>라는 작품을 봤는데, 이것도 매니악한 장르이긴 하지만 내용이 참신하고 재밌어서 추천합니다. 넷플릭스 입문자라면, 사람들의 취향 기반의 빅데이터를 이용해 만든 최초의 정치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를 추천합니다. 그 외에도 일본 애니메이션도 재미있는 것들이 많아요!


Netflix를 이용하면서 생긴 에피소드가 있다면?


넷플릭스의 빅데이터 기반 추천이 정확하지 않을 때가 있어요. 사용 초반에는 제가 잘못 눌러서 10초 정도 본 영화도 본 것으로 기록이 되어서, 제가 좋아하는 영화로 인식이 되거나, 별로 안 좋아하는 로맨스 장르의 영화가 우후죽순 추천에 뜬 적이 있어요. 그 때, 빅데이터의 결함을 느꼈죠…(웃음) 그래서 일부러 제가 좋아하는 작품들을 재생시켜서 기록되게 하는 방식으로 취향 데이터를 직접 주입했다는 후문…



| Watcha play



왓챠플레이는 영화매니아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기존에 자신이 감상한 영화에 스스로 별점을 매기고, 왓챠플레이는 이를 분석해 이용자가 좋아할 만한 영화를 추천해준다. 영화 작품은 고전 작품에서 다소 마이너한 작품, 최신 작품까지 즐비하며, `왕좌의 게임` 등 인기 드라마도 다양하게 제공된다.

 


Watcha play를 이용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저는 자신이 본 영화에 평점을 매기고, 정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왓챠’ 앱을 먼저 이용하기 시작했어요. ‘왓챠’에서 제 취향을 분석해서 보여주는 저만의 페이지를 더 채워가고 싶어서 본 영화의 수를 늘리고 싶은 욕구가 우선 있었는데, 같은 회사에서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 취향 중심의 영화를 추천해주고 바로 콘텐츠를 볼 수 있게 해주는 ‘왓챠 플레이’ 서비스가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이용하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Watcha play의 가장 좋은 점을 한 가지 꼽자면?


앞서 말했듯, ‘왓챠 플레이’의 강점은 ‘왓챠’ 서비스와의 연동이 너무 잘 이루어져서, 이를 통한 사용자 취향 기반 추천 시스템에 있는 것 같아요. ‘왓챠’에서 ‘보고싶어요’라는 기능이 있는데 저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의 페이지에서 좋은 평점을 받은 콘텐츠 중에 제가 보고싶은 것들을 기록해 놓는 기능이에요. ‘왓챠 플레이’에서는 ‘보고싶어요’를 눌러놓은 작품들을 모아서 한 번에 정리를 해주니까, 뭘 볼지 고민하지 않고 바로바로 그 중에서 선택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또 다른 사람들이 남긴 평과 작품에 대해 정리된 정보(평균몰입시간 등)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는 점도 좋습니다. 


추천하고 싶은 콘텐츠는 무엇인가요?


‘왓챠 플레이’의 오리지널 드라마인 박찬욱 감독의 <리틀 드러머 걸>을 추천합니다. 일단 작품성과 완성도가 정말 좋아요. ‘왓챠’ 관객평 보면 아시겠지만...(웃음) <리틀 드러머 걸>은 배급은 ‘왓챠 플레이’에서 먼저 됐지만, 영화관에서 6편을 내리 상영하고 박찬욱 감독과의 GV이벤트도 했을 정도였어요!


Watcha play 이용 팁!


일단 정말 정확하고 다양한 추천시스템을 잘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드리고 싶은 팁은…이왕 ‘왓챠 플레이’를 쓸 거라면, ‘왓챠’도 꼭 쓰라는 거예요. ‘보고싶어요’ 기능을 포함해서 내가 좋아하는 감독이 만든 작품,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등장하는 작품을 모아놓은 추천 카테고리 등을 이용하면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쉽게, 실패하지 않고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Watcha play를 이용하면서 생긴 에피소드가 있다면?


‘왓챠’ 사용하는 사람을 만나면, “어, 너… ‘왓챠’ 해?”라는 한 마디로 동질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같이 팔로우도 하고 각자의 영화 취향에 대해서 알 수도 있고요. 취향이 비슷한 걸 알게 되면 더 친해지고 싶고 그렇더라고요! 진짜 별로였던 작품 5점 주고 이런 거 보면 ‘이건 아닌데…’ 싶긴 하지만…(웃음)

 


지금까지 SVOD와 관련 서비스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여전히 결정이 어렵다면, 모두 당장 이용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일부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무료 이용 프로모션(서비스별로 상이함)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한 번씩 서비스를 사용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플랫폼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SVOD서비스에 빠지면 헤어나오기 쉽지 않으므로 중요한 일은 미리 끝내놓고 이용하도록 하자! (문화생활 100% 보장, but 시간 순삭 주의!)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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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map 택시에 특별한 가치를 더하다.



이제까지 이런 택시는 없었다! 직업을 갖는 데 장애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 시대가 올 것 같습니다. 청각장애인들이 운송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고요한 택시’, 여러분도 들어보셨나요? 지난 3월 SK텔레콤이 사회적 기업인 코액터스와 힘을 합쳐 ‘고요한 택시’를 만들고, 청각장애 기사님들을 위한 전용 T map 택시 앱을 전격 출시했는데요. 의미도 있고 감동도 있는 제휴, 누가 제안한 것인지 너무 궁금해서 에디터가 직접 SK텔레콤 Mobility 사무실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SK Careers Editor 류정인

  


사무실에 들어가니, 탁 트여있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마구 샘솟을 것 같은 공간에서 일하고 계신 김춘수 님을 볼 수 있었는데요. 서서 일하시는 이유를 여쭤보니, "서서 일할 때 업무 집중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SK텔레콤의 자유로운 분위기의 사무실에 한 번, 담당자님의 엄청난 열정에 두 번 놀라고 말았죠. 그럼 지금부터 김춘수 담당자님이 들려주시는 T map 택시와 고요한 택시와의 협업 스토리를 들어볼까요?

 

 


저는 SK텔레콤 Mobility사업단 TTS(Total Transportation Service)사업 Unit에 있는 김춘수입니다. SK텔레콤이 첫 직장이고, 올해 16년차로 현재 TTS Unit내에서는 T map 택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T map 택시는 기사님들과 승객분들을 이어주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기사와 승객이라는 각 고객층을 담당하는 두 팀으로 되어있어요. 저는 승객 마케팅 쪽에서 업무를 하고 있고, 주요 역할은 T map 택시에 대한 PR, 브랜딩, T map 택시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신규 사업 기획 및 제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TTS 전략 마케팅 Cell에는 이동과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검토하고 그 방향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대표주자로 T map 택시가 있는 것이고요. 팀 전체는 어떤 새로운 형태의 Mobility 서비스에 대한 전략을 짜고 마케팅 기획도 세우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쉽게 말하면 T map 택시 마케터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케팅 자체는 다양한 채널에서 이루어집니다. 때로는 언론 보도를 통해, 때로는 사업 제휴를 통해서죠. 사업 제휴 대상에 있어서 고요한 택시 사례는 사회적 기업과 함께 하는 일종의 co-marketing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팀으로 나누어져 있긴 하지만, 사실상 T map 택시는 그 두 고객층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보니, 승객용 서비스와 기사용 서비스를 딱 잘라 나눌 수는 없습니다. 승객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반드시 기사마케팅팀과도 함께 준비해야 하죠. 물론 승객용 쿠폰 제공 등의 마케팅은 승객마케팅팀 안에서만 할 수도 있지만,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반드시 양자 고객들을 함께 준비해야합니다.


또 사회적 가치 창출 관련 업무를 같이 맡고 있다 보니, 매일 기사 스크랩도 하고, 택시라는 키워드로 정보를 많이 찾아보게 되는데요. 작년 여름 쯤 고요한 택시라는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굉장히 흥미롭게 보고 있었는데, SK청년비상이라는 사회적 기업 관련 아이디어 공모전에 올라왔던 팀이더라고요. 그래서 청년비상을 담당했던 분께 이 분들을 만나보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고, 고요한 택시를 운영하고 있는 코액터스 송민표대표님과 만나게 된 거죠. 


 


고요한 택시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서는 T map 택시 기사 전용 앱과 승객 앱 둘 다 기능 추가가 필요했어요. 먼저 고요한 택시를 이용하시게 될 승객 분들을 위한 기능을 말씀드리자면, 고요한 택시가 배차된 승객 분 핸드폰에 ‘청각장애인 택시기사님이 운전하시는 택시입니다’라는 안내 팝업이 뜹니다. 보통 비장애인 택시기사님이 배차가 되면 그런 팝업이 없고 아래에 전화버튼이 떠서 승객분이 전화를 걸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고요한 택시가 배차가 될 경우 이 전화버튼 대신에 메시지 버튼이 나타나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바뀌도록 설계를 했죠. 이를 통해 승객 분들이 메시지 기능을 이용해서 기사님과 편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두 번째로 기사 전용 앱에서의 기능 추가를 말씀드리자면 보통 비장애인 기사님들 앱에서는 콜이 오면 “T map 택시”라는 음성과 함께 승객의 현위치와 목적지를 알려주는 팝업이 뜹니다. 전방주시하면서 운전하시다 보니까, 음성을 통해서 콜이 들어온 것을 인지하시죠. 그런데 청각장애인 택시기사님들은 콜이 들어온 것을 놓칠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화면 전체가 깜빡이면서 콜이 들어온 것을 알리는 스플래시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또, 기사님들이 콜을 인지하시고 수락하는 과정에서 최대한 전방주시를 유지하실 수 있도록 콜잡이 버튼을 만들었습니다. 승객과 매칭이 되고 난 후에는 마찬가지로 “지금 가고 있으니 호출지에서 대기해주세요.”와 같은 기본적인 메시지들을 승객에게 전달하실 수 있도록 ‘간편 메시지’ 기능을 설계 했습니다.




코액터스의 대표와의 만남 이후, 고요한 택시가 정말 좋은 취지로 시작되긴 했지만 운영과정에서의 어려움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서비스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사회적 기업이다 보니 홍보 방안이 부족하기도 했고요. 또 하나의 문제는 택시 호출 앱으로 고요한 택시를 타게 되시는 분들이 고요한 택시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택시가 도착하기까지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다는 점이었어요. 그 과정에서 중간에 호출이 취소되거나 불성실 기사로 신고 당하는 등의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 당시만 해도 T map 택시의 시장점유율이 0.1%수준이었어요. T map 택시가 워낙 호출량이 적다보니, 저희가 문제를 해결할 기능을 개발해서 제공해드린다 할지라도, 고요한 택시에 큰 효용이 없는 상황이었죠. 그래서 일단 서로의 상황만 확인한 상태로 의사교환을 하고, ‘앞으로 함께 볼륨업을 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해보자’라는 논의를 이어왔습니다. 이후 6개월 사이에 T map 택시 시장점유율이 많이 올라갔어요. 이제는 T map 택시가 고요한 택시에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 논의해왔던 내용들을 반영을 해보자고 했고,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추진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도 고요한 택시처럼 청각장애인 분들이 택시기사라는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경우는 흔치 않은 것 같더라고요. 아직 우리나라에서도 청각장애인이 누군가를 운송해주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많은 부담감이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안전성 부분에 대해서요. 그래서 T map 택시가 코액터스와 손잡고 가는 취지는 좋을 수 있는데, 실제 서비스의 안전성이 떨어져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은 없는가에 대해 내부 논의 및 검토를 많이 했습니다. 여러 가지 자료들을 살펴보았을 때 청각장애인 분들의 교통사고율이 비장애인 운전자와 큰 차이가 없었고, 또 시야각도 비장애인보다 1.5배정도 더 넓어서 전방 주시했을 때의 시각적인 정보는 더 빨리 습득하실 수도 있어요. 이런 부분들을 경찰청에서 발표한 통계를 비롯해 여러 자료들을 살펴보면서 안전성에는 큰 이슈가 없는 것으로 확인을 했습니다. 


또, 저희가 3월에 코액터스와 공동 기자간담회를 했어요. TTS Unit장님, 코액터스의 송민표 대표님 두 분이 함께 80여명의 기자 분들 앞에서 발표를 했는데, 그 때도 국가기관에서 만든 통계자료를 보여드리면서 안전성에 있어서 비장애인 기사와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 때 기사가 100건 이상 나갔고, 일단은 언론을 통해서 서비스를 사회에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T map 택시와 고요한택시의 협업에 대한 유튜브 영상은 20만 명이 넘게 시청했어요. 이처럼 저희가 갖고 있는 PR과 마케팅 채널을 통해서 고요한 택시의 안전성에 대해 말하고, 일반 공중들도 이에 대해 많이 인지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하는 역할을 담당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고요한 택시 유튜브 영상, 아래 url을 클릭해 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0FkUEMWFEAU&t=54s

 


‘마음으로 갑니다, T map 택시’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가지고 있는데, 이 슬로건처럼 고요한 택시와의 협업은 사회적 약자를 향하는 마음을 담아 청각장애인 분들이 기사로 활동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드리는 데에 우선적인 의의가 있습니다. T map 택시를 처음에 출시할 때 단지 시장점유율을 늘리는 데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도 활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었기 때문에, 고요한 택시가 저희의 지향점과 맞닿아 있다는 부분에서 의사결정이 잘 됐어요. 그래서 개발팀과도 협심해서 같은 그림을 보고 서비스를 만들 수 있었죠. 그리고 고요한 택시처럼 양자를 어우르는 서비스를 함께 구현한다면 승객 분들 입장에서도 T map 플랫폼을 활용해서 사회적 약자 분들이 사회 활동에 더 참여하실 수 있게 도울 수 있고, 또 기사님들이 늘어나는 것이니까 결과적으로 배차 확률도 늘어날 것이라 봅니다. 또 고요한 택시기사님들이 정말 열심히 하시는데, 이와 같이 청각장애인 택시기사님들의 자활의지를 보여줌으로써 사회에 작은 울림을 만드는 등 여러 가지 의의들이 있을 것 같아요. 



제 개인적인 배경부터 말씀 드리자면, 제가 처음 입사했던 부서는 사회공헌팀(CSR)이었어요. 기업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사회라는 생태계에서 이윤을 창출하면 그 이윤이 다양한 형태로 순환될 텐데, 그 이윤이 건강하게 결실을 맺으면 사회로도 다시 들어가고 또 다른 비즈니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자본금도 되겠죠. 이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는 가장 좋은 전략에 대해서 SK그룹 차원에서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야한다는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하신 것으로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재들에게 지금까지는 없던 새로운 능력을 요구하는 것 같은데, 표현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공감력’이라고 할까요? 기존의 마케터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경영전략에 대한 지식에서 더 나아가, 내가 몸담고 있는 비즈니스 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 통찰하고 공감하고, 함께 관계할 수 있는 정서적인 역량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학생 분들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SK그룹이든, 또 다른 기업이든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하고자 하신다면,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에 있어서 의미 있는 실천을 한번 해보는 경험들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체의 입장에서 볼 때에는 굉장히 눈에 들어올 것 같아요. 


그게 단순하게는 어떤 자원봉사일 수도,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보는 것일 수도 있고요. 서비스라는 것이 어떤 장점이 있지만 또 발생할 수 있는 어떤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그것들을 어떻게 순화, 경감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한다는 것은 공감력이 없으면 힘들 것이라고 생각해요. 고요한 택시를 만드신 송민표 대표님이 어떻게 이런 서비스를 용기 있게 하셨나 생각해보면, 이 분 역시도 갖고 있는 능력이 탁월한 아이디어와 추진력도 있지만, 결정적인 것이 공감력인 것 같아요. 그것이 ‘사회적 약자 분들이 직업을 가질 수 있는데, 사회적인 편견 때문에 이 벽을 못 넘고 있구나’라는 문제의식이 되겠죠. 그들이 처한 상황을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누군가의 상황이나 문제에 대해서 같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분들이 회사 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저는 신문방송 전공이었고,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업무 중 하나인 ‘사회적 가치 창출’과 연관성이 있는 것을 떠올려 보자면, 제가 있었던 봉사단체에서 모금운동을 벌였던 기억이 나네요. 모금운동의 목적은 해마다 달랐었는데, 한 해에는 북한에 있는 결핵환자들을 돕기 위한 모금을 했었고, 또 한 해는 캄보디아에 지뢰 피해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특수 병원을 현지에 설립하기 위한 모금을 하기도 했었어요. 학생회관 앞에 모금부스를 만들고 사람들한테 모금의 취지를 설명하는 활동을 했었죠. 90년대 후반이었는데 1주일 만에 300만원 가까이 모였던 것 같아요. 그 당시 300만원이면 지금으로 따지면 천만 원 가까운 돈일 텐데, 그렇게 학생들이 호응이 많을 줄은 몰랐어요. 그 때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어도, 누군가를 돕고 싶은 마음들이 숨 쉬고 있고, 그것이 계기가 없거나 접점이 없어서 못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죠. 제 그런 경험들이 바탕이 돼서 SK텔레콤에 들어와서도 사회공헌팀에 배치를 받았던 것 같고, 짧은 시간이지만 그곳에서 기업이 고민하는 바를 이해했던 것 같아요. 또, 업무에서는 이러한 경험들이 무관해보이는 것들을 우리 사업과 접목해서 사회적 가치를 낳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게 된 밑바탕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눈에 띄는 스토리들을 기사나 검색을 통해 리서치를 한 다음에, 저희가 갖고 있는 강점과 그 쪽이 갖고 있는 강점을 결합할 방법에 대해서 열린 시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회사에서 MBA를 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그 때 들었던 수업들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그 중에 Creative Innovation이라는 강의의 목표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어떻게 발굴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이었어요. 과제는 한 학기 동안 어떤 것이라도 좋으니 이 세상에 없는 새로운 아이디어 하나를 내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 팀에서 나온 문제의식을 수십여 개 적어보고, 솔루션에 대해서도 말도 안 되는 Crazy Idea를 수백 가지를 적어서 결합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비판하지 않는 것이었어요. 보통 MBA에 오는 학생들이 매우 논리적·수학적이고 재무 관련 배경지식이 많아서 문제를 파악하는 능력이 굉장히 높다고 하는데, 사실 실현가능성만을 생각할 때는 절대 나오지 않았을 아이디어들이죠. 그런데 일단 무작정 아이디어부터 발산시킨 다음에 현실성을 따져보면, 좋은 아이디어 한두 가지는 남게 되거든요. 지금 실리콘밸리에서 이루어지는 Design Thinking에 대한 방법론들을 그 당시에 배웠던 것 같아요. 결국 관련이 없어 보이는 것들도 어떻게 연결 지을 수 있을지 계속해서 상상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요한 택시’도 그냥 많은 사회적 기업 중 하나로 지나칠 수 있었지만, 같은 택시라는 공통점이 있고, 사회적 가치라는 우리의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으니 일단 만나보고 새로운 정보를 얻어 보려고 했던 것이 현재까지 오게 된 것 같아요.

  


업무에 대한 자율권?(웃음) 그게 저에겐 가장 큰 포인트인 것 같아요. 제가 실제 사업 아이디어를 내서 시장에까지 내어 놓는 것. 기자 간담회나 바이럴 영상 등 우리회사가 갖고 있는 여러 자산들을 통해서 아이디어들을 증폭시켜 사회에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되게 매력적인 것 같아요. 마케터로서의 기본적인 방향성은 주어져요. T map 택시의 경쟁력을 제고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향이어야 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면 더욱 더 좋고요. 대략 이 정도가 조직이 마케터에게 준 미션이라고 한다면, 이 방향성 내에서 제가 어떤 아이디어를 발굴해서 기획하고 저희 팀과 사업단에 제시할 수 있는 거죠. 


이런 자율성이 있어서 고요한 택시를 해보자고 제안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짜여진 조직체계 내에서 같이 움직이는 대기업에서 사실상 그런 자율권을 갖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거든요. 그런데 SK텔레콤에는 SUPEX 추구 환경을 리더들이 제공해주면, 구성원들이 좋은 퍼포먼스를 낼 것이라는 기본적인 믿음이 있어요. 저도 그런 환경 속에서 일을 하고 있고, 제 개인적인 신념이나 목표와 조직이 가진 지향점의 공집합이 크기 때문에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물론 어려운 점도 많죠. 시장에는 저희보다 큰 강자가 있고, 우버 등 글로벌 기업도 진입하고 있고요. 굉장히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타개해 볼만한 열린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문화도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요즘에는 특히 마케터에게 다양한 능력이 요구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취준생분들의 입장에서는 준비할 내용들도 많고 많은 부담을 안고 계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업에서는 완벽하게 준비된 마케터를 선발하려기 보다는 우리의 상품과 서비스의 Selling Point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분들을 선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러니 너무 완벽한 경험과 경력을 갖추려 하기보다는 작은 것이라도 나만의 마케팅 전략을 가지고 Sales 하는 경험을 많이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경험이 많을수록 면접 시에 나만의 스토리를 설득력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겁니다. 미래의 마케터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T map 택시와 고요한 택시의 콜라보레이션 스토리, 어떻게 들으셨나요? 사회의 다양한 부분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사람들과 기업이 모여 탄생한 서비스이기 때문인지 더 마음이 따뜻해지는 인터뷰였습니다. 특별히 김춘수 마케팅 담당자님께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마케터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지도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는데요. 경제적 이윤 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한다는 것이 앞으로의 우리 사회에 있어서 더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고요한 택시를 비롯해서 앞으로 더 많은 가치와 경험들을 사용자들에게 선사할 SKT의 다양한 서비스와 콜라보레이션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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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보고 나서 볼 영화가 없다면? 공동체 상영!



드디어 중간고사가 끝났다! 평소에 보고싶었던 영화가 극장에서 재개봉을 한다는 소식에 상영시간표를 살펴보는데… 하지만 역시나, 요즘 흥행한다는 영화들 사이에서 내가 원하던 영화는 찾기가 힘들다. 있어도 아주 오전이거나, 심야이거나. 어벤져스는 이미 봤고, 진부한 영화는 이제 지겨운데… 세상 신박한 영화만을 볼 수 있는 방법, 어디 없을까? 


SK Careers Editor 류정인


공동체 상영, 그게 뭔데?

 


에디터와 같은 고민을 했던 사람들은 모두 주목! 극장이 아닌 곳도 극장으로 만드는 ‘공동체 상영’, 여러분은 들어보셨나요? 아직 우리에게 조금 낯설게 느껴지는 ‘공동체 상영’이란, 영화를 원하는 관객들이 있는 곳이면 언제, 어디서든 관람이 가능할 수 있도록 마련된 대안적인 상영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극장이 사람들이 영화를 보기 위해 찾아가는 항구와 같은 곳이라면, 공동체 상영은 영화가 사람들에게 찾아온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합니다.

 


IPTV나 인터넷다운로드, 영화 스트리밍서비스와 달리 공동체 상영만이 가진 또다른 매력은 편한 장소에서 원하는 사람끼리 모여 같은 영화를 본다는 것에 있는데요. IPTV나 인터넷다운로드가 작품을 구매하는 개인을 위한 ‘혼영’ 맞춤 서비스라면 공동체상영은 공중에게 영화를 상영하는 것, 즉 공동체라는 말 그대로 여럿이 함께 영화를 보는 관람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공동체 상영의 시작



본격적인 공동체상영은 2007년 다큐멘터리 '우리학교'를 통해 시작되었는데요. 대자본의 영화산업 진출로 인해 독립영화의 배급이 더욱 어려워지자, 독립영화계에서는 대안적인 배급을 본격화할 필요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또한 극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제한된 상영문화를 극복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서의 공동체 상영은 문화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지역이나 계층에 영상매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죠. 더 나아가 사회적 이슈를 다루고 있는 영화의 상영을 통해 다양한 문제의식을 사회적으로 환기시키고 변화를 이끌어낼 계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공동체 상영,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 


저작권법에 따라 영화를 공중에 상영하기 위해서는 저작권자에게 동의가 필요합니다. DVD나 비디오를 보면 첫 화면에 허락없이 이 작품을 공공장소에서 상영할 수 없다는 경고, 본 적 있으시죠? 공동체상영은 영화를 관람하는 방법 중 가장 공정한 거래이면서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작품 활동 기회를 지원해주는 방식입니다. 또한 한국영화산업의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유지하는 길이고, 문화다양성과 문화향유를 위해 시민들의 권리를 지키는 작은 시작이기도 하죠.

 

출처_모두를위한극장 팝업시네마


우리가 공동체 상영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먼저, 스스로 공동체 상영을 직접 기획해서 상영회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관객 공동체가 직접 상영 활동의 주체로 나서서 영화를 볼 기회를 직접 마련한다는 점은 관객들이 더 이상 수동적으로 극장에 걸리는 영화만을 찾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화와 관련된 동아리가 아니더라도, 관객들은 이제 한자리에 모여 인문학 공부, 영화를 통한 가치 학습, 공동의 문화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영화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공동체 상영은 저작권 문제로 인해 그 절차가 조금 까다로웠는데요. 이제는 공동체 상영을 지원하는 플랫폼들이 생겨나면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쉽게 공동체 상영을 기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동체 상영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에는 ‘팝업시네마’와 ‘시네마달’이 있는데요. 공정영화협동조합 ‘모극장’에서 만든 ‘팝업시네마’는 신청을 통해 누구나 쉽게 온라인에서 정기상영회, 소규모 영화제와 같은 공동체상영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합니다. ‘시네마달’은 창의적인 방식의 공동체상영에 주력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하고자 하며, 각 작품의 성격과 특성을 고려하여영화가 담고 있는 내용이 사회적으로 충분히 교감, 소통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한국영상자료원’에서도 저작권대리중개를 통해 공동체 상영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동체 상영의 신청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직접 기획하는 공동체 상영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직접 사람을 모아서 기획하는 공동체 상영이 어렵다면, 지역미디어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상영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에서 기획한 마을상영회나 공공상영회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 4월 20일, ‘인디서울-독립영화공공상영회’에서 기획한 <로그북> 상영회를 보기 위해 성북구에 위치한 아리랑시네센터를 찾았는데요. 인디서울 – 독립영화공공상영회는  독립영화의 상영관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독립영화를 소개하여 한국 독립영화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상영회에 도착하자 <로그북>을 보기 위해 적지 않은 관객들이 모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를 관람한 뒤 진행된 GV(관객과의 대화)에서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감독님께 직접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제작과정에 대해서 자세히 듣고, 작품을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오늘 상영회에 온 한 대학생 관객 이정연씨는 “공동체 상영 관람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히며 “보통 독립영화는 국내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영화제나 온라인을 통해서만 접해왔는데 이번 인디서울2019에서 주관한 <로그북> 상영회는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GV가 같이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영화가 끝나고 감독과의 대화가 딱 5분~10분내지가 아닌 거의 50분에 달했고, 대화 속에서 감독의 뒷이야기, 그리고 영화를 본 사람들의 영화에 대한 평,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었다. 앞으로 공동체 상영에 관심을 갖고 자주 관람을 하게 될 것 같다. 우리나라의 영화 발전을 위해서는 독립영화, 다양성영화를 놓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상영회에 대한 소감을 남겨 주었습니다. 인디서울이 직접 말하는 공동체 상영에 대해서 들어볼까요?

 


인디서울2019 상영관은 주로 도서관과 박물관에서 상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독립영화를 함께 관람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디서울은 개봉한지 6개월 이내인 한국 독립영화를 상영작으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위에서 말했 듯 도서관과 박물관에서 상영회가 거의 진행되기 때문에 12세 혹은 15세 상영작으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독립영화라고 하면 어렵고 불편한 영화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어, 좀 더 편하고 재미있는 독립영화를 많이 알리기 위해 상영작 선정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멀티플렉스에서 상영하는 영화들도 좋지만, 인디서울 상영회나 독립영화 상영관에서 상영하는 영화들을 찾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멀티플렉스에서는 상영하지 않는 훌륭한 국내외 독립영화들이 많이 상영되고 있기 때문에 영화적 견문을 넓히고자 하신다면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벗어나 독립영화관을 찾아보시는건 어떠실까요? 

 


지금까지 영화를 소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인 공동체 상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상영시간표에 사이에서 겨우 시간을 맞춰서 보는 영화, 주변의 흔한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영화가 아니라, 한 번쯤은 내가 보고 싶은 주제와 스타일의 영화를 주체적으로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이번 주말엔 가까운 지역미디어센터에서 특별한 독립영화 한 편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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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5G가 난리라던데…

그래서 준비했다! '5GX로 바뀔 우리의 일상☆'




내 눈 앞에 서있는 퀸연아, 손흥민의 모습, 모두 상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덕계못’(덕후는 계를 못 탄다)이라는 신조어는 이제 옛말이 될 것 같습니다. TV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스타들을 코앞에서 볼 수 있는 시대가 왔기 때문인데요. (이 세상 모든 덕후 소리 질러~~) 바야흐로 이제는 모든 것을 뛰어넘는 ‘초(超)시대’! SKT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새로운 통신기술 5G가 상용화되면 상상 속에서, 또는 영화 속에서나 보았던 일들이 일상에서 벌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SK Careers Editor 류정인


보고 싶어. 아니, 이제 볼 수 있어! 흥민이 형! 연아 언니!ㅠㅠㅠ

 

아직 우리에게는 베일에 싸여있는 것만 같은 5G. 이 신기술과 관련 서비스로 인해 앞으로 우리의 생활이 어떻게 달라질지, 그리고 이 기술과 관련된 직무들을 알아보기 위해 에디터가 SKT 본사에 직접 찾아가 5GX 마케팅 담당자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5G 마케팅팀에서 일하고 있는 박진호 매니저입니다. SKT는 지난해 5G를 처음으로 선보였고, 이제는 상용화 단계에 있어요. 제가 속해 있는 5G마케팅팀에서는 새로운 기술인 ‘5G’를 어떻게 고객들에게 잘 전달을 할지, SKT의 5G상품과 서비스에 어떤 고객 혜택을 담을 것인지에 대해 전체적으로 고민하면서 마케팅 전략을 짜고 있습니다.

 


5G는 크게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이라는 세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주로 기술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변화될 텐데, AR, VR, 초고화질 미디어, AI, Connected Car, 원격 서비스(제어 및 진료), IoT 등이 있습니다. X에는 이렇게 SKT의 5G로 인해 변화될 미래의 모습이 담겨 있죠. 


산업, 경제, 일상 모든 영역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열고 생활을 혁신한다는 Experience의 의미, 한계가 없는 확장이라는 Expand의 의미, 특별함을 표현하는 Extraordinary의 의미, 어떤 것도 될 수 있다는 미지수의 ‘X’, 협력을 하면서 그 효과가 배가 되는 곱하기와 같은 ‘X’, 현재 SKT가 다양한  영역에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는데, 콜라보를 표현할 때 흔히 SKT X OO 하잖아요?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의 제휴와 협업을 통한 ‘콜라보레이션’의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트렌드의 흐름을 파악해야 하는 마케팅 조직의 특성상, 일과가 딱 명확하게 정해져 있진 않아요. 특히 현재 5G 관련 조직들은 4월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어서 아주 바쁘게 보내고 있죠. 5G 서비스 런칭을 위한 코디네이터 역할을 주로 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마케팅 기획안을 꼼꼼히 살펴보며 피드백을  작성하고, VR 콘텐츠 소싱은 잘  되고 있는지 등의 전체적인 상황을 체크합니다. 고정된 업무만 한다기보다는 5G 마케팅 사업 전반에서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5G와 관련된 수많은 유관조직과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마케팅은 정말 생생해야 하는 업무잖아요? 고객과 시장 트렌드도 잘 알아야 하고, 회사 내부 상황도 잘 파악해야 하고요. 그래서 회의에도 많이 참석하고, 직접 매니저님들을 찾아 진행상황을 체크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경쟁사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답사도 나가면서  하루일과를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2G에서 3G로

통신 네트워크가 발전해온 각 단계에서 G라는게 세대, 즉 Generation의 약자잖아요? 큰 기술의 발전으로 통신의 세대가 바뀌었다는 말입니다. 2G에서 3G로 바뀔 때 통신 생활에서 제일 많이 변화한 부분이 뭐냐면, 우리가 전화를 잘 안 쓰게 됐어요. 원래 집에 유선 전화기 하나씩 다 있고, 친구들이랑 연락할 때도 전화로 많이 했는데, 3G로 넘어가면서 스마트폰이 나오고 카카오톡 같은 메시지를 활용해서 대화하다 보니까, 전화하는 일이 많이 없어졌어요. 집에 전화기가 많이 없어지고, 스마트폰이 막 보급됐죠. 


3G에서 4G로

3G때는 전화하는 생활이 많이 바뀌었다면 4G에서는 인터넷 속도가 빨라져서 이제 핸드폰으로 인터넷도 하고, 검색을 하고, 동영상도 보고, 게임도 하고 거의 모든 걸 스마트폰으로 하는 시기가 왔어요. 그래서 집에서 컴퓨터 쓰는 일이 많이 없어지거나,  새 컴퓨터를 전처럼 많이 안 사게 되었죠. 


4G에서 5G로

처음에는 전화기가 쇠퇴하고, 다음에는 컴퓨터가 쇠퇴하고. 그럼 이제 5G에서 나타날 변화에 대해 생각해본다면, 아마 TV를 보는 생활이 많이 바뀌지 않을까 해요. 지금은 거의 다 핸드폰으로 영상 콘텐츠를 보고 있죠. 저는 더 나아가서 핸드폰이 TV를 대체할 거라고 보고 있어요. 워낙 넷플릭스, 유튜브, 옥수수와 같이 OTT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있는데다, 핸드폰의 조그마한 디스플레이한계에서 벗어나, VR을 통해 영화관보다 더 크게 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게 되거든요. 심지어 360도로도 볼 수 있으니까요. 5G 시대에는 이렇게 핸드폰이 TV를 거의 대체할 수 있지 않겠냐는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이기 때문에 상상을 하는 거지만, 어떻게 바뀔지에 대한 상상도 해보고, 기존에 불편했던 것들도 생각 해보면서 새로운 미래를 그려보는 거죠. 자기가 상상한 대로 다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계속 언급했던 추진력과 도전정신, 패기를 가지고 나아가면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마케터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웃음) 

 


 

기존에는 고객들을 타겟팅해서 배너광고, SNS 광고 등을 많이 하고 있는데, 아마 5G시대에는  이러한 일방적인 마케팅이 아니라 쌍방향의 의사소통이 되는 마케팅이 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기존에는 단순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뿌리는 방식의 마케팅이었다면, 제 생각에 5G 시대의 마케팅은 고객들이 직접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마케팅으로 발전할 것 같아요. VR을 활용하면 우리가 현실에서 느꼈던 제약들을 넘어서서, 가상현실 세계에서의 더 넓어진 마케팅 플랫폼도 만들 수 있는 것이죠. 5G 시대에는 고용량의 데이터를 보낼 수 있고, 초저지연으로 상호 간의 주고받는 데이터를 기다릴 필요가 없어져서 실시간으로 의사소통이 되는 인터랙티브한 마케팅이 펼쳐질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유연한 사고’? (웃음) 보통 마케팅하면 창의력이 필요한 직무라고 생각을 하는데, 물론 창의력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거든요. 우선 마케팅은 시시때때로 변하는 시장의 트렌드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알아야 돼요. 그리고 코디네이터 역할도 한다고 했었는데, 회사 내에서의 업무 조율을 해야 할 때도 유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유연한 사고가 정말 필요한 것 같아요. 생각이 유연해야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많이 나온다고 생각하고요.

 


저는 어문계열 전공인데,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마케팅이 재미있어 보여서 했어요.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나 광고를 만드는 게 멋있고 재미있어 보여서 마케팅 학회에 들어갔죠. 그 뒤로도 계속 마케팅 일이 재미있어서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같아요. 마케팅이 매력적인 것은 새로운 걸 기획 해서 고객들에게 보여줬는데 반응이 너무 좋고, 회자가 되고, 화제성을 몰고 다니는 모습들 때문인 것 같아요. 제가 마케팅한 캠페인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알아보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   그 뿌듯함 때문에 마케팅을 하죠. 그게 사실 어느 직군에나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그 포인트에 꽂힌 거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케팅.

 


우선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면 좋겠어요. 마케팅은 시장의 다양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마음을 사야 하는 업무인데, 다양한 시장 환경과 그 고객들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넓은 식견이 있어야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문어발식 경험을 쌓으라는 것은 아니에요. 다양한 경험 속에서도 자신만의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는 전문분야가 있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아이돌을 정말 좋아하는 친구라면, 공연, 이벤트, 스타마케팅 등의 분야 특출난 역량을 보일 수 있는 거죠. 결국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다양한 경험을 쌓되 본인만의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는 전문분야를 개발하라는 것이에요. 알파벳 T처럼 넓은 식견 속에 깊이 있는 전문성을 가졌으면 해요.

 


저는 지속적으로 마케팅 관련 경험을 해왔던 스토리를 풀어서 이야기했어요. 꼭 마케팅에 직접적인 관련이 아니라 다른 동아리 활동을 했더라도, 거기서 마케팅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찾아냈고, 거기서 풀어내기 시작을 한 거죠. 스티브 잡스가 스탠포드 졸업식 연설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Connecting Dots’라고 하잖아요? 하나도 관련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일련의 사건들을 연결을 해보면, 내가 여기까지 오게 된 스토리가 탄생을 하거든요. 그걸 잘 풀어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마케팅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여줄 수 있는 하나의 스토리가 제 무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마케팅 관점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실천하고, 추진력을 가지고 도전했던 모습을 채용 담당자가 좋게 보지 않았을까 싶어요. 단순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이라도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들 것인지,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와 관련해 어떤 의미를 찾을 것인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지금 팀에서 막내인데…(웃음) 이건 저도 부족한 부분이기도 하고, SKT에서는 ‘패기’라고 많이 이야기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서 추진하는 능력이 있는 후배였으면 좋겠어요. 물론 처음 들어온 신입사원이라 잘 모르는 것도 많을 테지만 본인이 가진 유연한 사고로, 어떤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거나 해보고 싶은 것들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도전해보고, 실제로 끝까지 추진해볼 수 있는 그런 후배? 다들 바쁘게 일하다 보니까, 각자 일을 해야 할 경우도 많이 있어요. 그럴 때 먼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실패하고 틀리더라도 시도해보는 패기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신입사원 때는 틀리고, 잘못해도 괜찮아요.(웃음) 

 


“역시, SKT다.”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SKT가 1위 사업자로 항상 선도해온 만큼, 저희는 자부심이 있어요. 아마 5G도 처음에는 우리나라를 넘어서 세계 수준에서의 굉장히 치열한 경쟁이 있을 거예요. 새로 시작하는 이 시기에 SKT가 또 좋은 서비스로 각인되어서 사람들이 역시 SKT라고 느낄 수 있게끔 하고 싶어요. “역시 SKT가 하면 다르다. 더 빠르고, 더 안전해. 서비스도 더 좋아.”라고 말하도록요. 5G가 되면 정보가 더 많아질 텐데, 그만큼 보안도 되게 중요한 항목이거든요. 5G가 상용화되면 양자암호로 통신네트워크를 해킹 못 하게 보호할 수 있어요. 그것도 SKT의 핵심경쟁력인데, 사람들이 잘 느끼지는 못하겠지만 안심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어요. 이런 것들을 비롯해 SKT는 뭔가 다르다는 것 하나는 정말 각인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5GX 광고 <초시대, 생활이 되다 - 소셜VR편>


5G와 마케팅에 대한 정보를 동시에 얻을 수 있었던 이번 인터뷰, 어떠셨나요? 에디터는 야구를 정말 좋아하는데, 최근에 야구장을 가깝게 만드는 VR기술과 관련된 SKT 광고 영상을 접하고 나서 5G가 얼른 상용화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야구의 묘미는 응원에 있는데, 먼 야구장까지 가지 않아도 5G를 바탕으로 한 VR기술을 활용하면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정말 설레는 일이죠. 또 이런 새로운 기술을 선보일 혁신적인 방식에 대해 고민하는 마케팅도 정말 멋있는 직군인 것 같습니다. 이번 기사가 마케팅을 포함한 ICT 관련 취업준비를 희망하는 취준생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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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브랜딩과 포트폴리오 관리,

두 마리 토끼 동시에 잡는 나만의 채널 만들기!



요즘 취업시장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는 단연 ‘스펙 초월 채용’이라고 할 수 있다. 실무에 적합한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학벌, 외국어점수, 자격증 등의 스펙보다는 직무역량 위주로 평가하겠다는 채용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기준을 잃고 취업을 어떻게 준비해야할 지 막막하기도 하다. 스펙을 빼면 모두 비슷해 보이는 많은 취준생들 가운데, 나라는 사람이 어떻게 기업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SK Careers Editor 류정인


취준생이 스펙 초월 채용을 대하는 방법?!

 


이제는 자신을 다른 사람과 차별화된 브랜드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퍼스널 브랜딩의 결과를 시각적으로 보여줄 해답은 바로 포트폴리오에 있지 않을까? 이번 기사에서는 효과적인 퍼스널 브랜딩을 위해, ‘희망 직무별 자신만의 채널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나는 URL 하나면 되니까! 플랫폼 활용하기




포트폴리오를 문서로 만드는 건 옛날 얘기!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사담당자의 73.7%가 지원자의 SNS를 눈여겨본다고 한다. 실제 입사 지원서에 SNS 계정 기입 항목을 추가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 취준생 입장에선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지만, 역으로 잘만 활용하면 최고의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다. 이제는 누구나 자신만의 온라인 채널을 만들어서 콘텐츠를 올리고 유통하는 시대! 그러니 내가 자신 있는 분야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에서 채널을 만들고, 자신을 대표하는 포트폴리오로 보여주는 건 어떨까? 기업에서 포트폴리오를 요구한다면, 내 채널의 URL을 첨부해보자. 퍼스널 브랜딩과 포트폴리오 관리가 한 번에 가능해지는 셈이다.


기획자도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시대!

 


기획 관련 직군은 포트폴리오 관리가 어렵다. 디자이너 혹은 개발자처럼 결과물이 눈에 보이는 게 아니기 때문. 하지만 보여줄 수 있는 것들만이 포트폴리오가 되는 것은 아니다. 포트폴리오의 목적 자체가 경험을 시각화해서 보여주는 것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따라서 글, 이미지, 동영상 모두를 자유롭게 업로드 할 수 있는 포스팅 형태의 서비스를 지원하면서, 시작하기 쉬운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플랫폼 선정에 정답이 있는 건 아니지만, 에디터는 다음카카오에서 서비스하는 브런치와 네이버 블로그를 추천한다. 

 

기획자에게는 자신의 평소에 하는 생각, 주변 모든 것들이 자신을 표현해주는 좋은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다. 여러 경험을 하면서 콘텐츠, 서비스 등 관심있는 분야를 찾고, 한 달에 한 번, 작은 아이디어라도 우선 업로드 해보자. 모아두면 나중에 인사이트가 되기도 하기 때문에 자신과 관련된 모든 경험들을 (심지어 후기 글 까지도!) 올려 두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교내외에서 참여했던 프로젝트에서의 자신의 역할을 틈틈이 정리해 두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 


포트폴리오 필수 직무, 디자인  


디자인은 작업이 직관적으로 잘 보여지는 직무이기 때문에 평소에 자신의 작업물을 잘 관리해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이미지기반의 플랫폼은 이미 다양하게 발전했기 때문에 자신의 채널을 개설해서 꾸준히 관리하고 작업물의 확산 및 파급력을 보여주는 것이 관건이다. 사진, 그래픽 작업을 위주로 한다면, 이미지 기반 플랫폼인 핀터레스트 또는 인스타그램이 포트폴리오로 활용하기 좋은 플랫폼이다. 만약 영상 작업을 한다면,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나 비메오가 좋다.


위와 같은 플랫폼에 계정을 만들어 자신이 했던 작업 결과나 제작 과정 등을 틈틈이 정리해 놓으면 그 자체로 하나의 포트폴리오가 완성된다. 또한 플랫폼에서 이루어지는 소통으로 자신의 작업물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도 잡을 수 있다.


개발자는 포트폴리오도 개발로!

 


개발 직군을 희망한다면, 자신이 가진 개발 능력을 브랜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발자들이 서로 오픈소스들을 공유하는 github 또는 gitlab 플랫폼에 자신만의 repository(저장소)를 만들어서 자신이 개발한 소스코드를 정리해보자. 실무자들 사이에서도 많이 쓰이고 있기 때문에, 사용법을 알고 있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개발에 대한 열정을 개발로써 보여주는 것은 개발자에게 좋은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다. 단순히 특정 서비스나 프로그램에 대한 개발의 결과 뿐 아니라, ‘프로젝트를 어떻게 해결해서 지금의 결과물이 나오게 되었는가’라는 스토리를 담은 블로그형 웹사이트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웹개발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워드프레스를 이용해보자. 자신의 개인 웹사이트를 개발하고 자신이 개발로 참여했던 프로젝트를 보기 좋게 정리해두면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기가 훨씬 수월할 것이다.


포트폴리오에 담을 내용이 고민이라면? 



포트폴리오 양식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며, 직무와 관련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학교수업, 과제, 동아리활동, 대외활동 등 자신이 경험했던 교내외 활동 등 무엇이든 기록으로 먼저 남겨보자. 포트폴리오가 체계적으로 쌓이기 시작하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진로가 설정되고 앞으로 자신이 일할 직무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을 테니! 특히 작업물을 모으는 데 따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필요없이, 만들어진 작업물들을 그때그때 시각적인 기록으로 남기고 모을 수 있는 온라인 포트폴리오 채널이 가진 장점을 잘 활용해보자. (p.s. 에디터는 정리 못 한 콘텐츠를 기억이 희미한 상태로 몰아서 업로드하다가 시간을 20배는 더 쓴 것 같다는 후문이…) 역시 시작이 반! 나만의 개성이 담긴 채널, 지금 당장 만들러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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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T렌드가 아니다! 채용설명회도 라방으로?

T-Career Live 비하인드 스토리



채용설명회도 라이브방송으로 한다고? 세상 T렌디한 채용설명회, T-Career Live! 역시 채용설명회 마저도 원탑 이동통신사다워…! 이 방송,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지는걸까? 궁금한 독자들을 위해 T-Career Live 촬영현장에 에디터가 직접 찾아갔습니다! 생생한 그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볼까요?

SK Careers Editor 류정인

 


작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 채용설명회 T-Career Live! 이번 2019년 상반기 공채를 설명하기 위해 열린 T-Career Live는 3월 9일 SK텔레콤 유튜브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되었습니다. 이번 촬영은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는데요. 방송 예정 시간은 2시부터였지만, 성공적인 T-Career Live를 위해 현장은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여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SK텔레콤에 지원하려는 많은 취준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촬영을 준비하는 관계자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을 모았습니다.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T-Career Live를 기획하신 채용담당자님들께 인터뷰를 부탁드렸는데요. 이번 T-Career Live,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아볼까요?


<이번 T-Career Live를 기획, 총괄한 임재정님, 이주영님> 



안녕하세요, 저는 SK텔레콤에서 Junior talent 채용을 담당하고 있는 임재정이라고 합니다.



지원자분들이 채용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굉장히 막막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캠퍼스 리크루팅도 시공간상 제약이 많다 보니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많이 늘리려고 했어요. 또 캠퍼스 리크루팅에 오면 채용담당자는 만나지만, 직무담당자를 만날 기회가 없기 때문에 내가 지원한 직무가 실제로 무슨 일을 하고,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를 알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해서 실무에 계신 분들을 모시고 할 수 있는 설명회를 만든 것이고요. 그리고 더욱 공정한 채용을 위해 지원자들 간의 정보의 비대칭성을 최소화하고, 채용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T-career Live라고 하면 다 짜여진 질문이나, 정해진 답변들만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채용 지원자들이 보기에 채용설명회를 너무 딱딱한 분위기보다는 정말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분위기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만든 코너입니다.


 

나만의 무기!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않고 내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활용해서 내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 자신의 의견을 잘 전달할 수 있는 그런 태도가 필요한 것 같고요. 그런데 내성적이라고 해서 방금 말한 것들을 못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각자 조금씩 성격의 특징이 다르잖아요? 자신을 억지로 바꾸려고 하기보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현재 갖고 있는 강점에 잘 집중할 수 있는 그런 태도를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취업시장이 어렵고 힘든데, 본인만의 색깔과 강점을 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남들이 가지고 있는 것과 비교해서 내가 없는 것을 보지 말고, 남들과 비교해서 내가 갖고 있는 것만 보기에도 시간이 아까운 것 같아요. 이번 기회에 자신이 한 경험을 토대로 본인이 잘 하는 것을 찾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T-career live는 특별히 SK Career Editor 8기도 취준생의 입장으로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취업을 준비하면서 모두 하게 되는 고민을 나누고 채용담당자님께 대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직무담당자님들도 취준생들을 위한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셔서 현장 분위기도 정말 훈훈했는데요. 취업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SKCE 8기에게도 더욱 뜻 깊은 경험이되었을 것 같습니다. 그들에게 취업준비와 T-career Live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류재욱 : ICT Service Planning 직무에 큰 관심이 있습니다. 이용자들의 삶에 스며들어 자주 사용되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했거든요. 해당 직무 준비의 일환으로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서비스인 'NUGU'는 물론, 다양한 서비스들을 사용하고 사용기를 기록하고 ‘어떤 서비스가 기획되면 좋겠다’하는 아이데이션도 한답니다. 또, SKCT 공부도 조금이라도 매일매일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권하은 : 저는 아직은 취업준비를 본격적으로 하고있지는 않지만 오늘 T-Career Live에 직접 참여해서 현직자 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AI 서비스 기획이 가장 흥미로웠어요. 요즘 핫한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를 직접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유희준 : 기획과 마케팅 직무에 관심이 있습니다. 저는 우선은 지금까지 해 온 경험들을 정리해보고 있어요. 이를 통해 제 자신을 더 잘 드러내고, 이해하는 과정 중에 있는 것 같습니다.

 


류재욱 : 흔치 않은 경험이기에 설레는 마음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사명감이 제일 컸던 것 같아요. SK텔레콤 지원을 희망하는 취준생들을 정말 '대표'해서 나가는 거니까, 취준생들이 불안해하는 부분, 궁금해하는 부분들을 다 질문하고 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라이브시간이 다가오니까, 그 사명감이 긴장감으로 이어지더라고요. 너무 떨려서 심장이 입 밖으로 나올 것 같았는데, (웃음) 진행을 맡아주신 재정님, 주영님이 방송 전에는 긴장을 풀어주려 일상적인 질문들 많이 해주시고, 방송 중에는 너무나도 원숙하게 진행을 해주셔서 그 모습을 보고 긴장이 풀렸던 것 같아요. 덕분에 궁금했던 모든 질문들을 할 수 있었답니다. 현장 분위기도 너무 화기애애했고요!

 

권하은 : 리허설부터 오늘 현장에서까지 직접 참여하면서 T-Career Live가 진행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열정이 필요한지 직접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T-Career Live에 참여하시는 현직자분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면서 평소 궁금했던 점도 여쭤보고, 취준생을 대표해서 T-Career Live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앞으로 취업준비를 하게 될 때 오늘의 경험이 원동력이 될 것 같아요.

 

유희준 : 우선 생생한 현장 속에서 궁금했던 것들을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직접 옆에서 보며 인사담당자들과 실무관계자 분들께 새삼 감사한 마음도 들었어요. 취준생 입장에서 막막할 때도, 감이 잘 안 잡힐 때도 있는데, 실시간으로 이런 고민들 함께 해결해주시는 걸 보면서 너무 감사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류재욱 : 저는 저번 2018년 하반기 T-Career Live도 방송으로 봤는데, 스마트폰을 통해서 봤을 때랑, 현장에서 봤을 때랑 그 분위기 같은 것들이 크게 차이가 없더라고요. 그만큼현장의 모습을 잘 담아 방송으로 송출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많은 취준생 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공채 시즌이 다가오면 시간적으로나 심적으로나 많은 부담이 생겨요. 그래서 채용설명회 한 번 참가하기도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그런 점에서  T-Career Live가 참 고마운 것 같아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취준생을 위한 T-Career Live가 쭉 이어졌으면좋겠습니다.

 

권하은 : 취업준비를 하면서 SK 텔레콤으로부터 직접 정보를 얻고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는 경험은 SK텔레콤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에게 정말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해요. T-Career Live가 앞으로도 취준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창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유희준: 앞으로도 쭉 이어져서, 취준생들의 든든한 응원자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습니다! 더 많은 취준생들에게 알려져서 다들 많이 도움 받으면서 힘낼 수 있으면 좋겠어요.


 

화기애애했던 촬영을 마치고 이번에는 T-Career Live에서 실무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주신 담당자님들과 함께 T-Career Live와 취업준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취준생들을 위해 취업준비에 도움이 될 조언들과 진심 어린 격려의 말들을 전해주셨어요.

 


서지원 : 채용설명회라고 해서 딱딱할 줄로만 알았는데 생각보다 재밌었고,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사실 긴장도 많이 됐는데 또 기회가 있다면 하고 싶습니다. 요즘은 SNS 활용도가 높아서, 실시간으로 이렇게 취준생들과 기업이 대화한다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정해리 : 직무 분야별로 설명을해주는 곳이 별로 없더라구요. 여기에서 도대체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직무가 있는지를 인턴생활을 하지 않으면 거의 알 수가 없죠. 그래서 이렇게 직무 분야별로 설명해주는 설명회는 도움이 많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제가 지금 Junior Talent 구성원들 교육 업무를 맡고 있는데, 방송 댓글을 보니까 예비 Junior Talent 구성원들이 주로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해 알 수 있게 됐어요. 공통된 질문들이 있어서 다음에 교육 준비할 때 참고가 될 것 같아요.

 

김태훈 : 텔레콤에는 사업분야가 워낙 많다 보니까, 각 사업분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분들이 드물어요. 특히 외부에서는 “텔레콤은 그냥 통신사업만 하는 것 아니야?”라고 얘기하는데, 실제로는 통신사업 외에도 다른 굉장히 많은 사업들이있거든요. 그 실무에 대해서 취준생들에게 많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T-career Live 정말 좋았습니다.

 

이윤희 : 낯선 경험이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활기찬 분위기에서 진행이 돼서 재미있었어요. 평소에는저희 조직 사람들하고만 일을 하는데, 오늘은 다른 조직에서 오신 분들 얘기하는 것 들으면서 다른 조직의 일을 알아가는 기회도 됐던 것 같아요.

 

강동웅 : 저는 학생 때 개인적으로 라디오방송을 4~5년 정도 해서 그런지 이런 소통이 익숙해요. 요즘 채용 경쟁이 치열하잖아요? 취업 준비는 물론이고, 회사 입장에서도 정말 좋은 인재를 뽑아야 하는데, 여러 가지 채널을 써서 접근을 한다는 건 굉장히 좋은 방식인 것 같아요. 특히 유튜브라는 방식으로 소통을 강화해서 사람들과 자유롭게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다는 점에서요.


 

정해리 : 전반적인 SK의 채용 시스템 같은 것은 채용홈페이지에도 상세히 나와있어서 많이 아실 텐데, ICT Infra 센터에 대해서는 잘 모르시더라구요. 저도 취준생 때는 잘 몰랐었고요. Infra 센터에 어떤 직무가 있는지, 그 직무에서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전달하려고 했어요.

 

서지원 : 저도 마찬가지로 일단 B2B가 뭔지 잘 모르실 것 같아서, B2B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하고, B2B사업단에 대한 소개를 하려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영업이라는 업무에 대한 선입견들도 있어서 그런 것들에 대해서 정정도 하려고 했습니다.

 

이윤희 : 지원하시는 분들이 스스로 위축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오늘 T-career Live 준비를 했고요. 지원하시는 분들 보면 자신이 가진 조건만 보고 아예 스스로 기회를 차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SK텔레콤에는 정말 다양한 영역의 다양한 분들이 와서 함께 일을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 누구든 관심과 정말 잘 해보고 싶은 열정이 있다면, 한 번 지원해 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강동웅 : 첫 번째는 사람들이지금 스마트폰에서 서비스를 많이 쓰긴 하는데, 서비스 기획이라고 하면 뭘 하는 건지 잘 몰라요. 그래서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많이 돌아다니는데 그걸 최대한 쉽게 설명을 해드리려고 노력을 했고요. 두 번째는 모빌리티 서비스라고 하면 기술적인 배경이 복잡해 보여서 겁먹는 케이스가 많아요. 물론 쉬운 건 아니지만, 다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그걸 다 알아야해? 다 알면 그건 초인이야!” 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어요.


 

김태훈 : 최근 IT 관련 트렌드 자체가, 5G도 그렇고 여러 사업 분야들이 변화 속도가 엄청 빨라요. 그래서 새로운 변화가 왔을 때 그것을 빨리 습득하고 적용하는 역량이 되게 중요합니다. 그 역량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만들어져요. 제 생각에 대학생활은 특정 분야가 아니라 수많은 경험들을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들 것인지가 중요하고, 저도 그러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강동웅 : 사회적 약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기업 펀딩을 받아서 사업을 하는 동아리에서 4년 반 정도 활동을 했어요. 거기서 항상 하는 게 대상자와 미팅을 해서 그 사람들이 정말 뭘 필요로 하는지, 현재 상황이 어떤지, 어떤 솔루션을 적용해야 경제적인 상황이 나아지고 사회적인 인식이 향상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비즈니스를 직접 했기 때문에, 고객 니즈 분석, 프로젝트설계, 실패했을 때 피드백 받아서 사업개선하는 일들을 무수히 많이 했거든요. 사실 저는 학교보다는 그 활동이 제일 큰 도움이 됐고, 그대로 회사에서도 똑같이 일을 하고 있어요.


 

서지원 : 저는 외국어 하나는 정말 하고 싶어요. 왜냐하면 SK텔레콤이 특정 부서를 제외하고는 외국어 쓸 일이 거의 없거든요? 사실 언어는 안 쓰면 실력이 점점 떨어지는데, 그런 부분이 좀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꼭 영어가 아니더라도, 업무랑 연관이 없더라도 외국어 하나는 기본 역량으로 가지고 있고 싶네요.

 

정해리 : 저는 조금 더 기본적인 통신 관련 지식을 알고 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정말 상식적인 것들이나 기본적인 네트워크 관련 지식들이 있잖아요? 그런 것들을 좀 더 많이 알고 있으면 업무를 배울 때 정말 빠르겠죠. 갓 입사한 Junior Talent 구성원을 보면, 대부분 5G, 가상화 등 중요한 핵심 기술들에 대해서는 많이 아시는데, 생각보다 기본적인 것들을 많이 모르시더라구요.

 

김태훈 : 엑셀이요 엑셀! 모든 회사는 성과와 매출을 만들어내는 조직이고 그것을 가장 기본으로 관리하는 툴이 엑셀인데, 그래서 엑셀은 꼭 한 번 접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또 하나는 논리를 만드는게 되게 중요한 것 같아요. 어떤 의사결정을 받기 위해서는 논리를 잘 구성해서 설득력 있게 얘기하는게 되게 중요해요. 그래서 논리를 잘 쓰는 방법들을 연습해봤으면 좋겠어요.

 

이윤희 : 사실 서비스라는 것이 실제로 나타나기 전까지는 그 서비스의 가능성과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그런데 누군가가 느낀 그 사소한 불편을 어떤 식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통해서 서비스가 나오는 거죠. 따라서 서비스 기획 일을 하려는 사람이라면, 항상 문제의식을 갖고 해결하려고 고민을 해보는 경험을 다양하게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강동웅 : 두루뭉술한 표현이긴한데, 감각의 날카로움? 내가 자고 일어났을 때 뭐가 바뀌었는지를 아는 감각, 트렌드를 따라가는 능력이 굉장히 중요해요. 이건 기획, 개발, 운영을 막론하고 서비스 쪽은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그건 타고나는 것도 있지만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큰 것 같고요. 저는 사람들이 뭘 보는지 알기 위해 유명한 온라인 커뮤니티들의 베스트 글은 다 보려고 해요. 



정해리 : ICT Infra 센터에는남자만 뽑냐는 질문도 많았는데, 올해 입사한 Junior Talent 구성원은 성비가 반반이에요. 채용에서는 직무 역량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성별에 너무 연연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여성분들도 많이 지원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수직적인 문화가 걱정돼서 이공계열 네트워크 직무로 오는 걸 꺼려하시는 분이 있다면 전혀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김태훈 : 선배로서 얘기하고 싶은건 딱 하나에요. 직장생활에서는 자신이 잘하는 일을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어떤 분야든지 잘하는 일을 해야 성과가 바로 나고, 성과가 나야회사 다닐 맛이 나요. 그래서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했으면 좋겠어요.


 

서지원 : 취준생분들한테는 분명히 기회일거고…저한테는 생업인데…음 삶이다? (웃음) SKT는 급여나 복지 이런 조건들 뿐만 아니라 분위기 자체가 되게 직원들 대우해주는 회사라는 생각이 들어요. 커리어를 시작하기에 좋은 회사인 것 같고, 꼭 오셨으면 좋겠어요.

 

정해리 : 지원님 말씀 조금 이용하자면…생업이자 기회다? (웃음) 사실 일이 막상 해보면 안 맞을 수도 있거든요. 저도 직무가 몇 번 바뀌었는데, 저에게 잘 맞는 일을 알 수 있게 되더라구요. 평생 해야하는 일이라면, 조금이라도 더 즐겁고 잘할 수 있는 걸 찾아가는게 좋죠. 특히 다른 회사는 한 번 들어가면 이동이 거의 안된다고 알고 있는데, SKT는 직무 이동에 열려 있는 편이라서 정말 자기가 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으면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생업이기도 하지만 또 하나의 기회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강동웅 : 정말 잘 만들어 놓은 제 놀이터 같은 느낌? 인프라도 되게 잘 되어 있어서 전문가들도 필요한 곳에 다 배치가 되어있고요. 제가 하고 싶은 게 있으면 권한도 주고 책임도 같이 주니까, 하고싶다고 손들어서 하면 되고, 근데 이렇게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겠죠? (웃음) 근데 저는 솔직히 즐겁게 다니고 있어요.

 

이윤희 : 돈 받고 배우는 곳? 제가 이 회사에서 이 일을 하지 않았으면, 이런 기술이나 이런 트렌드의 최첨단을 경험하지 못 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때로는 제가 돈 받은 이상으로 일을 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만큼 배우는 것도 많은 것 같아요.


 


김태훈 : 빨리 오세요! 여러분들이 해야 할 일이 많아요. (웃음)

 

이윤희 : 도전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아무나 도전하는 걸 환영하지는 않고, 열정이 있는 분들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일을 바라보는 관점의 문젠데, 일이 생계 유지에 필요한 수단이긴 하지만 일을 하는 과정 속에서의 성장도 염두를 해두면 어디에서 일을 하시든 인생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강동웅 :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앞두고 자신이 명확하게 뭘 좋아하는지, 뭘 싫어하는지를 아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스스로의 취향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회사에 들어와 맡겨진 일을 하다 보면, 그 일이 싫거나 회사가 싫어서 감당할 수 없을 때가 있을 수도 있거든요. 그러니 여러 회사, 여러 직무에 지원하기 전에 자신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SK텔레콤에서 함께 즐겁게 일할 Junior Talent 구성원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로, 묘한 긴장감과 설렘이 공존했던 T-Career Live 촬영현장! 이번 기사는 현장의 분위기와 참여했던 사람들의 생각을 최대한 담아보려고 했는데, 어떠셨나요? 에디터는 관계자분들의 유쾌하고도 진지한 모습을 보면서 당장이라도 T-Career Live 촬영을 함께하는 일원이 되고 싶었는데요. SKT 채용의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싶다면, T-Career Live의 영상을 한 번 더 보러 가볼까요?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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