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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1.22 0한동으로 떠나보자, 2편 : 0한동의 동 대표를 소개합니다

0한동으로 떠나보자, 2편 : 0한동의 동 대표를 소개합니다




SK Careers Editor 류재욱 


1편에 이어...! 소개팅 결과가 어떻게 됐냐하면... 뭐라? 아무도 궁금하지 않았다고?(머쓱타드)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걸 보면 그 결과를 가늠해 볼 수 있을 터 하하하!! 여하튼 0한동 안에서 우리는 서로의 취향은 어떻고,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자연스레 깊은 얘기까지 할 수 있게 되었고,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 이렇게 뷰티풀한 동네를 만들어주신 0한동 동 대표님(이하 DDP)은 누구실까? 고마운 마음을 표하고자 직접 만나 뵈었다. 그 분들을 지금 만나러 갑니다!


지금부터 DDP 님들에게 0한동에 얽혀있는 비하인드 스토리 들어봅시다!


PART 1. 0한동,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종범: '0'이라는 브랜드가 만들어지고 나서 젊은 친구들이 좋아하는 게 뭘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요새 YT세대들이 메인 시가지에서 벗어나 조금 들어가면 있는 골목들, 또 그 골목에 구석구석 있는 가게들을 많이 찾아가더라고요. 이런 것들을 왜 좋아할까 고민해봤는데, 골목들이 많은 동네를 향유하지 못했기에 추구하는 게 아닐까 생각했어요. YT세대들은 대부분 아파트에서 자라, 골목길에서 공을 차고 하는 동네라는 개념이 별로 없더라고요. 고층 빌딩이 아닌 자기들만의 훈훈한 동네에서 밥을 먹고 카페를 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YT세대들이 이러한 동네에서 영감을 받는 게 아닐까 하는 고민의 과정을 통해 0한동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경용:기성세대가 생각하는 메이저 문화와 마이너 문화가 있어요. 예를 들면, 백화점을 (이성적인 터칭이 이루어지는) 메이저 문화라고 한다면 망리단길이나 경리단길은 (감성을 터칭 해주는) 마이너한 문화라고 기성세대들은 생각 하고 있죠. 근데 YT세대들은 다를 수 있거든요. 그들에게는 작은 골목길들로 이루어진 동네가 메이저 문화가 될 수 있는 것처럼요. 그들이 생각하는 마이너 문화는 어떤 게 있을까 하는 고민과, 또 그런 마이너 문화에 열망하는 그들의 성향이 무엇일까 하는 고민들로부터 영감을 얻지 않았나 싶어요. 기성세대 입장에선 메이저가 아닌 마이너, 근데 이미 1324에게는 메이저가 되어있는 그 무언가를 찾기 위한 것이 0한동의 시작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종범: 지금의 0한동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카테고리(STreet)가 한 번에 짠! 하고 나온 것은 아니에요. 처음은 영감 ST, 1924 ST/1318 ST, 이벤트 페이지 이렇게 3개의 카테고리로 시작했어요. 단계적으로 발전해 나가면서, 콜라보 콘텐츠를 만들게 되고, 굿즈가 좀 더 정교화 되어 판매되면서 0샵 ST가 생겼고, 커뮤니케이션의 툴로서 캐릭터를 개발하게 되면서 0캐릭터 ST가 생겨났어요. 하나하나 넓혀간 것이죠. 지금도 넓혀가고 있는 과정에 있고요. 기호에 따라서 사람들이 자주 찾는 스트리트가 있고 그렇지 않은 스트리트가 있는데, 이런 것들을 고려하여 스트리트를 줄여나가고 합치고 더 개발하고 발굴하려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경용:직장에서 신입사원이 제일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이 팀장님이나 부장님이 아니라 바로 위 사수라고 하더라고요. 기존 X세대들이죠. 이 X세대들이'나는 내 위의 선배들처럼 나이가 들지도 않았고 내 후배들처럼 젊은 감각을 가지고 있어'라고 말하고 생각하고 있지만 정작 신입사원 친구들의 생각과 마인드를 갖추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0한동 만들 때 중점을 두었던 것은 'YT인 척하지 말자'였어요. 0한동을 직장인이 만들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YT인 척하면서 만들기보단, 0한동 내 콘텐츠들이 실제로 워킹할지 1324 대상으로 사전 인터뷰도 해보고, 사내 젊은 직원들을 통한 사전 시사 프로세스도 거쳤습니다. 실제 YT가 봤을 때 본인들의 감성에 와닿을 수 있게끔 한 것이죠. 처음에도 그랬지만 향후에도 0한동이 존재하는 한 고려해야 하는 큰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종범: 0감 ST와 0캐릭터 ST요. 우열을 가릴 수 없어요. 0캐릭터 ST는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같이 참여를 했어요. 캐릭터를 만드는 일 자체가 처음 해보는 일이었는데요. 우리 캐릭터를 어떻게 하면 성공시킬 수 있을까 새로운 관점으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됐습니다. 다른 임직원분들과 함께 만든 캐릭터에 말 꼬리표를 붙이고 행동을 붙이고 성격을 부여했을 때, 출산의 고통까진 아니었지만, 마치 자식을 낳은 것처럼 굉장히 뿌듯했답니다.

또 0감 ST에서, 아티스트 한 분 한 분에 대한 취재와 기사 내는 일을 다른 임직원분과 맡아서 했는데, 아티스트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반경 내에 또 다른 사람들이 하고 있는 다른 결의 고민이 되게 인상 깊게 남았어요. 이러한 얘기를 듣고 나니, 디스플레이된 전시물을 봤을 때, 그 속 사정과 전시물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투영되면서 아트와 아티스트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된 것 같습니다.


경용: 말씀하신 거 제외하고, 저는 0스테이션 ST. 1324세대에서 케이팝 문화가 가장 영향력이 큰 콘텐츠이기도 하고요. 단순히 브랜딩을 위한 마케팅이 아니라 컬처를 위한 마케팅이라는 점, 1324 YT 타깃을 고려한 음악이라는 콘텐츠라는 점 등, 0스테이션 ST는 이러한 요소가 맞물려 나온 결과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만드는 과정 중간중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잠잘 때 꼽고 자는 이어폰 속에서 우리의 음악이 나온다고 했을 때의 희열을 생각해보면 0스테이션 ST가 가장 애정이 갑니다.


 


경용: YT인 척하지 않는 게 가장 힘들었어요. 요즘 분들 거의 다 줄임말 쓰잖아요? 두 자 혹은 세 자 이내로 줄여 쓰시던데, 우리도 그렇게 줄여 쓰고 있는 거죠. 근데 그게 YT인 척하는 거더라고요. 광고 카피를 하나 쓰더라도 뭔가 다 줄임말로 해야 될 것 같고. 사실 그런 걸 원하는 게 아닐 텐데.. YT인 척하지 않는 것들이 가장 힘들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종범: 저는 반응을 잘 모르겠는 거요. 좋아할 거라고 확신을 가지던 콘텐츠가 안 좋은 반응일 때도 있고, ‘과연 좋아할까?’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좋은 반응을 얻을 때. 그때, 진짜 고민이 많이 돼요. 대체 뭘 좋아하는가. 좋아한다고 했는데 좋아하는 걸 보여주면 막상 반응이 시들한 거죠. 이들의 '좋다'라는 표현의 선을 맞춰야 하는 게 되게 어려웠어요. YT 자체도 각각 호불호가 다양한 사람들이겠지만 공통적으로 뭘 좋아하는지를 맞추기가 힘든 것 같아요.

PART 2. 0한동의 동 대표, 당신이 궁금합니다


 


경용:대학교 기억이 잘 안 나긴 하는데(웃음), 전공이 아닌 다른 것들에서 오히려 많은 영감을 얻었지 않나 싶어요. 저는 광고홍보학을 전공했는데, 체육교육학 수업을 듣고, 산업디자인 수업을 듣고, 사진 수업도 듣고 그랬거든요. 전공이 '내가 하겠다!'라는 확고히 선택한 길인 것인데, 그 길이 아니더라도 수많은 영감들이 잠재되어 있을 거예요. 자신이 선택한 전공분야만 판다면 나머지 영감을 놓치고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종범: 유튜브 채널에서 YT세대들이 좋아하는 채널을 구독해서 봐요. 예전에는 '이게 뭐지?'하고 봤는데, 지금도 똑같이 '이게 뭐지?’하고 봐요. 근데, 요즘은 '이게 뭐야' 하면서도 '이걸 왜 좋아하지?' '내가 모르는 포인트가 뭐지?' 고민하면서 보는데, 그렇게 되니까 어떤걸 좋아하는가 하는 포인트를 짚을 수 있게 되더라고요. 이들이 쓰는 말투, 크리에이터들이 관심 갖는 콘텐츠를 많이 보면서 트렌디함을 유지합니다.


경용: 저는 최근에 웹드라마를 보기 시작했어요. 제 세대는 웹드라마 안 보고 그냥 드라마를 대개 보는데, 웹드라마를 보니까 그들 특유의 멜랑꼴리한 감성이 있더라고요. 

 



종범: 고민을 많이 하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동 대표가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자세한 사항은 2018.09.08에 진행된 T-Career Live를 보시면 참고할 수 있습니다(웃음)


 이미지 클릭 시, 영상 재생 *박종범 DDP 님의 말씀은 1:58:50부터! (찡긋)



경용: 차기 동 대표 분들이 13세, 18세, 24세였을 때, 아 이런 게 있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 하는 것들이 가슴속에 한두 가지는 꼭 있을 것 같아요. 이러한 것들을 내 동생, 내 후배들을 위해서 0한동 사이트에 콘텐츠화해서 보여줬으면 해요. 그렇게 되면 차차기 동 대표들이 들어왔을 때에는 0한동에 YT들을 위한 콘텐츠들이 더욱 많아지겠네요. 이러한 0감을 가슴속에 품고 있는 분들이 오셔서 이야기들을 풀어주시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또, 당연히 그러한 분들이 동 대표로 오실 거라 믿고 있어요. 그분들이 오시면 동 대표, 바로 물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324 YT세대에겐 자신의 취향을 향유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을, 기성세대에겐 젊은 친구들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제공하는 0한동. 동네라는 공간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한 0한동에서 YT세대, 기성세대 나누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0한동에선 우리 모두가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존재이니까요. 설마 아직도 갈까 말까 고민하신다고요? 고민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늙고 있다니까요!! 0한동 방문 클릭(https://www.younghandong.com)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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