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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큰 그림 2편, 1천만 뷰 돌파! 이것은 팩트

<혁신의 큰 그림 2편> 1천만 뷰 돌파, 이것은 팩트!


누적 조회수 1천만 회를 넘기며 대중의 이목을 끄는 한 동영상이 있다. 아이돌 그룹의 뮤직비디오?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클립영상? 모두 아니다. 1천만 뷰의 주인공은 바로 SK이노베이션의 광고인 <혁신의 큰 그림 2편>이다. 아직 본 적이 없어 수긍할 수 없다면, 일단 감상해보자. 절로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SK Careers Editor 배우진

 

<혁신의 큰 그림 2편> 출처: SK이노베이션 Youtube

 

누가 보아도 느낄 수 있는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화풍. 이것은 팩트다. 회사 광고 영상으로서 달성한 1천만 뷰. 이 정도 되면 임팩트다. 이토록 잘 만든 영상이라면 다시 보기로 꼼꼼히 짚어보는 것이 인지상정! 광고를 통해 최근 SK이노베이션의 주력분야인 배터리 사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윤활유와 전기차 배터리 생산_이것은 팩트
차를 잘 알지 못하는 ‘차알못’이라도 ‘ZIC’라는 이름은 익숙할 것이다. ZIC는 다름아닌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의 대표 제품군이다. ZIC는 국내 최초로 엔진오일을 브랜드화하여 사용한 제품으로, 오늘날 국내 엔진오일의 대명사로서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SK루브리컨츠는 국내 윤활유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노트북의 배터리로 쓰이는 리튬이온 전지는 제법 낯설지 않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리튬이온 전지가 전기 자동차의 주요한 배터리 소재로 이용된다는 점이다. SK이노베이션은 특히나 이 부분에 있어서 남다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국내 최초로 리튬이온 전지의 분리막을 독자 개발했고, 이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이룩한 성과다.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의 확장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세계적 자동차의 글로벌 파트너_이정도 되면 임팩트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것은 최근의 동향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1. 2017년 3월, 전기차 배터리 생산설비의 증설을 결정
기존 생산 능력의 2배 이상의 증설로, 이는 전기차 14만 대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다. 단순한 규모의 확장이 아닌 것이, ‘스마트 팩토리’의 개념을 도입한 신설을 통한 질적 향상 또한 꾀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 설계 • 개발, 제조 및 유통 • 물류 등 생산 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여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공장을 의미한다 (출처: 대한민국 정부 시사경제용어사전)

 

2. 2017년 5월, 딥 체인지 2.0의 중심에 배터리∙화학 중심의 성장으로 두겠다는 선언 실시
SK이노베이션에서 가장 강한 경쟁력을 지닌 분야를 꼽자면 단연 석유 개발 및 윤활유 사업이다. 그러나 최근 국제적인 유가의 하락으로 수익성이 비교적 하락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석유의 대체 자원으로 각광받는 셰일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석유개발사업 본사를 미국으로 이전하였다. 기존의 전통 자원(conventional oil)은 베트남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성장을 바라보고 있다.


1에서 보았듯이,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와 배터리 생산에 힘을 쏟는 것 이유는 성장 잠재력을 보았기 때문이다. 매장량이 한정된 석유의 고갈에 따른 대체 에너지 개발과 직접적으로 맞닿은 분야인 까닭이다.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생산 수요에 발맞춘 배터리 사업의 확장은 미래를 향한 혁신의 중요한 키가 될 것이다.

 


3. 2017년 8월, 딥 체인지 2.0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기존 B&I(Battery & Information/Electronics)사업을 배터리 사업과 소재사업으로 분리하는 조직개편을 단행


각 사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이 이루어졌다. 배터리 사업의 경우 ‘배터리 사업본부’를 신설하여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학 사업은 ‘자동차 사업부’와 ‘포장재 사업부’로 구체적인 업무 부서를 만들었다. 전문성을 가지고 보다 높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성장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기존 SK이노베이션이 가지고 있던 기술력에서 비롯된 경쟁력을 토대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베이징자동차, Daimler 그룹 등 세계 각지의 자동차 기업과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 분야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배터리∙화학 분야를 향한 SK이노베이션의 지속적인 투자와 성장은 세계적 자동차의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기에 충분하다.


‘혁신의 큰 그림’ 2편 광고 영상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에 대해 알아보았다. 대한민국 에너지 ∙석유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남긴 발자국이라는 팩트는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이라는 임팩트가 되었다. 눈부시게 화려한 광고 영상이 SK이노베이션과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리는 까닭은, SK이노베이션의 역동적인 어제와 오늘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