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래에너지서비스의 하남 열병합발전소 탐방기

나래에너지서비스 집단에너지사업분야 파헤치기 (1)

: 하남 열병합발전소 탐방기
앞서 다룬 O&M사업분야 뿐만 아니라 집단에너지 사업분야에도 관여하고 있는 SK E&S의 자회사, 나래에너지서비스! 집단에너지사업분야의 본사 하남을 찾았다. 이곳 하남 열병합발전소에서는 과연 집단에너지 생산 및 공급과 관련해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

 

SK Careers Editor 박세영

 


1. 나래에너지서비스(집단에너지사업)
나래에너지서비스는 천정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친환경 발전소로서 지역 냉난방 사업과 산업단지집단 에너지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의 전력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미사신도시 및 인근지역에 지역난방 및 냉방을 공급하고 있다. 2015년 10월부터 하남 열병합발전소의 상업운전을 시행하고 있다.

 

2. 나래에너지서비스(집단에너지사업)의 직무
집단에너지사업에 존재하는 직무는 크게 3가지 본부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로는 사업소 본부로 발전소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직무가 있다. 발전소를 운영하는 운영팀, 발전소 설비의 정비와 유지관리를 위한 정비/기술팀으로 이루어져 있다. 두 번째로는 고객지원 본부로, 집단에너지 사업과 관련된 직무가 있다. 시장을 개척하는 수요개발팀, 개척 후 하드웨어(열배관)를 공급하는 네트워크팀, 징수 관련 업무를 하는 고객지원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경영지원 본부로, HR과 SHE직무, 재무팀, 사업운영팀으로 이루어져 있다.

 

3. 방문신청

 

 

하남 열병합발전소에 가기 위해서는 방문신청은 필수! 

나래에너지서비스 홈페이지(http://www.skens.com/narae/main/index.do)를 통해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미리 신청해 허가 받고 갈 수 있도록 하자.

 

4. 하남 열병합발전소 탐방기
열병합발전소란 터빈을 돌려 1차로 전력을 생산하고, 폐열을 회수해 전기와 열을 2차로 생산해낼 수 있는 발전소로 친환경적이고, 고효율적인 시스템이다.


그렇다면 열병합발전소는 기존의 발전소와 어떤 것이 다를까? 일반 발전소의 경우 전력만을 생산하며 에너지 이용효율이 50%인 반면, 열병합발전소는 전력과 열을 동시에 생산하며 폐열을 재활용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에너지 이용효율이 80%로 훨씬 높아지게 된다. 하남 열병합발전소의 경우, 다른 발전소들과는 달리 모든 설비가 실외가 아닌 실내에 설치되어 있어 바깥에서 바라봤을 땐, 어떠한 설비도 보이지 않았다.


에디터는 김홍석 과장님의 도움을 받아 하남 열병합발전소를 둘러볼 수 있었다.

 

<나래에너지서비스 행정동 4층에 위치한 중앙제어실>


발전소의 설비를 둘러보기 전, 중앙제어실(CCR)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발전소의 설비는 많은 부분이 자동화되어 제어되며, 실시간 운전 현황을 중앙제어실에서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게 구축되어 있다. 이를 위해 중앙제어실에는 수많은 모니터와 전자장비들이 위치해 있다. 중앙제어실에 들어가자 마자 보게 된 모니터들의 많은 개수는 놀라울 따름이었고, 이러한 모니터들을 통해 실시간 운전 현황을 체크할 수 있다는 것도 신기하기만 했다.


많은 설비들이 중요하겠지만, 이 곳 열병합발전소의 키포인트 설비를 꼽아보자면 가스터빈, 배열회수보일러(HRSG), 스팀터빈 이렇게 3가지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열병합발전의 첫번째 스텝에 필요한 가스터빈이다. 앞서 간단히 말했듯이 가스터빈을 통해 1차로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다방면에서 가스터빈을 바라볼 수 있었는데 방향에 따라 달리 보이는 설비가 신기하기만 했고, 계속 헷갈려 하는 에디터에게 과장님의 설명은 필수였다.

 


이것은 두번째 스텝에 필요한 배열회수보일러(HRSG)로, 가스터빈을 돌린 후의 폐열을 회수하는 역할을 한다. 보일러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자 마자 뜨거운 열기가 가득해 금방 더워졌다. 이 곳의 경우, 배기가스의 열을 회수하다 보니 온도가 높다고 한다.

 


이것은 마지막 단계에서 필요한 증기터빈이다. 증기터빈은 회수된 폐열을 활용해 전력과 열을 2차로 생산하는 역할을 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이렇게 열병합발전소까지 둘러봄으로써 나래에너지서비스의 집단에너지사업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음으로는 발전소 내에서 꼭 필요한 SHE(안전보건환경) 직무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