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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SK 바이킹 챌린지 채용설명회: 건국대 편

2017 SK 바이킹 챌린지 채용설명회:

바이킹 DNA와 나만의 스토리만 있으면 준비 끝!
SK 바이킹 챌린지 전형이라고 하면, 흔히 ‘탈스펙 전형’으로 알려져 있어, 대단한 경험이 있어야지만 지원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취업준비생들이 많다. 과연 이는 사실일까? 이번 SK 바이킹 챌린지 채용설명회를 통해 정확한 답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팔로 팔로 미~!

 

SK Careers Editor 박현진

 

 

 

지난 3월 16일, 건국대학교 법학관에서 2017 상반기 바이킹 챌린지 채용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설명회에는 SK 바이킹 챌린지 및 SK그룹 채용에 관심이 있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다.

 

PART 1. 이번 상반기 그룹 채용에서 확 달라진 것 하나!
2017년도 SK 상반기 그룹 채용 및 바이킹 챌린지에 관한 설명은 SUPEX추구협의회 최석 PL이 맡았다. 이번 상반기 그룹 채용이 여느 다른 그룹 채용과 가장 차이를 보이는 것은 SK그룹의 인재상이 바뀌었다는 점이다.


 

 


'경영철학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일과 싸워서 이기는 패기를 실천하는 인재'가 바로 그것이다.  여기에서 '경영철학에 대한 확신'은 VWBE(Voluntarily, Willingly, Brain Engagement)를 통한 SUPEX(인간의 능력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수준인 Super Excellent 수준) 추구 문화로 이해 관계자의 행복을 구현한다는 뜻이다. 또한 '패기'는 스스로 동기부여하여 높은 목표를 도전하고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한 실행을 말하며, 그 과정에서 필요한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며 Teamwork를 발휘하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인재를 선발하는 2017 SK 상반기 그룹 채용의 접수는 3월 24일까지로, SK그룹 채용사이트(http://www.skcareers.com/)에서 이루어진다. 참고로 바이킹 챌린지와 일반 채용의 일정은 동일하며, 두 전형의 동시 지원도 가능하다. 이후 3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 서류 전형의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4월 23일에는 SK종합역량검사(SK Company Test, SKCT)가 치러진다. 5월 중에 진행되는 면접전형을 거치면 6월 초에 최종 합격자 발표가 이뤄질 전망이다(구체적인 스케줄은 관계사별로 상이*).

 


<SK 바이킹 챌린지 설명회에서 경청하고 있는 학생들>

 

PART 2. SK 바이킹 챌린지 나도 한번 도전 궈궈?
SK 바이킹 챌린지에 대한 본격적인 설명에 앞서 SK 바이킹 챌린지가 생겨난 계기를 살펴보자. SK그룹 내에서 사업분야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있을 무렵의 일이다. 이러한 변화에 새롭게 접근하며, 대처할 인재의 필요성이 대두했다. 그래서 모든 것을 골고루 잘하는 사람만이 아닌, 특정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사람들을 뽑아 보자는 의견이 나왔고, 여기서 바이킹 챌린지 전형이 탄생하게 되었다.


위 채용 방식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어학 점수나 자격증 등 스펙 기재 항목은 허들(Huddle)로 작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바이킹 챌린지는 과감히 스펙 기재를 삭제했다. 오로지 끼와 열정, 다시 말해 바이킹 DNA를 소유한 인재인지만을 평가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이렇게 바이킹 챌린지 전형에서는 ‘바이킹 DNA’가 중요한 키워드가 된다. 이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자.
 

 

바이킹 DNA란, 실제 전투에서는 승리를, 기업 경영 관점에서는 성과를 의미하는 강한 승부욕과 도전 정신을 의미하며 총 4가지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는 용맹으로, 다소 거칠고 투박하더라도 도전적 목표에 대한 열망과 승부근성, 강한 자기실현의 욕구를 뜻한다. 두 번째는 과감한 Risk Taking으로 예상되는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도전하는 것을 뜻한다. 세 번째는 창조적 파괴로 기존 방식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관점에서의 시도를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는 승리에 대한 열망으로, 방어보다는 공격을, 약점을 보완하기보다는 가장 잘할 수 있는 강점을 강화하는 것을 말한다.

 

PART 3. 제가 바이킹 챌린지 전형으로 입사할 수 있었던 건요..
이쯤 되니 바이킹 챌린지 전형으로 입사한 구성원의 사례가 궁금해진다. 올해 1월, 갓 입사하게 된 SK㈜ C&C의 신은지 사원의 실제 스토리를 공개한다.
 

 

무대에 오른 SK㈜ C&C의 신은지 사원은 “특별하고 대단한 경험이 있어야만 바이킹 챌린지 전형에서 합격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가 강조한 것은 본인만의 대단한 스토리가 아닌, 직무에 맞는 스토리였다. 그래서 그 역시 통계학과라는 자신의 전공에 따라 빅데이터 지식을 쌓기 위해 노력한 자신의 스토리를 어필했다고.


신 사원은 발표를 마무리하며 바이킹 챌린지 전형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이를 통해 향상시킨 역량이 무엇인지를 정리하고, 그중에 본인이 지원하는 회사에서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찾은 후, 이를 지원 분야에 맞게 자신의 이야기를 잘 풀어나가 보라”는 꿀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발표를 듣고 몇 가지 궁금증이 생긴 에디터는 신은지 사원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SK㈜ C&C의 신은지 사원>


Q. 안녕하세요, 발표 잘 들었습니다! SK 바이킹 챌린지 전형에 지원한 계기가 있으시다면요?
A. 회사에서 원하는 직무와 제가 했던 경험이 많이 일치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어? 지원을 해봐도 되겠는데!’라고 생각이 들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전 2014년도에 SK 바이킹 챌린지에도 지원했었고, 면접에서 떨어졌었어요. 하지만 한 번 경험하고 나니 정말 나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전형이라는 생각이 들어 계속 도전했고, 결국 해당 전형으로 합격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Q. SK 바이킹 챌린지 전형을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었나요?
아무래도 포트폴리오를 준비했던 게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1차 스토리 심사를 준비할 때는 스토리를 잘 풀어내는 것이 매우 어려웠는데, 스토리 심사를 붙은 후엔 그 내용을 발표용으로 어떻게 구성하면 좋을지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15분 안에 발표를 모두 마쳐야 해서, 시간을 맞추는 부분도 어려웠습니다.

 

Q. 그런 어려운 점들은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A. 일단 1차 스토리 심사 준비 과정에서는, 지원하는 회사에 관한 조사를 많이 했어요. 물론 제 경험 자체도 중요하죠. 그런데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그 경험을 어떻게 하면 더 잘 보여줄 수 있는지 구성하는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죠. 회사나 직무 관련해서 조사할 때에는 특히 SK Careers Journal 블로그를 많이 참고했고, 채용 설명회도 다녀왔었어요.

 

발표 같은 경우에는, 정말 노력을 많이 했어요. 좀 도움이 안 될 수 있는데(웃음), 저는 대본을 다 쓰고 외워서 하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 대본을 완벽히 쓰려고 노력했고, 그리고 그걸 완벽히 외우려고 엄청나게 노력했어요. 그렇게 해서 발표를 15분에 맞추기 위한 준비를 진행했습니다. 혹시나 저 자신을 다 못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정말 열심히 외웠어요.

사실 사람마다 발표 스타일이 다르므로 모든 분이 이런 방법을 쓰지는 않아도 될 거 같아요. 스티브 잡스처럼 한 장으로도 술술 말할 수 있는 분들은 좀 더 다른 방법으로 준비하시겠죠? 하지만 팁을 드리자면 15분은 생각보다 짧아요. 그래서 어떤 방법이든지 준비를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Q. 혹시나 지원을 망설이시는 분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 이 말은 꼭 드리고 싶었어요! 바이킹 챌린지를 보고 가슴이 뛰었다면, 아니면 ‘어? 나 저거 해볼까? 나인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드셨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원했으면 좋겠어요. 사실, 우리나라 취준생들 중에 안 대단한 사람이 없는 거 같아요. 본인만의 경험이 분명히 있을 테고, 스토리가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경험과 스토리를 잘 정리한다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전형이라고 생각합니다.

 

PART 4. 이번 설명회 어땠어요?

 

 

이번 SK 바이킹 챌린지 채용설명회를 통해, 바이킹 챌린지 전형에 대한 막연한 오해가 풀렸기를 바란다. 도전을 즐기는 당신이 바로 그 인재임을 잊지 않고 지원해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