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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직무 탐색 제2탄 : 구조화본부, SF팀
기업의 자산 유동화를 책임진다, 구조화본부 SF팀
금융산업이 점차 고도화됨에 따라, 주식/채권 등의 전통적인 유가증권의 발행 외에 자산유동화나 PF(Project Financing) 등의 구조화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SK증권에는 이와 관련된 업무를 전담하는 구조화본부가 있는데요. 자산유동화를 통해 자금조달의 다양화를 모색하는 구조화본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SF(Structured Finance)팀 이창현 주임님을 만나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았습니다.

 

SK Careers Editor 한효진

 


SF팀의 주요 업무는 무엇인가요?

SF팀은 자산유동화 업무를 하는 팀이에요. 넓은 의미에서의 자산유동화는 자산보유자가 소유하고 있는 비유동적인 자산을 보다 유동적인 자산으로 바꾸는 일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부동산, 매출채권 등의 자산을 돈으로 바꿔 주는 업무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팀 내에서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자산을 기초로 ABS(Asset Backed Securities:자산유동화증권), MBS(Mortgage Backed Securities:주택저당증권) 등의 유동화증권을 발행 및 인수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유동화를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세요!
먼저, 유동화를 원하는 자산보유자(Originator)가 있어요. 이 자산보유자는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을 갖고 있지만 해당 자산으로부터 유입될 미래의 현금흐름보다는, 해당 자산을 매각하여 현금을 즉시 확보하고 싶은 거죠. 이와 반대로, 해당 자산에 투자를 하여 수익을 얻고 싶어하는 투자자(Investor)가 있어요. 양쪽의 Needs는 모두 유동화 과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자산보유자는 SPC(Special Purpose Company, 자산유동화를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에 자산을 양도하고, 이와 동시에 SPC는 해당자산을 기초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합니다. 투자자들은 이 유동화증권에 투자하고, SPC는 투자자로부터 받은 투자대금을 자산보유자에게 전달합니다. 이때, SPC는 자산에서 창출되는 미래 현금흐름을 유동화 기간 동안 투자자에게 전달합니다. 따라서 자산보유자는 자신이 소유한 자산을 앙도하여 즉시 현금성 자산을 확보할 수 있고, 투자자는 자산보유자가 양도한 자산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되는 거죠. 

 

 

 

설명해 주신 부분이 언뜻 보면 담보대출과 비슷한 것 같은데요, 자산유동화는 담보대출과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자산유동화는 담보대출과 다른 개념입니다. 담보대출의 경우 자산보유자가 담보물 제공을 통하여 필요자금을 직접 차입을 하게 되며, 담보물의 소유권 또한 자산보유자에게 남게 됩니다. 하지만 구조화금융을 통하여 자산을 유동화 하게 되면 자산보유자는 차입을 한 것이 아니라 자산을 양도한 대가를 받게 되는 것이며, 자산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자산의 소유권이 SPC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 두 가지가 담보대출과 자산유동화의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그렇다면 기업들이 자산유동화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자산유동화는 기업들이 필요자금을 손쉽게 조달할 수 있으며, 재무제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까다로운 심사를 수반하는 대출을 받거나 채권을 발행하여 부채를 늘리기보다는,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매각을 통해 현금을 확보함으로써 재무제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는 것이죠. 그 외에도 자본시장의 자본조달 방식을 다양화하고 금융시장에 다양한 투자 및 운용수단을 제공함으로써 금융시장 활성화 측면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Deal Process는 어떻게 되나요?
자산유동화를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대상 기초자산을 분석합니다. 유동화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구조를 연구 및 설계하는 것이죠. 미래에 유입될 기초자산의 현금흐름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분석된 현금흐름을 기초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하게 됩니다. 물론 발행이 된 이후에는 사후관리도 하고요.

 

일을 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나요?
어려운 적도 물론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현금흐름을 가진 자산을 단번에 유동화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기도 해요. 고객에게 최상의 Financial Solution을 제공하는 것이 저희의 임무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새로운 구조를 연구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이러한 과정이 조금 어렵기는 하지만, 고객에게 구조화금융을 통한 최적의 금융 Solution을 제공하고 나면 일을 하는 보람은 물론 고객과 함께 행복해지는 것 같아 항상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려고 합니다.

 

 


취준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한마디를 부탁드립니다.
막연히 증권업은 전문가들의 세상이라는 생각 때문에 준비기간부터 겁을 먹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도 대학생 시절에는 증권사에 가고 싶다는 생각은 했어도 정확히 증권사의 업무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 저는 가만히 책상 앞에 앉아 인터넷 검색으로 증권업에 대하여 알아보기보다는 증권사에 다니는 학교 선배들을 많이 만났어요.

 

선배들을 만나면서 증권업에 대해 질문하기도 하고, 소소하게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하여 물어보기도 하였습니다. 선배들 또한 친절하고 자세하게 증권업에 대해 알려주셨고, 증권사에 취직하기 위해서 대학생 때 무엇을 공부하고, 어떻게 준비하면 되는지 많은 조언을 들려주셨습니다. 조언대로 열심히 준비하면서 걱정보다는 자신감이 점점 더 생기게 되었어요. 정리하자면, 잘 모르고 무턱대고 도전하기보다는 한가지라도 더 알아보고 차근차근 준비하는 과정을 거친 것 같아요.

 

저는 지금 당장 증권사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만나게 된다면, 증권업에 대해 책이나 글자로 공부하려 하지 말고 실제로 발로 뛰어서 공부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요.

 

지금까지 이창현 주임님께서 전해주는 SF팀의 이야기였습니다. 그 어떤 설명보다도 쉽게 풀어 주셔서 이해하기가 수월했는데요. 자산 유동화, 더 나아가 IB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주임님의 업무 이야기가 더 와 닿았을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주임님의 말씀대로 먼저 길을 걷는 선배들의 실제 이야기를 듣고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SK Careers Journal skcar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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