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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션커머스]터치를 고민하는 당신, 큐레이션 커머스가 해결해 드립니다

터치를 고민하는 당신, 

큐레이션 커머스가 해결해 드립니다

봄 원피스 마련을 위해 인터넷을 뒤적거리는데, 브랜드부터 종류, 가격…. 왜 이렇게 제품이 많은 것이냐! ‘뭘 사면 좋을까? 누가 좀 대신 골라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다면, 고민 고민 하지 마~ 큐레이션 커머스가 해결해 줄 테니까.



SK Careers Editor. 김지윤


들어는 봤니? 요즘 대세 ‘큐레이션 커머스(Curation Commerce)’

 


 흔히 알고 있겠지만 예술 작품을 수집하고 보존 및 전시하는 일을 하는 사람을 ‘큐레이터’라고 한다. 큐레이션(Curation)은 이 큐레이터에서 파생한 신조어로, 현재는 여러 정보를 수집하고 선별해서 새로운 가치를 더한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IT 기술의 발달로 정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양질의 정보에 대한 수요가 커졌고, 이에 따라 정보를 선택적으로 분류하는 것이 중요해진 것이다. 그 중 큐레이션 커머스(Curation Commerce)는 큐레이션과 커머스가 결합한 것으로, 상품 관련 전문가 혹은 MD들이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춘 상품을 직접 선별하여 판매하는 유통 방식을 가리킨다.


‘소셜 커머스(Social Commerce)’와의 차이점은?

 


그렇다면 큐레이션 커머스와 우리가 흔히 아는 쿠팡, 위메프 같은 ‘소셜 커머스(Social Commerce)’의 다른 점은 무엇일까? 우선 소셜 커머스는 일종의 할인쿠폰 공동구매로, 이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만을 보고 구매를 결정하게 된다. 합리적으로 선별해 놓은 제품이 아닌 것이다. 또한 구매 후기, 의견을 작성한 사람들이 모두 일반인이라서 전문성이 떨어진다. 반면 큐레이션 커머스는 가격도 저렴하지만 전문가가 상품을 따로 선별해 놓은 제품이기 때문에 질 높은 합리적 가격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즉, 믿을 만한 제품이기 때문에 구매후기를 보고 사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드물다.


큐레이션 커머스에도 종류가 있다!
서브스크립션 큐레이션 커머스(Subscription Curation Commerce)

 

 


(이미지 출처: 글로시박스 공식 홈페이지)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정기적으로 구독하여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구독형 큐레이션’이다. 이 서브스크립션 커머스는 우리나라에서는 뷰티 업계에서 가장 활발한데, ‘글로시박스’, ‘미미박스’ 등이 있다. 매달 일정한 금액만 내면 전문 MD들이 선별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이다. 전문 MD들이 제품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해주고, 2만 원이 넘지 않는 선에서 유명한 중고가 브랜드의 제품을 받아볼 수 있어 최근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미지 출처: 언니네텃밭, 흙살림 공식 홈페이지)


최근에는 뷰티 업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구독형 큐레이션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푸드 서브스크립션 커머스는 계약한 소비자에게 주기적으로 여러 가지 제철 작물을 꾸러미 형태로 배송해주는 형태의 큐레이션 커머스다. 여성 농민들이 저농약, 친환경 농사를 키워낸 작물을 판매하는 ‘언니네텃밭’,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채소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흙살림’, 제철에 생산된 제주 특산물을 보내주는 ‘무릉외갓집’ 등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오픈마켓 큐레이션 커머스

 

기존의 오픈마켓은 과도하게 많은 상품들이 있는 가운데 고객이 직접 검색하고 가격을 비교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많은 구조였다. 이러한 불편을 없애주기 위해 11번가의 ‘쇼킹딜’, G마켓의 ‘G9’처럼 소비자 입장에서 합리적 가격의 제품을 찾아볼 수 있도록 큐레이션 방식을 도입한 커머스 플랫폼이 등장했다. 최근 스마트폰이 발달하면서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형태가 웹에서 모바일 환경으로 바뀐 것도 오픈마켓 큐레이션 커머스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도 큐레이션 커머스
최근에는 서브스크립션 큐레이션 마케팅을 적용한 오프라인 큐레이션 커머스 매장이 생겨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액세서리 전문 업체 ‘럭키 박스(Lucky Box)’다. 1만 원으로 액세서리 박스를 구입하는 것인데, 안의 내용물은 알 수 없다. 무엇이 당첨될지 모르는 뽑기 같은 매력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지윤's  Tip

큐레이션 커머스는 모바일 시장일 발달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다. 뷰티, 푸드 외에도 꽃을 정기 구독할 수 있는 큐레이션 커머스도 있고, 해외에서는 의류를 정기적으로 구독할 수 있는 커머스도 있다.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큐레이션 커머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큐레이션 커머스로 똑똑한 소비자가 되어 보자.